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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l조회 751l 1
상황/멤버/문체 자유롭게 

아무렇게나 써요, 맞춰갈게요 

댓 느려도 이해해주고, 롱런 해 줄 쨍들만 와요 

필력 딸려도 이해..해 줄거죠? 

 

선착 3 

 

자고, 내일 아침에 봐요? 

 

롱런해요 ㅇㅅㅇ | 인스티즈



 
   
1

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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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상황이 생각나지 않는다..☆
홍빈이/ 흔히들 말하는 남사친에서 좀 애매한 사이가 된, 썸정도? 인 사인데 같은학교에 내 친오빠가 다녀서 둘이 심심할때마다 잘 돌아다니는데 빈이가 지나가다 그걸 본거야. 빈이는 설마해서 누구냐고 물어보는데 내 오빠가 장난치느라 먼저 선수쳐서 내 여자친구라고, 너 누구냐고 그래. 나는 당황해서 변명할 틈도 없이 그대로 길에서 너와 헤어져 버리고 오빠랑 실컷 싸웠는데 빈이에게서 다시 톡이와. 정말 남자친구냐고. 내가 애인있다는걸 느낄 틈이 전혀 없었으니까. 난 그래서 열심히 해명하고 톡하다 흘러가는 분위기대로 만나서 고백하고. 달달하게.

/ (오빠와 웃어대며 학교에서 나와 길을 걷다 네가 보이자 손을 흔들어 보이는) 어, 학교가? 오늘 되게 늦게오네.

9년 전
글쓴이
으이, 괜찮아요. 그래도 잘 써줘서 고마워요. 늦어서 미안하구 8ㅅ8

-
(슬쩍 째려보며) 아니. 답답해서 잠깐 나왔어, 편의점 가려고. 넌 수업 끝났어?

9년 전
독자27
(고개를 끄덕이며 널 보다 갑자기 내 어깨에 팔을 둘러오는 오빠를 눈치를 주며 떼어내려다 괜히 이상하게 보일까 싶어 다시 너에게 웃어보이는) 응, 오늘은 좀 일찍 끝났네. 시간 맞았음 좋았을걸 그랬다.
9년 전
글쓴이
그래? 시간 맞았어도 그다지.. 아무튼 나 갈게, 잘 가. (말 끝을 흐리며 말하다 이내 뒤돌아 가는)
9년 전
독자35
(네가 제말만 하고 먼저 발걸음을 돌리자 널 다시 부르려다 날 잡는 오빠에 티격태격하다 그렇게 집에 돌아와 침대에 털썩 걸터앉아 핸드폰만 만지작대는)
9년 전
글쓴이
35에게
아, 신경쓰여. (머리를 헤집고는 폰을 꺼내 연락을 하는)

뭐해

9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할일없이 괜히 핸드폰을 껐다 켰다 반복하다 네 톡을ㅂ보고 답장을 하는)


집에 왔지!
그냥 핸드폰해ㅋㅋ
왜?

9년 전
글쓴이
63에게
그 남자랑 같이 있냐?
다정하다 못해 아주 꿀떨어지던데?

9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응?
남자 누구

ㅋㅋㅋㅋ
같이 있긴한데
꿀은 아니다..?

9년 전
글쓴이
69에게
같이 있다고?
남친이냐?
지금 이 시간까지 같이 뭐하는데?

9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이시간까지 뭐하긴
오빠는 게임하고 있을껄?
남친..
설마 내 남친이 그렇게
못생겼을까?
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74에게
오빠?
아.. 무슨 오빠? 친오빠?
너 위로 오빠 한명 있었다는거 아까 그 남자였어?

9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응!
그럼 뭐 생각한거야
와 설마 그럼
내가 애인이라도
생겼을까봐?
치..

9년 전
글쓴이
80에게
야 그럼 그 상황에 내가 오해 안하겠냐?
아 짜증나 완전 뻘짓했잖아

9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뭐가ㅋㅋㅋㅋ
그래서 아까 그렇게
오빠 째려본거야?
우리 오빠가
너 싫대
아까 괜히 나한테 붙은것도
괜히 그런거야ㅋㅋㅋ
어휴

9년 전
글쓴이
84에게
아.. 씨 망했다
넌 왜 말도 안하고 그대로 있어서 오해를 키우냐?
와 근데 내가 왜 싫으시대?
이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9년 전
독자88
글쓴이에게
내 말도 안듣고
먼저 간게 누구더라?
당연히 자기 째려보고
경계하는데 싫지
신경쓰지마!
원래 심보가 못돼서 그런걸꺼야

9년 전
글쓴이
88에게
그럼 잡아서라도 말 해줬어야 할거 아냐?
아 생각이 있냐 없냐
잘보여도 모자랄판에..
신경을 어떻게 안 쓰냐고, 이 멍청아

9년 전
독자91
글쓴이에게
그 못된 돼지때문에
그러고 싶어도 못했..
이제 볼 기회도 없을건데 뭐
오빠 공대라
완전 정반대야
나 멍청이 아니거든!

9년 전
글쓴이
91에게
아..진짜 생각할수록..
넌 진짜 멍청해
이 멍청아!!!!!

9년 전
독자95
글쓴이에게
헐?
멍청이 아니라구
이 멍청아!!!
그러게
누가 마음대로 상상하래
집에 같이있어?
이시간에?
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95에게
아오, 짜증나
됐어 잘거야.
연락하지마,너

9년 전
독자100
글쓴이에게

이렇게 날
버리는건가
진짜?
하지마?
정말?
알았어..
안할게..
진짜 진짜 안한다?

9년 전
글쓴이
100에게
(결국 전화를 걸어 소리치는)
야, 내가 하지 말랬지. 잠이 안오잖아, 알람때문에

9년 전
독자104
글쓴이에게
(금새 걸려오는 전화에 피식 웃다 애써 웃음을 참으며 전화를 받는) 뭐야, 매일 무음모드로 해놓는거 다 알거든? 전화 하지말고 얼른 자. 잘거라며.

9년 전
글쓴이
104에게
(들킨게 민망해 부러 큰 소리를 내며) 어, 잘거니까 나 좀 내버려둬라. 어?

9년 전
독자108
글쓴이에게
(네말에 푸스스 웃다 괜히 헛기침을 하는) 먼저 전화한건 너다? 나도 자려고 했는데 너가 전화해서 확 깼잖아, 안돼. 나랑 놀아.

9년 전
글쓴이
108에게
(끊으려다 타이밍을 놓쳐버린) 아, 싫어. 나 쪽팔려, 그러니까 잘거야. 넌 형이랑 놀든지.

9년 전
독자112
글쓴이에게
쪽팔리긴 뭐가 쪽팔려. 알았어, 내가 미안해. 우리 오빠 그렇게 다정한 사람 아니야. (삐죽거리며 한숨을 쉬는) 지금쯤이면 여자친구랑 통화하고 있을껄? 동생은 안중에도 없지.

9년 전
글쓴이
112에게
아, 몰라 김별빛. 너 때문에 나 오늘 흑역사 제대로 썼다. 니가 책임져

9년 전
독자116
글쓴이에게
에이, 그정도 아니라니까. 내가 알아서 잘 말했어, 괜찮아. (침대 헤드에 살짝 기대 눕곤 장난스럽게 묻는) 오빠한테 그런게 그렇게 신경쓰여?

9년 전
글쓴이
116에게
아, 눈치도 없는 김별빛. 대충 이정도면 알아들어야 하는거 아냐? (씩 웃곤) 아니지, 다 알면서 장난치는거지? 다 알아

9년 전
독자120
글쓴이에게
응? 내가 뭐 또 해야하는거야? (작게 한숨쉬며) 눈치 없는건 너지. 바보야.

9년 전
글쓴이
120에게
내가 눈치가 왜 없냐? 니가 나 좋아하는거 뻔히 다 아는데. 잠깐, 오해해서 내가 실수한거야 그건

9년 전
독자124
글쓴이에게
(네말에 바람빠진 웃음을 지어보이다 실수라는 말에 일부러 더 장난치는) 뭐야, 너 좋아하는거 아는 사람이 그렇게 오해를 해? 나를 못믿는거네,그치? 눈치 없는거 맞네요.

9년 전
글쓴이
124에게
못믿은 건 맞지, 워낙에 네 주변에 남자가 많아서. (툴툴대며) 너랑 썸타기 전엔 내가 어장 속 물고긴 줄 알았다고

9년 전
독자129
글쓴이에게
(썸이라는 말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다 태연한척 웃는) 그냥 친구가 많은거지. 어장 속 물고기라고 하기엔 내가 너무 너한테 관심이 많은것 같은데?

9년 전
글쓴이
129에게
내가 확신을 못하겠더라고. 네 주변 남자들도 그렇고.. 사실 내 마음도 잘 몰랐었는데, 오늘에야 확실해 진것 같아. (낮게 웃곤) 나랑 사귈래, 김별빛?

9년 전
독자135
글쓴이에게
(네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 그대로 얼어 한참을 멍하게 있다 입을 떼는) 어, 여보세요? ..이젠 너가 그런 걱정 안하게, 더 확신 들 수 있게 할게. 내가 잘할게, 빈아.

9년 전
글쓴이
135에게
(크게 웃으며) 네 주변 남자 다 정리해라, 나 빼고. 알았냐?

9년 전
독자138
글쓴이에게
(보이지도 않는데도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는) 원래 남자는 너 말곤 없었는데 뭘. 그래도 남자친구가 그러라는데 말 들어야지?

9년 전
글쓴이
138에게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곤) 아, 착하다. 이젠 맘 놓고 안아도 되겠다. 그치?

9년 전
독자141
글쓴이에게
응, 이젠 내가 맘 놓고 안아달라고 해도 되겠다. 오빠한테 자랑해야지.

9년 전
글쓴이
141에게
잘 좀 말해봐, 몰라서 그랬다고. 아 진짜 오해하시면 안 되는데

9년 전
독자144
글쓴이에게
알았네요, 안그래도 잘 말 해놨어. 오빠가 장난치니까 빈이가 그런거라고. 내가 좋아하는 애라고 했지.

9년 전
글쓴이
144에게
사귀는 사이라고 말씀 드려놔. 만간 내가 뵐거니까.

9년 전
독자145
글쓴이에게
어? 만난다고? 안돼, 너만 괜히 피곤해져. 나이는 우리보다 많아도 하는 짓은 너보다 어려. 오빠 때문에 괜히..내가 너무 미안해졌다.

9년 전
글쓴이
145에게
왜, 어차피 네 오빠면 나한텐 형님되실분인데. 미리 인사드려도 괜찮지 않냐?

9년 전
독자147
글쓴이에게
형님.. 아, 기분 이상하다. 너무 빠른거 아니야?

9년 전
글쓴이
147에게
뭐, 좀 그런가? (코를 긁적이다) 싫음 말고

9년 전
독자149
글쓴이에게
ㅇ,아니. 그런건 아니고. 그럼 나랑 같이 만나. 너 혼자는 못보내. 알았지?

