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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아가, 아빠가 엄마를 만났을 때... | 인스티즈

 

 

 

아가, 아빠가 엄마를 만났을 때...

 

<그 시절 내가 사랑한 소녀...>

W.Adela Jhanis

 

우리 사랑스러운 아가,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어? 응?? 쑥쑥 잘 자라고 있어??

그런데 우리 아가, 너무 쑥쑥 자라는거 아냐??

아니아니, 아빠가 싫어서하는 소리가 아니라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잖아..

그리고 또, 누가 엄마 배를 그렇게 뻥뻥 차래. 응??

나와서도 그렇게 굴면 아빠가 이놈,하고 혼낼거야!

어어어, 섭섭해서 또 뻥뻥 차는거야?? 그러면 안돼! 엄마 방금 막 잠들었단 말이야..

대신에 아빠가 재밌는 얘기해줄게! 그러니까 우리 소식이도 조용히 코-하고 자자, 알았지??

무슨 재밌는 얘기를 해줄까.. 아, 아빠가 엄마 만났을 때 얘기해줄까?

대신에 이 얘기는 아빠랑 우리 소식이 사이의 비밀인거야. 엄마한테는 절대 말하면 안돼!

어디서부터 시작을 할까...아, 그래. 그때부터 얘기하면 되겠구나.

 

소식아, 아빠는 사실 되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 잘나가는 아이돌그룹 멤버였어.

못 믿겠다고?? 어어- 벌써부터 아빠를 못 믿으면 안되지!! 엄마한테 물어봐!!

엄마도 아빠 팬이었어!!! 진짜야!!!! 끝까지 못믿지, 우리 소식이!

어휴, 벌써부터 아빠를 못믿다니... 나빠, 우리 소식이.

아,이게 아니지, 무튼 아빠가 20대 후반때 엑소 삼촌들 있지??

엑소 삼촌들이랑 안좋은 일이 있어서 외국으로 갔어.

그래서 흘러흘러 엄마가 있던 마을에까지 가게 되었는데,

엄마는 아마 아빠를 분수대에서 처음 만났다고 기억하고 있을거야.

그런데 사실 아빠는 그전에 이미 엄마를 만났거든.

마을에 밤늦게 도착해서 짐정리는 뒷전으로 하고

여태까지 아빠를 둘러싸고 있던 상황과는 다르게 조용한 마을에

답답한 마음을 털어내고 싶어서 혼자 조용히 마을에 나있는 길을 걸었는데

그 길이 공원으로 향하는 길이었어. 그래서 천천히 공원을 배회하는데

가로등 아래에 어떤 여자가 벤치에 앉아서 노래를 듣고있는게 보이는거야.

응, 그 사람이 엄마였고 그때 제일 처음 엄마를 만났어.

아빠는 갑작스레 보이는 한국사람의 모습에 놀라서 나무 그늘 아래에 몸을 숨겼어.

밤이라 잘보이지도 않았을텐데... 뭐가 그렇게 아빠를 겁쟁이로 만든건지.

무튼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서서 엄마를 쳐다보다

이게 무슨 짓인가, 싶어서 발길을 다시 돌리려는 찰나에 엄마 목소리가 들려왔어.

우리 아가, 엄마 노래 부르는거 들어봤지?? 목소리 너무 예쁘지??

그때 엄마가 Nina라는 팝가수의 Someday를 잔잔하게 부르는데

아빠 진짜 그때 엄마한테 첫눈에 반했잖아.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렇게 한참을 그렇게 엄마의 노래소리를 듣고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들면서 깜짝 놀라더니 급하게 걸음을 옮기는거야.

그런데 밤늦은 시간이라 걱정되기도 했고, 엄마한테 홀렸는지

아빠 발걸음이 저절로 엄마 뒤를 따라가더라구.

그런데 너네 엄마 너무 무신경해서 그걸 못느낀거 있지??

아니, 밤늦게 노래들으면서 집까지 가는건 무슨 배짱이냐구..

그렇게 아빠 혼자서 속으로 끙끙거리다 결국 엄마의 집 근처까지 따라갔어.

진짜 아빠도 무슨 배짱이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엄마가 걱정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마 뒤만 졸졸 따라간거지.

그래도 엄마가 무사히 집으로 들어가는걸 보았고,

엄마의 집을 빤히 쳐다만보다 걸음을 옮겼어. 아빠가 지낼 집으로.

다행히 길이 쉬워서 금방 아빠 집으로 갔는데,

준면이 삼촌한테 엄청 혼났다.. 우리 소식이 나오면 준면이 삼촌 마구마구 괴롭혀!!

알았지? 응?? 아빠가 당한거 우리 소식이가 마구마구 갚아줘!!

 

그리고 다음 날, 평소에 일찍 일어나지도 않는 아빠가 일찍 일어나서

민석이 삼촌을 깜짝 놀라게했어. 그리고 민석이 삼촌한테 아침운동 다녀온다하고

멋대로 밖으로 나갔어. 민석이 삼촌이 지리도 모르면서 무슨 운동이냐고

막 뒤에서 소리쳤는데 그 말은 아빠 귀에 안들렸고,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서 엄마 집으로 향했어.

그런데 이른 아침이라 엄마가 안보일 줄 알았는데

엄마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밖으로 나오는거야!

그래서 깜짝 놀라며 어디로 숨어야하는지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다행히 엄마는 반대편으로 멀어지더라구.

그래서 아빠도 제빨리 엄마 뒤를 쫓아 천천히 달렸지.

아, 아빠 스토커 아냐, 소식아!! 아빠 스토커 아니라구!!

큼큼, 무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빤 스토커가 아냐.

그리고 엄마를 따라 천천히 달리는데, 아침 공기가 그렇게 상쾌한거였는지

아빠, 그때 처음 알게됐어.

그리고 또 정말 처음으로 이른 아침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 그리고 엄마를 따라 달리다보니

자연스레 아빠도 온몸이 땀으로 젖었고,

또 엄마가 집으로 들어가는걸 지켜본 뒤 아빠집으로 향했어.

물론 그날은 준면이 삼촌이랑 민석이 삼촌한테 더블 잔소리를 듣고,

뻗어버렸지. 익숙치 않은 패턴이었거든, 아빠한테.

 

그리고 또 그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엄마 집 앞으로 향했는데,

그날은 무슨 일인지 엄마가 어제 나온 시간에 모습을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20분 정도 집 근처에서 기다렸나??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 엄마 모습이 보였어.

