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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09 | 인스티즈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09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들...>

W.Adela Jhanis

 

두 눈을 떴다. 밖은 아직 아침이 되지 않은 것인지 창밖에 남색빛만이 가득했고,

나는 잠을 설쳐서 편치않은 뻑뻑한 두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며 천장을 바라봤다.

늦잠을 늘어지게 자도 될 일요일, 3시간 정도 밖에 잠들지 못한 나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세수와 양치질을 하고 나와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었다.

딱, 지금 심정으로는 숨이 찰때까지 달리고 싶었다. 그러면 마음이 좀 누그러질 것 같아서.

식탁 위에 메모지 한 장을 올려놓고는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신발끈을 다시 한 번 동여매고, 휴대폰에 이어폰을 연결해 두 귀에 꽂았다.

그리고 재생목록 중 '운동'으로 들어가 제일 상단에 있는 곡을 클릭하고는

대문을 벗어나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다.

노래가 몇 곡 지나자 공원이 보이기 시작했고, 

새벽녘의 남색빛 또한 내가 일어났을 때보다 많이 걷혔다.

그렇게 공원의 길을 가볍게 뛰고 있는데 공원 한편에서 사람의 형상이 보였다.

뭐지..? 이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잘 없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푹 잠들지 못하는 나는 종종 새벽녘에

조깅을 하러 밖으로 나왔고, 그때마다 공원에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사람의 모습이 보였고,

그에 호기심을 가진 나는 천천히 발길을 옮겨 그 사람을 향해 다가갔다.

그 사람을 향해 한 발자국 다가갈때마다

그 남자는 천천히 두 팔과 두 다리를 움직여 하나의 동작을 만들어냈고,

그 동작이 천천히 이어지면서 하나의 선을 만들어냈다.

김종인이다.

저 선은 김종인의 선이다. 김종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선이다.

 

그 사실을 깨닫고 천천히 노래소리를 줄이다 결국 이어폰을 두 귀에서 빼낸 나는

김종인에게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멍하니 서서 그의 움직임만을 쳐다보았다.

그렇게 한참을 자유로이 선을 그려내던 김종인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자신의 발목을 붙잡으며.

그에 놀란 나는 그에게 재빨리 뛰어갔고,

그 앞에 주저앉아 발목을 부여잡고 있는 김종인을 쳐다봤다.

갑작스러운 나의 등장에 놀란 것인지 김종인은 흠칫하며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고,

나는 '괜찮아?? 어?? 갑자기 왜그래???'하고 그를 향해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자 내 목소리를 듣고 나인 것을 알아차린 것인지 김종인의 고개가 천천히

위로 들리더니 곧 김종인의 두 눈이 내 얼굴을 쳐다보는 것이 느껴졌다.

"...ㅇㅇㅇ...??"

"어. 나야. 뭐야, 왜그래. 발목 아파? 어? 압박붕대는?? 붕대 어딨는데??"

그의 부름에 답하며 그의 발목에 감겨져 있지 않은 붕대를 찾기위해

고개를 두리번거리자, 한 켠에 풀어놓은 상태 그대로 놓여져 있는 붕대가 보여

그것을 재빨리 집어든 뒤, 한 손으로는 김종인의 발목을 잡아 살짝 들어올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붕대를 감기 시작했다.

김종인의 발부터 천천히 붕대를 감싸는데, 당황한 것인지 'ㅇ,야, 내가 할게.'라

말하며 내게서 붕대를 앗아가려하는 김종인의 손길을 피해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붕대를 감자

김종인은 포기한 것인지 그런 내 모습을 가만히 지켜만 보았다.

맨발로 춤을 춘 것인지 김종인의 발바닥에는 흙이 조금 묻어있었고,

붕대를 점점 위로 감아올리니 발 곳곳에 잡힌 굳은 살들과

발목 위로 길게 자리한 수술자국과 함께 많은 흉터들이 보였다.

그에 울컥한 내가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붕대를 감다,

'...빡빡하면 말해. 느슨하게 감을테니까.'하고 한 마디 던졌고,

김종인은 한참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않다 '괜찮아.'하는 한 마디만을 툭, 던졌다.

뭐가 괜찮다는건데, 뭐가.

김종인의 괜찮다는 한 마디에 눈물이 터질 것 같아 다시 한 번 아랫입술을 꾹 깨물며

발목 위까지 붕대를 감아올려 마무리를 했고, 그러고도 한참동안 김종인의 발목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김종인 또한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가만히 나를 쳐다보다

곧 천천히 한 손을 들어올려 내 머리를 투박하지만 조심스러운 손길로 쓰다듬었다.

"왜."

"..."
"왜 우는건데. 어?"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음에도 불구하고 흐르는 눈물방울을 본 것인지

김종인이 다정스레 물어왔고, 그에 나는 아랫입술을 더 세게 깨물었다.