9년 전
글쓴이
149에게
그래, 알았어. (시계를 보며) 늦었다, 안 졸려?

9년 전
독자160
글쓴이에게
너 때문에 잠 다깼는데, 좀 피곤하긴 하다. 졸리지, 얼른 자. (싱긋거리며 웃으며) 빨리 자고 내일 나랑 놀아야지.

9년 전
글쓴이
160에게
피곤하면 안돼, 빨리 가서 자. (좋다는걸 숨기지 않으며) 빨리 보고싶어, 내일 봐.

9년 전
독자167
글쓴이에게
(처음듣는 네 말에 웃어보이는) 어..나도. 보고싶다, 우리 애인. 잘 자.

9년 전
글쓴이
167에게
(애인이란 말에 크게 웃음짓고) 어, 내 여친. 잘자고 내일봐.

9년 전
독자170
글쓴이에게
(베시시 웃으며 전화를 끊고 그대로 잠에 들어, 아침에 눈을 떠 핸드폰을 켰는데 잔뜩 와있는 톡을 보니 잘 잤냐는 네 톡이 와있어 나도 모르게 웃으며 답장을 하는)

일찍 일어났네!
잘 잤지
아무리 보고싶어도 그렇지
보고싶다고
새벽에 이렇게 막 보내놓면
내가 못보잖아!

9년 전
글쓴이
170에게
응, 너 때문에 설레서 일찍 깨지더라
잘 잤다니까 다행이네
보고싶다, 너

9년 전
독자172
글쓴이에게
으으
빨리 씻어야겠다
빨리 보자
보고싶어, 나도.

9년 전
글쓴이
172에게
응, 나도 ㅎㅎ
내가 너네 집 앞으로 갈까?
준비 다 했어,나

9년 전
독자173
글쓴이에게

벌써??
아 잠깐만
빨리 빨리 해야겠다
처언천히 와
알았지?
천천히!

9년 전
글쓴이
173에게
응, 보고싶어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천천히 갈게, 뭐 먹을래?
사갈게

9년 전
독자17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뭐야@

모닝커피?
좋다

9년 전
글쓴이
175에게
알았어
금방 가니까 예쁘게 하고 있어

9년 전
독자176
글쓴이에게
네네
다 오면
전화하구!

(핸드폰을 내려두고 씻고 나와 바쁘게 옷을 꺼내 이리저리 대보다 다 고르고 신경써서 화장도 하며 준비를 마쳐, 현관 앞에 서 거울을 보곤 피식 웃으며 가방을 챙겨 나오는)

어디야?
나 이제 나가는데

9년 전
글쓴이
176에게
문열어봐,
니네 집앞

9년 전
독자178
글쓴이에게
어, (네 톡을 확인하고 바로 문을 여는데 밝게 웃으며 서있는 네가 보여, 환하게 웃어보이다 문 밖으로 나가는) 딱 맞춰 왔네. 올때 안추웠어?

9년 전
글쓴이
178에게
응, 안추웠어. 오늘따라 날씨가 좋더라고

9년 전
독자181
글쓴이에게
(웃으며 너와 얘기를 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밖으로 나와 널 슬쩍 슬쩍 보는) 내가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나봐, 오늘 되게 멋있어 너.

9년 전
글쓴이
181에게
콩깍지 아냐, 나 원래 멋있었어. 네 앞에서는 특히 (하며 어깨동무를 하는)

9년 전
독자207
글쓴이에게
(슬쩍 내 어깨를 감싸오는 널 빤히 올려다보다 자연스레 네 허리를 감싸는) 아, 콩깍지여야지. 다른 여자한테도 멋있어보이면 어떡해.

9년 전
글쓴이
207에게
(깨달았다는 듯 머리를 치며) 아, 그러게. 너 걱정되겠다, 어떡하지? 숨어서 살까?

9년 전
독자209
글쓴이에게
(널 보다 푸스스 웃곤 장난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는) 그럼 좋지? (고개를 내밀고 대답하다 네 머리를 아프지않게 콩 치는) 으이그, 능글맞아.

9년 전
글쓴이
209에게
진짜? 그럼 너네 집 가서 숨어야겠다, 너만 보게. (씩 웃으며 네 어깨를 꽉 끌어안는) 아, 좋아 김 별빛.

9년 전
독자21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주다 네게 안겨 품에 얼굴을 묻었다 떨어지는) 큰일났네, 이홍빈 나를 너무 좋아해. 그치? 그동안은 어떻게 참은거래.

9년 전
독자2
한상혁/쓰니랑 저랑은 어릴때부터 엄청 친했던 사이인데 쓰니가 저한테 관심이 있는거예요 저가 어느 순간부터 쓰니말고 다른 친구들이랑 노는데 질나쁜 애들인거죠 그래서 한날 제가 담배피고 교복도 다 줄이고 점점 더 안좋게 가니까 쓰니가 화나서 저를 불러서 얘기하고 저가 바뀌면서 쓰니를 좋아하게 되면서 행쇼! 일단 딴 애들이랑 노는거ㅈ부터 할게요!/

(학교에 오자마자 친구들이랑 앉아 수다를 떠는)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독자57
지웠어요!
9년 전
글쓴이
(힐끗 쳐다보다 훨씬 더 짧아진 치마에 인상을 찌푸리는) 야, 너 나 좀 봐
9년 전
독자67
아 지금 얘기 중이 잖아 나중에 하자 (하곤 등을 돌려 앉는)
9년 전
글쓴이
야, 너 자꾸 이럴거야? 얘기 좀 하자니까?
9년 전
독자71
아니 중요한 얘기야? 아니잖아 왜 계속 얘기하는데 그래
9년 전
글쓴이
71에게
(인상을 팍 쓰고) .. 됐다, 됐어. 내가 너한테 무슨 얘길 하겠다고.. 알았으니까 얘기 많이 해라?

9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너의 말과 표정에 일어나 널 살짝 치며)뭐야 삐졌냐? 삐진 거야?

9년 전
글쓴이
76에게
뭐야, 건들지마. 니 친구들이랑 얘기 마저 하라고.

9년 전
독자79
글쓴이에게
아 한상혁!이런 걸로 쪼잔하게 삐지냐? 이 누나랑 그렇게 얘기하고 싶었어?(장난치듯이 콕콕찌르며)

9년 전
글쓴이
79에게
귀찮게 굴지말고 가라고, 왜이래? (짜증난다는 듯이 쳐다보며 일어나 반을 나가는)

9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반을 나가는 너에 어이 없다는 듯이 웃다가 따라 나가 널 쫓아가며)야 뭐냐고 왜 그러는데

9년 전
글쓴이
83에게
아 바쁜데 말 걸어서 미안하다고, 가서 마저 얘기 하라니까? 넌 너, 난 나대로 지내고. (할말만 하고 화장실로 가는)

9년 전
독자90
글쓴이에게
(열받아서 화장실앞에서 소리치며)뭐 그딴 걸로 그러냐! 아 짜증나게 진짜!

9년 전
글쓴이
90에게
(화장실에서 손을 털며 나오는) 미쳤냐? 부끄러운 줄을 몰라, 여자애가. 시끄러우니까 빨리 꺼져. 너 얼굴 보기도 싫어.

9년 전
독자9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제대로 화나서 욕을 하며)씨발 그래 미안하다 못생긴 얼굴 들이밀어서 (반으로 돌아가는)

9년 전
글쓴이
94에게
미친.. 야, 야! 좀 서봐. (달려가는 널 겨우 붙잡고 숨을 몰아쉬는) 가지가지한다, 이젠 욕도하냐? 것도 나한테? 그리고 왜 혼자 오해하고 가는건데?

9년 전
독자98
글쓴이에게
됐다고 짜증나 진짜 내가 사과했잖아 근데 뭐?꺼져? 니가 먼저 욕했구만

9년 전
글쓴이
98에게
꺼져가 왜 욕이야? 뭘 하고 다니는 건지 입만 걸걸해져선.. 그리고 좋게 얘기하자고 했을때 거절한 건 너였어. 기억안나?

9년 전
독자103
글쓴이에게
그때는 먼저 얘기하고 있던 애가 있었잖아 그래서 그얘기 끝나고 얘기하자하는게 잘못 된거냐? 왜 나는 입 깨끗해야되냐?

9년 전
글쓴이
103에게
(금새 날을 세우는 네 말투에 정색을 하는) 너 말 그딴식으로 밖에 못해? 이야기 도중에 끼어든건 미안해, 근데 네 행동, 말투 거슬려서 못 참겠다. 많이 변한거 알아, 너?

9년 전
독자10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인상쓰며)뭐가 바꼈는데? 그대로 잖아? 아 친구는 좀 바꼈지 그거말고는?

9년 전
글쓴이
107에게
너, 요새 왜 그러는데? 그런 애들이랑 왜 어울려서 안 하던 짓을 하고 다녀? 중2병 도졌냐 지금 나이에?

9년 전
독자130
글쓴이에게
허 지금 쟤네가 나쁘다는거야? 뭐가 문젠데?

9년 전
글쓴이
130에게
뭐가 문제냐고? 네 행동을 봐. 내가 괜히 이런 소리 하겠냐, 니 성격 불 보듯 뻔히 아는데? 너 변했다고, 나쁜쪽으로.

9년 전
독자13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생각하다가) 뭐가 바뀐지 난 모르겠어 난 그대로야

9년 전
글쓴이
133에게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하겠다고? 너네 어머님이 아시면 참 좋아하시겠다, 안그래도 요새 너 걱정 많이 하시던데. (위 아래로 쳐다보며) 치마에 화장에 너 지금 네 모습을 몰라서 그러는건지, 일부러 모른척 하는건진 모르겠어. 근데 너 지금 완전 양아치같아.

9년 전
독자136
글쓴이에게
보기싫다는 거야? 주위를 봐 다 이정도는 하고 다녀 안그래? 심하게 한거도 아니잖아

9년 전
글쓴이
136에게
(헛웃음을 내뱉으며) 거울 보여줘? 니꼴이 어떤지? 그리고 너 담배도 피우더라. 나도 안 피우는 담배를? 존나 충격 먹었어, 알아?

9년 전
독자139
글쓴이에게
담배는 생각하다보면 피게 되는거야 (너를 쳐다보며) 그래서 나보고 이상한 짓 그만해라 뭐 이런거?

9년 전
글쓴이
139에게
그래, 잘 아네. 관둬 그러는거. 대체 왜 그래?

9년 전
독자142
글쓴이에게
내가 지금 이거 관둬서 뭐하는데? 너가 뭐 해줄거야?

9년 전
글쓴이
142에게
그럼 그거 해서 뭐할건데? 뭐 해주면 그만할래, 말해봐

9년 전
독자150
글쓴이에게
그럼 소원걸자 2개 내가 진짜 열심히해서 등급 올리면 내가 이긴거로

9년 전
글쓴이
150에게
그럼 너 못올리면 전처럼 돌아와라, 알았냐?