세미정장 차림에 큰 가방을 어깨에 걸치고, 양손에는 딱 봐도 무게가 나가보이는

종이뭉텅이를 든 채 뒤따라 나오는 외국인 아주머니에게

볼을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부비더니 반대편으로 발걸음을 옮기는거야.

그래서 그날도 아주 커다란 배짱으로 엄마를 뒤따라갔어.

그렇게 한참을 걷는데 주변 풍경이 점점 바뀌더라고.

점점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아빠는 분수대가 있는 곳에서 엄마를 놓쳤어.

그리고 아빠는 그 자리에 가만히 멈춰서서

분수대에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거리 악사만을

빤히 응시하다 걸음을 돌렸어.

 

결국 분수대의 기타치던 남자 생각을 하다 늦게 잠든 아빠는

당연히 다음날 늦게 일어났고, 시간을 확인했을 때

얼마나 아빠를 자책하며 머리를 쥐어뜯었는지 몰라.

시간이 벌써 오후가 되었거든...

그렇게 한참을 침대에 멍하니 누워있는데 아빠의 머릿속에는

전날 분수대에서 본 남자의 모습만이 가득 찼고,

고개를 돌리니 벽에 기대어 있는 기타집이 보였어.

그 기타를 보며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아빠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어.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그래서 귀에 이어폰을 꽂고 발이 가는대로 걸음을 옮기는데

정신을 차려보니까 또 그 분수대 앞인거야.

그런데 이번에도 전날 본 남자가 분수대에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

벤치에 앉아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그 남자를 바라보면서 음악을 감상하고 있었고,

몇몇 사람들은 그 사람 앞에 서서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

그리고 그 사람들 중 한 명이 우리 소식이 엄마였어.

잔뜩 상기된 얼굴로 노래를 듣는데,

그 모습을 보는 순간부터 온몸에 아빠 심장소리가 울려퍼지더라고.

오죽하면 엄마가 있는 곳까지 들릴까봐 심장을 꾹꾹 눌렀어.

들리지말라고.

그렇게 한참동안 엄마랑 기타 치는 남자를 바라보다

남자의 연주가 끝나는 순간, 아빠는 발걸음을 돌렸어.

엄마의 환한 미소에 복잡하던 마음이 단숨에 정리된 것 같았거든.

 

그리고 이틀 동안은 아빠 방에 틀어박혀서 기타만 쳤던 것 같아.

거의 일주일간 다른 삼촌들이 아빠를 얼마나 이상한 사람 취급했는지 알아?

오죽하면 준면이 삼촌이 아빠보고 어디 아프냐고, 병원에 가보지 않겠냐고 물어봤다니까!

그런데 아마 눈치빠른 다른 삼촌들 몇몇은 아빠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 같아. 그러니까 엄마를 본 아빠 반응을 보고나더니

뭔가 티나지 않게 엄마랑 아빠랑 잘 될 수 있게 밀어줬달까...?

이럴 땐 참, 착한 삼촌들인데 말이야.

무튼 그렇게 이틀 간의 맹연습을 끝낸 뒤에, 다음 날 당당히 기타 가방을 메고,

집밖을 나섰어. 사실, 한국을 떠나오면서부터 아빠가 일체

악기 연주를 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손이 뻣뻣하게 굳은 느낌이 들었는데

다행히 이틀만에 손이 풀리고, 감각이 돌아오더라구.

 오랜만에 멋내고 하느라 시간이 오후가 되었지만,

느긋한 발걸음으로 분수대로 향했어.

엄마가 있는 마을에서 지내는 동안 아빠 마음도 뭔가 많이 진정되고,

 평화로워져서 모든게 느긋해지고 여유로워진 상태였거든.

그렇게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니 분수대가 있는 작은 광장의 모습이 점점 시야에 들어왔고,

기타 치던 남자의 연주하는 모습도 두 눈에 들어왔어.

아빠가 그 남자를 향해 걸음을 옮기니까 연주를 방금 막 끝마친 남자가

아빠를 올려다보더니 자신의 옆자리를 손으로 툭툭 두드렸어.

그래서 아빠가 그 옆자리에 앉아 기타집을 열어 기타를 꺼냈고,

자세를 잡으니 남자가 먼저 멜로디를 연주하더라고.

다행히 아빠도 아는 멜로디였기에 뒤따라 연주하니 남자가 천천히 노래를 부르더라.

그렇게 기타를 연주하는데에만 집중하다

남자의 목소리와 함께 아빠의 첫 연주가 끝났어.

그리고 곧이어 주변에서 박수소리가 들려오는데 숙였던 고개를 살짝 들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아빠의 연주를 들어주고 있었더라고.

그리고 그 순간, 멀리서 엄마의 모습이 보였어.

급하게 광장에 들어와 무언가를 찾는듯 두리번거리는데

엄마가 아빠를 봐줬으면하는 마음에 천천히 다시 연주를 시작했어.

옆에 있던 남자도 무언가를 느꼈는지 아빠의 연주를 가만히 바라만 보고있었지.

그렇게 앞의 간주부분을 편곡해서 연주하다,

원래의 리듬으로 바꾸니 엄마가 아빠를 쳐다보는 것이 보였어.

그렇게 연주를 하는동안 엄마가 아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고,

곧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서서 아빠의 연주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느껴졌지.

그리고 작지만, 아빠에게만은 매우 크게, 엄마의 목소리가 천천히 들려왔어.

 

'Tell me you love me (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If you dont then lie(만약 사랑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도 해주세요.)
Lie to me(거짓말을 해주세요.)'

엄마의 목소리에 살짝 고개를 들어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엄마를 바라봤어.

그리고 엄마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엄마의 부름에 답했어.

'So tell me you love me (그러니 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Just tell me you love me (그냥 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If you dont then lie (만약 사랑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도 해주세요.)
Lie to me (거짓말을 해주세요.)'

'And call it true (그걸 진실이라고 하죠.)'
'Call it true love (그걸 진정한 사랑이라고 해요.)'

그러니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연주를 끝내고 기타를 정리하는 사이에 엄마의 모습이 감쪽같이 사라졌는데,

그때 얼마나 허탈했는지는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란다, 소식아..

그렇게 허탈한 마음을 품에 안고 천천히 걸음을 옮겨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휴대폰을 무음모드 해놓은 것이 생각나

급하게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냈어.

그런데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종대삼촌한테서 부재중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와있더라고.