그러자 머리를 쓰다듬던 김종인의 손길이 입술쪽으로 옮겨지며 세게 깨물려져있던

아랫입술을 이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했다.

"입술 깨물지 말고. 피나잖아."

그의 다정한 말에 눈물을 한 방울씩 흘리다, 결국 주륵주륵 흘리고 말았다.

어제부터 참아왔던 눈물이 결국, 오늘, 그의 앞에서 터지고 말았다.

그리고 다 나은 줄 알았던 왼쪽 발목이 다시 한 번 시큰거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의 서툰 다독거림에 눈물을 그친 나는

빤히 그의 얼굴을 쳐다만 볼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바라만 보다

김종인의 말문이 먼저, 열렸다.

"어제 집에 돌아가서 알게된거야?"

"..뭘."
"지금 내 상태. 그리고 우리들 상황."

예상치 못한 그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지으니,

'어제 검색해본 거 맞네.'라고 작게 중얼거린다.

"어쩐지.. 어제 오세훈한테 그렇게 쏘아붙였다는 말 들었을 때

지금 우리 상황 모르는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진짜 몰랐네."

"....."

"그 상황을 아는 팬이었다면 아마 동정심이 가득 담긴 눈으로

우리를 쳐다봤을텐데. 어제 네 눈에서는 아무것도 안읽히더라고."

"...."
"진짜 몰랐구나..."

"사실,"

"...?"
"어제 오세훈이 잠시 옷 갈아입는다고 2층에 올라갔을 때,

검색해봤어. 그래서 그 때 알게됐어."

"...아, 어쩐지... 친구연락 확인하는 것치곤 표정이 별로 안좋더니..."

"..."
"그런데 왜 아무것도 안 물어봤어?"

그의 말에 퉁퉁 부은 것 같은 두 눈을 손으로 꾹꾹 누르면서

'상처잖아.'하고 말했다. 그리고 천천히 두 손을 떼어내며

'그거 상처잖아. 남의 상처 함부로 헤집는거 아니랬어, 우리 엄마가.'라

말했고, 그에 김종인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사실, 오빠들이 말해주기 전까지 나도 아는 척 안하려고 했는데,"

"안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빠가 발목을 부여잡고 주저앉는 모습을 보니까,

눈에 뵈는게 없더라고."

"...그랬어?"
"그럼. 내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내 가수이고,

또 어제부터 친구잖아. 몇 년간 알고지낸 친구같다며 오빠가.

친구가 아파하는데 그게 그냥 지나쳐져?"

"....."

"그리고 오빠 진짜 무슨 생각으로 다른 오빠들 없이 나온거야.

말은 하고 나왔어??"

내 말에 김종인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보인다. 이 오빠가 진짜.

"다른 오빠들한테는 말 안해도 민석오빠나 준면오빠한테는 말하고 나왔어야지.

제일 맏형들이잖아. 이럴 때 형들한테 안 기대면 언제 기대. 어?

오빠들 다 일어났는데 오빠 없어진거 알면 얼마나 놀라겠어!"

나의 잔소리를 가만히 듣던 김종인의 입꼬리가 위로 올라갔다.

"어쭈, 오빠 지금 웃는거야? 어?? 지금 웃음이 나와??

진짜 아까보다 더 심하게 아파서 움직일 수도 없었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그래,그래. 내가 잘못했어."

내 말에 가볍게 대답하며, 다시 천천히 내 머리를 쓰다듬는 김종인의 손길을 받고있으니,

'그러니까 잔소리는 이제 그만. 나 집 가면 또 들을거야.'하고 장난스레 웃으며 말한다.

결국 나도 굳은 표정을 풀고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준면오빠한테 잔소리 잔뜩하라고 그럴거야. 두 번 다신 못그러게.'하니

'아, 제발 그것만은 참아줘.'하고 울상을 짓는 김종인이다.

 

그렇게 또다시 한동안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하늘이 점점 밝아오는 것만을 바라봤다.

그리고 또다시 김종인의 입이 먼저 열렸다.

"사실 이제 그 일들 상처아냐."

그의 말에 하늘을 쳐다보고 있던 시선을 돌려 김종인을 바라보니,

김종인이 내게 한 번 시선을 주었다 다시 하늘을 향해 돌린다.

"뭐라해야하지...더 이상 상처는 아닌데, 상처 위에 딱지가 앉은 상태라고 해야되나?"

"...."
"가만히 두면 괜찮아질텐데, 상처가 아물어가려니 간질간질해서

딱지를 손톱으로 살살 긁고, 그러다 딱지가 떨어지면

상처에서 다시 피가 나고, 아파져오는 그런 상태?"