9년 전
독자151
글쓴이에게
그래 한번해보자 내가 잘 못 된게 아닌 거 보여주지

9년 전
글쓴이
151에게
나중에 난리 치지나 마. 약속한거다

9년 전
독자152
글쓴이에게
알았다고 (널보고 웃으며) 너나 후회하지마라

9년 전
글쓴이
152에게
내가 후회를 왜 해? 손해 볼거 없는데

9년 전
독자154
글쓴이에게
내가 소원으로 뭘 빌줄 알고 그러냐?

9년 전
글쓴이
154에게
몰라, 그거 알아야 해?

9년 전
독자155
글쓴이에게
됐다 됐어 말을 말자 내ㅣㅏㄱ

9년 전
글쓴이
155에게
나도 됐다. 가서 공부나 해. 약속 지키려면 빠듯하지 않냐?

9년 전
독자157
글쓴이에게
어휴 진짜(반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고 이어폰을 꼽고 문제집을 펴는)

9년 전
글쓴이
157에게
(살짝 걱정되는 눈빛으로) 진짜 올리면 어쩌지. 아 씨 몰라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자.

9년 전
독자159
글쓴이에게
(수업을 안들었던게 컸는지 샤프를 계속 물어뜯으며) 아..이거 배웠던거 같은데

9년 전
글쓴이
159에게
(뒷자리에서 중얼거리는 걸 다 들으며) 거봐, 이럴 줄 알았지

9년 전
독자163
글쓴이에게
(순간 화가 나 책을 덮을 려다가 참고서를 펴며) 아니야 하고만다 진짜

9년 전
글쓴이
163에게
(쿡, 웃으며 일부러 크게) 아, 머리 좀 아프겠다?

9년 전
독자164
글쓴이에게
(너의 비웃음에 열받아 뒤돌아서) 시비거냐?! 혼자 할수있거든!

9년 전
글쓴이
164에게
아, 그래? 누가 뭐랬나? 잘, 해봐 혼자서 (얄밉게 웃고 엎드리는)

9년 전
독자168
글쓴이에게
(몇 문제 풀다가 안되서 손톱을 물어뜯다가 결국 뒤돌아서)야 한상혁 일어나봐

9년 전
글쓴이
168에게
(막 잠에 들려는 찰나에 깨워 신경질적으로 일어나는) 아씨, 뭐야

9년 전
독자169
글쓴이에게
짜증내지말고 왜 이래 짜증이 늘었데 (문제집을 보여주며) 이거 이 다음부터 못 풀겠어

9년 전
글쓴이
169에게
(픽 웃으며) 야, 온전히 니 힘으로 풀고 성적이 나와야 내기 성립되는거 아니야? (째려보는 눈빛에) 알았어, 알았어 이 문제만이다. 어?

9년 전
독자171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문제 푸는 걸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9년 전
글쓴이
171에게
이건 이렇게, 푸는거야. (다 해주곤 문제집을 내밀며 묻는) 야, 근데 그 소원이란게 뭔데?

9년 전
독자174
글쓴이에게
(너가 풀어준 식을 보며 장난식으로) 나 그만 건들라고?

9년 전
글쓴이
174에게
그건 아는데, 굳이 왜 2개여야 하냐고

9년 전
독자177
글쓴이에게
한개는 내가 공부하다가 생길지도 모르니까

9년 전
글쓴이
177에게
근데 뭐 (문제집을 보곤) 이길 가능성 있긴 하냐?

9년 전
독자179
글쓴이에게
ㄷ당연한거 아니냐? 너는 진짜 이겨도 그게 다야? 소원같은 거 필요없고?

9년 전
글쓴이
179에게
어, 없어. 너한테 뭐 얻을게 있다고.. 순전히 너 위해서 하는거니까 고맙게 받아들이고, 지면 돼

9년 전
독자180
글쓴이에게
내가 딴 새한테 물어서라도 이길거니까 걱정말아라

9년 전
글쓴이
180에게
그래 그래, 마음껏 해봐.

9년 전
독자182
글쓴이에게
(그런 너가 얄미워 째려보다가 다시 돌아보고 끄적이기 시작하는)

9년 전
글쓴이
182에게
야, 다음주면 시험인데 괜찮겠냐? (등을 콕 찌르며 묻는)

9년 전
독자183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쳐내며)도와줄 거 아니면 찌르지마 나 바뻐

9년 전
글쓴이
183에게
도와주면 내가 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도와주냐? 아, 진짜 안건드릴테니까 열심히 해라, 해 (툴툴거리며 다시 잠을 청하는)

9년 전
독자184
글쓴이에게
(안 도와주는 입을 삐쭉대며 중얼거리는)참내 좀 도와주면 안되나 완전 비싸게 구네

9년 전
글쓴이
184에게
(못 들은 척 이어폰을 꼽고 엎드리는)

9년 전
독자185
글쓴이에게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어 고민하다가 널 봤는데 괜한 오기로 딴 애한테 갈려고 일어나는)

9년 전
글쓴이
185에게
(잠은 안오는데 그냥 엎드려있다 의자가 끌리는 소리에 일어나 널 잡는) 어디가?

9년 전
독자186
글쓴이에게
신경쓰지마시고 주무시죠? 지금 모르는거 물으러 가야되거든?

9년 전
글쓴이
186에게
(머리를 벅벅 긁고 이어폰을 빼며) 아, 씨. 앉아 내가 알려줄게

9년 전
독자18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웃으며 자리에 앉아 다리를 꼬며) 이거랑 이거

9년 전
글쓴이
187에게
(얼굴이 붉어지며 무릎을 탁 치는) 다리 꼬지마, 허리 틀어져. (문제를 보다) 이 쉬운걸 못푸냐? 가까이 와봐

9년 전
독자188
글쓴이에게
(허벅지를 문지르며 가까이 가는) 내가 그 큰손으로 때리지말랬지 아 아파

9년 전
글쓴이
188에게
아파? 그럼 맞을 짓을 하질 말던가. (슬쩍 노려보며 문제를 설명하는) 야, 잘 듣고있어?

9년 전
독자189
글쓴이에게
(널 보다가 멍때렸는데 니말에 놀라) 어.,?

9년 전
글쓴이
189에게
뭐야, 너. 설명해달라며, 근데 왜 집중안하고 딴짓이야. 다시 설명해줄테니까 잘 들어 (다시 샤프를 들어 설명하는)

9년 전
독자190
글쓴이에게
(너가 문제푸는 걸 가까이서 보며 혼자 고개를 끄덕이는)

9년 전
글쓴이
190에게
(다 풀어주고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보는) 이해돼? 다른거 또 궁금한건?

9년 전
독자191
글쓴이에게
(다른 문제를 가르키며)그럼 이거는? 이렇게 했는데 틀렸어

9년 전
글쓴이
191에게
흐음, 이건 이렇게 푸는거야. (노트에 막힘없이 식을 써가며 설명하는)

9년 전
독자192
글쓴이에게
오! 땡큐! (하곤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풀며)으아! 너무 오랜만에 공부했나보다!

9년 전
글쓴이
192에게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며 혀를 차는) 진작에 좀 하지 그랬냐, 어? 머리 다 굳었겠네

9년 전
독자193
글쓴이에게
(너를 쳐다보다가 너의 머리를 살짝 누르곤)이 누님은 잠시 나갔다온다!

9년 전
글쓴이
193에게
누님은 무슨 (픽 웃고는) 어디가는데?

9년 전
독자194
글쓴이에게
매점에! 사탕 먹고 싶어서 왜- 사주게?

9년 전
글쓴이
194에게
그래, 뭐 열심히 했으니까 단 거 당길만 하겠네. (고개를 끄덕이며) 가자, 사줄게

9년 전
독자195
글쓴이에게
오! 오늘 좀 멋져보이네 한상혁-(하곤 앞장서서 걷는)

9년 전
글쓴이
195에게
(앞서가는 널 잡아 멈춰세우고 체육복을 내미는) 야, 치마 너무 짧아. 매든가, 갈아입던가

9년 전
독자196
글쓴이에게
(체육복을 받고 널 보며)별로 안짧구만 체육복 매고다니면 보기싫어지는데

9년 전
글쓴이
196에게
지금이 더 보기 싫어, 그러니까 둘 중 하나 택해. 당장. (단호하게 말하는)

9년 전
독자197
글쓴이에게
아 하여튼 한상혁 보수적이야(하며 허리에 두르는) 됐냐 만족해?

9년 전
글쓴이
197에게
넌 좀 보수적이 될 필요가 있어 (이마를 툭 치며 휘적휘적 걸어가는) 뭐해, 빨리 안오고?

9년 전
독자198
글쓴이에게
(이마를 만지작 대다가 너의 옆으로 뛰어가며)이게 진짜 이제 막 친다?

9년 전
글쓴이
198에게
(손가락을 들어 딱밤 모양을 만들어 이마에 갖다 대는) 어, 말 안 들을 때마다 칠 거야. 더 맞고 싶어? 아니면 그냥 조용히 가자. 쉬는 시간 다 끝나겠네

9년 전
독자199
글쓴이에게
(너의 행동에 이마를 막고는)너 위험해 뛸까? 안 넘어지고 뛸 수 있겠지?

9년 전
글쓴이
199에게
(갑자기 뛰는 널 보다 뒤쫓아 가는) 야, 같이가!

9년 전
독자200
글쓴이에게
빨리 와! 늦는다매! (ㄷ뒤돌아서 뛰는)

9년 전
글쓴이
200에게
(매점에 먼저 도착해 헥헥 대는 널 보다 혀를 차는) 다리도 짧은게, 뛰긴 왜 뛰어?

9년 전
독자201
글쓴이에게
(무릎을 잡고 헥헥거리다가 의자에 앉아서 널 보며)아씨.. 니가 큰 거라고 몇번 말하냐!

9년 전
글쓴이
201에게
네네, 작아서 좋으시겠어. (일으켜 세우며) 골라, 뭐 먹고싶은데

9년 전
독자202
글쓴이에게
(매점 난간에 붙어서 쭉 보다가)역시 사탕은 츄파춥스지! 레몬 라임 맛으로!

9년 전
글쓴이
202에게
(줄을 헤치고 앞으로 나가 한 손 가득히 사 오는) 야, 먹어라.

9년 전
독자203
글쓴이에게
(손에 다 들지도 못해서 주머니에 넣으며) 야 무슨 사탕장사하게?

9년 전
글쓴이
203에게
시끄러, 공부하다 생각 날 때마다 먹으라고 사다줬더니.. 싫으면 내놔 (하며 뺏으려하는)

9년 전
독자204
글쓴이에게
(사탕을 품에 안으며) 싫어 다 내가 먹을거야

9년 전
글쓴이
204에게
그러면 그렇지. (사탕을 까 입에 넣어주며) 조용히 가자, 어?

9년 전
독자205
글쓴이에게
(너를 째려보다가 사탕을 먹으며 일부러 말을 안하는)

9년 전
글쓴이
205에게
야, 뭘 잘했다고 째려봐? 너 가자미 된다, 눈 풀어라?