물론 종인삼촌한테서도. 그래서 메세지를 확인해보니 백현이삼촌이 미아가 되었대.

그래서 아빠는 진짜 그 문자를 보는 순간, 그 무거운 기타가방을 어깨에 메고

마을까지 뛰어갔어. 마을 여기저기도 뛰어다니면서 살펴봤지.

그런데 한참을 그렇게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는 백현삼촌의 모습에 

종대삼촌에게 연락하려고 휴대폰의 홀드버튼을 누르는 순간

또다시 어마어마한 부재중 전화와 메세지가 들어와있는거야.

그래서 메세지를 먼저 확인해보니까 백현이삼촌을 찾았다네...?

그것도 한 시간 전에. ....얼마나 허탈하던지...

휴대폰을 벨소리나 진동으로 바꾸지 않은 아빠 잘못이었지... 응, 그래 바보같은 아빠 잘못이었어...

무튼 그렇게 더 무겁게 느껴지는 기타가방을 고쳐메고

터덜터덜 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했어.

그리고 집에 도착해 벨을 누르니 집안이 갑자기 시끌시끌해지는 것 같더라고.

문 열어주기를 기다리며 어두워져가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이 열리면서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어. 그것도 엄청 낯익은.

그래서 고개를 돌려보니 우리 소식이 엄마, ㅇㅇ가 보였어.

 

백현이삼촌의 미아사건 이후로 우리 소식이 엄마는 삼촌들 사이에서

엄청난 이슈거리였어. 물론, 아빠한테는 항상 엄마에 대한 모든 것이 이슈였지.

처음 제대로 마주하게 된 날, 집에서 엄마가 계속 아빠 시선을 피하고,

말도 제대로 안하길래 아빠가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나봐. 엄마가 처음 아빠 앞에서 쓰러진 날 저녁,

아빠가 엄마를 데려다줬는데 그때 엄마의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느꼈거든.

그런데 우리 소식이, 엄마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지 알지??
 그때도 엄청 똑똑하고, 유능한 학생이라 평일에는 엄마가 엄청 바빴어.

그래서 아빠랑 삼촌들은 주말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지.

엄마가 가끔 세미정장을 입고 학교 갈 때 마주치면 카리스마가 얼마나 장난아니었는데...

몇 번을 봐도 익숙치 않은 아우라에 아빠랑 삼촌들 그때마다 기 엄청 죽었어..

그리고 평일에는 늦게 집에 돌아가는 엄마때문에 아빠가 매번 먼저 전화를 했어.

어휴, 그런데도 엄마는 자기가 더 아빠를 좋아했단다...

내가 훨씬 더 자길 좋아했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무튼 그렇게 평일에는 밤에 하는 통화 하나만으로 하루를 견뎠어.

진짜 그때 마음같아서는 데리러가고 싶었는데,

그러면 엄마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했어..

아빠 진짜 많이 참은거지!! 응?? 그렇지?!

어휴, 엄마는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곤히 잔다...

자는 모습은 또 왜이렇게 예뻐서 성난 마음을 한순간에 잠재워...

 

무튼 그렇게 주말만 되면 삼촌들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면서 엄마랑 놀았어.

물론 고삐 풀린 망아지들은 백현삼촌,종대삼촌,세훈삼촌이야.

원래의 아빠라면 아빠도 막 날뛰었을텐데, 엄마 앞에 서니 왜그리도 움츠러드는지...

아마 친구나 친오빠 같은 것보다 남자로서 느껴졌으면해서 그랬나봐.

그런데 그 행복한 주말마저도 엄마가 학교에 나가는 바람에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평일과 다를 것 없이 느껴졌어. 그래도 천만다행이었던게 뭔지 알아?

엄마가 아빠랑 삼촌들을 한국에서 온 친구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준 덕분에

마을은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닐 수 있었어.

 

그러던 어느 날, 주말에도 만나기 힘들다던 엄마가 아빠랑 삼촌들이 지내는 집에 모습을 드러냈고,

아빠랑 삼촌들이 기쁨의 축배를 들려는 찰나, 아빠랑 삼촌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어.

그리고 마을의 중심가쪽으로 향하더니 어떤 카페 안으로 쏙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아빠랑 삼촌들도 자연스레 카페 안으로 들어갔는데

낯선 외국인들이 잔뜩 보이는거야.

그 순간 아빠랑 삼촌들이 당황해서 엄마를 쳐다봤는데,

엄마는 태연히 미소를 지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빠랑 삼촌들에게 소개해주더라고.

재활트레이너, 물리치료사, 전직 무용과 교수님, 보컬 트레이너,

성대만 전문적으로 관리해주시는 분, 독일어 선생님, 바리스타 겸 쇼콜라티에 등.

직업이 너무나 가지각색인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빠랑 삼촌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얼떨떨하게 인사를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그 분들이 한국어로 인사를 했던거야.

그래서 아빠랑 삼촌들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분들을 쳐다보고 있는데,

엄마가 자기 지인들이랑 지인께 부탁한 분들이라고 말하더라고.

그러면서 사실 주말에 이분들 뵙는다고 바빠서 못갔던거라고,

그런데 진짜 앞으로 한동안은 학교에 매일 나가야되서 못갈것같다고 거짓말쳐서 미안하다고하는데

거기다 대고 아빠랑 삼촌들이 뭐라 말하겠어. 진심으로 사과하는데.

그러면서 엄마가 아빠랑 삼촌들이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아서 아빠랑 삼촌들 시간보내는데

좀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이분들 모시고 왔다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듣고나니 연관성 없던 직업명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더라고.

그리고 곧 다시 엄마가 천천히 입을 열어 아빠랑 삼촌들이

배우고 싶을 때 이 분들께 연락만 하면 언제든지 가서 배울 수 있다고 말하는데

아빠랑 삼촌들을 신경써주는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그런데 엄마 마음대로 이런 일을 벌인 것이 미안했는지, 계속해서

아빠랑 삼촌들 눈치를 보더라. 그래서 아빠가 먼저 엄마 기분을 풀어줬지.

그리고 다른 삼촌들도 엄청 고마워하면서 엄마 기분을 풀어줬어.

예쁘면 예뻤지, 어떻게 미워보여 그 행동이.

아빠랑 삼촌들을 생각해서 바쁜 자기 스케줄 쪼개가면서 그 분들을 모셔왔는데.

 

...우리 소식이, 이제 자? 이제 엄마 배 뻥뻥, 안차네??