"....."
"처음 콘서트에서 무대가 아래로 무너져 내렸을 때,

정말 세상도 함께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 

희미한 의식속에도 멤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옆에 같이 떨어진 세훈이의 모습이 보이더라."

"...."
"그리고 눈을 뜨니까 병원이었고, 다리에 깁스가 감겨있는데

아, 정말 그때 받은 충격은 뭐라 설명할 길이 없네."

"...."
"한동안 춤을 추지 말라고 그랬어. 무대가 무너져내리면서

무대에서 우리가 쓰던 차도 같이 떨어졌는데 그게 정확히 내

왼쪽다리를 깔아뭉갰다더라고. 허리에도 충격이 간 상태라

디스크 수술도 해야할 지 모른다고 그랬어.

다행히 세훈이는 타박상으로 끝났고. 그렇게 한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아, 정말 동정심 가득한 사람들의 눈빛이 그때 내 상황을 더 힘들게 하더라."

"...."
"그냥 아무렇지 않게 날 대해줬으면 좋겠는데,

동정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동정심 가득한 말을 건네고,

팬들 마저도 걱정과 함께 동정심을 보내오니

'아, 나 진짜 앞으로 더이상 활동 못하는건가?'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

"...."
"그래서 병원에서 얼마 안있다 퇴원하고 통원치료를 하기 시작했어.

당연히 무대에는 서지도 못하고.

그래도 멤버들이 춤추는거라도 보고싶어서 

억지로 매니저형한테 부탁해서 멤버들이랑 같이 다녔어."

"....응." 

"그런데 진짜 안좋은 일들은 한꺼번에 닥쳐오는건지,

언젠가부터 백현이 형 목상태가 좋지 않더니, 몇 일만에 목이 아예 나갔더라고.

그래서 목감기인줄 알고 병원을 갔더니, 좀더 검사를 해보자네?

그래서 검사를 했더니 성대결절이래.

한동안 노래 부르지말고 치료를 받거나, 아니면 수술을 받아야한대."

"...."
"가수한테 성대결절이라니. 그것도 고음 위주로 부르는 사람한테.

진짜 청천벽력이었지. 나도 다리에 깁스하고 다니는데,

백현이형까지 무대에 못 설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
"그리고 이주일 정도 지나서였나?
멤버들이랑 기분전환도 할 겸해서 다른 지역에서 바람쐬고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좀 크게 났어. 그래서 단체로 응급실을 갔는데,"

"....."
"나는 다친 다리의 상처가 낫기도 전에 찢어지고, 유리파편에 찔리는 바람에

재수술하러 수술실로 옮겨지고, 운전하던 민석이형은 이마가 많이 찢어져서

수술실로 옮겨졌어. 그리고 다른 멤버들도 곳곳이 찢어지거나 부러져서

수술실로 옮겨졌는데. 진짜 총체적 난국이었지."

김종인의 허탈함과 씁쓸함, 고통이 가득 담긴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자

김종인이 내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는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하나,둘씩 깨어나서 제일 처음 접한 소식이,"

"...."
"우리를 그 상황까지 몰아간 운전자가 사생팬이었다는 거였어.

사생팬. 팬이었대, 팬."

"...."
"더 웃겼던건, 그 팬은 우리를 그 지경으로 만들어놓고선

일말의 미안한 기색도 없이 '내가 못가지면 그 누구도 오빠들을 가지지 못해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했으니 오빠들이 저를 기억해주지 않겠어요?'하고 웃으면서 말했다더라."

김종인의 말에 순간적으로 욕을 내뱉을뻔 했다.

"그때, 너도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경수형이랑 어떤 여배우랑 열애설이 터졌어.

정말 그건 루머였는데 말이야."

"...."
"그리고 만약 그 열애설이 사실이었더라도,

우리도 한 사람이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건데"

"...."
"그게 아주 큰 죄인 것인지 우리를 그 지경까지 만들어 놓더라고."

"...."

"그리고 더 끔찍했던게 뭔줄 알아?

 더이상 그 얼굴을, 그 목소리를 보고싶지도 듣고싶지도 않은데,

모든 포털사이트를 비롯해서, 연예뉴스에 그 얼굴이 도배되어 있었다는거야."

"..."
"팬들은 그 끔찍한 상황에대해 욕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은 뜨거운 가십거리를 얘기하고 싶어서

그렇게 사이트를 그 얼굴로 도배시켰더라고."

"....그래서 여기로 온거야?"

"응. 때마침 그때 회사에서 휴식기 가진다는 말이 내려왔고,

우리들은 퇴원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한국을 떠나서 이렇게 자유를 만끽 중인거지."

"....그렇구나."

"사실, 여기까지 오는데도 좀 많은 일들이 있었어."

"일??"
"여행을 하면서 쉬려고, 멤버들이랑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한국을 떠나 영국으로 갔는데,

사생팬이 따라붙었더라고."