9년 전
독자206
글쓴이에게
(너의말에 욱해서 발로 정강이를 차곤) 이게 말 좀 이쁘게 하라고!

9년 전
글쓴이
206에게
내가 뭘? 너나 눈 풀어, 안그래도 못생긴게 더 못생겨지려고 발악을 하네 (하며 웃는)

9년 전
독자20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삐져서 반으로 가며) 니가 그러니까 여자가 없는거야

9년 전
글쓴이
208에게
뭐래, 나 좋다는 여자 많거든? 줄을 섰어, 네가 모르는 것 뿐이지.

9년 전
독자210
글쓴이에게
그래 그렇겠지 나도 네가 몰라서 그렇지 이쁘다해주는 사람 많거든?

9년 전
글쓴이
210에게
허, 내가 널 몇년간 지켜본 바로는 그런 놈 한번을 못봤다. 구라치지마, 어디서 구라야?

9년 전
독자21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비웃으며) 나도 마찬가지거든? 자기도 구라치면서 어디

9년 전
글쓴이
211에게
(네가 삐졌다는 걸 느끼곤 대충 고개를 끄덕여주는) 그래 그래, 다 구라다. 미안하다

9년 전
독자21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지 구라지 암! 사실일리가 없지

9년 전
글쓴이
213에게
예예, 네가 다 맞으니까 가서 공부나 하시죠. 시험이 다.음.주.인데?

9년 전
독자214
글쓴이에게
계속 강조하지말라고! 나도 알거든!(하곤 반으로 들어가 문제를 푸는)

9년 전
글쓴이
214에게
귀엽긴 (혼자 중얼거리다 자리에 앉는)

9년 전
독자215
글쓴이에게
(수업이 시작되고 평소랑 다르게 수업을 들으며 사탕을 보고 살짝 웃는)

9년 전
글쓴이
215에게
야, 수업 끝났어 (잠든 네 등을 퍽 치며 깨우는)

9년 전
독자216
글쓴이에게
(놀라서 널 보며) 나 잤음? 아닌데 분명 깨있었는데!

9년 전
글쓴이
216에게
어, 너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 침 좀 닦고, 가방 챙겨. 집 가자

9년 전
독자21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거울을 한번 보곤 틴트를 바르는) 좀 깨워주지

9년 전
글쓴이
217에게
발로 의자도 차고 했었어, 근데 안 깬건 너거든?

9년 전
독자218
글쓴이에게
헐. . (충격받은 얼굴로 널 보며) 엄청 추했겠다

9년 전
글쓴이
218에게
어차피 네 그 등판밖에 안 보여서 괜찮았는데, 깬 얼굴은 좀 그렇더라 (슬쩍 시계를 보고 반 밖으로 나가 손짓하는)

9년 전
독자21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작게 중얼거리다가ㅈ너의 손짓에 나가는)

9년 전
글쓴이
219에게
뭐라 혼자 중얼거려? 가자니까?

9년 전
독자220
글쓴이에게
아 그냥 중얼거린거야( 너의 소매를 잡곤) 가자

9년 전
글쓴이
220에게
뭔데? 야, 뭐냐니까? (아무말 없이 가는 네 모습에 입을 다물고 따라가는)

9년 전
독자221
글쓴이에게
(주먼에 손을 넣었다가 들어 있는 사탕에 까서 입에 넣으며) 소원두개 다 정했어

9년 전
글쓴이
221에게
(고개를 갸웃하며) 흠, 뭔데?

9년 전
독자222
글쓴이에게
(고개를 숙이곤) 그건 민망해서 말못해

9년 전
글쓴이
222에게
뭐길래 민망하대, 천하의 김별빛이?

9년 전
독자223
글쓴이에게
그런게 있어 나도 민망한거ㅈ많거든!

9년 전
글쓴이
223에게
네네, 어련하시겠어. 그래서 언제 말해줄건데?

9년 전
독자224
글쓴이에게
음...내 기분내킬때?

9년 전
글쓴이
224에게
허.. 참나.. 그래, 그러시든가. 언젠 뭐 네 마음대로 안했냐?

9년 전
독자225
글쓴이에게
그런가?(하곤 앞질러서 걸어가버리는)

9년 전
글쓴이
225에게
야, 나 간다. (앞질러 가다 소리치는 내게 뭐냐는 듯 쳐다보는 네게 톡을 보여주며) 아까부터 애들이 오래서, 가야해. 일부러 너 데려다 준다고 늦게 간다했어. 공부 열심히 해라.

9년 전
독자226
글쓴이에게
(대답도 안 듣고 가는 너에 툴툴대며 집에 들어가는)

9년 전
글쓴이
226에게
야,
집엔 잘 들어갔냐
(신경이 쓰여 톡을 하는)

9년 전
독자227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웃다가 장난친다고 거짓말하는)
아니
친구들이랑
놀려고 나옴

9년 전
글쓴이
227에게
또 별 이상한 차림으로
나갔으면 죽었다 너
무튼 내기
끝나면 보자

9년 전
독자228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무섭네요
교복입고 있으니 걱정ㄴㄴ

9년 전
글쓴이
228에게
죽어 진짜
너 어디야

9년 전
독자229
글쓴이에게
집이야 사실
(사진)
거짓말한번해봄

9년 전
글쓴이
229에게
아, 나 낚임?
너 연락 ㄴㄴ
(오는 연락 다 씹는)

9년 전
독자230
글쓴이에게
아진심?

왜그래
혁아?
혁오빠?
연락 안 받으면
지금 니네집
찾아간다

9년 전
글쓴이
230에게
(울리는 알람에 폰을 가방에 대충 쑤셔넣고 친구들과 노는)

9년 전
독자231
글쓴이에게
안 본다이거지?
(사진)
지금 나간다
(사진)
니네집근처에서 대기탄다
딱 봐라

9년 전
글쓴이
231에게
아, 피곤해.. 얘는 뭐 하고 있으려나.. (하고 폰을 꺼내 톡을 확인하니, 세시간이나 지나있어 걸음을 재촉하는) ..설마 아직까지 있는 건 아니겠지.

9년 전
독자232
글쓴이에게
(너희 집 근처에서 니가 준 사탕을 먹으면서 기다리는) 이 시키 오기만 해봐라 진짜

9년 전
글쓴이
232에게
(결국 뛰어 집 앞에 도착해 서 있는 널 보는) 야, 너 여태껏 기다린거야?

9년 전
독자233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일어설려다가 한번 비틀 거리고 일어나는) 너는 무슨 카톡도 안보고 지금까지 노냐 너무하네

9년 전
글쓴이
233에게
멍청아, 내가 연락 씹는댔잖아. 폼으로 한 줄 알아? (비틀거리는 널 잡아주곤) 하, 진짜 이 멍청한게

9년 전
독자234
글쓴이에게
장난인 줄 알았지 멍청아(하곤 너를 안으며)추워서 그러니까 의심하지 마라

9년 전
글쓴이
234에게
야, 뭐 하는 거야? (당황하며 널 떼내곤 마이를 벗어 어깨에 걸쳐주는) 이거나 덮고 있어, 무식하게 몇 시간을 기다리냐. 안 오면 그냥 갈 것이지

9년 전
독자235
글쓴이에게
어휴 그냥 안고 있어주면 될 것이지 (마이를 똑바로 입고는)뭐했길래ㅈ연락도 다 씹고 노냐

9년 전
글쓴이
235에게
시끄러워, 그렇게 막 안기는 거 아니야. 그리고 니가 뭔 상관? 니 사생활 있듯이 나도 사생활 존중좀?

9년 전
독자236
글쓴이에게
어우 (너를 한대치곤)말 진짜 이쁘게 하네

9년 전
글쓴이
236에게
(맞은곳을 쓰다듬으며) 어, 내 말 예쁜거 한 두번이냐?

9년 전
독자237
글쓴이에게
됐다 너랑 얘기하는 게 아니였어 쓸데없이 기다렸네

9년 전
글쓴이
237에게
걱정돼서 온 거 아냐? 집에 잠깐 들렸다가 가. (팔을 슥 만지며) 몸이 차다, 너

9년 전
독자238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얼마나 기다렸는데(너를 째려보는)

9년 전
글쓴이
238에게
네 머리 멍청한걸 나더러 어쩌란거냐, 아무튼 몸이 주인 잘못만나서 고생한다. (현관문을 열고 널 밀어넣는)

9년 전
독자239
글쓴이에게
(들어와서 익숙하게 신발을 벗으며)와 오랜만에 온다

9년 전
글쓴이
239에게
앉아있어, 녹차 줄테니까 마시고 가.

9년 전
독자240
글쓴이에게
(쇼파에 앉아서 폰을 만지고 있는)

9년 전
글쓴이
240에게
야, 여기. 뜨거우니까 잘 잡고 마셔. 또 데이지말고

9년 전
독자241
글쓴이에게
(컵을 잡고 불며)알았어 내가 무슨 애냐?

9년 전
글쓴이
241에게
애지, 그럼 어른이냐?

9년 전
독자242
글쓴이에게
그럼 어른이지 혼자 할거 다하고 잘 하는데

9년 전
글쓴이
242에게
퍽도 .. (한심하게 쳐다보고 이내 화장실로 들어가는) 알아서 가라, 나 씻는다

9년 전
독자243
글쓴이에게
(화장실로 들어가 씻는 너에 툴툴대며)데려다주는 꼴을 못 봐요 나간다! 빠이

9년 전
글쓴이
243에게
아, 맞다. 야 잠시만! (머리를 감다 급하게 나오는)

9년 전
독자244
글쓴이에게
(멈춰서 널 보곤)야 감고 나오지! 왜 왜 그러는데

9년 전
글쓴이
244에게
(방으로 들어가 책을 가지고 나와 네게 주는) 야, 이거보고 공부해

9년 전
독자245
글쓴이에게
(책을 받아들고)이거 뭔데? 정리 해놓은 거?

9년 전
글쓴이
245에게
미쳤냐, 너 내기 이기라고? 자습서 같은거야, 너 자습서도 없잖아

9년 전
독자246
글쓴이에게
치 좀 져주면 덧나냐! 일단 감사!

9년 전
글쓴이
246에게
어, 야 조심히 가고, 내일 봐.

9년 전
독자247
글쓴이에게
응 내일 봐 (하곤 나와서 집으로 가는)

9년 전
글쓴이
247에게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한 후 나와 침대로 향하는) 아, 개피곤해. 잠이나 자야지

9년 전
독자3
정택운/택운이는 어렸을 때부터 알던 동네오빠이고 나랑 친하게 지냈다가 내가 이사를 가면서 연락도 끊기게 돼. 그러다 같은 대학교 같은 과 선후배로 다시 만나. 그러다가 내가 택운이를 좋아하게 된거야. 근데 원래 알던 오빠 사이여서인지 고백하는 걸 망설여. 그러던 어느날 내가 용기를 내서 택운이한테 술한잔 사달라고 해서 단둘이 술을 마셔. 내가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고 택운이를 떠봤다가 택운이가 난 여자가 싫고 혼자 살고싶다는 말에 충격을받아서 욱하는 마음에 서툴게 고백을 해버려. 그리고 울면서 뛰쳐나가는걸 택운이가 잡고 행쇼! 택운이는 사실 나 만나기 전에 여자한테 데여서 여자가 싫다고 했던거야./(너에게 전화를 거는) 오빠 지금 바빠요?
9년 전
글쓴이
늦어서 미안해요ㅠㅠㅠㅠ 8ㅅ8

-
(잠이 덜 깨 갈라지는 목소리로) 어..응, 아니.. 괜찮아.. 왜?