그렇게 코- 잠드는거야. 알았지?

다음에 또 우리 소식이가 잠못들면 옛날 얘기 해줄게.

하지만, 듣고싶다고 막 억지로 잠 안자고 엄마 배 뻥뻥차면 안된다??

그런데 우리 소식이가 잠드니 이제 엄마가 깨어나려하네... 아빠가 엄마 재워줘야겠다.

좋은 꿈 꿔, 우리 소식이.

 

팔베개를 한 채 나를 향해 돌아누운 상태로 잠든 ㅇㅇ의 배를 천천히 쓰다듬어주다

ㅇㅇ의 인상이 살짝 찌푸려지며, 잠에서 깨어날 기미가 보이기에

팔베개하고 있던 팔을 굽혀 ㅇㅇ를 조금더 품안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굽힌 팔로 어깨를 토닥이며 '쉬.. 착하지.'하고 작게 속삭였다.

그러자 ㅇㅇ의 표정이 편하게 풀어지더니

입꼬리가 살짝 위로 올라가며 얼굴에 작은 미소를 띄웠다.

"뭐가 그리도 좋아.. 내 목소리 들으니까 좋아??"

내 목소리가 들리는 것인지 ㅇㅇ의 웃음이 조금 전보다 진해졌다.

"그래, 우리 ㅇㅇ 좋은 꿈 꿔. 계속 좋은 꿈만 꿔."

고개를 살짝 숙여 ㅇㅇ의 이마에 입술을 살짝 눌렀다 떼어냈다.

"내가 계속 좋은 꿈만 꾸게 해줄게."

ㅇㅇ를 따라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한 마디만을 남기고는 나도 곧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Call it true, Call it true love." 

 

 

 

**

저 왔어요, 독자님들!!

불금은 어떻게 잘 보내셨나요?? 우리 학생 독자님들은 열심히 공부하시고,

우리 직장인 독자님들은 열심히 달리셨어요??

아니면 저처럼 막 올빼미 생활중이시려나??

이번 편을 30분 전에 썼는데 올리기는 이제 올리네요....

글을 다쓰고 밀린 독자님들의 댓글을 확인하고 암호닉 들어온게 없는지 확인하다보니...

항상 사담을 글을 다쓰고 30분 정도 뒤에 쓰는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글의 감정이 많이 빠진 상태로 적는데, 오늘 확인한 댓글들 중

유독 한 분의 댓글이 마음에 크게 와닿더라구요.

다른 독자님들도 말만 안하셨지 제가 쓴 글을 통해서, 제가 쓴 대사 하나하나를 통해서

많은걸 느끼셨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주셨으면 제 의도가 완전히 먹힌거고,

아직 아니라면 제가 조금 더 많이 분발할게요.

제 글을 통해서 우리 독자님들도 따뜻해진 기분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항상 우리 독자님들 댓글을 꼬박꼬박 확인하고 있다는 것과

댓글에 꼬릿말처럼 따라붙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라는 말은 정말 제 진심이에요.

제 처녀작이고, 아직 많이 부족한 글솜씨인데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독자분들께 감사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아참, 그리고 오늘 '찬열아빠'의 번외편이 공개되었어요!

글을 이어나가는데 아주 중요한 번외편이 될거에요.

앞으로 중간중간 무언가 생략하기를 원하거나,

 찬열아빠의 감정을 자세히 묘사하고 싶을 때

이 번외글로 찾아뵐 것 같아요!

이 번외는 몇 편까지 나올지 모르기에... 몇 편인지는 과감하게 생략하겠어요...ㅎ

오늘 사담이 많이 길었죠? 그런데 제 생각에 오늘 내용도 많이 긴 것 같은데...아니에요...??

아참, 그리고 회상하는 찬열오빠를 나타내기 위해

사진 신경써서 골랐는데, 마음에 드세요??ㅎㅎㅎㅎ

그럼 우리 사랑둥이들 암호닉 나갑니다!!

[옹꿀탱/혱구리/밍쏘기/토드/사과잼/웬디/알찬열매/밤이죠아/꺄링/댜니/AB판다/뚀륵/

썬더/잇치/유레베/구구/바람개비/됴도르/내남편/굥슈/봄바람/큥/백큥/코끼리/말미잘]님,

그리고 새로 추가된 사랑둥이들 [니니랑]/[모히또]/[나니꺼]/[종이니]님 감사합니다!!

우와... 사랑둥이들이 언제 이렇게 많이 늘어났죠..ㅇㅅaㅇ...ㅎㅎㅎㅎ

혹시 제가 까먹고 누락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에 다시 살포시.. 남겨만 주세요...죄송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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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니꺼에요! 흐앗!
9년 전
독자4
으아니 시험공부하고 자려고 누워서 잠시 인티 들어왔는데 이렇게 작가님 글이..시험공부 열심히 했다고 상을 주시는건가 엉엉 으아 무튼 보는 내내 느낀건데요 작가님 글은 뭐랄까 달달하고 살콩거림이 느껴지고 또 그냥 뭔가 구름에 누워있는 것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이여서 그런걸까요? 흐히 찬열이가여주를 일찍이 먼저 좋아했네요 공원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이랑 뒷모습에 노래 부르는 장면 너무너무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좋은 꿈, 계속 좋은 꿈만 꾸라는 말 전에 편에도 나온 말이지만 정말 너무 좋네요 좋은꿈만 꾸게 해준다는 말도.. 마음이 살랑살랑 같이 누워서 배를 살살 쓸어주고 잠든 모습을 지켜보는 찬열이도 너무 좋고 히히 기분 좋게 잠들거같아요! 작가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
9년 전
Yegrina
우와.... 이렇게 길고 귀여운 댓글이라니!!!! 우리 나니꺼님께서 저를 취저하셨어요!!!ㅎㅎㅎ 시험 공부 열심히 했어요?? 그럼 좋은 성적 얻을거에요!!ㅎㅎㅎ
네, 우리 나니꺼님께 주는 상이에요!!>_< 저도 찬열이가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 정말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찬열이 시점의 첫만남이 가장 제 마음을 설레게했네요...ㅎㅎㅎㅎ 그리고 아주 긴~~ 칭찬도 정말 감사해요!!!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지금 어디론가 숨고 싶어요... 부끄러워서...ㅎㅎㅎ
우리 독자님도 찬열이 말처럼 항상 좋은 꿈만 꿔요! 잘자요!!

