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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 전체글ll조회 1967l 2

    

[EXO/세종찬백] 세희야, 현아야, 사실 너네 아빠들은 울보란다 01 | 인스티즈   

[EXO/세종찬백] 세희야, 현아야, 사실 너네 아빠들은 울보란다 01 | 인스티즈   

   

[EXO/세종찬백] 세희야, 현아야, 사실 너네 아빠들은 울보란다 01 | 인스티즈   

[EXO/세종찬백] 세희야, 현아야, 사실 너네 아빠들은 울보란다 01 | 인스티즈   

   

   

    

    

    

    

    

[EXO/세종찬백] 세희야, 현아야, 사실 너네 아빠들은 울보란다.    

W . 반문



   

    

    

    

    


    


"엄마! 빨리!!"   


"그래그래, 좀만 기다려,"
   

    


세희가 종인을 보챘다. 그런 어린 제 딸을 보며 종인이 웃었다. 간단히 옷을 챙겨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퇴원했다는 백현의 집으로 가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뭐, 바로 옆 집이었지만. 신발을 신고 나와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이제 100cm정도가 된 세희가 제가 버튼을 누르겠다며 종종 거리며 뛰었다.
   

    


"세희야, 엄마가 엘리에서 뛰면 어떻게 된다고 했어?"   


"아! 엘리가 아야해.. 미안해, 엘리야"   

    



긴 단어인 엘리베이터를 줄여서 엘리, 라고부르는 세희였다. 뛰는 것을 멈춘 세희가 1층 버튼을 꾹 누르곤 제 옆에 얌전히 서있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아파트를 나오자 마자 방방 뛰는 세희가 귀여웠다. 저러다 넘어지지 않으려나 몰라.    

종인이 세희를 불러 세워 손을 꼭 잡고 집 앞 과일가게로 가 백현이 좋아하는 키위와 사과를 사 다시 엘리베이터를 탔다.    

    

    



"세희엄마!"   

    

    



저 멀리서 선글라스를 쓴 세훈이 뛰어 오고 있었다.    

    

    



"헥, 헥, 쓰읍, 하-"   


"아빠!!"   


"에? 왜 벌써왔어?"   


"맞아! 아빠 왜 벌써왔어!"   


"허억, 후우.. 뭐야 그 반응들은? 빨리 나 반겨줘"   


"일 끝난거야? 수고했어,"   

    


'쪽,'   

    

    



종인이 살풋 웃으며 세훈의 입에 버드키스를 했다. 세훈이 갑작스런 스킨쉽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세희를 안아들고 종인이 들고있던 과일 바구니를 들었다.   

    

    

    



"무거워, 내가 들어도되."   


"됬네요, 종인씨. 그나저나 어디 다녀오는거야?"   


"아빠, 엘리! 엘리!"   



세희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야 한다며 방방 뛰었다. 세훈이 허리를 숙여 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해주었다.   

    



"찬열이가 얘기 안했어? 백현이, 퇴원했대."   


"아 진짜? 뭐야 이자식들은. 퇴원하면 바로 연락하라니까.."   


"지금 가는 중 이었어. 잘 됬다, 안 피곤하면 같이 가자."   


"어어, 나 옷 좀 갈아입고 금방 갈게."   

    

    



엘리베이터가 11층에서 멈추었다. 내려달라는 세희의 말에 세훈이 세희를 내려주곤 1109호, 우리의 집으로 들어갔다. 세훈과 같이 들어가려는 세희를 불렀다.   

    

    



"세희야, 현아 안보러가?"   


"맞다! 현아!"   

    



세희가 손뼉을 짝 치며 들어가려던 집의 문을 닫고 바로 옆 집인 1110호의 초인종을 누르려 까치발을 들었다. 간신히 닿은 초인종의 벨이 울렸다.   

    



'딩-동,'
   


'네, 나가요-.'
   


'철컥-,'
   

    


"차녈삼초온!"   


"오세희! 그새 누굴 닮아 이렇게 소녀가 다 됬어?"   


"아저씨, 저는 안보이시나봐요?"   

    



찬열과 세희의 눈물겨운 상봉이 이루어졌다. 백현이가 임신하고 있을 때 세희같은 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그리도 빌었던 찬열이었다.    

그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백현이는 둘을 꼭 빼닮은 예쁜 여자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오늘 퇴원한거고. 찬열이 뒤 늦게 웃으며 어서 오라고 했다.   

    



"자, 백현이 선물."   


"와 이게 다 뭐야? 짠돌이 김종인이 무슨 바람이 불어서,"   


"..야, 그건 그 때고.. 지금은 아니거든?"   

    



종인이 과일 바구니를 찬열에게 건네주었다. 다시 초인종이 울렸다. 찬열은 또 누구 올 사람이 있냐며 현관으로 나갔다.    

    




"백현아-,"   


"배켠삼초오오온-,"   


'나 여기있어!'   


    


백현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헬쓱해진 백현이 웃으며 하얀 포대기를 안은 채 침대헤드에 등을 기대고 있었다.    

    

"김쫑인!"

"못본새에 이렇게 헬쓱해졌네,"   


"삼초오온!!"   


"아이구, 우리 세희 왔어요?"   


"삼촌, 나 현아! 현아!"   

    



백현이 침대에서 일어나 안고 있던 포대기를 푹신한 시트가 깔린 바닥에 내려 놓았다. 박현아. 찬열과 백현의 딸이었다.   

    

    



"우와아아.. 엄마, 현아 봐바!"   

    

    



종인이 세희의 말에 걸음을 옮겼다. 마침 때 좋게 세훈과 손에 쟁반과 과일을 들고온 찬열이 들어왔다.   