9년 전
독자13
(상태가 좋지않은 너의 목소리에 미안해져 웅얼대는) 아니에요. 피곤한거 같은데 더 자요..

-
괜찮아요. 와줘서 고마워요.

9년 전
글쓴이
(웅얼대는 네 목소리가 좋아 얼굴을 한번 쓸어내리곤 침대에서 일어나는) ..아냐, 잠 다 깼어. 무슨 일이야?
9년 전
독자15
아 그냥... 혹시 같이 술한잔 할수 있나 해서요. 지금 나올수 있어요?
9년 전
글쓴이
15에게
술? (잠시 고민하다) 10분 내로 나갈게, 어디로 가면 돼?

9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여기 해파리아파트 근처 포장마차요.

9년 전
글쓴이
16에게
아아, 거기. 알았어, 가서 먼저 시켜놓고 있어. 곧 갈테니까 (끊고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만지고 나가는)

9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먼저 술과 안주를 시키고 초조한듯 제 머리를 매만지는)

9년 전
글쓴이
17에게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 너를 찾아 그쪽으로 가 앉는) 오래기다렸어?

9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아니요. 나와줘서 고마워요 선배. 그냥 오늘은 선배랑 마시고싶어서...

9년 전
글쓴이
18에게
(의아하게 쳐다보다 나오는 술을 받아 내미는) 자, 건배

9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건배를 하고 술을 축 들이키는) 와 근데 아직도 신기하다...

9년 전
글쓴이
19에게
뭐가 아직도 신기해? (안주를 집어넣으며 묻는)

9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저 혼자 다시 술을 따라 마시며) 오빠 다시 만난거요.

9년 전
글쓴이
20에게
(술병을 뺏어 다시 따라주는) 자작하면 상대방 재수없어져. (무심하게) 인연이었나보지.

9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인연...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며) 오빠는 그런거 믿는구나...

9년 전
글쓴이
21에게
(술을 다 마시고 잔을 내밀며) ..뭐, 조금은

9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다시 너의 잔에 술을 따라주고 저도 잔을 내미는) 오빠 재수없으면 안되니까.

9년 전
글쓴이
23에게
이미 한번은 재수 없어졌어, 너 때문에 (다른손으로 이마를 콩 때리는)

9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이마를 문지르며) 에이... 알았어요 알았어. 근데 오빠 술 잘마셔요?

9년 전
글쓴이
26에게
어디가서 취해 본적은 없어. 왜?

9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알딸딸해진 기분에 씩 웃으며) 그냥요. 어렸을 때 물갖고 술마시는척 분위기 내고 어른들 따라했던거 생각나서요. 오빠도 기억나요?

9년 전
글쓴이
28에게
..응, 그때 우리 둘 다 걸려서 엄청 혼났지. 아마? 그 후로 너 술 손도 안 대더니.. 언제부터 마시게 된 거야?

9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음...
(한참을 말없이 가만히 있다 입을 여는) 고민이 많아지면서부터요. 오빠는요?

9년 전
글쓴이
30에게
고민? (고개를 갸웃하다) 무슨 고민이길래, 술도 못마시는게 술을 마시자고 불러내고.. 나는 좀, 그럴만 한 일이 있었어.

9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아 그래요? 전 그냥...
근데 오빠는 안 외로워요? 아직 여자친구 없다고 알고있는데...

9년 전
글쓴이
33에게
..어, 별로 외롭지는 않아. (눈을 피하며 술만 들이키는)

9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외롭지않다는 너의 말에 혼란스러워 술을 들이키는)그럼... 고백받은것도 다...

9년 전
글쓴이
38에게
무슨 고백, 너 취했냐? 들어갈까. (눈을 맞추며 묻는)

9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안취했어요. 그냥 묻는거예요. 오빠정도면 여자들이 줄을 섰을텐데

9년 전
글쓴이
39에게
줄은 무슨.. 여자 없어, 고백 받지도 않고.

9년 전
독자42
글쓴이에게
거 되게 무미건조하시네... 제가 좋은 여자 소개해드릴까요?

9년 전
글쓴이
42에게
(눈을 맞추며 빤히 쳐다보는) 좋은 여자? 어떤 여잔데

9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당황해서 눈을 굴리는) 아 뭐, 오빠가 좋아할만한...참하고...예쁘고...하하...

9년 전
글쓴이
45에게
(김 새듯이 웃으며) 나 예쁜거 별로 안 좋아해, 뭐 지적이면 모를까..

9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아... 그래요?
에이 뭐야 여자에 관심없는척하더니 아니었네요

9년 전
글쓴이
46에게
나도 남잔데 설마 하나도 없었겠어 (하며 웃어 넘기는) 근데, 내가 좋아할 만한 여자가 누구야? 사진 있냐?

9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술을 쭉 들이키며 쓴웃음을 짓는) 그렇게 궁금해요? 혹시 오빠... 어리광부리고 그런 여자는 싫죠?

9년 전
글쓴이
49에게
음, 응. 아무래도 받아주기가 힘들더라, 그런 건. 왜?

9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힘없이 웃고 작게 중얼대는) 그럼 난 안되겠다..

9년 전
글쓴이
51에게
..무슨 소리야, 너? (살짝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는)

9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어, 그게... 아니에요. 술김에 한말이니까 그냥 잊어버려요.

9년 전
글쓴이
56에게
..너 나 좋아해?

9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네. 좋아해요... 사실 오빠 다시 만났을 때부터 그랬어요.
근데 오빠한테 전...
(말끝을 흐리는)

9년 전
글쓴이
62에게
아.. (술잔을 내려놓고 말을 흐리는 널 바라보기만 하는)

9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근데 오빠가 아는지 모르는지 가만히 있기만 하길래
오늘 일부러 불러서 마음 속에 누가 있는지 물어본거예요. 근데 지금 오빠 보니까... 난 아닌거 같네요.
아 창피하다... 하하... 잠시만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아...

9년 전
글쓴이
66에게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술을 연거푸 들이키는) ..아, 힘들다. 아직도 네 생각이 나는데.. 흔들리면 좀 이상한거니..

9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살짝 빨개져 부은눈으로 다시 자리에 앉는) 오빠 가요 이제. 시간이 늦었네요..

9년 전
글쓴이
70에게
..울었어? 왜 울어, 별빛아.

9년 전
독자75
글쓴이에게
...울긴 뭘 울어요. 가요.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9년 전
글쓴이
75에게
넣어둬, 내가 낼게 (계산대로 먼저 가 계산을 하고 나가는)

9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멋쩍게 지갑을 넣고 너를 따라 나가는)

9년 전
글쓴이
78에게
..별빛아, 오빠 좋아하지마. 나, 헤어진지 얼마 안됐어. 그래서 아직은 여자..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아. 미안해. (똑바로 쳐다보며 얘기하는)

9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직설적인 너의 말에 눈물이 나려는 걸 꾹 참고 고개를 끄덕이는) ...알았어요. 오늘 미안했어요. 그럼 저 먼저 가볼게요.

9년 전
글쓴이
85에게
데려다 줄테니까 같이 가. 위험해, 밤이라서. (고개를 젓는 네 손을 억지로 잡곤 걸어가는)

9년 전
독자89
글쓴이에게
괜찮다니ㄲ...
(너에게 끌려가는데 감정이 이상해져 너 몰래 눈물을 훔치는)

9년 전
글쓴이
89에게
(훌쩍대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는) ..안 운다며? 왜 우는거야, 울지말랬잖아.

9년 전
독자92
글쓴이에게
몰라요. 오빠가 나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차라리 혼자 마음 풀게 가게 하지. 몰라요...

9년 전
글쓴이
92에게
내가 뭘 했는데? 너 혼자 마음준거면서, 그게 왜 내탓이야. (손을 놓고 머리를 쓸어넘기며) 후.. 그럼 사귈래?

9년 전
독자97
글쓴이에게
(눈물을 뚝뚝 흘리며 널 쏘아보는) 지금 동정하는 거예요?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받아주겠다고요? 그게 더 나 비참하게 만드는거지 뭐예요.
...오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저 더이상 안데려다줘도 된다고요.

9년 전
글쓴이
97에게
..동정인지 아닌지 네가 어떻게 알아? 네가 내 마음을 아냐고, 김별빛.

9년 전
독자99
글쓴이에게
좋아하지 말라면서요. 왜 자꾸 이랬다 저랬다하는건데요.

9년 전
글쓴이
99에게
(한참 말없이 바라보다) .. 아직 여자 만날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서, 그랬던 거야. 나중에, 다 정리되면 그때 다시 제대로 말하려고 했어.

9년 전
독자105
글쓴이에게
(진지하게 말하는 너를 보며 아무 말도 안하고 한참동안 널 올려다보는)

9년 전
글쓴이
105에게
내가.. 그러니까, 좀 많이 힘들었어. 다 해줬는데, 결국 다른 새끼한테 가더라고. 그래서 그냥 잊으려고 했어. 근데 그때, 네가 눈에 들어오더라 넌 몰랐겠지만. (슬쩍 웃고 하늘을 보는)

9년 전
독자109
글쓴이에게
(아픈 얘기를 담담하게 얘기하는 너에 미안해져 눈물고인 눈으로 널 보다 손을 꼭 잡는) 힘들었겠다... 미안해요.

9년 전
글쓴이
109에게
(슬쩍 고인 눈물을 닦아주며) 왜 네가 울어? 힘든건 난데.. 아무튼, 춥다. 들어가자. 나중에, 다시 얘기해.

9년 전
독자113
글쓴이에게
네.. 아 잠깐만요!!
(편의점으로 뛰어가 커피를 너에게 주는) 따뜻할거예요. 아직도...좋아하죠?

9년 전
글쓴이
113에게
(고개를 저으며) 아니, 이젠 다 정리됐어. 아직, 누군가를 만나는게 좀 두려운 것 뿐이야.

9년 전
독자115
글쓴이에게
아니요-
(너의 볼에 커피캔을 대고) 커피 아직도 좋아하냐고요.

9년 전
글쓴이
115에게
..아, 응. 좋아하지.

9년 전
독자118
글쓴이에게
...저 집 다와가니까 그거 마시면서 따뜻하게 가라고요.

9년 전
글쓴이
118에게
(캔을 빤히 쳐다보다) 응, 그럴게. 고마워.

9년 전
독자122
글쓴이에게
(집 앞에 와서 너에게 인사하는) 오늘 고마웠어요. 조심히 가세요.