"...뭐?"
"그래서 결국에 멤버들이 서로 찢어져서 각자 다른 나라로 향했고,

거기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척하면서 사생팬들을 따돌렸어.

진짜, 나 무슨 첩보영화 찍는 줄 알았다니까??"

"....그래서?"

"그래서 무사히 독일의 베를린에 모였는데, 

세상에 사생팬이 우리가 머물고 있던 곳에 찾아온거있지?"

"....미친."

"씁, 고운말! 무튼 그래서 그날 바로 짐싸서 또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여기까지 흘러들어온거야. 다행히 준면이형 아는 분이

독일에 집 한 채를 가지고 있다고 하셔서. 그래서 군말없이 바로 여기로 온거지."

처음 김종인의 얘기를 들을 때는 슬픔만이 마음속에 가득 차 출렁였는데,

모든 얘기를 다 듣게 된 지금은 사생팬에 대한 분노와 욕으로

마음속이 가득 차 출렁였다.

아, 그래서... 그래서 오세훈이 어제 나한테 그랬던거구나..

내가 시무룩해하자 김종인이 나를 향해 '왜 갑자기 시무룩해졌어.'하고 다정스레 물어왔고,

그에 내가 김종인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럼, 난 그런 오세훈한테 막 화낸거잖아...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에

충분히 화낼만한 상황이었던건데...'하고 말하니

김종인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너, 아마 그렇게 반응했으면 오히려 우리랑 이렇게 친해지지 못했을걸??"

"...어??"
"민석이형이랑 준면이형이 그런 상황을 겪고나더니,

동정심이나 이런걸 정말 끔찍하게 여기기 시작했거든."

아, 어쩐지 어제 처음 봤을 때 민석이 오빠랑 준면오빠 표정이...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여기 흘러들어온 덕분에

똑똑하고 좋은 친구 만났네."

김종인의 환한 웃음에 결국 나도 환한 미소를 지었고,

그 말을 끝으로 김종인이 자리를 먼저 털고 일어났다.

그에 나도 자연스레 시선을 위로 들어올려 김종인을 쳐다보다

김종인 뒤로 떠오른 햇빛에 인상을 살짝 찌푸리고 있는데,

김종인이 나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그 손을 가만히 바라만보던 나는 곧 천천히 손을 뻗어

그 손을 잡았고, 위로 잡아당겨 올리는 힘에 의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갈까?"

김종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보이고는,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다.

아직 발목이 다 낫지 않은 김종인의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아, 그래도 일어났을 때보다는 기분이 많이 좋아진 것 같네,

먼저 얘기를 꺼내준 김종인 덕분에.

 

 

 

**

짠!! 독자님들, 저 왔어요!!!

와... 이번 편은 다른 편에 비해 분량이 좀 더 많은 것 같아요!!

...아닌가요...?? 아니면.. 죄송해요..ㅎㅎㅎ

그리고 오늘 드디어, 우리 종인이의 입을 통해서

한국에서 있었던 일이 자세하게 등장했어요!!!

정말 제 솔직한 마음으로는 욕도 마구마구 적고 싶지만..

괜히 우리 착한 독자님들을 욕쟁이로 만들까봐....ㅎㅎㅎㅎㅎㅎㅎ

아참 독자님들께 긴급히 할 말이 있어요!! 

오늘은 이번 편을 포함해서 두 편정도 밖에 올리지 못할 것 같아요...

저녁 약속이 있어서...ㅎㅎㅎㅎㅎㅎ

그럼 저는 이제 잠들러 가봐야겠어요!! 창밖이 남색빛이 되어가고 있어요...ㅎ

그럼 사랑둥이들 암호닉 나갑니다!

