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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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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이] 엑소 카이랑 스타일리스트랑 연애하는썰 03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 인스티즈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오늘은 종인이랑 나랑 처음 사귀게 된날 말해주려고 왔어 

제목처럼 알콩달콩 콩키우게된썰!!!! 

  

저번편에서 말했듯이 그때 데뷔 티저를 찍고 있을때였잖아 

그후로 진짜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매일 본것같아 그때 샤이니도 활동기가 아니었을때였거든 그래서 매일매일 엑소 스타일리스트 일만하고 있었지 

  

  

  

그러다보니깐 점점 친해지게 됬고 진짜 김종인도 김종인이지만 딴 오빠들이랑도 진짜 막 오만 고민이나 이런이야기까지 나눌정도로 친해졌단말이야 

그래서 그때 나 지방에서 올라와서 한참 혼자다니고 힘들때 엑소오빠들이 도움도 많이주고 맨날 연락해서 밥먹었냐고 물어봐줄정도였어 

밥 안먹었다그러면 집밖으로 끄집어내서 밥먹게만들고 

굳이 왜 그랬냐고 지금 물어봐도 대답은 한결같아 

남동생이 밥안먹고 "형아 난 형아 올때까지 밥은커녕 물도 안머글꺼여"하고 땡깡부리게 생겼데 대체 내가 왜 남동생인지 1도 이해가 안되지말입니다? 

  

  

  

  

  

암튼 데뷔전이여서 그렇게 바쁜일은 없고 맨날 춤연습아니면 데뷔티저찍고 있을때여서 그닥 그리바쁜건 없었지 

그리고 그때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딴오빠들보다 연락더 많이하고 매일매일 전화하고 서로 챙겨주고 그런 썸?아닌 썸?이었지 

그렇게 딱 서로 챙겨주면서 훈훈한 하루하루 보고있을때 데뷔 날짜가 정해진거야 

4월 어느정도다 라는것만 정해주고 정확한 날짜는 안정해졌었는데 티저다찍고 나니깐 그게 정해진거야 

그때 오빠들이 연습실에서 춤연습을 하고있을때였고 나는 집에서 휴가 받고 쉬고있었지 

근데 한 오후 2시쯤에 전화가 온거야 

준면이 오빠한테 전화왔길래 "??" 이생각으로 전화받았는데 

  

  

-이름아!!!!!!!!!!!!!!!!!!!!!!!!!!!!우리 정해졌어!!!!!!!!!!!!!!!! 

  

"네??? 뭐가여????" 

  

-우ㄹ.. @#$%^#$@$ 

  

진짜 딱 저소리 그대로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흥분해서 서로 막 가움지르고 나한테도 전해줄때 난 처음듣는 소리니깐 오빠들이 가움지르면서 자기가 먼저말할꺼라고 그렇게 말을하는거야 

  

"아니!!!!!우리!!!!!!!!" 

  

"우리 뭐요!!!!!" 

  

"데뷔 날짜 정해졌어!!!!!!!!!!!" 

  

"헐!!!!!!!!!!!!!!!!!!!!진짜????????진짜로요?????????????" 

  

"응!!!! 우리 4월 8일이야 4월 8일" 

[EXO/카이] 엑소 카이랑 스타일리스트랑 연애하는썰 03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 인스티즈 

 

준면오빠의 신남이 여기까지 들리는듯했었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준면오빠 7년동안 연습생하면서 힘들었던거 나한테 이야기해줬었는데 그때 진짜 찌통..ㅠㅠ 

그런사람이 자기가 7년만에 데뷔를 하는데 얼마나 기쁘겠어 

다른 멤버들도 진짜 하나같이 흥분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나봐 막 나보고 회사오라고 회사와서 어서 축하해 달라고 계속그러는거야 

  

나 쉬는 날인데 쉬는 날은 무슨ㅋ 다 팽겨치고 바로 회사로 달려갔어 

  

안그래도 시끄러운 사람들이 그런 경사가 생기니깐 진짜 연습실있는 복도가 다 시끄러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기분이 막 좋더라구 내가 담당하는 아이돌이 데뷔를 한다는것도 즐거운데오빠들도 너무 신나있으니깐 더 막 즐거운거야 

그렇게 신나있는상태로 연습실문을 벌컥열었지 

  

"이름아!!!!!!!!!!!!!" 