9년 전
글쓴이
122에게
(들어가려는 널 다시 불러 한번 꽉 안고 놔주는) ..잘 들어가.

9년 전
독자123
글쓴이에게
(얼굴이 빨개져 대충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가는)

-
다음엔 어떻게하죠? 학교로갈까요?

9년 전
글쓴이
123에게
음, 고백 하고 끝내야 할 것 같아요. 쨍아. 위기를 한번 넣어야 할까요?

9년 전
독자126
글쓴이에게
어떡하지... 그럼 다른 여자애가 고백한거 뭐 이런식으로 갈까요?

9년 전
글쓴이
126에게
전여친 등장시킬까요 ㅇㅅㅇ?

9년 전
독자134
글쓴이에게
와우. 좋아요 근데 저 톡 지금 못할거 같아요 ㅠ

9년 전
글쓴이
134에게
응, 나중에 와요 ㅎ

9년 전
독자4
재환이/ 난 부잣집아가씨. 넌 나의 보디가드이자 비서. 어렸을때부터 큰집에서 놀사람이라곤 너밖에 없어서 우린 늘 붙어다녔어. 우린 서로 친남매처럼 애틋했지만 내가 중학교를 올라가서부턴 네가 아가씨라고 부르는거야. 넌 우리집 가정부 아들인데 얹혀사는거지. 난 그게 너무 맘에 들지않지만 어른들이 없을땐 평소처럼 별빛아.라고 불러줬기에 참을수있었어. 하지만 우리가 성인이 된이후에는 비서&보디가드로 임명되었고 그때부터 예전처럼 날 편하게 대해주지않는거야. 그래서 난 엄청 서운해하고 일부러 너에게 여동생처럼 투정을 부리고 애교도 부려보지만 넌 넘어오질않아. 나는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널 남자로 느끼고 있었고 넌 나보다 훨씬전부터 날 좋아하고있었어. 나의 21번째 생일날 생일선물로 소원들어달라고 하는 상황부터.우리 롱런해보아요♥
-
(내 생일날 아침 집안이 파티분위기로 떠들썩하지만 난 파티같은거는 별로 좋아하질 않아 신경도 안쓰며 너에게 묻는)재환오빠. 나 좀 멀리 데리고 나가주면 안돼?

9년 전
글쓴이
으이, 늦었어요. 아침에 오려 했는데 8ㅅ8

-
(네 생일로 인해 덩달아 나도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내게 어딘가 데려가 달라는 말에 쳐다보며 단호하게 말하는) 네, 안됩니다. 오늘 파티의 주인공이신데, 어딜 가시겠다고요.

9년 전
독자25
괜찮아요~지금부터 하면 되지요^^
-
(네 말에 시무룩하게 앉아있다가 뭔가 생각난듯)아.그럼 나 생일선물로 소원들어줘. 나 바다 보고싶다구. 파티 싫어하는거 알잖아.

9년 전
글쓴이
파티 시작도 안했습니다. (분주한 주방을 보다) 저렇게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데 주인공이 빠지면 어떻게 해요. (표정을 풀며) 조금만 참아주세요.
9년 전
독자31
(다시 힘없이 앉아 널 올려다보는)내 생일에 내맘대로 못하고 평소에 데리고 가달라해도 이것때문에 안된다,저것때문에 안된다 넘겼으면서..오빠도 내 편아냐.(파우더 룸에 들어가 문을 쾅 닫아버리는)
9년 전
글쓴이
31에게
(쾅, 하고 닫힌 문을 한참 바라보다 이내 날 부르는 소리에 거실을 빠져나가 준비를 돕는)

9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파우더룸에서 디자이너가 정해놓은 옷은 쳐다보지도 않고 편하게 츄리닝을 입고 몰래 빠져나와 지하주차장으로 가는)치.오빠가 안데려다 주면 못갈줄알고? 나혼자라도 간다.(아까 몰래 빼돌린 너의 자동차키로 차문을 여는)

9년 전
글쓴이
34에게
(아까 그렇게 들어가 나오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 아침에 주려던 선물을 꺼내러 차키를 찾는) ..어? 어디갔지, 내 키? 분명 책상 위에 올려놨.. 설마, 김별빛 .. (급하게 주차장으로 향하는)

9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하려는데 멀리서 두리번거리며 이쪽으로 오는 널 발견해 재빨리 몸을 숙여 숨지만 차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서는)아하하..이렇게 빨리 올줄이야..(태연하게 차문을 내리고)..왔어?

9년 전
글쓴이
37에게
이젠, 제 차키까지 훔치시는 겁니까. 운전도 제대로 못하시는 분이.. (표정을 굳히고는) 올라가시죠, 슬슬 시간 다 되어 갑니다.

9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화난 듯한 네 말투에 울상이 되어 내리고)..내가 오죽하면 이러겠냐구...알겠어,올라가요.(터덜터덜 다시 내 방으로 올라가 옷을 갈아입고 나와 한숨을 쉬는)..재미없어.

9년 전
글쓴이
40에게
(울상 짓는 너를 못 본 척 올려보내고 선물을 챙겨 따라 올라가 방을 두드리는) 잠깐, 들어갈게요.

9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네가 들어오자 본척만척 바닥만 보며 앉아있는)..뭐에요,벌써 파티 시작했대?

9년 전
글쓴이
44에게
(문을 닫고, 뒤에 숨겨 갖고 왔던 선물을 무릎에 놓는) 이거 받고 기분 풀어. 어쩔 수 없다는 거, 네가 제일 잘 알잖아.

9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불쑥 나타난 선물상자를 보자 그제서야 널 올려다보는)..어쩔수 없다는거 알지만..아빠가 원하는데로 해주면 나 평생 여길 못벗어난다니까?(우울한 마음을 괜히 너에게 풀다가 천천히 선물을 풀어보는)..이게 뭔데요?

9년 전
글쓴이
47에게
어쩌겠어, 그게 네 운명인데. (씁쓸하게 웃으며 바라보는) 네가 갖고싶어 하던거. 힘들게 구한거야, 좋아하면 좋겠다.

9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얼마전부터 갖고싶었던 팔찌를 보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바로 착용해보는)..이쁘다.고마워요,오빠. (옷이랑 매치가 되는지 비교해보다 괜찮은거 같아 계속 착용하기로 하고 널 올려다보는)..훨씬 낫다.이것덕분에 오늘 버틸수 있겠네. 그래도 계속 옆에 있어줘야되요.(말을 마치고 습관적으로 너에게 안기려는데 네가 뒷걸음치자 시무룩하는)

9년 전
글쓴이
54에게
..이제 그만 나가보겠습니다, 잘 어울려요. 그리고 돌발행동은 자제해주고, 조용히 지내주세요. 그러면 당분간은 회장님도 가만히 두실테니까.. 그럼. (문을 열고 나가는)

9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자기할말만 하고 황급히 빠져나가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고 팔찌를 매만지는)..조용히..이것보다 어떻게 더 조용히 지내라는거야..(곧 파티가 시작된다는 연락을 받고 최대한 버티다가 끝내 내려가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과 즐겁다는 듯 웃으며 시간을 보내고 틈을 타 베란다로 조용히 나와)옆에 있어달라니까 그림자도 안보이네..(너에게 연락을 하려고 폰을 꺼내는)

9년 전
글쓴이
59에게
(뒤에서 들어오며) 조용히 잘 있네? 기특하다. (슬쩍 웃어주며) 조금만 참아, 곧 끝나니까.

9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갑자기 나타난 네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아,어디있었어.한참 찾았잖아.(웃어주는 너에게 뾰루퉁 표정을 지으며 주저앉는)..다리랑 발이랑 안아픈곳이 없어. 그냥 먼저 올라가면 안돼?

9년 전
글쓴이
65에게
이것저것 나르고, 관리해야 하잖아. 종일 네 곁에만 붙어 다닐 수는 없지, 내가. (무릎을 꿇어 앉아 발을 주물러주는) 좀, 시원해? 올라가는 건 좀 무리고.. 좀 만 참아봐, 네가 주인공이잖아.

9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네 손길에 좀 나아진것같아 가만히 고갤 끄덕이고)..그럼 나 말 잘 들을테니까 나중에 소원들어줘. 오빠 어렸을때 나한테 이렇게 많이 해줬잖아.(무릎 꿇고 앉아 있는 널 내려다 보며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73에게
말이나 먼저 잘 듣고 부탁해봐, 네가 하도 일 벌려놔서 내가 수습할게 넘쳐나. (장난스럽게 웃으며 널 데리고 들어가는)

9년 전
독자81
글쓴이에게
해준다는 말이지?어?(하며 네 손에 등떠밀려 다시 파티장에 들어오고 넌 다시 일이 생겨 가봐야한다며 사라지자 혼자 남아 샴페인을 마시고 있는데 오랜만이라며 다가온 oo그룹회장아들인 김원식과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9년 전
글쓴이
81에게
(다시 돌아와 널 부르려다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곤 그대로 뒤돌아 나가는) 아.. 이러지 말자. 이재환. 어차피 이뤄질 수 있는 사이도 아니잖아.. (얼굴을 감싸는)

9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파티가 끝날때까지 김원식과 대화를 하고 마지막인사를 하고난뒤 내방으로 올라가려는데 저멀리서 네가 보이자 쪼르르 달려가 널 붙잡는)오빠! 나 버텼어. 봤지? 그니까 소원,소원.(기대하는 표정으로 널 올려다보는)

9년 전
글쓴이
86에게
..말씀하세요. (기대에 찬 표정의 너완 다르게 복잡한 얼굴로 마주보는)

9년 전
독자96
글쓴이에게
(나와 상반되는 표정에 의아해하며 묻는)..뭐야,오빠 표정이 왜그래? 소원들어주기 싫은거야?그런거야?(네 표정을 풀어주기 위해 애교를 부려보지만 변함이 없자 입이 튀어나오며)..그럼,지금 말안하고 나중에 오빠 기분좋을때 말할래요.

9년 전
글쓴이
96에게
잠깐, 좀 피곤해서 그랬어요. (억지 미소를 지으며) 말해보세요, 뭔데요?

9년 전
독자101
글쓴이에게
(피곤하단 말에 빤히 쳐다보다 이내 표정을 풀고)..일출보러 바다 가고싶어요. 오빠랑 둘이서.(누가 들을세라 너에게 붙어 소곤소곤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101에게
말씀드려볼게요, 허락해주시면 가요. (답을 했지만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네 얼굴에 고개를 갸웃하는) 왜요, 마음에 안들어요?

9년 전
독자106
글쓴이에게
아이참.(널 이끌고 내 방에 들어와 그제서야 시원하게 말하는)그렇게 동네방네 소문내면 우리아빠가 어이구야,하고 둘이 보내줄것 같아요? 오빠 제 소원의 핵심은 단둘이 일탈을 하는거라구요.(답답해하며 조곤조곤 말하는)

9년 전
글쓴이
106에게
혼나고 싶으신 게 아니면, 말씀하고 가는게... (답답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너에 입을 다물어 버리는) ..마음대로 하세요. 어차피 약속은 약속 이니까.

