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항상 브금이 필수라고 했죠?
안녕하세요 김한빈의 정석입니다^_^
오랜만이예요. 항상 주말에만 오는 작가, 주말작가.
이 닉으로 인티의 글잡담을 애용한지 어느덧... 5개월, 6개월이 지났어요.
반 년을 같이 달려오며 함께 한 작품들을 복습차원, 그리고 할 말 차원에서 독자분들과 이렇게 마주합니다.
1. 헝거게임
2. 안드로이드 시리즈
3. 첫 사랑 시리즈
4. 레옹
5. 제국의 왕자
6. 조각글
이렇게 많이도 써왔네요^^; 대박난 작품으로 치면 아마 저 순서대로 이지 않을까 라고 감히 추측해봅니다.
첫 작으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아마 그 다음 작품을 진행하는데 많은 압박이 있었어요.
아마가 아니죠. 정말이죠.
독자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욕심은 큰 피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요.
너무 빠른 인기를 얻은 만큼 추락하는 것도 빠르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사실 저는 글을 취미로 쓰는 그저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저는 본 행동이라고 해야할지 참 어감선택이 힘들지만, 원래 글 쓰는 것보단 춤을 좋아했습니다.
친구와 춤추는 게 너무 좋아서 지금 현 목표가 소속사 연습생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까 조금 어색하네요.
이제 더이상 제 꿈을 늘고있기게 힘듭니다.
이제, 이 닉으로 독자분들과 마주하는 것은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너무 이기적인 행동을 내려서 죄송해요.
하지만 전 무언가에 집중하면 그 곳에만 신경쓰는 멍청한 사람이기에 한 가지를 놓아야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독자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근 6개월,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갖고계시던 아픔, 슬픔 간간히 독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 잘 계셔야되요.
아마 제국의 왕자와 레옹은 갖고갈꺼예요.
다른 닉으로 올때, 이 작품으로 시작할께요.
제 전 닉이니까 다른 닉으로 제 작품을 써도 무관할 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헝거게임? 안드로이드? 첫 사랑시리즈? 조각글?
이 네 작품은 내버려두고 가겠습니다. 독자분들이 제 생각날때 뭘로 기억해낼까요. 그냥 내버려두고 갈께요.
하지만 물론 제가 적은 글인만큼 텍스트파일로 적어서 무단으로 배포하거나 공유하시는 걸 보시거나 알게되시면 바로 말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국의 왕자와 레옹은 거두겠습니다. 다른닉으로 연재하겠습니다.
수능 끝나고 다시 만나요. 김한빈의 정석이 아닌, 다른 닉으로.
그럼, 안녕.
정말 즐거웠어요. 매일이 빨리 연재하고싶다고 느낄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