  

"야!!!!!!성이름!!!!!!!!!!!!!" 

  

"우리데뷔해 데뷔!!!!!!!!!!!!!" 

  

"사인해줄까?어???? 싸인해줄까????" 

  

이오빠들이 진짜 그날 처음으로 미치..ㄴ 사람들처럼 보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 마지막말 경수오빠가 한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연습실 분위기는 정말 딱 그거였음 우리 지금 매우 상당히 즐겁고 행복해요 

  

나도 방방뛰면서 엄청 좋아해주고 그러다가 강강술래까지 할 기세길래 좀 진정시키고 다같이 앉아서 수다를 떨었지ㅋㅋㅋㅋㅋㅋㅋ 

  

3주뒤부터 티저가 나간다고 그러는거야 나도 같이 참여했던 티저가 대중들한테 공개된다니깐 내가 막 심장이 큥하는거 같고 그러는거야ㅠㅠㅠ 

설명들어보니깐 엑소 티저가 100일 프로모션이었었어 첫타자가 종인이었고 

그래서 내가 

  

"오~ 깜종~~~축하해~~~티저나오면 티저 첫타자니깐 나한테 밥사주고 데뷔하면 데뷔턱 쏴라" 

이러면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막하는데  

  

  

  

  

[EXO/카이] 엑소 카이랑 스타일리스트랑 연애하는썰 03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알겠다 알겠어" 

  

저표정으로 못말리겠다는듯이 웃는거야 

내가 말했잖아 김종인 웃는거 갭 쩐다고ㅠㅠㅠㅠㅠㅠㅠ 그순간 또 심쿵당해서 "어..어그래..."이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갑자기 김종인이 

  

"야 성이름 너 밥먹었어?" 

하고 물어보는거야 

  

쉬는날이니깐 귀찮고 일어난것도 오빠들이 전화하기 30분전에 일어났는데 밥은무슨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먹었지 오빠들이 전화하자말자 바로 씻고 튀어나와서 아직안먹었어" 

  

이러니깐 김종인이 진짜 딱 3초 생각하더니 

  

"형 지금 신나죠?"이러고 준면이오빠한테 말을하는거야 

  

"당연하지! 내가 드디어 데뷔날짜가 정해졌다는데" 

  

"그럼 지금 너무 너무 기쁘니깐 배고프지 않아요?" 

????뭔 신종 개소린가 했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준면이 오빠가 거기에 답을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냐고? 지금? 신나서 아무생각은 없는데 왜? 배고파?" 

  

"네 배고파요 지금 우리 뭐 먹으러 가면안되여?" 

  

"그래! 기분이다 내가 사줄께 다 같이가자!!! 그까이꺼 내가 밥한끼 못사주겠냐!!!!!" 

  

"와아아아아아ㅏㅇ!!!!!!!" 

  

ㅋㅋㅋㅋ진짜 김종인 잔머리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부터 준면이오빠가 기분좋은 날이면 먹을꺼나 밥 이런건 잘 사줬는데 오늘도 역시나 자기가 쏘신답니다... 

  

"야~ 김종인 나 밥먹일려고 일부러 그런거여??" 

  

"뭐래.. 내가 배고파서 형한테 말한건데" 

  

"쳇.. 난 또 나때문인줄 알았네" 

  

"왠 착각이야" 

  

"뭐어~ 뭔착가악~" 

  

  

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 우린 패밀리레스토랑에 갔지!!!!! 무려!!!! 삡!!뜨!!!!!!!!! 

내가 서울올라와서 한번도 못간 뷥뜨를 데려가주는 준빠를 좋아하게..아니 이게아니곸ㅋㅋㅋㅋ 

암튼 밥 먹으러갔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인원이 인원인지라 그냥 거기서 엄청큰 룸을 하나 주시더라고 파티하라고 만드신곳같았는데 

암튼 거기들어가서 진짜 파티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파티하라고 만든거니깐 파티를 했짘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음식나오고 우걱우걱 먹으면서 매니저 오빠들이랑 나랑도 계속 신나서 축하해주고 하다가  

내가 해준게 너무 없는것같길래 몰래화장실가는척하고 케잌사러 밖으로 나왔단말이야 해줄게 케잌밖에 없어서 미안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살까 뭐살까 생각하다가 김종인 초코 좋아하니깐 초코케잌이나 사야겠다 싶어서 사서 파티룸 바로 앞에서 몰래 불도 뭍이고 들어갔어 

  

진짜 다들 일시정지ㅋㅋㅋㅋㅋ 다들 진짜 놀랜 눈으로 나 똥그랗게 쳐다보는거야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님들의 데뷔를 축하합니다!!!!!!!!!" 

