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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박찬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1 | 인스티즈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1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년들...>

W.Adela Jhanis

 

오빠들이 이곳에 온 지 벌써 이주일이 되었다.

나와 만난 지도 어느새 일주일이 되었지만

그 일주일 동안 평일에는 학교를 다녀 바쁜 나로인해 오빠들과는 카톡이나 메세지,

찬열오빠같은 경우에는 저녁에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전화를 하는 것으로

서로의 하루를 물을뿐 얼굴을 마주하지는 못했다.

아, 가끔 운동하러 나온 민석오빠나 종대오빠,찬열오빠,

혹은 이른 아침 공원에서 조금씩 춤 연습을 하는 종인오빠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볼 수는 있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오빠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마을 구경을 시켜주다,

마을 주민분들과 여러 차례 마주쳤고, 그럴때마다 한국에서 온 내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로인해 오빠들은 그 날 이후로 마을을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녔고,

종종 길도 잃어가면서, 마을의 지리를 익혀나갔다.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마을 주민분들과 만나면 가볍게 웃으며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여유도 가지게 되었다.

무작정 사람을 피하던 그 전과는 달리.

물론, 인사말 정도는 내가 가르쳐 주었다. 그게 인사를 건네는 상대에 대한 예의니까.

 

그러다 오빠들이 이곳에 온 지 3주가 되어가는 주의 수요일날,

시간이 지나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광경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말았다.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찬열오빠와 통화를 하며 집으로 향하는데

공원에서 희미한 노래소리가 두 귀에 들려왔고, 나는 무언가에 홀린듯

찬열오빠와 통화를 이어가면서 발걸음을 소리가 나는 곳으로 천천히 옮겼다.

그렇게 계속해서 걸음을 옮기다 공원 한 가운데에 서있는 남자의 형상이 어렴풋이 보였고,

점점 가까이 다가가자 남자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노래를 부르는 남자의 목소리는 되게 낯익었다.

그렇게 한참을 멍하니 그 자리에 서서 남자의 노래소리를 듣고 있는데,

불현듯 남자의 목소리가 갈라지며 끊기더니,

곧 기침을 크게 연달아하면서 자신의 목을 부여잡고 허리를 아래로 숙였다.

그리고 곧 기침이 멎음과 동시에 낮은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그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가더니, 거의 절규에 가깝게 울부짖는 소리로 변했다.

그리고 그 때, 구름에 가려져있던 달이 모습을 드러내었고, 

달빛이 울부짖는 남자의 모습을 비추었다.

변백현이었다.

휴대폰 너머의 찬열오빠도 그 소리를 들은 것인지 어느 순간부터

말을 하지 않았고, 한참을 그렇게 멍하니 서서 백현오빠의 우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데

전화기 너머로 'ㅇㅇ야'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내가 '....응.'하고 눈물을 꾹 눌러담으며 말하니,

'울지말고. 지금 본 거.. 잊어버려. 오늘 밤 본 거 전부 잊어버려.. 알았지?'하는

찬열오빠의 목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하지만 울지말라는

오빠의 말에도 불구하고 나 또한 백현오빠를 따라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물론, 백현오빠에게 들리지않도록 입을 틀어막으며.

그리고 그렇게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찬열오빠의 다독거림을 받았다.

 

찬열오빠는 그날 밤 있었던 일들을 잊으라고 하였지만,

그날 밤의 일들은 잊어지기는커녕 점점 더 선명해져만 갔고,

결국 그 주 주말에 오빠들에게 당분간 주말에도 학교일때문에 학교에 나가봐야한다는 거짓을 전했다.

그리고 연이어 들려오는 오빠들의 서운해하는 목소리에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져왔지만,

백현오빠의 울부짖는 모습과, 종인오빠의 주저앉던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보여

마음을 굳게 먹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그렇게 오빠들과의 전화를 끝내자마자

나는 주말내내 전화기를 붙들고 있어야만 했다. 

다행히 내 전화를 받은 우리 마을을 비롯해 옆마을에 계시는 지인분들께서

흔쾌히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라는 답을 주셨고,

월요일부터 주말까지 일주일 풀로 지인들을 찾아뵈었다.

찾아뵈어서 그간의 안부를 묻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부탁을 드렸다.

다행히 일주일 동안 뵈었던 분들 중 과반수가 내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셨고,

자신들의 주변 지인분들까지도 소개시켜주었다.

그래서 그 다음 주의 평일에는 지인의 지인분들을 만나 부탁을 드리고,

그들의 대답을 듣고, 한국어를 할 줄 알거나 영어를 할 줄 아는 분을 걸러내고

그 분들께 다시 한 번 연락을 들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부탁을 철회하게 된 분들에게도 전화를 드려 사죄의 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반복했다.

 

그렇게 내가 혼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동안 오빠들이 이 곳에 온 지 한 달이 되었다.

모든게 일사천리로 진행된 덕분에 생각했던 것에 비해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토요일날 가벼운 마음으로, 오빠들에게 연락도 하지 않은 채 오빠들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 가볍게 심호흡을 한 뒤, 벨을 눌렀고 곧 현관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문이 열리면서 오빠들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 나는 크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금방 일어난 것인지 까치집을 만들어놓은 오기집애와 똥강아지에

윗옷을 거꾸로 입은 김종인의 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여덟 남자 모두 내 모습에 얼떨떨해하다 'ㅇㅇ다!!!!'하고

기쁨이 가득한 목소리로 소리쳤고,

똥강아지와 오기집애, 김종인은 자신들의 상태를 확인하더니 재빨리 집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곧바로 오빠들의 들어오라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지만,

들어가지 않고 현관 앞에 가만히 서있다

똥강아지와 오기집애, 김종인이 멀쩡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는 순간

오빠들을 향해 나랑 잠시 밖에 나가자고 말했다.

그에 오빠들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여보이더니 나를 따라 밖으로 나왔고,

그렇게 우리들은 지난 날의 안부를 얼굴을 마주하며 묻고,

가벼운 장난을 치면서 마을의 중심가로 향했다.

 

그리고 어느 카페 앞에 멈춰서서 오빠들을 향해 들어오라는 말만 남기고,

먼저 걸음을 옮겨 문을 열고 카페 안으로 들어서자

청아한 도어벨 소리와 함께 창가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계시는

지인들과 그들의 지인분들이 보였다.