9년 전
독자2
작가님 백큥이녜요!!!
9년 전
독자3
ㅠㅠㅜㅜㅜ이런달달한글이리뇨 ㅠㅠㅠ제심장이미구뛰네요 찬열이 너무멋잇다 찬열이가아빠......너무좋아요>_>
9년 전
Yegrina
우리 백큥님 안자고 뭐해요!! 피부 망가지는데... 사돈 남말하고 있죠, 제가...??ㅎㅎㅎ 우리 찬열아빠 글을 통해서도 많이 설레셨어요?? 달달함 느끼셨어요?? 그럼 정말 다행이에요! 남자 입장에서는 처음 글을 써보는거라...ㅎㅎㅎㅎ 저도 찬열이같은 남편 있었으면 좋겠어요...ㅠ 좋아해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9년 전
독자5
자고 일어났는데 ..번외편이라뇨 ㅠㅠㅠㅠ작가님 정말 ♥♥해요 첫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라니.....잠든 아내와 뱃속에 아이한테 얘기하는 모습이 다정하고 사랑이 듬뿍 묻어나서 제가 다 설레네요// 작가님 답글도 설레입니당♥
답글쓰는거 너무 힘드시진 않으신지.. ㅜㅜ

9년 전
Yegrina
우리 찬열아빠의 다정한 모습에 많이 설레었어요?? 제 답글에도 설렜어요?? 그럼 앞으로도 마구마구 설레게 해드릴게요!! 그리고 답글쓰는거 안힘들어요!!!
독자님들의 답글을 보고 거기에 댓글을 쓰는게 제 하루중 가장 큰 낙인걸요!!! 그리고 저도 우리 작가님 정말 사랑해요! 앞으로도 제 글 많이 사랑해주세요!!

9년 전
독자6
큥이에요!! 찬열이 입장의 글 읽어보고싶었는ㄴ데 오늘 읽게됐네요! 생각보다 찬열이가 주인공을 오래만났다는거도 알게됐구요 ㅋㅋㅋ 잘읽었어요♡♡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큥님!! 우리 큥님의 마음을 간파하고 제가 이렇게 뙇!하고 찬열아빠의 이야기를!!!ㅎㅎㅎㅎ 농담이에요...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7
찬열이가 먼저 ○○이를 알고 있을줄은 몰랐어요 찬열이의 마음이 너무 커서 왠지 ○○이가 처음부터 들었다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이 글에서 현재의 찬열이는 이전의 모습보다 훨씬 더 여유로워지고 따뜻해진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둘이 엄청 예쁜 사랑하는 것 같아요 둘이서 세상 누구보다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에요ㅎㅎ
9년 전
Yegrina
어어!!! 이렇게 예쁜 말투, 예쁜 생각을 말해주시는 독자님 뭔가 말안해주셔도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ㅎ 앞으로의 글을 통해 찬열이의 여유로워지고 따뜻해지는 과정을 차차 보여드릴게요! 시간내어 읽어주시고, 답글도 달아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비회원211.209
어제부터 정주행 했습니다 작가님!
근데 연재 속도도 빠른데다가 스토리도 구성있게 탄탄해서 너무 재밌어요!!
계속해서 다음화가 기대되네요ㅎㅎ
암호닉[후니]로 신청해요!
이번편도 너무 잘 읽었고 다음화도 기대하고 기다릴게요~ㅎ

