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엄마는" "...." "학창시절하면 생각나는사람있어?" 학창시절? 물론 생각나는 사람 아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긴 있다. 내 학창시절 흔히 말하는 인생을 배팅한다고 해도 모자랄 정도였으니 "그건왜?" "아니그냥 궁금해서" "없어 그런거 헛소리할꺼면 들어가서 공부나 해" "뭐야...그럴줄알았어" 없을 리가 없지 내가 학창시절 호갱님 소릴 들어가면서도 좋아한 'exo'라는 그룹이 있었다. 행사란 행사는 다 쫓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콘서트 면 콘서트 방송국이면 방송국 학교를 빠지는 한이 있어도 모두 갔다. 그 덕에 한때 소문난 팬이였는데.... 그게 아마 20년전이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