그리고 뒤따라 들어온 것인지 도어벨이 한 번 더 청아하게 울렸고,

내가 먼저 걸음을 옮겨 지인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자

오빠들도 얼떨떨한 상태로 나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때마침 지인들 중 한 분이 나와 오빠들의 모습을 가장 먼저 발견해 

자리에서 몸을일으켜 세웠고,

다른 분들도 뒤따라 우리를 발견하고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 분들께 한 분, 한 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가볍게 안부를 물은 뒤 

먼저 오빠들에게 그분들을 한 분씩 소개해주었고,

그분들의 소개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얼떨떨해하는 오빠들을 한 사람씩 가리켜가며

지인들과 다른 분들께 소개했다. 지인들과 다른 분들은

오빠들의 이름을 들으면서 작게 이름을 되뇌더니 곧 먼저 악수를 건네며

'반가워요.'하고 한국말로 인사했고,

얼떨결에 그 분들과 인사한 오빠들의 표정이 얼마안있어 당혹감에 가득차

두 눈을 크게 뜨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결국 내가 먼저 오빠들에게 내 지인들이랑 그 지인들의 지인분들이라고 설명을 하고,

여기 계시는 분들 모두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독어도 할 줄 안다고 부연설명을 하니

그제서야 오빠들의 표정에서 당혹감이 사라졌다.

그리고 뒤이어 오빠들에게 이 분들이 왜 여기에 계신건지,

왜 지난 주 주말에 만나지 못했던 것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하고는

조심스레 내 진심을 꺼내보였다.

"거짓말친건 정말 미안해.. 그건 진짜 내가 잘못했어.."

"...."

"그런데 오빠들이 이 곳에 있으면서 평일에는 너무 무료해하는 것 같아서..

이제 진짜로 다음 주부터 2주간 연구평가 기간이라

주말에 오빠들 만나지 못하는데.. 그럼 오빠들은

2주일 내내 무료해할거잖아... 오빠들이 여기 얼마동안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
"그 기간동안 무료해하고 축축 처지는 오빠들 모습 보기 싫어서,

그래서 내가 내 마음대로 지인분들 찾아뵈어서 부탁드렸어..

오빠들이 하루하루를 조금 더 활기차고, 재밌게 보냈으면 해서..

진짜 오빠들 의사 물어보지도 않고 이런 일 벌여서 미안해.."

"...."
"그런데 지인분들이랑 다른 분들께서 오빠들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찾아와도 된다고 그러셨거든? 그러니까 혹시나 이 일에 대한

마음이 풀리고,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이 분들한테 바로 연락하면 되..."

"..."
"진짜.. 제멋대로 행동해서 미안..."

결국 미안하다는 말을 끝으로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며,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불안함에 두 손을 가만두지 못하고 만지작거리면서

한참동안 두 손에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내 아랫입술을 이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손길이 느껴져

천천히 고개를 위로 들어올리니,

'입술,물어뜯지마. 피나잖아..'라 말하며 걱정스레 나를 내려다보는

찬열오빠의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 곧이어 오빠가 옅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내 옆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착하네, 우리 ㅇㅇ. 오빠들 생각을 그렇게까지 해주고."

"...."

"오빠들은 모르는 사람들을 갑자기 한 번에 많이 만나 당황스러움이 가라앉지않아서

멍하니 있었던거지, 너한테 화나거나 지금 상황이 불편해서 조용히 있었던거 아냐."

"...."
"착한 일 해놓고 왜 오빠들 눈치를 봐. 너무 착한 일했는데.

이렇게까지 오빠들 생각해주는 사람이 어딨어.

그러니까 미안해 하지마."

"..."
"그런데 거짓말을 한 건 조금 마음 아프다..

ㅇㅇ가 이런 자리를 오빠들 몰래 마련했다는 것보다

오빠들한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조금 충격받았는데.."

찬열오빠가 장난스레 인상을 찡그리며 말하다,

"이제 앞으로 그런 거짓말 안 할거지??

그럼 조금 아프던 오빠 마음, 하나도 안 아파질 것 같은데."

씨익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내가 찬열오빠의 말이 끝나자마자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여보이니

'착하네. 그럼 됐어. 이제 오빠 마음 안 아파.'하며 내 뒷머리를 천천히 쓸어내렸다.

그리고 곧이어 하나,둘 다른 오빠들도 내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왔고,

그렇게 내가 계획한 자리는 분위기 좋게 흘러갔다.

 

아.. 정말 '죽겠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할 것 같은 시간이었다.

2주 전, 내가 마련한 자리를 끝으로 오빠들과는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 전처럼, 멀리서 볼 수 있다거나 그런 것도 없었다.

새벽녘에 집을 나서,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생활이 2주간 반복되었는데,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는 말이 그 때의 내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인 것 같다.

그 2주 동안은 연락도 사치였기에, 오빠들과 카톡이나 메세지는 일체 주고받지 못하고

오직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면서 하는 찬열오빠와의 통화만이

유일한 오빠들과 나의 소식전달 수단이었다.

왜 다른 오빠들은 내 번호를 가지고 있으면서 전화를 안 하고,

찬열오빠를 통해서 전달하는 것인지... 오빠들은 알다가도 모르겠네, 진짜.

그래도 그 시간동안 항상 찬열오빠에게서 좋은 소식만이 전해져 왔고,

학교에서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오빠들 몰래 취한 지인들을 비롯한

다른 분들과의 연락에서도 항상 오빠들에 대한 좋은 내용만이

전해져 왔기에 마음만은 편한 상태로 연구평가 기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말 그대로 2주간 몸은 점점 더 피곤해져 갔지만, 마음은 점점 더 힘차게 변해갔다.

제일 큰 걱정이었던, 우리 똥강아지랑 종인오빠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니.

그것보다 더 좋은 소식이 어디있겠나, 하는 마음으로 연구평가 기간을 보냈는데

연구평가 기간 마지막 날이자 한 학기를 끝마침과 동시에 방학이 시작되는 오늘,

연구평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었다는 소식을 지도교수님께

직접 전해 들었고, 그 순간 여러 얼굴이 떠올랐지만,

오빠들의 얼굴이 가장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지금 당장 오빠들 집으로 달려가 이 소식을 전해주고 싶어

발바닥이 간질간질거렸는데, 다행히 지도교수님께서

짧게 면담을 끝마쳐주셨고, 나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교수님께 인사드리고는

짐을 챙겨 학교를 빠져나왔다. 아, 그런데 왜 하필 세미정장을 입어서는...