9년 전
독자111
글쓴이에게
(답답해하다 알겠다고 고갤끄덕이는 네 모습에 환하게 웃으면서 네 팔을 잡고 방방뛰는)진짜?진짜죠? 뒷일은 내가 책임질테니까 오빤 두말하기없어요.(피곤함을 사라진지 오래고 신나서 팔찌에 뽀뽀를 쪽쪽하다 너에게 안기는)앗싸.바다간다!

9년 전
글쓴이
111에게
(한숨을 쉬다 좋아하는 모습에 같이 웃어주고 나오는) 하.. 골치 아프게 됐네. 어떻게 해야하지, 저렇게 좋아하는데..

9년 전
독자114
글쓴이에게
(이제 쉬라는 말을 하고 네가 나가자 오빠두요.하고 배웅을 한뒤 파우더룸에 들어가 팔찌를 고이모셔두고)..최고의 생일이야. 오빠 맘 변하기전에 내일모레 당장 가자고 해야지.(다짐을 하고 씻은 후 기분좋게 잠이 드는)

9년 전
글쓴이
114에게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준비해. 어차피 하루면 되니까, 먹을것만 준비하면 될 거 같다.

9년 전
독자117
글쓴이에게
(아침에 눈 뜨자마자 널 찾으러 다니고 네가 보이자 구석으로 끌고가 귓속말로)오빠 내일 새벽! 알겠지?(뒤에서 가정부가 이상하게 보자 널 남기고 후다닥 사라지는)

9년 전
글쓴이
117에게
신경쓰지마세요, 가끔 저러시잖아요. (억지로 웃으며 내 방으로 들어가는) .. 진짜 겁도 없이

9년 전
독자121
글쓴이에게
(하루종일 내일 바다갈 생각에 헤실헤실 웃고다니며 기분좋다는 것을 티를 내는)..우와. 오늘 국 진짜 맛있네요. 아줌마 짱.

9년 전
글쓴이
121에게
(어깨를 살짝 치곤) 티 좀 그만내시고, 표정 관리 좀 하세요 아가씨.

9년 전
독자127
글쓴이에게
헙.(이내 입을 꾹 다물고 밥을 먹고 가기전에 들키겠다는 네 말에 얌전히 방에 들어가 내일 필요한 것을 챙기는)아직 새벽에는 추울테니까 목도리랑..음..또 뭐 챙기지?

9년 전
글쓴이
127에게
(문을 두드리며 들어오는) 적당히 챙겨요. 어차피 몇시간 후에 바로 돌아올거라 많이 필요없어요, 오히려 짐이지.

9년 전
독자132
글쓴이에게
(다 싼 가방을 팡팡 치며) 몇시간이라도 나가면 다 필요한것들만 챙겼어. 내일 몇시쯤 나가야 될까? 4시? 지금이 12시니까..빨리 자야겠다. 4시에 주차장으로 내려갈게요.

9년 전
글쓴이
132에게
그래, 그렇게 해. (조용히 제 방으로 가 준비를 하는)

9년 전
독자161
글쓴이에게
(부푼기대를 안고 눕지만 잠이 오질않아 거의 밤을 지새다 새벽4시 조용히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9년 전
글쓴이
161에게
(차문을 여는 네게 커피를 쥐여주며) 어, 제 시간에 왔네. 잠은 좀 잤어?

9년 전
독자166
글쓴이에게
우와.센스쟁이.(커피를 한모금 마시고)응. 푹 자고 왔어.오빤? 새벽부터 운전 괜찮겠어?

9년 전
독자5

9년 전
글쓴이
독방쨍이에요?
9년 전
독자10
아니예요ㅠㅠ 아쉽다ㅠㅠ
9년 전
글쓴이
으이.. 다음번에 같이해요, 내가 꼭 쨍이 낄게..!
9년 전
독자12
다음에 같이해요! 고마워요!
9년 전
독자8
망할ㅜ
9년 전
독자9
원식이 / 나는 미혼모고, 원식이는 옆집에 이사 온 작곡가. 애기가 아직 5살 정도라 자주 울고 보채는데, 소리에 민감한 원식이는 그걸 못 참고 따지러 왔다가 애기가 너무 예쁘니까 화도 못 내고 아무 소득도 없이 집으로 갔어. 그게 우리의 첫 만남이었지. 그렇게 오다 가다 마주치고 원식이는 나에게 호감이 생기지만 내가 유부녀라고 생각을 해서 마음을 꽁꽁 숨기고 있어. 어느 날 내가 애기를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장을 보러 갔는데 애기가 그새를 못 참고 집으로 돌아간 거야. 문 앞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원식이가 추위에 떨고있는 애기를 발견해서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버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장을 보고 돌아왔는데 놀이터에도, 집에도 애기가 없으니까 깜짝 놀라서 밖으로 나가서 애기를 찾아. 원식이네 집 초인종도 눌러보지만 그 시간에 원식이는 애기랑 자고 있었던 터라 소리를 못 듣고. 진짜 애기를 잃어버린 줄 알고 집 앞에서 쪼그려 앉아 한참을 울고 있는데 잠에서 깬 원식이가 애기를 데려다주려고 안고 나오는 거야. 나는 원식이가 애기를 어떻게 하려는 줄 알고 크게 오해를 해서 원식이한테 막 뭐라 그래. 원식이도 원식이 나름대로 애기를 혼자 이렇게 놔둔 나에게 화가 나서 뭐라 따지고. 그러다가 원식이는 내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홧김에 고백까지 하고... 그렇게 오해 풀고 알콩달콩 하는 걸로? 애기 이름은.. 한지유! 이게 롱런이 될런지는 모르겠다.... ㅇㅅㅇa

(장을 보고 돌아오는데 놀이터에도, 집 앞에도 지유가 없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지유를 찾다가 아무 데도 지유가 없자 포기하고 집 앞에서 쪼그려 앉아 울다가 옆집 문이 열리자 고개를 돌리는데 네가 지유를 안고 서있자 금방 표정을 찌푸리며) 지금 뭐하는 거예요?

9년 전
글쓴이
생각보다 길어서 많이 놀랐어요, 그리고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잘 해봐요, 우리

-
(눈물자국이 가득한 얼굴로 날 보며 소리치는 너에 놀라는) 뭐.. 뭘 하긴요?

9년 전
독자22
(눈물을 대충 닦아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네 품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지유를 뺏어 안고 너를 경계하는 듯한 눈빛으로 보는) 지금 애한테 뭐 한 거예요? 당신 뭐야?

-

쓰다보니 길어졌어요. 잘 해봐요 우리:)

9년 전
글쓴이
(황당한 눈으로 쳐다보며) 뭘 하긴요, 애가 집앞에 추워서 웅크려 떨고 있길래 집으로 데리고 와서 좀 재웠죠. 그게 뭐 그렇게 잘못됐어요?
9년 전
독자24
(네 눈빛이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치고는) 변명 하지 마요. 데려가서 뭐 하려고 그랬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아요? (너를 흘겨보다가 계단에 앉아 혹시 아이가 다친 곳은 없는지 이리저리 살펴보는)
9년 전
글쓴이
24에게
무슨 말 해도 안 믿을 거 같네요. 나중에 애 깨면 물어보든가. (말이 통하지 않아 짜증나 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리는)

9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문을 쾅 닫는 소리에 지유가 깨서 울자 지유를 꼭 안고 등을 토닥여주며 달래다가 집으로 들어가 지유를 다시 재워놓고 나와 너희 집 초인종을 누르는)

9년 전
글쓴이
29에게
뭡니까, 아직도 할 말이 더 남았어요? (여전히 짜증 난 표정으로 문을 열며 말하는)

9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울어서 빨개진 눈으로 너를 노려보며) 지금 장난쳐요? 말도 없이 애 데리고 간 게 잘 한 거라고 짜증 내는 건가? 저기요, 그 쪽처럼 마음대로 애 데리고 가면 신고 당해요. 알아요?

9년 전
글쓴이
32에게
잘못은 그쪽이 먼저 한거 아닌가? 애초에 애를 혼자 두고 어딜 갔다 온 게 잘못이지, 난 애가 추워서 떨길래 데리고 온 것뿐이라 하니까. 아, 진짜 답답하네.. (마른 세수를 하며) 그리고 좀 그만 울어요, 애 멀쩡하잖아.

9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멀쩡한지 아닌지는 두고봐야 알죠. 무슨 문제 있으면 바로 신고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요. (아직도 감정이 가시지 않아 계속 훌쩍이며) 평소처럼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놀라고 하고 장 좀 보러 갔다 왔는데 애가 낯선 남자 집에서 나오면.. 그쪽 같으면 안 울겠어요? 그쪽 딸이라고 생각 해봐요. 그쪽도 똑같이 이럴거잖아.

9년 전
글쓴이
36에게
(한숨을 쉬다) 애 깨면 물어보라고요, 아무 짓도 안 하고 그냥 잠만 재웠으니까. 어쨌든,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애 혼자 놔두고 왔죠? 이제 그만 들어가 봐요.

9년 전
독자41
글쓴이에게
(끝까지 의심의 눈초리로 너를 바라보며) 알겠어요.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올 거니까 어디 도망가지 말고 딱 붙어있어요. 알겠죠?

9년 전
글쓴이
41에게
여기가 내 집인데, 어딜 간다고.. (귀찮은 듯이 손을 휘저으며 쫓아내는) 알았으니까, 가요.

9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아, 알았어요. 간다구요. (입술을 삐죽이며 불만스러운 듯 너를 보다가 지유가 혼자 있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글쓴이
48에게
거 되게 귀찮게 구네. 근데 진짜 신고하는건 아니겠지.. 아 , 몰라 (짜증을 내다 다시 자러가는)

9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지유가 깨서 울고 있자 토닥이며 달래주고는 지유와 눈을 맞추며) 지유야, 옆집 아저씨랑 뭐 했어? 뭐 먹은 건 없고?

9년 전
글쓴이
53에게
(꿈에서 경찰에게 쫓기는 꿈을 꿔 숨을 몰아쉬며 일어나는) 아...씨 짜증나게.. 잠도 제대로 못자게 하네. 잘못한거 없다고, 난!

9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별 다른 이야기 없이 웃기만 하는 지유의 모습에 진짜 별 일 없었나 싶어 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따 저녁이라도 대접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저녁을 준비하는) 지유야, 이따 옆집 아저씨 올 거니까 선물 준비할까? 왜, 지유 잘 하는 거 있잖아.

9년 전
글쓴이
58에게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지유와 네가 서 있어 퉁명스럽게 말하는) 이번엔 또 뭡니까?

9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퉁명스러운 목소리에 괜히 주눅이 들어 있는데 지유가 저녁 먹자고 말하자 어색하게 웃으며) 그.. 지유 말대로 저녁 좀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시간 괜찮아요?