[옹꿀탱/혱구리/밍쏘기/토드/사과잼/웬디/알찬열매/밤이죠아/꺄링/

댜니/AB판다/뚀륵/썬더/잇치/유레베/구구/바람개비/됴도르/내남편]님,

그리고 새로 추가된 사랑둥이 [굥슈]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여러분들은 굿모닝, 저는 굿나잇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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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저 첫댓인가요ㅠㅠ 딱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신알신이!!! 으어!! 진짜 사생...아오!!!! 진짜 없어져야되는 팬이죠. 읽으면서 울컥울컥.... 집에가서 또 어떤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작가님 주무세요~~
9년 전
Yegrina
네.. 전 이렇게 우리 귀여운 독자님들의 밀린 댓글을 읽고 잠자러 갑니다..ㅎㅎㅎ 그리고 첫댓 축하드려요, 독자님!! 1등 꽝꽝!!! 혹시.. 앞에서부터 정주행하시던 분인가요오...?? 그리고 우리 독자님 왜이렇게 늦게 자요! 피부 망가지는데에에!!!(사돈 남말하고 있는 저입니다...ㅎ) 사실 저도 글쓰면서 울컥울컥했어요...ㅎ 금방 자고 일어나 에너지 충전해서 글적을게요! 잘자요, 독자님~~
9년 전
비회원123.29
아 작가님 피곤하지 않으세요? 진짜 이번화는 읽으면서 화가 ㅂㄷㅂㄷ 사생들 진짜...!! 오늘도 역시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Yegrina
오래자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숨자고 일어났다고, 피곤하지는 않네요!!ㅎㅎㅎ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굥수예여! 우리니니저렇게말하는데맴이찢어지네여ㅠㅠㅠㅠㅠ사생진짜...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굥수님! 그러쳐?? 맴찢어지죠?? 적는 저도 맴이 정말 쭉쭉 찢기는 기분이었어요.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다들 다 낫길ㅠㅠㅠㅠㅠ어이고ㅠㅠㅠㅠㅠㅜ
9년 전
Yegrina
우리 엑소 상처에 딱지가 앉아 흉터없이 말끔히 낫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
작가님 내남편이에요 진짜 어제피곤해서그냥 꿀잠. . ㅋㅋ 근데 이렇게 늦거 주무시면 어떡해요ㅜㅜ 잠은자고 해야죠!! ㅋㅋ 학생이 아니신가보네요ㅜㅜ 부럽 이번편은 뭔가 사건의 전말 ?을 알게된것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ㅜㅜ 실제로저런일이일어나면 안될텐데ㅜㅜ 잘읽고갑니다~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내남편님! 잘잤어요??ㅎㅎ 저도 짧게나마 꿀잠잤네요! 그래요... 늦게자면 안되는데..ㅎ 그래도 잠은 꼬박꼬박 챙기니까 걱정말아요! 학생이 맞긴 하지만 자유를 만끽 중이랄까요..?ㅎ 학교로 돌아가기 싫어지네요...ㅠ 네, 오늘 드디어 사건의 전말이 나왔어요! 실제로 저런일 일어나면 저 진짜 폭풍오열할거에요...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비회원141.52
작가님ㅠㅠㅠ밤이죠아 에요ㅠㅠㅠ애들 왜 이케이케많이 아파요ㅠㅠ?어혛ㅠㅠㅛㅠ사생진짜ㅠ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밤이죠아님! 그러게요, 우리 애들 왜 이렇게 아프게 만들걸까요...제가...미안해요, 우리 독자님...ㅎ 하지만!! 하지만!! 글 흐름상 어쩔수 없었어요...미안해요, 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그놈의 사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ㅍㅍ
9년 전
Yegrina
네...진짜 그놈의 사생이 사람 여럿잡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로 사생 일화나 이런 글을 보면 속으로 얼마나 욕을 했는지 몰라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아무런 일도 없길 비는것뿐....ㅠ 비루한 몸뚱아리네요 진짜....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6
작가님 아끼 9화에서 암호닉단 백큥이예요 ㅠㅠㅜㅜㅜ이런사연....ㅠㅜㅜㅜㅜㅜㅜㅜㅜ종인이한테진짜 현실에서도 춤이중요한데 여기서 저러는거보니까 마음이아파요 ㅜㅜㅜㅠㅠㅠㅜㅜㅜ조니나 아프지마 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우와, 반가워요 백큥님! 글을 올리고 나서야 암호닉을 확인하게 되었네요.. 다음화에 올리는 즉시! 사랑둥이 목록에 추가할게요!! 네.. 저도 종인이 대사 하나하나를 쓰면서 진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ㅠㅠㅠㅠ 우리 조니니 실제로도 아프지 않고 마음껏 춤추길...ㅠㅠㅠㅠㅠ 그리고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7
잇치입니다 그런 일이... 정말,, 대박 사생패 ㅂㄷㅂㄷ 다음편이 기다려 지는데 꾺 참아야겠네용!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잇치님! 네, 정말 사생팬은 우리를 ㅂㄷㅂㄷ하게 만들죠... 우리 잇치님 꾹 참고계시면 다음편이 짠!하고 업로드 될 거에요!! 오늘도 비루한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9년 전
독자8
헐 대박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완전 재밌어요ㅠㅠㅠ진짜 사생팬들은
9년 전
독자9
암호닉 신청해도되요? [코끼리]
9년 전
Yegrina
어머, 당연하죠!! 반가워요,[코끼리]독자님!
9년 전
Yegrina
우리 독자님 정주행했어요?? 잘했어요!! 궁디팡팡!!ㅎㅎㅎ 재밌으셨다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우리 독자님 뒷말은.. 제가 자체적으로 상상하는걸로...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0
웬디입니다ㅠㅠㅜ
너무 속상해 ㅠㅠㅜ
잘읽고가요!!