불편한 정장치마때문에 마음껏 뛰지는 못하고 뛰다싶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학교 근처에서 마주치는 같은 전공 친구들에게도 방학 잘보내라고 짧게 인사하고는

어깨에 걸친 가방과 품안에 안은 종이뭉텅이를 추어올리며 발걸음을 옮기는데,

아.. 진짜 자료는 또 왜이리 많은건데.. 책은 또 왜이리 무겁고...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며, 쉬지 않고 발걸음을 빨리 옮긴 덕에

분수대가 있는 작은 광장의 모습이 금방 시야에 들어왔고,

발걸음을 마을로 향하는 길로 돌리려는 찰나

분수대에 한 남자가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남자가 쓰고 있는 플로피햇이 낯익어 혹시나,하는 마음에

천천히 걸음을 남자가 앉아있는 분수대쪽으로 옮겼고, 

그 남자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잔잔한 허밍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남자에게 조금 더 다가가려는 순간,

남자의 입술이 천천히 벌어지며 낮은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나는 돌이 되는 마법에 걸린 것처럼 멍하니 그 자리에 멈춰서버리고 말았다.

"No games not like before (예전같이 날 시험할 일도)
 Not up here on this cloud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구름길을 걷는 일도)
 No time for yesterday (어제와 같은 아픔도 더는 없어.)

Let me explain (나에게 무슨일이 생겼냐고)

I got a new woman (나 새로운 여자를 만났어)

Lovin' me in every way that she can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그런 여자를)

All she wanna be is part of my plan
(그녀가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내 삶의 일부지)

Safe to say that I`m in a better way, better way

(난 훨씬 나아졌다고 안심하고 말할 수 있어, 훨씬 나아졌다고.)"

그러다 남자의 노래가 내 몸에 걸린 마법을 푼것인지 나는 다시 천천히

그를향해 걸음을 옮겼고, 그렇게 천천히 걷던 걸음에 점점 속도가 붙었다.

"You got a new woman loves to walk around just holding my hand

(그저 내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것을 좋아하는 여잘 만났어)

cupid must have found us loving like that

(큐피트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도록 했나봐)

Loving this woman

(이 여자를 사랑하는 걸)

Does anybody understand That I`m in love

(내가 사랑에 빠졌단 걸 다른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And i think about the real thing kind of love that makes your heart say

(그리고 난 마음이 말하게 만드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봐.)

You got me singing, la la la la

(너로 인해 나는 노래 부르고 싶어져)"

결국 남자의 노래가 후렴구에 접어들었을 때, 나는 그 남자의 바로 앞에 서있었고,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던 남자는 내 인기척을 느낀 것인지 천천히 두 눈을 떠

나를 올려다보았다. 남자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생각보다 빨리 왔네?'하고

다정스레 내게 말을 걸어왔고, 그에 나도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빨리 보고싶어서.'하고 답했다.

"누가? 누가 빨리 보고싶었는데??"

남자는 내 말에 장난스레 질문을 던졌고, 나는 조금 전보다 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내 손을 꼭 잡고 함께 걷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를 만났다는 남자."

내 말에 남자는 장난스레 웃음을 터트렸고,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내 품에 안겨있던 종이뭉텅이와

어깨에 걸쳐진 가방을 자연스레 가져가더니 내게 한 손을 내밀었다.

"그럼, 내 손 꼭 잡고 함께 걸어 줘."

그의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남자의 손을 꽉 붙잡았다.

그러자 남자는 나보다 조금 더 힘을 줬지만 아프지 않게 내 손을 꽉 붙잡았다.

언제나 이 손을 꼭 붙잡고 싶다, 찬열오빠.

 

그렇게 말없이 찬열오빠와 맞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며 걸음을 옮기다,

찬열오빠를 살짝 올려다보며 '가방이랑 안 무거워?'하고 물으니

장난스럽게 울상을 지으며 '엄청 무거워.'라 말한다.

그에 내가 걱정이 되어 '그럼 줘, 내가 들게. 그러게 왜 그걸 가져가..'하니

장난이라고, 걱정되면 걱정되는만큼 자기 손 더 꽉 잡아달라고 한다.

기운 안 빠지게, 에너지 계속 불어넣어달라고.

그게 뭐야,하며 작게 웃음을 터트리니 오빠도 울상을 풀고는 곧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그럼 아까 낮에 몇 시에 끝나냐고 물어본 이유가 마중나오려고해서 그랬던거야??"

"응. 우리 ㅇㅇ 빨리 보고싶어서."

아까 학교에 있을 때 찬열오빠에게서 온 문자가 생각나 물어보니,

부끄러운 대답이 돌아온다. 아, 진짜... 얼굴에 열이 훅 오르네...

그러고보니 날씨도 많이 더워졌다.. 오빠들이 처음 왔을 때만해도

밤에는 가디건이나 얇은 후드집업을 걸치고 있어도 되었는데,

이제는 완전한 여름이 되어 밤에 그렇게 입고있으면 찜질방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니...

"와...이제 진짜 여름이다..."

감탄사처럼 터져나온 내 말에 옆에서 '그러게.. 여름 방학 때 뭐할거야?'하고 질문을 했고,

그의 질문에 곰곰히 생각을 하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이번 여름은 오빠들이랑 보내야지! 오빠들이랑 맞이하는 첫 계절이잖아."

"....한국에는 안가봐도 되?"

안 그래도 왜 그 질문 안나오나 했다.

"안가봐도 되. 방학이라도 가끔씩 학교에 나가봐야하는데

한국 들어가게되면 이것저것 복잡해지고 며칠 지내지도 못하거든."

"...."
"그리고 엄마랑 아빠가 석사따기 전까지는 한국 들어올 생각하지말라 그랬어.

안그래도 어젯밤에 엄마한테 전화왔다니까?? 독일에 그냥 있으라고.

와..그때 진짜 얼마나 서운하던지.. 빈말이라도 오라고 그러지. 흥."

내 말에 찬열오빠가 굳은 표정을 풀며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 웃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웃는거 진짜 예쁘다..

그러다 갑자기 오빠가 상체를 내쪽으로 살짝 틀어 허리를 숙이더니,

곧 고개를 내 얼굴쪽으로 향해 천천히 다가왔다.

그에 놀란 내가 얼굴을 뒤로 슬금슬금 물렸지만,

그럴수록 오빠의 얼굴은 더 가까워져 왔다.

"ㅇ..오..왜..."

"이번에도 오빠들 위한다고 거짓말하는거 아니지?"

찬열오빠의 걱정 가득한 목소리에, 나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거짓말 아냐. 오빠랑 약속했잖아. 거짓말 안한다고.'하니 오빠가 빤히 내 두 눈을 쳐다본다.

그리고 나도 별이 담긴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오빠의 두 눈을 빤히 쳐다보자

곧 오빠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면서 '거짓말 아닌거 맞네.'라 말하고는

허리를 펴며 고개를 내 얼굴에서 멀리했다.

