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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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열의 손가락이 덜덜 떨렸다. 그냥 제 이름 을 부른 것 뿐인데 그냥 주체할 수 없이 덜덜 떨리는 손을 붙잡고 두 손으로 문고리를 잡은채 천천히 돌린 성열이 호원의 부름을 듣지 않은척 행동했다. 성열아. 그렇게 천천 히 방으로 발을 내밈과 동시에 또한번 제 이 름을 부르는 호원의 음성에 성열이 그자리 에서 굳어버렸다. 아, 하고 다리에 힘이 풀 린 성열이 급하게 문을 잡았다. "ᆢ성열아." 대체 왜ᆢ 저렇게 다정한 목소리인거야. 성열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어째서? 한참을 그렇게 조용하기만한 공기 속에서 호원 을 향해 등을 보인 성열이 여전히 떨리는 손을 천천히 잡아끌어 주머니 안에든 휴대폰 을 꺼내들었다. [성열아, 집 잘 들어갔어? 문자해] 성열이 휴대폰을 꺼내듬과 동시에 징, 하고 액정 위로 뜬 짧은 명수의 메세지에 성열이 옅게 살짝 웃었다. 답장을 하려 손을 움직이는 순간 김명수야? 하고 제 허리를 잡은 호원에 싹 굳어버렸지만. ᆢ성열아. 왜, 대답 안해? "ᆢ잘못했어.." "뭘." 명수, 명수랑ᆢ 카톡한거.. 미안해, 그런게 아니라.. 그냐, 읍! ᆢ혀어!! 이어놔!! 쾅, 하 고 옷장으로 밀쳐진 성열이 제 손목을 꽉 잡고 저를 가두는 호원을 쳐냈다. 이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듯 호원의 혀가 제 입술을 거칠게 파고들었다. 하지마!!! 하고 호원의 어깨를 밀쳐낸 성열이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닥을 향한 호원을 바라봤다. 제발 좀, 제발 그만해! "성열아." 호원의 고개가 들리고 성열에게로 향했다. 뚝, 뚝 호원의 볼에서 흘러내리는 눈물방울에 성열의 눈이 크게 떠졌다. 하, 호원이 실 없게 웃었다. 나 너 좋아해, 아니 사랑하는 것 같아. 그래, 니 눈엔 내가 미친 놈 이겠지. 분위기와는 어울리지않게 지금껏 저에게 지었던 웃음과는 전혀 다른 웃음을 보인 호원이 성열을 바라봤다. 성열의 손이 여전히 징징 울리고 있는 휴대폰을 꽉 잡았다. "ᆢ형, 우린 형제고.. 나는 형이ᆢ." "이성열.." 싫어. 호원의 눈빛이 티나게 떨렸다. 하지마, 됐어ᆢ 안 들을게. 평소와는 확연히 달랐다. 저를 때리고,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을 더러운 짓을 퍼부어대던 호원이 아니였 다. 안쓰러울 정도로 억지로 웃던 호원이 성열을 가둔 벽에서 천천히 떨어졌다. "나, 부ᆢ탁 하나만 들어줘ᆢ." 성열의 손에서 울리던 진동이 멈쳤다. 툭, 하고 성열의 손에서 떨어진 휴대폰의 액정이 밝아졌다. 내가 너한테 하는 마지막 부탁 이야. "한번만," "..." "나, 한테ᆢ." 호원의 눈동자에서 초점이 사라지고 성열의 손목에서 손이 떨어져나갔다. 치워. 호원의 손이 탁, 하고 쳐내어졌다. "사랑한다고, ᆢ해줄래?" 호원이 성열을 바라봤다. 딱, 한번만. 싫다는 듯이 제 눈동자를 피하는 성열에 호원의 실없이 웃었다. 여전히 제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훔쳐내고는 성열에게서 떨어졌다. "ᆢ사라져달라고 했지." 호원의 목소리가 파르르 떨렸다. 꽉 잡은 주먹으로 손톱이 파고들어 빨갛게 번져갔다. 사라져주길 원하는거지. "ᆢ응, 사라져.. 줘." 픽, 호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ᆢ사라 져줄게. 그 목소리가 너무나 떨려와 성열이 눈을 꼭 감았다. 형ᆢ. "...." 호원이 성열에게 등을 보인채로 문고리를 돌렸다. 그 모습에 성열이 옷장에 기댄채 스 르르 주저앉았다.
천천히 열린 문새로 성열을 바라본 명수가 천천히 걸어나온 호원의 멱살을 잡아챘다. 또 이성열한테 뭐한거야, 이 씨발새끼야!! 호원의 초점없는 눈동자가 명수에게로 향했다.
ᆢ왜, 너는, 다 가졌잖아. "뭐?" "내가 못 가진 이성열도, 이성열 마음도. 다 니가 가졌잖아."
호원의 입가가 스르르 올라갔다. 그러니까ᆢ, 비켜. 탁, 하고 쳐진 명수의 손이 떨어졌 다. 비틀대며 현관문을 연 호원이 입술을 꽉 깨물었다. 좆같아. 사라져줄게, 니가 원하는 행복이 고작 그런거라면. 17년째 널 향했던 이 집착도 이제 끝낼게, 이성열 너를 위해서라면ᆢ 못할게 없으니까. * "명수야, 김명수ᆢ." 내가, 형을 죽인걸까ᆢ? 내가 그때 사라져 달라는 말을 하지않았으면ᆢ 형은 지금쯤 살아있을까. 성열이 멍하니 호원의 영정사진을 바라봤다. 사진 속에서 옅게 웃는 그 모습이 제게 이질적으로 다가왔다. 꼭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아 성열이 또 쏟아지는 눈물을 꾸역꾸역 삼켜냈다. "후회, 하는거야?" 아니ᆢ, 그냥 보고싶어, 성열의 말에 명수가 한숨을 푹 쉬었다. 너는 대체ᆢ. "사랑하는 이호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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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ㅠㅠ
슬.... 럼프............ 라고 들어보셨어여?
ㅋ..... 저 지금 그래옇..............
왜이렇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글이 안 써져여ㅠㅠㅠㅠㅠ
수열이 너무 안터지고 열총이 너무 안터져서 그런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케 이쁜 애를 왴!!!!!!!!!!!!!!!!!!!!
에이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엘성만 터져서 수열 미우다... 그래서 명수랑은 안 밀어주려고요
성열이는 호원이랑 ^~6 은 개뿔 호원이도 죽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픽이 컨셉이였는데 진짜 이해도 이상하지도 그냥 덩픽이 되버렸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덩픽 일거주신 독ㄱ자님들 ㅅ스릉흠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