9년 전
Yegrina
웬디님 너무 속상해 말아요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9년 전
독자11
작가님 암허닉 신청해도 되나요????
9년 전
Yegrina
물론이죠! 암호닉 언제나 환영해요!!
9년 전
독자12
말미잘 로 신청할께요!!!
9년 전
Yegrina
알겠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말미잘]독자님! 이렇게 시간내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9년 전
독자13
구구에요!
이번편은 너무 찌통...☆ 사생팬들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다ㅠㅠㅠㅠ 아 자까님 그거 들으셨어요? 찬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찍었대요ㅠㅠㅠ 그거 보자마자 바로 자까님 글 프롤로그 생각나서 보러왔어요!ㅎㅎㅎ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구구님!! 네, 저도 정말 사생팬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아 그리고 저도 들었어요!! 찬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찍었다구... ㅎㅎㅎ 그래서 제 글 생각났어요?? 우와, 기분 완전 좋은데요??? 지금 저도 찬열이의 아기 돌보는 모습이 정말 궁금해요!!ㅎㅎ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4
와ㅠㅠㅠㅠㅠ진짜 글도 자주올려주시고ㅠㅠㅠㅠ근데 그 글은 또 짱이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ㅜㅜㅜㅜ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항항, 그렇게 말해주셔서 고마워요 독자님! 좋으셨다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저도 사랑해요, 우리 독자님! 오늘도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5
토드에요! 종인님ㅜㅜㅜㅜㅜㅠ 아프지마요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토드독자님 계속 글 읽고 계셨던거에요?? 잘했어요, 궁디 팡팡!! 그래요.. 우리 종인님 아프면 안되죠...ㅠㅠㅠ
9년 전
독자16
밍쏘기입니당 :) 오늘 내용은 뭔가 슬프네요ㅠㅠ 진짜 우리애들 이 글 내용처럼 되지 않길 바래야겠어요ㅠㅠ 가슴아파ㅠㅠ 오늘 저녁 약속 있으시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근데 신알신이 울리네용!? ㅎㅎㅎㅎ 좋다 좋아 이번편도 잘 읽었습니다
그럼 곧바로 담글 댓에서 만나요 작가님♡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밍쏘기 작가님! 방금 막 집에 돌아온 저는 우리 독자님들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다음 글 적으려고 준비중이에요! 왜냐면 오늘은 불금이니까요!!!ㅎㅎㅎ
저도 우리애들 이렇게 안되기를 빌고 또 빌어야겠어요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글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17
에구ㅠㅠㅠ그랬구나ㅠㅠㅠ힘들었겠다...
9년 전
Yegrina
우리 엑소ㅠㅠㅠㅠ 제가 너무 힘들게 만들었나요...? 제가 잘못했네요..네..그렇네요...ㅠ0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

9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렇게 되면 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ㅠ맘아프다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아녜요!! 안그럴거에요!! 진짜 저렇게 되면 안돼요!!!! 만약 저중에 어떤 것 하나라도 일어나면 저 진짜 폭풍오열할거에요...ㅠㅠㅠㅠㅠ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 아, 계속 맘이 아프다....ㅠㅠㅠㅠ