    



"어, 울보 오세훈이잖아?"   


"아 뭐라는거야, 여기 울보 하나 더 추가."   


"무슨 소리야? 다들 과일 먹자."   

    



백현이 들어오는 세훈을 보고 울보라 했다. 종인이 세희를 가진 열 달동안 그리 울어대는 세훈을 보고 백현이 붙여준 별명이었다.    

그에 지지않는 세훈이 찬열을 가리키며 울보 한 명 추가요, 했다. 찬열도 백현이 현아를 가졌을때 엄청 울었었다. 물론, 감동의 눈물이 대부분이었지만.   

    

    


"엄마, 아빠! 현아 손가락 꼼질꼼질해!"   


"세희야, 쉿. 현아 깬다?"   


"쉿! 쉿.. 쉿.."   

    



세희의 호들갑에 세훈도 누워있는 현아의 옆에 앉았다.    

    



"헐, 현아 이쁜거봐. 우리 세희는 완전 쭈글해서 못생겼었는데, 그쵸, 세희엄마?"   


"푸흐흐-,"   

    



세훈의 농담에 세희가 세훈을 매섭게 노려봤다. 그때 과일을 깎던 찬열이 한 마디했다.   

    



"세희 태어났을때 이렇게 이쁜게 내 새끼라고 병원에서 시끄럽다고 할 정도로 울어재낀게 누구더라..."   


"어디사는 김씨더라.."   

    



백현도 가세해서 세희를 보호해주었다. 세훈이 백현과 찬열을 번갈아가며 째려보았다.    

그리곤 찬열이 잘 깎은 사과를 집어 종인 한 입, 세희 한 입, 남은 사과조각은 제 입에 넣었다.
   

    


"어, 어! 현아 눈떴어요!"   

    

    

한참 사과를 먹던 세희가 현아를 보며 얘기했다.세희의 말 대로 눈을 꾹 감고있던 현아가 눈을 떴다.    

찬열을 닮아 큰 눈이 꿈뻑거렸다. 그리곤 졸린지 하품을 쩍- 하다 초점이 잘 안맞는 모양인지 사팔이가 됬다.    

찬열이 현아의 귀여움을 참지 못하고 백현을 안아 방방뛰었다.   

    



"야, 야! 나 아파, 아!"   


"아 헐, 현아 미안, 그래도 너무 좋은걸.."   

    


수술을 한지 얼마 안된 백현이 아프다며 찬열을 타박했다. 찬열의 얼굴엔 정말 행복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인 만큼 세훈과 종인, 백현과 찬열은 그 후로도 한참을 떠들었다.    

두시간쯤이 지나자 조용한 세희가 궁금해 세훈이 고개를 돌려보니 다시 잠든 현아의 옆에 누워 자고있는 세희가 있었다.   

    



"으, 세희 봐. 천사같아.."   

    

    



두 시간 전 만 해도 처음 세희가 쭈글하니, 못생겼다고 한 세훈이 잠든 세희를 향해 핸드폰 카메라 셔터를 줄기차게 눌러대었다.    

그에 찬열도 가세해 두 천사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렇게 팔불출인 아빠들을 보며 깔깔대는 종인과 백현이 있었다.   

    

    

    

    

   

   

    

    

----------------------------------------------------------------   

    

    

    

    

안녕하시오, 반문 이라하오.   

    

견문을 쌓는 것이 이리도 힘드니, 차라리 벽을 보는 것이 더 유쾌하오.   

낭자들은 급제 하였소?   

나는 이번에도 낙제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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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까님... 월요일 새벽부터 힐링하고 갑니다......엉엉엉
9년 전
독자2
염려 마시지요 나으리, 소녀도 이번엔 급제를 노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연유를 묻는다 하시면, 세희 아씨와 현아 아씨의 귀여운 미에 비명횡사하여... (사망
9년 전
독자3
아ㅠㅠㅠ진짜 잘보고가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4
아너무귀여워요그냥다ㅠㅠ시험기간인데도보게되는글인거같아요ㅠㅠ너무재미있게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5
으익ㅜㅜㅜㅜㅜㅜㅜㅜ아빠들 왜 이렇게 다 설레죠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
와.. 찬열이 닮은 애면 진짜 눈도크고ㅜㅜ 후ㅜㅜ 세훈이도 왜이리 설레고ㅜㅜㅜㅜ 짱이에여
9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백카디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진짜두커플완전 설레여 ㅠㅠㅋㅋㅋㅋㅋ 잘보구갑니다 둘다딸이라니ㅠㅠㅠㅠ딸바보들이네여류ㅠ
9년 전
독자9
그렇지 않소 벌써 몇번째 보는 과거시험인지는 모르겠소 생각해보니 당신 때문인거 같소 이렇게 내 맘을 홀려놓다니
9년 전
독자11
세희... 너무 귀여워여... 세훈아빠는 더 귀엽네여... 그 나이 먹고 귀여운짓만 해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허허ㅜㅜㅜㅠㅠ좋아여ㅠㅠㅠㅠ육아무루ㅜㅜ귀염둥이드르ㅜㅜㅜ아빠가되면자동울보인가여?ㅋㅋㅋㅋㅋ찬열이랑세훈이랑울보래여~~~ㅋㅋㅋㅋ세희겁귀ㅜㅜ훙
9년 전
독자13
이런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ㅜㅜ감사합니다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ㅜㅜ
9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딸 바보들이에요... 아빠들이 이리 귀여워도 될일이에요????
9년 전
독자15
으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정주행하러갑니다!!!
9년 전
독자16
ㅜㅜㅜ으아너무달달해요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어서읽으러갈게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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