아...진짜 십년감수했네.. 무슨 남자 얼굴이 저렇게 잘생겼어... 심장에 무리오게.

....그리고 다른거 하려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

그렇게 얼굴에 퍼진 여름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반대쪽 손으로 얼굴에 손부채질을 했다.

아, 진짜.. 열기가 왜이렇게 안내려가....

그런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인지 옆에서 작은 웃음 소리가 터져나왔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찬열오빠가 예쁘게 웃는 모습이 보인다.

뭐... 나로인해 웃게 되었으면 됐지. 뭘 더 바래.

 

그렇게 한참 동안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금세 집앞에 도착했다.

그러자 찬열오빠가 '편히 쉬어.'하고 말하며 내게 자료들과 가방을 건네었고,

나는 그 자료들과 가방을 건네받자마자 오빠를 향해'잠시만 여기서 기다려!'라는 말만 남기고는

재빨리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녀왔습니다!!'하고 큰소리로 인사하고

두 칸씩 계단을 뛰어올라가 2층의 내 방으로 향했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자료들은 책상 위에 올려두고

가방은 의자에 내려놓은 뒤,

정장치마를 벗고, 편한 면바지로 갈아입으면서 동시에 구두를 벗어던지고

가벼운 스니커즈로 갈아신었다. 그리고 휴대폰과 지갑만 챙겨들고 다시 방을 나가

계단을 두 칸씩 뛰어내려가 현관문으로 직행하다 방에서 나오시던 아주머니와 마주쳤고,

아주머니에게 '엄마, 저 친구들이랑 놀고올게요!!'하고 말하니

'어머, 그래 알았어. 몇 시즈음 올건데?'하고 물어보시기에

한동안 곰곰히 생각하다 씨익 웃으며,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 기다리지말고 먼저 주무세요!'하고 말했다.

그에 아주머니 또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래, 조심해서 놀고. 집에 올 때는 항상 조심하고!'라 말하고는

나와 가볍게 포옹을 한 뒤, 저녁 준비를 위해 부엌으로 걸음을 옮기셨고

나 또한 재빨리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다행히 대문 너머로 찬열오빠의 모습이 보였고,

오빠를 향해 뛰어가니 오빠가 '어어어, 조심조심! 넘어져!'라 말했다.

오빠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돌에 걸려 잠시 몸이 앞으로 휘청했지만

다행히 금방 균형을 잡아 넘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사히 대문을 열고 오빠 앞에 서자

오빠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내 이마에 약한 꿀밤을 먹이더니

'진짜 놀랬잖아. 그러게 조심하라니까. 오빠 갑자기 십 년은 늙은 것 같다.'하고 말했고,

나는 그런 오빠를 올려다보며 베시시 웃어보이고는 '미안. 앞으로는 조심할게.'라 말했다.

그리고 오빠가 그런 나를 내려다보며 작게 웃음을 터트리더니

곧 내게 '그런데 왜 기다리라고 했어?'하고 물어왔고,

나는 그에 대한 대답은 하지않고 오빠의 손을 꽉,잡았다.

오빠가 손을 내밀기 전에 내가 먼저 자진해서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오빠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맞잡은 손을 내려다보았고,

나는 보란듯이 더욱 힘주어 잡으며 '가자!'하고 말한 뒤, 오빠의 손을 끌어당겨 먼저 걸음을 옮겼다.

"...어딜 가는건데..??"

어리둥절한 상태로 나의 보폭에 맞춰 걸음을 옮기던 찬열오빠가

내게 어딜가는 것이냐고 물어왔고,

그에 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오빠를 올려다 보았다.

그리고 당당하게 '오빠집!'이라 말하자 오빠가 눈에 띄게 움찔하더니

 곧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무슨 생각하냐, 박찬열.'하고

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곧 다시 '우리집? 우리집에는 왜??'하고 물어왔다.

그에 내가 오빠를 올려다보며 '오빠들한테 할 말이 있어서.'라 말했고,

오빠는 '할 말?? 무슨 할 말??'이라고 끊임없이 물어봤지만

나는 그저 옅은 미소만 지어보일 뿐, 다른 오빠들을 만나기 전까지

찬열오빠에게 그 질문에 대한 그 어떤 대답도 주지 않았다.

왜냐면, 그 말이 엄청난 서프라이즈거든.

 

 

 

**

짠!! 우리 독자님들!! 저왔어요!!!!

세상에..제가 하루에 한 편만 올리는 그런 불상사가 발생하다니...!!!

혹시 우리 독자님들 저 기다리셨어요?? 여기 기다리셨던 분 계셨으면 손 좀 들어주세요!!

제가 제 사랑 마구마구 나눠드릴게요!!!!

사실 어제 찬열아빠의 시점에 몰입해서 글을 쓰다가

오늘 소식이 엄마, ㅇㅇ의 입장에서 글을 쓰려니 갑자기 글이 안써지는거에요...!!

그래서 오늘 쓴 분량정도의 글을 삭제하고 싹 갈아엎어서 다시 썼어요..

그나마 마음에 드네요... 아, 전 남들 놀 때 같이 놀면 이렇게 되나봐요..ㅠㅠ

그래서 혹시나 오늘 글을 읽으시는데 감정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정말 죄송해요, 그건 전적으로 제 잘못이에요...ㅠㅠㅠ

글을 읽어보고 조금조금씩 수정을 하기는 하지만,

혹시나 많은 부분을 수정하게 된다면 수정 알림을 할게요!!

정말 죄송해요 독자님...ㅠㅠㅠ 그런데 이 와중에 우리 독자님 저한테 감동주기 있기, 없기??

[EXO/박찬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1 | 인스티즈

 

글쓰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알림이 떠서 정말 깜짝 놀랐잖아요!!

지금은 내려갔지만...ㅎㅎㅎ 그런데 우리 독자님들 10편이 마구마구 설레셨었나봐요!!

첫 작품에서 두 편이나 초록글에 올라가다니... 이런 영광이 또 어디있어요...ㅠㅠㅠ

무튼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럼, 사랑둥이들 암호닉 나갑니다!!

[옹꿀탱/혱구리/밍쏘기/토드/사과잼/웬디/알찬열매/밤이죠아/꺄링/댜니/AB판다/뚀륵/

썬더/잇치/유레베/구구/바람개비/됴도르/내남편/굥슈/봄바람/큥/백큥/코끼리/말미잘/

니니랑/모히또/나니꺼/종이니]님,

새로 추가된 사랑둥이들 [후니]/[오미자]/[뭉이]/[동동쓰]님 감사합니다!!