9년 전
Yegrina
우와, 반가워요 [후니]독자님!! 어제부터 정주행해주셨다니... 너무 감사해요ㅠㅠㅠ 그리고 그런 칭찬을 해주시면..오예에요!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8
모히또입니다!!!!올빼미생활너무 힘이 드시는건아닌지ㅠㅠ뭔진 몰라도 쉬엄쉬엄 천천히해요 그러다 몸 상할라!
마음 따뜻해지고 포근한게 기분이 너무좋아요.
지금까지 찬열이의 시점이 제 가슴을 가장 울렁이게 한것같아요ㅠㅠㅠㅠ감동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족한글이라 말하지마세요!절대 아니니까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모히또님!! 네, 앞으로 쉬엄쉬엄 천천히 할게요! 우리 독자님 걱정하시면 안되죠!
오늘도 제 글을 통해서 따뜻해지셨다니, 정말 행복해요!! 그렇죠?? 저도 지금까지 쓴 것 중 찬열아빠의 이야기가 가장 울렁울렁.....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많이 사랑해주세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9년 전
독자9
와ㅠㅠㅠㅠㅠ진짜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만나고 있었던일도 보고싶고ㅠㅠ 최근 있는 일도 보고싶고ㅠㅠㅠ
9년 전
Yegrina
만나면서 있었던 일도 차차 나올테고, 최근에 일어나는 일도 차차 모습을 드러낼거에요!! 그러니까 기대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0
인티하면서 처음으로 글읽게됐어요ㅠㅠㅠ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독자님의 처음이라니ㅠㅠㅠ 정말 감동이에요ㅠㅠㅠ 또 재밌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찬열이가 여주랑 아기 많아 좋아하는게 느껴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게 느껴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2
으아아아ㅠㅠㅠ찬열이시점 진짜 달달함의 정점을 찍은 것 같아요.. 그동안 시험기간이라 자주 못들어왔는데, 작가님 글 진짜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 폭풍연재에 감동받고 기뻐서 펄쩍뛰었습니당ㅠ0ㅠ 작가님 갈수록 필력도 더더 좋아지시는 것 같고(처음부터 좋으셨지만ㅎㅎㅎ) 댓글수도 점점 더 많아지네요..!!! 것봐요 제가 대박예감이라고 했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초반에 대박예감이다 좋다 여러댓글 달았던 애독자중에 하나에용..ㅎㅎㅎ 지난 주 내내 셤기간이라 보면서도 암호닉 신청은 미처 못했는데 오늘 하고싶어서요 혹시 된다면 [오미자]로 신청해두 될까요??? 댓글 너무 길어졌네요ㅠㅠㅠ 늘 재밌게 보구있고 응원할게요 작가님♡
9년 전
Yegrina
반가워요, [오미자]독자님! 어어어!!! 네네 저 기억해요!!! 초반에 대박예감이라고 그래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시험은 잘봤어요?? 우리 독자님은 좋은 성적 얻을거에요!!! 그러니까 걱정은 하덜덜말아요!!ㅎㅎㅎ 갈수록 필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는 큰 칭찬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 그러게요, 댓글수가 점점 많아져서 저는 요즘 너무너무 행복해요!!!ㅎㅎㅎㅎ 역시 우리 오미자님의 촉이!!!!ㅎㅎㅎ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독자님!
9년 전
독자13
드디어 정주행끝!!! 이제 신알신좀햅ㄹ까여ㅓㅓ 사실일어나자마자 봤는데 업뎃되있어서 완전 놀랬어요..bbb
9년 전
Yegrina
ㅎㅎㅎ 정주행을 무사히 끝마치셨군요!! 신알신 감사해요!! 빠른 업뎃이.. 제 생명이랍니다...ㅎㅎㅎㅎㅎ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4
후헹ㅜㅜㅠ짱설렌다 꿉ㅇㅅㅇㅠㅜㅜㅠ
9년 전
Yegrina
짱설레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5
말미잘이에요!
작가님!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소식이는 남자아이인가요 여자아이인가요?!?!? 만약 여자라이라면 찬열이는 엄청난 딸바보가 되겠군욬ㅋㅋㅋ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말미잘님!!! 소식이의 성별은!!!!!! 글속에서 밝혀질거랍니다....ㅎㅎㅎㅎ 딸바보 아빠 모습 정말 보고싶은데요...???ㅎㅎㅎㅎ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9년 전
비회원17.151
와... 이런버전도 너무 좋아요.. 작가님 정말 금손!!!
오늘날씨도좋은데 이렇게 설레이고 좋은 글 봐서 기분이정말정말 좋아요!!
작가님도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9년 전
Yegrina
에이, 금손이라뇨!! 과찬이세요....ㅎㅎ 우리 독자님 댓글보고 방금 막 커튼을 걷었는데 진짜 날씨가 좋네요!!! 제 글을 통해서 우리 독자님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에ㅛ!!! 우리 독자님도 오늘 하루 행복해요!!
9년 전
비회원141.52
밤이죠아 에요! 이게왠 반전이죠?ㅎ..찬열이번외ㅎㅎㅎ여주가 아주 이쁜짓을 했네요! 물론 저것도 써주실거죠~?멤버들 하나하나 반응이 어떨지궁긍하네요!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밤이죠아님!! 반전이라니... 제 의도가 제대로 먹혔네요....ㅎㅎㅎㅎ 물론! 저것도 써야죠!!! 우리 엑소들 반응 하나하나 보여줘야죠!!!ㅎㅎㅎ
9년 전
독자16
구구왔슴다^0^ 이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설레게 해 주시기에요?ㅠㅠㅠㅠ True love 가사 너무 좋잖아여ㅠㅠㅠㅠ 그나저나 찬열이가 기타연주 전에 여주를 미리 봤다니... 설레쥬금ㅎ... 여주가 멤버들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Yegrina
우와, 구구님 왔어요??!!! 어서와요!!! 이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설레게해야 우리 구구님이 제 글 끝까지 읽어주실것같아서!!! 어떻게 많이 설레셨어요??ㅎㅎㅎ
여주 마음 예쁘게 받아들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9년 전
독자17
저 [뭉이]로 암호닉 신청이요!@@@@
아ㅠㅠㅠ찬열이 설렌다ㅠㅠㅠㅠㅠ너무 재밌게 보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밀린거 다보느라 이제야 암호닉 신청하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와, 반가워요 [뭉이] 독자님!! 밀린거는 다보셨어요?? 제가 너무 폭풍연재를 했죠...???ㅎ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7
그 폭풍연재 아주 마음에 드러여 작가님(찡긋)
9년 전
Yegrina
어머, 감사해요..(찡긋) 이렇게 빠른 댓글이라니...ㅎㅎㅎㅎ
9년 전
독자18
작가님!!!!! 종이니왔어요!!우와..오늘편도 진짜 설렘의 투척이네요? 뭔가 작가님의 글은 몰입도가 최고인것 같아요 정말 내가 그 상황속에 주인공이 된것 같다라고해야되나? 그래서 더 설레이나봐요...ㅜㅜ저 작기님 덕분에 잘자고 좋은 꿈꿨어요! 감사드려요~그래서 오늘도 제 사랑을 투척~♡하고 갑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글을 쓰시면서 느꼈으면 하는 감정들과 의도들이 다 생생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더 몰입할수 있었던거고요. 결론은 작가님 사랑합니다~(윙크)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9년 전
Yegrina
어머, 우리 종이니님 오셨었네요!! 우리 종이니님 사랑 투척받고 제가 이렇게 설렘을 투척했는데, 어떻게 제대로 먹혀들어갔나요??ㅎㅎㅎ 잘자고 좋은 꿈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제 글에 대해 이쁜면들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우리 독자님 사랑합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9
대박이다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설레ㅠㅠㅠㅠㅜㅠㅠㅠㅠ찬열아우ㅠㅠㅠㅠㅠ으허우후어류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ㅎㅎㅎ 찬열아빠가 많이 설레게 했나요?? 그럼 제 계획이 성공이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0
토드왔어요! 오늘은 찬열오빠가ㅜㅜㅜㅜㅜ시점으로ㅜㅜㅜㅜㅜ 너무 설레요ㅠㅜㅜㅜ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토드님!!! 네, 이번에는 우리 찬열아빠 시점으로 설레게 만들어드렸어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21
니니랑이에요 찬열이 시점에서 보니 더 몽실몽실 설레는거같아요 힘들어서 도망치듯 간 타국에서 끌리는 사람을 만나는것도 그렇고 결국 만나게된것도 그렇고! 찬열아빠가 소식이한테 조곤조곤 말해주는 장면은 진짜 애정이 퐁실퐁실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웃으면서 봤어요 여주가 찬열이한테 사랑받는것도 한눈에 그것도 엄청나게 보인다는게 진짜 짱짱이었던거같아요! 종종 찬열이가 풀어주는 이야기가 기다려질것같은 편이었어요!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헿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니니랑님!! 앞으로 나올 우리 찬열아빠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힣
9년 전
독자22
아..ㅠ진짜 너무 자상하다. 찬열이 같은 남편 어디 없나요? ㅋㅋㅋ 항상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뭔가 진짜 사랑받는듯한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진짜 설레이기도 짱짱 설레지만.. 오늘 찬열번회편은 자상함의 극치네요.. ㅠ♡♡ 작가님 글쓰느라 수고했어요 다음편을 위해서 또 수고해주세요:)♥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ㅁㅆㄱ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밍쏘기님 오셨었네요!! 잘왔어요!!ㅎㅎㅎ 찬열이 같은 남편... 저도 찾고 있습니다.. 찾기만하면 바로 결혼해버릴거에요....ㅎㅎㅎㅎㅎ 우리 독자님도 제 글 읽어주느라 수고했어요!! 항상 감사해요. 다음편에서 만나요!!ㅎㅎㅎ
9년 전
독자23
아...진짜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 아 어떡하면 좋으니 찬열아ㅠㅠ 이렇게 귀엽게 표현되어도 되는건가요.... 말 하나하나에 자상함 듬뿍듬뿍! 이 번외편에서는 장난기많은 찬열이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이 보여서 너무 좋아요. 진지하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이런 번외편은 정말... 옳습니다, 옳아. 작가님 또 늦게 주무셨구나! 에이, 그러면 안되는데..ㅠㅠ 일찍일찍 주무셔요~ 아, 다음편 또 기대된다! 기다리고 있을게요오>_<
9년 전
Yegrina
우리 찬열아빠의 시점도 너무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늦게 잠들었지만 푹자고 일어나서 지금 에너지 만땅이에요!!ㅎㅎㅎㅎ 다음편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읽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해요!!ㅎㅎㅎ
9년 전
독자24
아ㅠㅠㅠㅠㅠㅠ달달해 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 ㅠㅠㅠㅠㅠㅠㅠ겁나설레 ㅠㅠㅠㅠㅠㅠ찬열이시점좋다 ㅠㅠㅠㅠㅠㅠ달달해 ㅠㅠㅠㅠㅠㅠ그전부터반했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담편도기대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ㅎㅎㅎ 달달함을 느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종종 나올 우리 찬열아빠시점의 이야기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저도 우리 독자님 사랑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25
잘ㄹ보구있어요작까님 ㅠㅠㅠ!!
9년 전
Yegrina
잘보구계신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독자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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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ㅎㅎㅎㅎ 번외편에서 많은 분들이 설레해주신것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제 글 앞으로도 많이 좋아해주세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8
아유ㅠㅠㅠ 찬열이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 왜케 사람을 설레게하는지ㅠㅠㅠㅠ 찬열이 같은 남자 어디 이 세상에 어디없나요??ㅠㅠㅠ
9년 전
Yegrina
찬열아빠 너무 멋있죠ㅠㅠㅠ 사실 저도 쓰면서 되게 설렜답니다....ㅎ 찬열이 같은 남자.. 저도 찾고있어요... 찾으면 바로 결혼하려구요...ㅎ 곧 찬열아빠 같은 남자가 우리 독자님 앞에 짠!하고 나타날거에요~~ㅎㅎㅎ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9
내남편이에요!!!! 근데 암호닉말할때마다 웃겨요 내남편이야!!!하고 말하는거같아서ㅋㅋ 오늘은 뭔가 예고편한편본것같기도하고 마음도 따뜻해지고 결혼하고싶어지는 번외편이네요 잘보고갑니다~
9년 전
Yegrina
ㅋㅋㅋㅋㅋ저도 내남편님! 반가워요!! 하고 쓸 때 가끔 움찔움찔해요...ㅎㅎㅎㅎ 결혼하고 싶어진다니... 그런 과찬을...!!! 그런데 진짜 저런 남자나타나면 바로 잡고 결혼해요!!ㅎㅎㅎ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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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우와, 이렇게 시간내어 제 글 읽어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그렇게 큰 칭찬을 해주시다니ㅠㅠㅠㅠㅠ 시험 잘 끝마치시길 바라요!!! 읽어주신 독자님도 짱짱!!!
9년 전
독자31
굥슈예요!우리차뇨르같은남편있으면너~무행복하겠다ㅠㅠㅠ말하는것도어쩜그리예뻐?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굥슈님!! 네... 우리 차뇨르의 반의 반만 닮은 남편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ㅠㅠ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비회원 댓글
저번에 고3생활의 활력소가 생겨서 너무 행복했던 독자에요~♥ㅎㅎ비회원인데도 작가님이 독자니깐 괜찮다고 하셔서 [래백]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작가님의 패밀리가 되고 싶다~>_<!! 시험공부 하고 자려고 누웠다가 작가님 글읽고 행복해졌어요ㅎㅎ덕분에 달달하고 좋은 꿈꿀것같아요~♥자주는 못오지만 이렇게가끔가끔 찾아와서 작가님 글읽고 행복해하고 응원하고 그럴게요^^작가님 알랍유
9년 전
Yegrina
네, 기억해요 우리 독자님!! 당연하죠, 우리 독자님은 제 글에 댓글을 달아준 순간부터 패밀리였어요!!ㅎㅎㅎ 반가워요 [래백]독자님!!
제 글로인해 행복해지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한창 힘들시기일텐데...ㅠㅠ 앞으로도 우리 래백님 계속하고 달달하고 좋은 꿈꿔요!! 그리고 제 글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걸요!! 저도 우리 독자님 계속 응원할게요!! 우리 독자님 알럽유!!!