9년 전
글쓴이
60에게
(아직 덜 풀린 마음에 툴툴대며) 이번엔 또 무슨 꼬투리를 잡아서 들들 볶아대려고 밥 대접이에요?

9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아, 아까 일은... (할 말이 없어 고개를 푹 숙이곤 입술만 깨물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 너를 보며) .. 그래서 저녁 같이 먹기 싫어요?

9년 전
글쓴이
61에게
(됐다는 듯한 표정을 짓곤 지유를 안아들어 집안으로 먼저 들어가는) 뭐 먹는데요?

9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너를 따라 집으로 들어가며) 제육이랑 이것저것 준비 해봤는데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잠시만 지유랑 놀고 있을래요? 음식 다시 데워서 차릴테니까.

9년 전
글쓴이
64에게
가리는 거 없어요. 지유야, 삼촌이랑 놀고 있자 엄마가 음식 다시 해올 동안 (방긋방긋 웃으며 놀자고 안겨오는 지유를 안고 이리저리 걸어다니는)

9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지유와 잘 노는 네 모습에 아빠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씁쓸하게 웃다가 음식을 다 차리곤 너를 부르려다 뭐라 불러야할지 몰라 지유를 부르는) 지유야, 밥 먹자.

9년 전
글쓴이
68에게
지유야, 밥 먹으러 가자. (자리에 앉아 한입 먹어보곤) 생각보다 음식 잘 하네요, 이정도는 기본이긴 하지만. 잘 먹을게요.

9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지유를 제 위에 앉히고는 음식을 잘게 잘라 지유에게 먹여주며) 저 안 그래보여도 5년차에요. 웬만한 건 다 할 줄 알아. 가끔 놀러오면 밥 해줄게요.

9년 전
글쓴이
72에게
미쳤어요, 내가 이 집에 또 놀러오게? 사람이 아니지,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하며 슬쩍 흘기는)

9년 전
독자77
글쓴이에게
(네가 흘겨보자 할 말이 없어 헛기침을 하다가 지유 입가를 닦아주며 무심하게 툭 던지듯 말하는) 미안했어요. 아깐 정신이 없었어.

9년 전
글쓴이
77에게
하여튼 미안하면 다지.. 아무튼 잘 먹었어요. (지유를 보며) 지유야, 맛있지? 너네 엄마 요리 무척 잘해서 좋겠다. 맛있는거 많이 해달라고 해, 알았지?

9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지유가 너를 보며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너를 보고 아빠라고 하며 자주 오라고 말을 하자 깜짝 놀라 지유 입을 막는) 지유야, 아저씨한테 그러면 못 써. (어색하게 웃으며 너를 보는) 죄송해요. 아직 결혼도 안 하셨을텐데...

9년 전
글쓴이
82에게
애 놀라요, 괜찮으니까 손 떼요. (귀엽다는 듯이 지유를 바라보며) 이렇게 귀여우면 아빠 해도 되죠, 그치 지유야.

9년 전
독자87
글쓴이에게
(손을 떼자마자 계속 너를 아빠라고 부르며 많이 신나보이는 지유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리는) 진짜 좋아하네...

9년 전
글쓴이
87에게
애 별로 안좋아하는데, 지유는 뭔가 귀엽네요. 정도 가고. (집에 가기전에 한번 안아주며) 잘 있어, 삼촌은 집에 가 볼게. 잘 먹었어요, 그럼.

9년 전
독자93
글쓴이에게
(너를 보며 가지 말라며 칭얼대는 지유를 안고 달래며) 얘가 진짜 왜 이래... 미안해요, 여러모로.

9년 전
글쓴이
93에게
나중에 또 놀러올게, 삼촌이. 그만 칭얼대고 가서 자야지, 지유야? (눈인사를 하며 지유에게 손을 흔들곤 집으로 가는)

9년 전
독자102
글쓴이에게
(네가 가고 나서도 한참을 칭얼대는 지유를 달래느라 시간을 보내다가 겨우 재워놓고는 식탁을 치우고 소파에 앉아 한숨 돌리는)

9년 전
글쓴이
102에게
(자꾸 가지말라 칭얼대던 지유가 생각나 혼자 웃다가, 갑자기 곤란해 하던 네 얼굴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지는) ..아 더워. 갑자기 왜 그 여자 얼굴이 떠올라선..

9년 전
독자110
글쓴이에게
(멍하게 있다가 지유의 아빠가 생각이 나 인상을 찌푸리다가 그래도 지유에게 아빠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지유를 낳고나서 처음으로 지유 아빠에게 연락을 하는) 시간 나면 애기 좀 보러 와. 너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9년 전
글쓴이
110에게
(집을 나서다 앞집으로 들어가는 남자를 보곤 남몰래 인상을 쓰는) 뭐야? 남편인가?

9년 전
독자119
글쓴이에게
(다행히 지유를 보러 와준 지유 아빠를 보며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지유가 깨서 제 아빠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에 당황을 해 어쩔 줄 몰라하는) 괜히 불렀나... 지유한테 아빠가 필요할 것 같은데 그게 너는 아닌가보네.

9년 전
글쓴이
119에게
(곡을 넘겨주면서도 자꾸 머릿속에서 그 남자가 떠나가질 않아 미치겠는) 아, 왜 이러냐, 나. 미친건가, 진짜?

9년 전
독자125
글쓴이에게
(작게 한숨을 쉬고는 지유를 안아들고 미안하다고 하며 지유를 달래다가 지유 아빠를 보며) 차라도 마시고 가던지.

9년 전
글쓴이
125에게
(집에 들어가면서 옆집을 째려보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라 황급히 비밀번호를 치는) 아.. 씨 완전 놀랬네.

9년 전
독자128
글쓴이에게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지유 아빠를 배웅해주는데 옆집에서 비밀번호 치는 소리가 들리자 지유가 생긋 웃는 모습을 보고는 당황한 듯 지유 아빠 눈치를 보며) 뭐 해, 안 가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나 다시 너랑 만날 생각 없다, 상혁아. 다시 보지 말자.

9년 전
글쓴이
128에게
(집으로 들어와 조용히 난리치는) 아, 왜 자꾸 신경이 쓰이는건데? 어떻게 하지? 왜 이러냐고 나.. 하..

9년 전
독자131
글쓴이에게
(지유 아빠를 겨우 돌려보내고는 소파에 앉아 지유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며) 지유야, 옆집 아저씨 좋아? 계속 이러면 곤란한데...

9년 전
글쓴이
131에게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별 짓을 다 하다 결국 제풀에 지쳐 노래만 듣고 있는) 몰라, 될 대로 되라지.

9년 전
독자137
글쓴이에게
(왠지 지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지유를 꼭 끌어안고 한숨을 쉬다가 지유를 품에서 떼어내고 지유 얼굴을 보는데 빨갛게 달아올라있자 놀라 곧바로 열을 체크하는) 지유야, 아파? 어떡해...

9년 전
글쓴이
137에게
(한참을 노래에 심취해 듣고 있다가 문이 열리고 다급한 소리에 놀라 나가보는) 뭐..뭐예요? 무슨 일 있어요?

9년 전
독자140
글쓴이에게
(마침 네가 나오자 곧바로 네 손목을 잡으며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는) 지유... 지유가 아파요. 응급실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9년 전
글쓴이
140에게
뭐? 아파? 아, 잠시만 기다려요, 차키 가지고 나올테니까. (빠르게 차키를 가져 나와 주차장으로 가 병원으로 운전하는) 그.. 뭐냐 좀 진정해요

9년 전
독자143
글쓴이에게
(네 말은 들리지도 않고 계속 지유만 바라보며 울상을 짓는) 지유야,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계속 혼자 둬서...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아직 멀었어요?

9년 전
글쓴이
143에게
(어깨를 흔들며) 정신 좀 차려요. 엄마란 사람이 같이 정신 놓으면 어쩌란거야? (차를 세우고 문을 열어주는) 내려요, 응급실이에요

9년 전
독자146
글쓴이에게
(허둥지둥 차에서 내려 응급실로 들어가는데 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그 자리에 서서 아무나 붙잡고 말하는) 우리 애... 우리 애 좀 봐주세요.

9년 전
글쓴이
146에게
(정신이 없는 널 의자에 앉혀두곤 데스크에 가 접수를 하는) 곧, 차례 불릴거니까 기다려요 좀

-
아 병원쪽은 잘 몰라서 8ㅅ8

9년 전
독자148
글쓴이에게
(눈물이 고인 채로 너를 보며) 우리 지유 잘못되면 어떡해요? 우리 지유... 못난 엄마 만나서...

-
ㅋㅋㅋ 나도 잘 몰라요 ㅇㅅㅇ 근데 저도 응급실 갔을 때 저랬으니 맞을걸요?

9년 전
글쓴이
148에게
애들은 원래 잘 열나고 그런대요, 걱정말고 기다려요. (다독여주는)

-
다행이다, 근데 아팠어요? 아프지마요 8ㅅ8

9년 전
독자153
글쓴이에게
(네가 다독여주자 그래도 좀 진정이 되는 느낌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미안해요, 밤늦게 또 신세나 지고...

-
두드러기가 심하게 나서 한 번 간 적 있어요. 옛날에 ㅇㅅㅇ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글쓴이
153에게
미안하면, 밥이나 한번 더 대접하든가요. (슬쩍 시선을 피하며 말하는)

-
아프면 앙대요 쨍이..!

9년 전
독자156
글쓴이에게
두 번이든 세 번이든 대접 해야죠, 우리 지유 생명의 은인인데... (정신이 없어 대충 대답하고는 곧 우리를 부르는 소리에 의사가 있는 쪽으로 가 지유를 침대에 눕히는) 열이 많이 나서요.

-
쨍이두요! 건강이 재산이야 진짜...

9년 전
글쓴이
156에게
(증상을 얘기하고, 처방을 받고 나와 집으로 향하는) 이제 좀 괜찮아요?

-
맞아요, 그러니까 요즘 날씨에도 조심해요

9년 전
독자158
글쓴이에게
(주사를 맞더니 곤히 잠을 자는 지유를 보며 옅게 미소를 짓는) 네, 주사 맞았더니 괜찮은 것 같아. 내일 또 열 나면 독감일지도 모른대요. 검사 해봐야 된대.

-
응응, 쨍이도 감기 조심!

9년 전
글쓴이
158에게
아.. (심각한 표정을 짓고) 내 옷으로 싸매고 들어갈래요? 찬바람 맞으면 안 되지 않나?

9년 전
독자162
글쓴이에게
(네 표정에 살풋 웃고는 고개를 저으며) 괜찮아요. 지유 옷 두껍게 입고 나와서 이대로도 괜찮아. 그나저나 표정 좀 펴요. 누가 보면 진짜 지유 아빤줄 알겠다.

9년 전
글쓴이
162에게
(당황해 목끝까지 붉어지며) 누가 그런 소리를 해요? 아빠는 무슨..

9년 전
독자165
글쓴이에게
(네 얼굴을 보다가 피식 웃고는) 농담이에요, 농담. 얼른 가요. 그쪽도 피곤할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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