저는.. 반성의 의미로 당장 새 글을 쓰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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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3.149
작가님글은 사랑입니다 설레라~
9년 전
Yegrina
우리 독자님 댓글은 사랑이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
9년 전
독자1
헐 뭐할려고그러는걸까요?ㅎㅎㅎㅎㅎㅎㅎ 여주넘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항항, 우리 여주 귀여워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제 눈에는 우리 독자님이 더 귀여워요!!! 여주의 다음 행동은 다음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마치 가족처럼 자기 자신처럼 애들을 생각해주는 ○○이의 마음이 너무 예뻐요 역시 진심은 통한다더니 맞는말이네요 찬열이와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흘러가는 거 같아요 무엇이든지 자연스러운게 좋은거죠 읽는 내내 ○○이와 아이들의 삶에 평안함과 행복함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글을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그동안 아이들이 너무 달려오기만 했구나 싶어요 그래서 이 글에서나마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그마저도 좋아 보이는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이름없는 독자님!!! 저 글 쓸때마다 우리 독자님 댓글 기다리는거 알아요?? 오늘은 또 무슨 말로 제게 감동을 주실까...하고 기대했는데, 또 이렇게 독자님께서 제게 큰 감동을 주시네요..ㅠㅠㅠ 항상 이렇게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늦은 시간에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말미잘이에요!!
작가님 저는 작가님이 매일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심장폭해유ㅠㅠ 그나저나 찬열이는 도대체 무슨생각을ㅋㅋㅋㅋㅋㅋ(음흉)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말미잘님!! 정말요?? 저야말로 감사해요...ㅠㅠㅠ 그렇게 잘 봐주셔서...ㅠㅠ 그러게요...우리 찬열이 도대체 무슨생각을 한걸까요..???(ㅇㅅㅁ)ㅋㅋㅋ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4
드디어 신알신이 울렸다 ㅠㅠ♡ ㅋㅋㅋㅋ작가님 오늘도 글 쓰시느라 수고하시네요! :) 찬열이 입장에서 쓴 글 아직도 안잊혀져요ㅠㅠㅋㅋ 그래서 이번 편 읽으면서 전글이랑 매치시키면서 읽었네여 ㅎㅎ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밍쏘기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밍쏘기님 오셨었네요!! 네.. 너무 늦게 신알신이 울렸죠? 너무 미안해요..ㅠㅠㅠ 그런데 우리 밍쏘기님 이 야심한 시간까지 안자고 뭐하는거에요!!!ㅎㅎㅎ
네..저도 찬열이 입장이 아직도 덜 빠져나온것같아요...ㅎ 항상 이렇게 댓글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9년 전
독자5
굥슈예여!!작가님오늘엄~청기다렸어요보고싶어서♡♡점점차뇨르랑썸아닌썸을타는거같은데큼큼분위기조오타!오랜만에봤으니재밌게놀아엑소들아♡3♡추천요정굥슈는빵빵누르고갑니다!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교슈님!! 저 많이 기다렸어요???!!!! 저도 우리 작가님 엄~~청 보고싶었어요...ㅠ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썼죠...ㅎㅎ 저 잘했어요??
네, 점점 차뇨르랑 썸같지만 썸아닌것같은 썸을 타고 있죠!!ㅎㅎㅎ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6
아ㅠㅠㅠ할말이 뭔거야ㅠㅠㅠㅠ진짜 궁금해ㅠㅠㅠㅠ으어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항항, 궁금해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배...미안해요. 네, 제가 잘못했네요...ㅎㅎㅎ 할말은 다음편에 밝혀질테니 조금만 꾸욱 참아주세요!!ㅎㅎ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7
기다린사람 저요저요!!!!헤헤 아휴 하루에 한편도 괜찮은데ㅠㅠ 괜히 무리하지마셔요~ 저는 오늘도 이 시간에 댓을 다네요ㅋㅋ 우리 작가님은 열심히 글 쓰시고 계시려나..? 진짜 백현이...ㅠㅠ 진짜 저 울컥했어요ㅠㅠ 그리고 찬열이와 여주사이에 흐르는 이 간질간질 감정♡ 다른애들은 그럼 찬열이 밀어준다고 일부러 찬열이 통해서 여주랑 연락한거구나?ㅋㅋ 여주가 무슨 말을 할지 기대되네요ㅋㅋ (적고 보니 엄청나게 정신없는 의식의 흐름....ㅋㅋ)
9년 전
Yegrina
우리 독자님 저 기다려주셨다니, 제 사랑 받아가요!! 잔뜩 받아가요!!!ㅎㅎㅎㅎㅎ 야심한 시간에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우리 독자님 짱짱!!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8
저요!! 일어나자마자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역시 ㅜㅜㅜ 아 저 니니랑이에욬 ㅋㅋ 좋아하던 좋아하는 아이돌의 상처를 보게 된 여주가 도움을 줄 수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ㅜㅜ 그러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주가 대단해보이고.. 저같았음 보고 응원하는거밖에.. ㅜㅜㅜㅋㅋㅋ.. 찬열이랑 여주랑 설렘설렘한 썸도 타고 ㅜㅜ 아무래도 오빠들은 찬열오빠때문에 연락을 하지못하거나 안한게 아닐까 싶기도하고..?ㅋ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요기요기 예쁜 니니랑 독자님 계셨네요!! 기다려줬다니... 고마워요! 제 사랑 가져가요....ㅎㅎㅎㅎ 거절은 거절하겠어요....ㅎㅎㅎ 에이, 그래도 응원이 얼마나 큰데요! 그것도 아주 큰 도움이에요!!!오늘 올라오게 될 다음 글도 재밌게 읽어주셔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9
저요저~~~~~작가님 기다렸어요...!!!안오시는가 했네요 ㅋㅋㅋㅋ여주가 무슨얘기를 하러 가는걸까요??ㅎㅎ자취생인 저에게도 저런 오빠들이 나타나 줬으면 ㅜㅜㅜ 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9년 전
Yegrina
우리 작가님 잘했어요!! 궁디 팡팡!!ㅎㅎㅎㅎ 여주가 무슨얘기할지는~~다음편에 밝혀집니다!! 두둥!!ㅎㅎㅎ 그래요.. 저런 오빠들이 나타나주면...얼마나 좋아요ㅠㅠㅠㅠ 자취생이라니 힘내시고, 밤에 특히 조심해요!! 무서운 세상이에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211.209
후니에요!
작가님 기다렸어어요!!(손 번쩍)
ㅎㅎ 역시 재밌어요ㅠㅠ 아무리 봐도 자꾸 기대되고 기다려 져요!
정말 이렇게 글 빨리 쓰시면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재되는 작가님은 처음 봤어요!
작가님 대단하세요ㅎㅎ
저는 추천 꾹~ 누르고 다음화도 기대하고 기다릴게요!