9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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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진짜 저도 적으면서 얼마나 맴이 찢어졌나 몰라요...ㅠ 진짜 애들 빨리 나아서 건강해져야하는데....ㅠㅠㅠㅠㅠ
오늘도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0
허헣....다들다쳤다늬...............빨리 밝은모습보고싶어요
9년 전
Yegrina
네...제가 모두를 다치게 했네요....ㅠ 곧 밝은모습이 나올거에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1
ㅠㅠ 이구 ... 딱한 일들이 있었네요 우리 니니 발엔 정말 수없이도 많은 물집들과 굳은살이 정말로 있을텐데...괜시리 마음이 찡...ㅠㅠ....쨌든 이제 독일에서 행쇼하자 얘들아 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일들이 우리 엑소에게 일어났었네요ㅠㅠㅠ 진짜 현실에서 하나라도 일어나면 진짜 내 손을 부러뜨리던가 해야지...ㅠㅠㅠㅠ
우리 조니니 발에 있을 상처들을 생각하니 저도 글을 적으면서 마음이 찡했어요ㅠㅠㅠㅠ 진짜 앞으로는 독일에서 행쇼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2
아진짜 ㅠㅠㅠㅠㅠㅠ맴찢....ㅠㅠㅠㅠㅠㅠㅠㅜ상처많이받았었넹 ㅠㅠㅠㅠㅠㅠㅠ이제행복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밝은모습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저도 글쓰면서 얼마나 맴이 찢기던지ㅠㅠㅠㅠㅠ 우리 엑소 행복하고, 밝은모습 빨리 보여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3
대충 예상하곤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알게되고 나니까 마음이 많이 무거워지네요 비단 소설속의 이야기 만은 아닌 것 같아서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는 상처가 아니라 위에 자리잡은 딱지라고 얘기해주는 종인이가 대단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안쓰러워 마음이 아프기도 해여 그치만 글에서 종인이는 동정이 싫다고 했으니 저도 종인이가 했던 것 처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어요 이 글속의 아이들도 지금도 제 자리에서 노력하는 아이들도 다 행복했으먄 좋겠어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9년 전
Yegrina
어...뭐라 말하고 싶지만 이렇게 말하려고 하니까 제 손이 제 생각을 제대로 옮겨주지 못하네요.. 이렇게 생각 깊고, 마음씨 고운분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깊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저는 지금 뭐라 이루말할 수 없는 기분이에요. 감사해요. 정말 제 생각, 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4
으이에... 종인아... 종인이 때문에 아침부터 슬퍼연.. 집가면 종인이 혼나겠졍
9년 전
Yegrina
아침부터 슬프다니... 제가 잘못했네요....ㅠㅠㅠㅠ 네... 집가면 종인이 많이 혼나겠죠...?ㅎ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5
ㅜㅜㅜㅠ니니ㅜㅜㅜㅜㅜㅠ우리조니니누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으햐ㅜㅜㅜㅠ
9년 전
Yegrina
이번 글은 제가 본의아니게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렸네요...ㅠㅠㅠ 그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26
아종인아ㅜㅜㅜㅜ너무슬퍼ㅜㅜㅜㅜㅜㅜ마음이너무아프네요ㅜ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저도 쓰면서 되게 슬퍼했어요ㅠㅠㅠ 몰입한 상태로 썼더니...ㅠㅠㅠ 그래도 너무 마음아파하지 말아요...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7
헐..사생..아 진짜 화난다 우리 애들한테 왜그래..사생은 진짜 팬도 아님..진짜 ㅂㄷㅂㄷ
9년 전
Yegrina
네, 사생은 정말 팬이 아니죠. 때로는 안티보다 더 독한게 팬이라는 탈을 쓰고 있는 사생이죠...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8
꺄링입니다ㅠㅠㅠㅠㅠ많이는 안다쳐서 다행이다...그놈의 사생팬때문에ㅠㅠㅠㅠㅠ 여주가 엑소의 힘이 많이 되어주겠네용
9년 전
Yegrina
네, 정말 무엇이 되었든간에 사생팬이 문제죠.... 여주가 우리 엑소의 힘이 되어주는게 제 목표랍니다!!ㅎㅎㅎ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9
댜니입니다
사생팬 죽일거다 죽일거야. 제발 니가 못 가지면 그냥 바라보세요 제발; 엑소가 물건이에요? 어휴 증말 조카 크레파스 열여덟색이네요. 사생팬은 팬도 아니죠. 범죄자야 범죄자.

9년 전
Yegrina
으아, 우리 댜니님 열받으셨어...ㅎㅎㅎㅎㅎ 그런데 저랑 같이 사생팬 죽이러 갈까요? 정말 사생팬은 조카 크레파스 스물여덟색이죠. 맞아요. 사생팬은 팬이아니라 범죄자에요!
9년 전
독자30
할... 진짜 마음이 아팠겠다....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이렇게 공감해주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31
마음아파요ㅜㅜ 그넘의 사생.
..부들부들!

9년 전
Yegrina
네, 정말 사생은... 엑소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지독하게 괴롭히는 것 같아요... 정말 사생은 없어져야하는 존재요. 오늘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2
부들부들 사생... 여기서도 엑소를 괴롭히고ㅠㅠㅠㅠㅠㅠ 영고엑ㅠㅠㅠㅠㅠ 엑소 힘내요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 사생이 여기서까지 우리 엑소를 괴롭히네요ㅠㅠㅠㅠ 앞으로도 우리 엑소 힘냈으면 좋겠어요!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3
ㅂㄷㅂㄷㅂㄷ진짜 사생들.....하....그래도 엑소랑 여주랑 만난건 정말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정말 사생들은 저희를 부들부들 떨게 만들죠...앞으로도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4
ㅂㄷㅂㄷ 사생들진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티만아니였음 욕을한바가지..확...! 애깅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맘고생심했겠다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 정말 저도 인티만 아니었다면 욕을 한바가지 퍼부을텐데... 우리 엑소 맘고생심했겠죠ㅠㅠㅠㅠ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5
어떡해여ㅜㅜㅜㅜㅜ불쌍해 헝ㅜㅜㅜ 저런일들이 진짜 일어나면 안되는데 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 정말 저런 일들이 일어나면 안되는데ㅠㅠㅠㅠ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6
Luci

