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씽은 한 중국 주식회사의 한국지부에 근무하고 있는 32세의 과장, 수려한 외모와 능률좋은 일처리로 젊은 나이에 빠른속도로 승진한 시크한 능력남.
김종대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두형제 중 막내로 태어나 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똥꼬발랄한 18살. 항상 밝고 애교도 많아서 주위에서 예쁨을 듬뿍받는 사랑둥이.
둘이 만나게 된 건 종대가 친구들 (feat. 찬열,백현,세훈) 과 함께 야자빼먹고 몰래 술집에 갔다가 만남. 좋다구나 부어라 마셔라 마셔대다가 잔뜩 취해서 화장실 앞에서 꼬꾸라진 종대를 이씽이 발견하게 됨. 그 날 회식이 있던 이씽은 화장실에 볼일을 보았다가 나오는데 화장실 문 앞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헤롱대는 종대를 들쳐업고 집으로 데려오고, 멋진 어른남자 이씽에 한눈에 반한 종대가 '아저씨, 아저씨' 하면서 졸졸졸 따라다니며 끈즐긴 대쉬로 어찌어찌하여 눈맞고 배맞아서 (^^*) 사귀는 사이가 됨. 처음엔 종대가 더 많이 좋아하는걸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둡고 차가운 이씽의 세상을 밝고 따듯함으로 종대가 채워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종대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고 그만큼 집착하게 됨. 그냥 종대는 성격상 워낙 똥꼬발랄하고 스킨쉽 많고 애교많은 사랑둥이라 친구들에게 거리낌없이 하는건데, 어느 금요일에 급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여유로워져 일찍 퇴근하고 종대 하교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왔다가 친구들에게 해맑고 사랑스럽게 방싯방싯 웃어대는건 기본이고 팔짱을 두른다거나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하는걸 보고 속이 부글부글 끌어오르는 이씽. (윗 이미지 느낌) 질투심에 눈이 먼 이씽은 점점 종대를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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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이!"
이씽의 차를 발견한 종대가 우다다 뛰어서 조수석에 탑승하자, 이씽은 익숙하게 종대의 턱을 끌어당겨 입술에 쪽, 소리나게 입맞췄다. 짧게 떨어지는 입술이 아쉬워 떨어지려는 이씽의 입술에 두어번 더 쪽, 쪽, 입맞추곤 그제야 만족한 듯 방싯방싯 웃으며 이씽의 손을 잡았다.
"왠일이예요? 오늘 야근 있다더니."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마무리 작업을 급하게 끝내느라고 2주 동안이나 만나지 못한데다가 야근때문에 오늘도 못 만날 것 같다는 이씽의 말에 오전 내내 풀이 죽어있던 종대는 마칠시간이 가까워서 데리러 가겠다는 이씽의 카톡에 하루종일 언제 우울했냐는 듯 방싯방싯 웃어댔다.
"근무시간 안에 다 끝냈어. 다행이지."
이씽의 말에 종대는 다행이라며 고개를 끄덕이곤 이씽을 바라보았다. 언제봐도 이씽의 눈에는 참 예쁜 웃음이다. 남들과 다르게 웃을때 살짝 눈꼬리가 올라가는 눈매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종대의 주위가 훤히 밝아지는 느낌. 미소지으며 종대의 얼굴을 쓰다듬던 이씽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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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족한 실력으로 처음으로 글 쓰려니 힘드네요 ^^;;;;;;;; 일단 대략 상상해놓은 구도는 저 정도구요, 나머지는 수정, 또는 다음편으로 업뎃할께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