9년 전
Yegrina
우리 후니님 저 기다리셨구나!! 제 사랑 가져갈래요? 아니 그냥 가져가요!! 끄...기대되고 기다려진다니.. 그런 심장폭행하는 말을 어쩜 그리 예쁘게해요ㅠㅠㅠ
우리 독자님이야말로 대단해요.. 이렇게 댓글 하나하나 달아주고..ㅠㅠㅠ 다음화도 많이 이뻐해줘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0
ㅎㅎㅎㅎ부러워죽겠어ㅜㅜㅜㅠ끄엥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나도나도나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찬열이보고싶다ㅜㅜㅜㅜㅜㅠ
9년 전
Yegrina
저도..우리 여주 부러워죽겠어요... 쓰면서도 부러워서...ㅠㅠㅠㅠ 오늘도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
큥이에요!! 찬열이 녀 썩(변백현톤) 아주 노골적인네?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ㄴ역시나 재밌었어요! 다음편도 ㄷ기다릴게여♡
9년 전
Yegrina
으항, 우리 큥이님 오셨었구나!! 아...변백현톤 음성지원이 되네요..ㅋㅋㅋㅋㅋ 귀여워, 우리 독자님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 빨리 다음편 업뎃하겠습니다!!ㅎㅎㅎ
9년 전
독자12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주글거같아여ㅠㅠ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벌써 설레주그면 안돼요!!! 앞으로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ㅠㅠㅠㅠ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3
됴도르에용~~자까님 글 기다렷어요ㅜㅜㅜ 여주 너무 착해ㅜㅜㅜㅜ찬열이 우흐흐흐흐르으흐으ㅡ흥
9년 전
Yegrina
어솨요, 됴도르님!! 제 글 기다려주셨다니...ㅠㅠ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 우리 독자님이 더 착해ㅠㅠㅠㅠㅠ 찬열이의 의미심장발언은..무슨 의미였을까요..흐ㅡ흐으흫 다음 글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4
정말 재미있어요ㅎㅎㅎㅎㅎ다음편이 너무 기대가되네요bbb
9년 전
Yegrina
으아... 오늘 글도 재밌었다고 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 다음편에는 우리 독자님의 기대에 꼭 부응하는 글을 쓸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5
잇치입니다 흐어 읽으면 읽을수록 힐링되는 글인거같아요!!!진짜 잘보구갑니당ㅎㅎ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잇치님!! 으아.. 읽을수록 힐링되는 글이라니...ㅠㅠ 그런 칭찬을....ㅠㅠㅠㅠㅠ 오늘 글도 잘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6
짠!!작가님 뭉이와써여!!!
역시 우리 열매 분량이 가장많구나ㅠㅠㅠ아주좋아요ㅠㅠㅠ그럼요ㅠㅠㅠ원래는 남자주인공 분량이 가장 많은거야ㅠㅠㅠ근데 설레기까지해...찬열이 원래성격이 저런게 아니라서 처음엔 어색했눈데 보면볼수록 너무 잘어울려서 놀람ㅠㅠㅠㅠ결론은 짱재밌다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리 뭉이님 왔었구나!!! 그렇죠.. 남자주인공 분량이 가장 많아야죠..네..그렇죠...ㅎㅎㅎㅎ 사실 저도 쓰면서 찬열이 이런 성격인거 우리 독자님들이 괴리감느끼지 않고 잘 받아주실수 있을까 했는데... 잘어울리다니...ㅠㅠㅠㅠ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우리 독자님 최고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꺄우 나니꺼에요~♡ 찬열이 저 꿀떨어지는 눈빛 어쩔까요 다정한 찬열이 ㅋㅋㅋㅋ 오기집앸ㅋㅋㅋ 옷 왜 거꾸로 입은건지 김니닠ㅋㅋ 아 한참을 상상했네 아아 노래도 가사도 날씨도 모든게 다 달잘하게 느껴지고 오늘도 너무 좋았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나니꺼님!! 아, 제가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었더라면 우리 나니꺼님 뵐 수 있었을텐데...ㅎㅎㅎ 모든게 다 달달하게 느껴지고 오늘도 좋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저야말로 읽어주신 나니꺼님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내남편이에요~ 멤버들이 이제슬슬 자리를잡고 안정적으로변하는거같아 제가 다 마음이 놓여요ㅜㅜ 그리고ㅋㅋ 제가기다렸습니다 제가! 쪽찌창에 신알신언제울리나 기다리고있었다구요ㅜㅜ♥♥ 항상 잘보고가요 이제 완벽빙의했나봐요 독일도가고싶어. . .큰일ㅎㅎㅎ. . .
9년 전
Yegrina
우리 내남편님 짱짱!! 기다려주셨다니...ㅠㅠㅠ 제 사랑 가져갈래요?? 여기 많은데?? 잔뜩 가져가요!! 이제 앞으로 쪽지창의 신알신을 마구마구 울리도록!! 노력할게요!!ㅎㅎㅎㅎ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저랑 같이 독일갈래요??ㅎㅎㅎㅎ 다음 글에서 찾아뵐게요!!
9년 전
독자19
[혱구리]작가님 저 왔어요! 으 진짜 작가님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ㅜㅜ♡오늘도 설렘폭발 취저탕탕이에요 시험기간인데 이 글 보니까 힐링 되는 기분이에요 진짜 감사드려요♡♡♡
9년 전
Yegrina
우리 혱구리님 오셨었구나!! 저야말로 부족한 점이 많은 글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오늘도 설렘폭발 취저탕탕이라니... 뿌듯한데요??ㅎㅎ 우리 독자님 시험기간 빨리 끝나고, 좋은 결과 얻어라!! 얍!!!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0
좌까뉨~~~뚀륵이 또와써여~~~~~!!!!!! ㅠㅠㅠ이번편 찬열이는 정말 달달하군여......달달하다못해 녹아요녹아..ㅠㅠㅠㅠ여주도 너무구ㅏ엽궁ㅠㅠㅠㅠ백현이를 보면서 마음도아프고ㅠㅠㅠㅠㅠㅠ하지만 달달헌 찬열이로 힐링♡♡
9년 전
Yegrina
우리 뚀륵님 왔었구나!!! 계속계속 와요!!ㅎㅎㅎㅎ 어, 우리 독자님 벌써부터 녹으면 안되는데??ㅎㅎㅎㅎ 여주보다 우리 뚀륵님이 더 귀여워요!!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1
자까님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늘도 찬열이때문에 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항항 기다려주셨다니ㅠㅠㅠㅠㅠ 정말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제가 계속 심쿵하게 만들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2
저 작가님 완전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마나 애타게기다렸능데여ㅠㅠㅠㅠㅠㅠ버고싶어죽는줄알알다고요!!!!!♥!♥♥♥♥♥♥
9년 전
독자23
모히또에요!!!♥♥♥♥♥♥♥♥♥♥♥♥♥♥
9년 전
Yegrina
우리 모히또님!!!!!!! 저 완전 기다렸어요?? 애타게??? ㅠㅠㅠㅠㅠ 우리 모히또님 제 사랑 마음껏 퍼가요 마음껏ㅠㅠㅠㅠㅠ 저도 우리 모히또님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어요ㅠㅠㅠ 앞으로는 또다시 폭풍업뎃을 하며 자주자주 찾아될게요!!
9년 전
독자24
토드왔어용ㅠㅜㅜㅜㅜㅠ 아 오늘도 역시나 대리만족...♡ 뭘 하려고 하는걸까요?!
9년 전
Yegrina
우리 토드님 왔었구나!! 오늘도 대리만족을 하셨다니...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제가 뿌듯해지는 순간이네요ㅠㅠㅠㅠ 무엇을 하려는지는 다음편에 밝혀집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5
(마지심슨) 으로 암호닉신청이요ㅜㅜㅜㅠㅠㅠㅜ진짜ㅜㅠㅠㅠ와.....취적글이에여ㅜㅜㅜ 작가님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반가워요 [마지심슨]독자님!!! 취적글이라니..그런말 해주시면 정말 제 사랑 가져다 드릴거에요..ㅠㅠㅠㅠ 저도 우리 독자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6
구구구구구구 구구가 왔대요~♡
자까님 기다렸쟈나요! (자까님 힘들다고 한편만 쓰라고 해놓고 막상 안오니까 서운한 1인) ㅠㅠ 그대신 오늘 폭풍 분량으로 오셨으니 이해 해드릴게요ㅎㅎㅎ 그나저나 드디어 시험기간도 끝나고 여름방학이니 오빠들이랑 꽁냥꽁냥 할 일만 남았꾼요!!! 자까님 자꾸 이런전개 하시면 제가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좀 많이 오예야. 너무 날 잘 알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자까님 글이 초록글 1페이지로 가는 그날까지 구구가 정독합니다~~~♡