9년 전
독자32
코끼리
진짜...표현하는게 진짜ㅠㅠㅠㅠ예뻐요ㅠㅠㅠㅠ진짜 이글보면 되게 행복해지는 느낌이 ㄹ어요 진짜 힐링할수있는 글인거 같아요ㅠㅠ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코끼리님 오셨군요!!! 제 글을 통해서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 앞으로도 계속 우리 독자님 힐링힐링하게 만들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3
헐대박..찬열아ㅜㅠㅠㅜㅜㅜ진심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너무 착해 애가 너무 착해ㅜㅠㅜㅠㅠㅠ흐어우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찬열이에게 설레주시고, 우리 여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우리 독자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34
꺄링이에요ㅠㅠㅠㅠㅠㅠ 찬열이시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와 설렌다 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찬열이 시점 너무 좋죠ㅠㅠㅠ 저도 찬열이 시점이 더 좋은 것 같아요ㅠㅠ 이 사태를 어쩌면 좋을까요...ㅎ
9년 전
독자35
댜니입니다
찬열이 대박 ㅜㅜㅜ 여주 사랑하는게 다 느껴져요ㅜㅜㅜ 너도 아주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구나ㅜㅜㅜㅜㅜ좋다좋아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우리 댜니님!! 네... 찬열이한테 콩깍지가 아주 제대로, 단단히 씌였네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많이 좋아해주세요!!
9년 전
독자36
아 찬열이 시점이네요!!! 대박 먼저 알아봤구나 찬열이가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네, 찬열이 시점의 글이에요!!! 그리고 네... 우리 찬열이가 먼저 알아보고 첫눈에 반한것 같네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
9년 전
독자37
헐 찬열이가 예전부터 알고있었군요....헐... 달달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 오늘 시험인데ㅜㅜㅜㅜㅜ 끊을수가 없는..
9년 전
Yegrina
달달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으아, 오늘 시험이에요? 우리 독자님 오늘 시험 대박나요!!! 잘 풀고, 잘 찍고!!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8
찬열아빠 완전 멋있어요유ㅠㅠㅠㅠㅠ 찬열아빠 완전 로맨틱 달다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우리 찬열아빠ㅠㅠㅠ 완전 로맨틱하고 달달하죠??? 전 진짜 이런 남자 언제 만나보는걸까요.... 이 세상에 있긴있나요...?ㅎ 오늘도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9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다정한거 아니니ㅠㅠㅠㅠㅠ세상의 모든 다정 열매를 너가 흡입했나봐ㅠㅠㅠㅠㅠ어디 저런 남편 없나요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ㅠㅠㅠ 우리 찬열아빠 다정열매를 과다흡입한것같은데ㅠㅠㅠㅠㅠㅠ 저도 저런 남편 반의 반만이라도 닮은 남자가 나타나면 시집가버릴텐데...ㅠㅠㅠ 오늘도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40
아ㅜㅜㅜㅜㅜ소식이ㅠㅡㅜㅜㅜㅠㅡ
9년 전
Yegrina
ㅎㅎㅎㅎㅎ 우리 소식이를 앓고계시는 독자님이 계셨군요!!ㅎㅎㅎ 앞으로도 부족한 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1
내일....이아니라 오늘시험치는데 이거때문에 인티를 나갈수없어여...8ㅅ8 차녀리ㅜ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다정다정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독자님 오늘 시험쳐요?? 으앙.. 그 바쁜 와중에 제 글을 읽어주시다니....ㅠㅠ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 우리 독자님 이번 시험성적 대박나길!!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2
와 진짜 대박 말이 안나오네 어쩜좋아ㅜㅜㅜㅜㅜ 오늘 공부하기 글렀어요 아 설레ㅜㅜㅜㅜㅜㅜㅜ심장에 무리가ㅜㅜㅜ
9년 전
Yegrina
오늘 우리 찬열아빠를 통해 많이 설레셨나요??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그리고 벌써부터 심장에 무리가 오면 안돼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3
여주를 알고있었군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설레게 글 잘쓰시네요ㅠㅠㅠㅠㅠㅠ이렇게 망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거같아욬ㅋㅋ큐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그렇게 큰 칭찬이라뇨... 하지만 저로인해 우리 독자님께서 많이 설레셨다면 정말 뿌듯하네요!!!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들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4
으어ㅠㅠㅠㅠ달달해요ㅠㅠㅠㅠㅡㅠ
9년 전
Yegrina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달함을 선사하도록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5
애기아빠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그러니까요ㅠㅠㅠㅠ 애기아빠 찬열이는 정말 사랑이네요!!!!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6
찬열아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엏엉설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찬열아빠 시점이 더 설레는 것 같은건... 제 착각이겠죠...???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7
ㅠㅠ찬열이의 전이야기가 있었네요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몰랐어요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우리 찬열아빠는 ㅇㅇ엄마보다 먼저 사랑에 빠졌었네요!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8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읽고 있는데 시간이 벌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읽고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와, 그렇게 말해주시다니 정말 제가 몸둘바를...ㅠㅠㅠ 앞으로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게되는 몰입성 강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49
헐ㅜㅜ찬열이 그랬군요ㅜㅜㅜ사실 더 좋아한건 찬열이였어ㅜㅜㅜㅜ
9년 전
Yegrina
네, 사실 여주보다 더 좋아한건 찬열이었습니다...ㅠㅠㅠ 부럽네요...ㅠㅠㅠ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0
찬열이의 번외도 좋네요. 더 마음을 깊게 알 수 있는 것.같아서요.....ㅎㅎㅎㅎㅎㅎ 마음이 행복해지네요
9년 전
Yegrina
독자님의 마음이 행복해지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1
찬열이가 아빠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우리 찬열이가 아빠라뇨...ㅠㅠ 저만 괜히 설레는거 아니죠??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2
진짜 3편 연속으로 달달하면 진짜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서 미칠거같아요!!
9년 전
Yegrina
정말요?? 많이 달달했나요??ㅎㅎㅎ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도 예쁘게 봐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3
다 답글 달아주실줄은 몰랐어요..ㅠㅠㅠ 있다가 밤에 마져 달리겠습니닷!
9년 전
Yegrina
제 낙이 독자님들 댓글 읽고 답글 다는거에요!!ㅎㅎㅎ 밤에 또 뵈어요!!ㅎㅎㅎ
9년 전
독자54
작까님두 완전 짱짱이에요..ㅠㅠㅠ
9년 전
Yegrina
54에게
우리 독자님두 완전 짱짱입니다!!