엉엉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니나ㅠㅠㅠㅠㅠㅠㅠㅠ몸조리제발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몸이건강해야 이것저것 다할수있지 여기가 인티라다행이다 글이라해도 욕이란욕은 다하고싶다 사생ㅂㄷㅂㄷ

9년 전
Yegrina
우리 Luci님 오셨군요!! 그러게요... 정말 인티라서 다행이지 다른 사이트같았으면....어휴... 사생팬은 정말 팬이라 할 수 없는 존재죠.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7
ㅠㅠ퓨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애들 다힘내길!!
9년 전
Yegrina
네.. 우리 애들 모두 다 힘내야죠!!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8
ㅜ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우리 종인이 아프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도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니까요ㅠㅠㅠ 우리 종인이 백현이 다른애들 모두 아프면 안되는데ㅠㅠㅠㅠ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9
여주 되게 착하다...
9년 전
Yegrina
그렇죠..ㅠㅠㅠ 우리 여주 정말 착하죠.. 그래서 많은 독자분들이 여주를 좋아해주시죠!!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0
아이고ㅠㅠㅠㅠ사생.....진짜ㅂㄷㅂㄷ..........
9년 전
Yegrina
사생은 정말 치가 떨리게 하네요....ㅂㄷㅂㄷ 앞으로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1
그런일이 있었다니 ㅜㅜ상상만 하기도 싫은 일인데 ㅜㅜ 우리 엑소들 고생 많이 했네요 ㅜㅜ 종인이 발목이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9년 전
Yegrina
네,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제 글속에서 벌어졌네요... 제가 왜그런걸까요 도대체....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2
사생 ㅠㅠ정말 마음아파요 ㅠㅠㅠㅠ 우연히 들어오게되었는데 작가님 글을 읽을수있다는게 너무 기뻐요! 정말포인트가 아깝지않아요♥
9년 전
Yegrina
우와... 그런 말씀을 해주시다니.. 제가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ㅠ 앞으로도 우리 독자님의 포인트가 아깝지 않을만한 글들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43
헐ㅠㅠ애들한테 저런일이 있었다니ㅠㅠㅠㅠ안타깝다ㅠㅠㅠㅠ사생팬은 팬이 아니야ㅠㅠㅠㅠㅠ그냥 사생ㅠㅠㅠㅠㅠ아 너무 안타깝다ㅠㅠㅜㅠ
9년 전
Yegrina
네, 애들한테 이런 큰 일들이 있었네요ㅠㅠㅠ 정말 사생은 팬이 아니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4
애들한테 많은 일이 있었네요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Yegrina
네, 그러게요.. 도대체 제가 무슨 일들을 벌여놓은걸까요..ㅎㅎ 앞으로 애들이 펼쳐나갈 이야기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5
아진짜사생.. 너무안타까워요 얘들아ㅜㅜ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사생은 정말 저희를 화나게 만드는 존재네요.. 글속에서도 현실속에서도..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6
참....이게 그냥 소설이고 팬픽이지만.....그 안에 일어나는. 아니 일어났다고 가정하는 사건들은 팩트로 여겨질만한.것들이라..가슴아프다.종인아...
9년 전
Yegrina
사실 저도 적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사건이 한꺼번에 계속 터졌구나ㅠㅠㅠㅠㅠㅠ울컥
9년 전
Yegrina
네, 사건이 한꺼번에 연달아서 터졌네요.. 쓰면서 저도 얼마나 울컥했던지..ㅠㅠㅠ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8
덤덤하게(?)말하는게 더 찌통이에요..ㅠㅠㅠ 현실에 엑소한테는 좋은일만 있었으면..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 정말 현실에 있는 엑소에게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9
워후ㅠㅠㅜㅜㅜㅜ 평일이라 한편씩 밖에 못보지만 주말에 정주행 해야져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정주행이라뇨...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독자님 ㅠㅠ
9년 전
독자50
아 ㅠㅠ 왠비 있을법한 일일 것샅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 소설이지만 맘아파여 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니까요..저도 쓰면서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ㅠㅠ 우리 엑소에게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1
ㅠㅠ....이번편 왤케 짠하나요.... 진짜 울컥해싸요 허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저도 글을 쓰면서 얼마나 울컥했는지 몰라요ㅠㅠㅠ 우리애들한테는 항상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2
아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그놈의 사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종인이가 저렇게 말해줘서 좋아요ㅠㅠㅠㅠ마음울연다는ㄷ게ㅠㅠㅠㅠ고생심했을것같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눙물나ㅠㅠㅠㅠ
8년 전
독자54
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사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회악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5
우어ㅜㅜㅜ종인아ㅡㅜㅜㅜㅜㅜㅡㅜ
8년 전
독자56
맴찢이네요 증말 아오오오오오 후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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