9년 전
Yegrina
구구구구구구 우리 구구님 오셨었구나!!! 많이 기다렸어요?? 응?? 본의 아니게 제가 우리 구구님이랑 밀당을 했네?? 앞으로는 제가 계속 당기는 걸로...ㅎㅎㅎ 가끔씩 밀어내..는것도 없어요. 네. 제가 무슨...ㅎㅎㅎㅎ 이해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제가 또 우리 구구님 이런 전개 좋아하는거 하고 준비했는데..어디, 마음에 드셨나요?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7
헐 ㅠㅠㅠㅠㅠ뭐할려고가는걸까?ㅎㅎ 아 ㅠㅠㅠㅠ궁금해 ㅠㅠㅠㅠㅠ찬열잏ㅎㅎ 무슨생각을하는거야...ㅎㅎ 애들 다시좋아져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서끊으면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 담편이시급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흐흫 뭐하려고 할지는 다음편에서 밝혀집니다!!두둥!!!! 그러게요.. 우리 찬열이 무슨생각을 한걸까요....하핳 담편을 재빨리 준비해서 대령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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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Yegrina
오늘도 찬열이한테 막 설레셨어요?? 그럼 다행이네요!!! 어색하면 어쩌나 했는데...ㅎ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9
바람개비에요ㅜㅠㅠㅠ큐ㅠㅠㅠㅠㅠ 으아어아ㅓ아아아아ㅏㅏ 설레주글ㅇㄲ같아여!!! 그래서 이 둘은 언제 행쇼한다구요???
9년 전
Yegrina
어서와요, 바람개비님!!! 벌써 설레주그시면 안돼요!!!!ㅎㅎㅎㅎㅎ 네, 그래서 이 둘이 언제 행쇼하냐면요...!!!! 곧(정말 곧일지는..??) 밝혀집니다!!!
9년 전
독자30
...저희한테도ㅠ서프라이즈군녀... 으아아ㅏㅏ 궁금해해해해ㅐㅐ 찬열이노래뷰르는거ㅠ저도듣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우리 독자님들에게도 서프라이즈!!ㅎㅎㅎㅎ 네..저도 실제로 한 번 들어보고싶네요...ㅠㅠㅠㅠ 부족한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1
워후!!작가님~!!!!!작가님~!!!종이니왔습니다~!!우선 시작하기전에 제 사랑을 먼저 투척하겠습니다~~~♡♡♡♡♡♡♡♡♡♡하루에 한번씩 꼭 올리시려는 작가님의 마음에서 글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껴지는것 같아요ㅜㅜ작가님의 글을 읽다보면 장면장면마다 제 머릿속에 그려지는데 그게 얼마나 설레이는지 작가님은 모르시죠?ㅜㅜ 찬열이시점 여주시점 이렇게 써주시니깐 작가님의 의도가 더 잘 느껴지는것 같아요♡작가님 오늘도 사랑합니다♡
9년 전
Yegrina
우리 종이니님 오셨군요!!!!! 투척한 사랑 잘 받겠어요!!!!ㅎㅎㅎㅎ 우와 제 글이 우리 종이니님을 설레게했다니...ㅠㅠ 저는 이렇게 떠나도 여한이...많이 남겠네요.네. 완결은 봐야죠.ㅎㅎㅎ 제 의도가 더 잘 느껴진다니...역시 우리 종이니님 눈치가 짱이에요!!!ㅎㅎㅎㅎ 저도 우리 독자님 오늘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제 글 계속 재밌어하며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2
코끼리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폭풍업뎃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시험 끝나고 몰아서 보는데....완전 설레고ㅠㅠㅠㅠㅠㅠ항상 글 잘 읽고있어요♡ㅠㅠㅠ