9년 전
독자55
Yegrina에게
감사합니댜~ 하핳

9년 전
독자56
밴츠다 ㅠㅠㅠ 찬녀리정말 다정다감 ㅠㅠ 김더정을 능가하는 박다정!!!!
9년 전
Yegrina
그러니까요.. 제 글속에서의 찬열이는 김다정을 능가하는 박다정이었네요!!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7
캬하 상상하면서 읽는데 찬여리ㅠㅜ 진짜 애기한테 너무 잘해줄꺼같은게 심쿵되네여♥♥ 엄마를 어떻게만나고 어떻게생활했는지 꼼꼼히 말해주는모습에 또 심쿵♥ 너무좋습니다!!
8년 전
Yegrina
그쵸?? 정말 찬열이 애기한테 잘해줄것 같아요ㅠㅠㅠ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8
으어아어ㅓㅇ유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이번엔찬열아빠네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9
번외도 좋아요 ㅠㅠㅜㅜㅜㅠ진짜 둘이 마음이 너무예뻐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아가 태명이 소식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은 소식이 오라고 소식인가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1
외ㅜㅜㅜ찬열아ㅜㅜㅜㅜ너무로먄틱해ㅜㅜㅜㅜ
8년 전
독자62
잔잔하니 너무 좋은걸 어떡하죠 후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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