9년 전
Yegrina
우와, 우리 코끼리님 다 읽으셨어요??ㅎㅎㅎ 시험이 끝났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설레셨다니... 앞으로도 설렘 마구마구 드릴게요!! 제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3
중간에 찬열이가 기다리면서 부르는 노래가 무슨노랜지 알 수 있을까요?? 가사가 너무 좋네요 ㅠㅠ
9년 전
Yegrina
중간에 찬열이가 부른 노래는 'Im in love'에요! Lionel Richie분의 곡이랍니다!!
이렇게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비회원128.102
비회원이라 신알신도 못해서 매일 들어와서 확인하고 있어요ㅜㅜ 그나저나 싹 갈아엎으셨다니 되게 힘드시겠어요.. 이번 스토리 짱짱 좋습니다ㅠㅠㅠㅠ 엑소를 생각해주는 마음씨가 너무나도 고와서 보는 내내 미소를 지었던ㅎㅎ 다음편도 마구마구 기대돼요! 작가님 화이팅 입니당♡
9년 전
Yegrina
으아, 우리 비회원 독자님 되게 불편하셨겠어요..ㅠㅠㅠ 그런데 그런 제가 하루에 한편만 올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으니...ㅠㅠㅠㅠ 정말 죄송해요...ㅠㅠ
이번 스토리 마음에 드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다음편도 마구마구 기대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4
ㅋㅋㅋㅋㅋㅋ이제 찬열이랑 여주 슬슬 꽁냥꽁냥해지는건가요??어머어머좋다좋아
9년 전
Yegrina
이제 슬슬 찬열이랑 여주 꽁냥꽁냥해야죠! 저도 하루빨리 꽁냥꽁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35
작가님 저백큥이예요 ㅠㅜㅜㅜㅜㅜㅜㅜㅜ찬열이가 이렇게달달히몀 저 심멎으로 ㅜㅜㅜㅜㅜㅜㅜㅜ죽어요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 오랜만에오니 세개가!!!뚜뚱!!!ㅎㅎㅎㅎㅎㅎ담편보루가야지~~
9년 전
Yegrina
우리 백큥님 오셨구나!!! 에이, 벌써부터 죽으면 안돼요 백큥님!!! 그러게요, 왜이리 오랜만에 오셨어요!!ㅎㅎ 기다렸는데!! 다음편 댓글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36
작가님이절....기다리시다니....영광이예요 ♡하트하트♡
9년 전
독자37
찬열아 ㅠㅠㅠㅠㅠ 그렇게 학교앞에서 기다려주면 겁나게 설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흡 찬열이는 사랑이야
9년 전
Yegrina
네, 찬열이는 정말 사랑이죠ㅠㅠㅠㅠ 정말 누가 저렇게 저를 기다려주면....정말 저는 죽어도 여한...이 조금 많이 남겠네요... 실물영접은 해보고 떠나야죠....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8
찬열아ㅠㅠㅠㅠㅠㅠ다른것도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팬이라 미안...ㅋㅋ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거 뭐요?? 다른거 뭘할까요???ㅎㅎㅎㅎㅎ 오늘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9년 전
독자39
아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죽는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렘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으아, 오늘도 우리 열이에게 많이 설레셨어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봐주세요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0
아 노래 부르는거 상상했어요ㅜㅜㅜㅜ아 설레쥬금 ㅜㅜㅜ 서프라이즈가 궁금하니까 담편 보러갈게여 헤헤헤헿!
9년 전
Yegrina
정말 노래부르는 모습.... 정말 찬열이가 노래부르는걸 영접해보는게 제 소원이랍니다...ㅎㅎㅎ 오늘도 설레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41
할말이 뭘까ㅏㅏ..... 빨리 다음편 보러가야겠어요!!
9년 전
Yegrina
할말이 뭔지는 다음편에 공개됩니다!! 두둥!!ㅎㅎㅎ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앞으로도 우리 여주 많이 귀여워해주세요!!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9년 전
독자43
무슨 할말일까 궁금해서 못참겠어요!!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 도대체 무슨 할말일까요!! 다음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4
당황하는게 상상되서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그렇죠??ㅋㅋㅋ 얼마나 귀여울까요.... 실물영접 한 번만 해봤으면....ㅎㅎㅎㅎ 앞으로도 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5
일등한거 말해주고 싶어서 저렇게 서두르능 거에요??ㅜㅜㅋㅋㅋㅋㅋ 여주도 참 귀엽네요!!
9년 전
Yegrina
네, 우리 여주도 정말 귀엽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여주랍니다...ㅎㅎㅎ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6
뭐지뭐지뭐지ㅋㅋㅋㅋㅋㅋ아찬열이랑ㅠ손잡고ㅠㅠㅠㅠ같이 집으로ㅠㅠㅠㅠㅠㅠ유ㅓㅠㅠㅠ부러뷰ㅠㅠ
9년 전
Yegrina
네, 찬열이랑 손잡고 집으로...ㅠㅠㅠ 정말 부럽네요..ㅠㅠㅠ 여주가 무슨 말을 하려했는지는 다음 편에서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7
나도 찬열이랑 손 잡고 걷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Yegrina
네, 정말 찬열이 손을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ㅋㅋㅋ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재밌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8
그말이뭘까요!! 궁금해서빨리 다음편으로 갈게요ㅎㅎㅎㅎ
9년 전
Yegrina
네, 우리 여주가 할 말이 무엇인지는 재빠르게 다음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ㅎㅎ 오늘도 제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9
글이 달달하네요~~~~그들을 생각하는.여주의 마음도 달달하고 여주를 예뻐하는 그들도 달달하고 ㅎㅎ
9년 전
Yegrina
ㅎㅎㅎ 많이 달달하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우리 독자님께 달달함을 선사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0
무슨말일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는 대체 무슨생각을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우리 찬열이..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죠???ㅋㅋㅋㅋ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예쁘게 읽어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1
다시 달리러 왔어요!!!!! 뭐하려구 가는걸까용?? 다음편으로 얼른 고고할게여!
9년 전
Yegrina
우와 다시 달려주신다니..정말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9년 전
독자52
ㅠㅠ 엑소 생각하는 여주 맘이 넘 이뻐요 ㅠㅠㅠ캬릭터가 정말 사랑스러워여. ㅠ 기야웡!!!!
9년 전
Yegrina
그쵸?? 진짜 먼훗날 우리 엑소에게 여주와 같은 사람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앞으로도 제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3
후.. 작가님 너무 하시는데요?? 이렇게 달달하기있나요!!!! 아놔ㅠㅠ 둘이 꽁냥꽁냥대는 모습이 엄마미소를 띄게 만들어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마지막에 할말이 뭘까요?? 뭐지뭐지!!
9년 전
Yegrina
그러게요, 우리 여주의 할말이 뭘까요?!! 다음편에서 확인해주세요!!!ㅎㅎㅎ 앞으로도 계속해서 달달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54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찬열이진짜 챙겨주는기 눙에보여서 감덩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작가님.....너뮤설에요ㅜㅜㅜ와나왜이제알았지
8년 전
독자58
썸 이상의 진전이 팡팡이네요 후우우우우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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