  

"헐....야... 성이름..." 

  

"헐... 감동이야... 헐...." 

  

"뭐야...헐...." 

  

이사람들은 헐만 계속 외치길래 답답해서 준면오빠 툭툭치니깐 "어..어"하면서 촛불불더라 

진짜 감동받았는지 막 고맙다고 그러는데 나도 시큰시큰해서 아니에요~이러고 다시 우걱우걱 먹었지 

오빠들은 케잌우걱우걱 먹고 근데 김종인은 안먹고 계속 빤히 쳐다보는거야 

  

  

"왜?? 내얼굴에 뭐 묻었어?"
 

  

"아니 그냥 먹어" 

  

  

"뭐야 싱겁게~" 

  

  

"고맙다고 축하해준것도 쉬는날인데 나와준것도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포크로 고기3점 찝어주길래 또 좋다고 받아먹었지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마무리 되갈때쯤에 저녁이 다되어 가는거야 매니저 오빠들도 피곤해보이고  

오빠들도 너무신나게 파티해서 그런지 다 녹초되어있길래 나도 집이나 가야겠다 싶어서  

"오빠들 저 갈께여~~~"하고 뒤돌았는데 위험하다고 다시 돌려 세우더니 데려다준다고 그러는거야 

  

  

근데 다들 피곤해보이는데 내가 너무 미안해지길래 아니에요 하고 돌아설려는데 김종인이 "데려다주고 올께"하고 내손잡고 질질끌고 가는거야 

얘 우리집도 모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이랑 그렇게 어영부영 빠이빠이하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겁나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안그러는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혼자 뻘쭘해져서 막 이상한 이야기 다하고 난리를 쳤지 

  

  

"나 너 첫인상 진짜 무서워했는데ㅋㅋㅋㅋㅋ" 

  

  

"나? 왜??" 

  

  

"까만애가 구석에서 나 노려보길래 진짜 무서웠어ㅋㅋㅋㅋㅋㅋ" 

  

  

"뭐랰ㅋㅋㅋㅋㅋㅋㅋ 나완전 우윳빛깔인데" 

  

  

"커피우유?" 

  

  

"아ㅡㅡ 아니 무지방 칼슘 흰우유빛깔임" 

  

  

"도랏맨?"
 

  

진짜 둘다 이러면서 걸어갔는데 김종인이 

  

  

"야 성이름 아까 고마워" 

  

  

"뭐가????"
 

  

"축하해준거" 

  

  

"에이 그건 당연한거지~ 나 이제 너희 1호팬이여 잘해라 1호팬한테" 

  

  

"응 잘할께" 

  

  

또다시 정적... 정말 숨막혀 죽을뻔... 

  

  

 그때 딱 우리집 근처에 다온거야 그래서 내가 김종인도 피곤할테니깐 얼른 돌려보낼려고 "가 빨리!!"이랬는데 

안가고 뻐팅기는거야 그래서 "아 너 피곤하잖아 가라고!"이랬는데도 안가요 이놈이ㅠㅠㅠㅠ 말을 드릅게 안들어ㅠㅠㅠ 

그러다가 똭! 나쳐다보면서 

  

"영화보러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뜬금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거기에 "응!!!!!!!완전!!!!!개콜!!!!!!!!!!!!" 

하... 나레기... 어쩜그리 여자가 쉽니....공짜면 다좋아해요... 

  

결국 다시 돌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영화관 근처로 가고있었는데 

  

  

"저기요..." 

  

  

"?????" 

  

  

????나니??? 어떤여자가 김종인 팔을 확잡는거야 나도 김종인도 둘다 당황해서ㅋㅋㅋㅋㅋ 

근데 처음에는 김종인 아는사람인줄알고 뭐지 싶었는데 아닌 삘이 딱 드는거야 여자의 직감  

  

  

  

"네?" 

  

  

"아까부터 따라왔는데.. 혹시 전화번호 주시면 안돼요?" 

  

  

음...응??????????? 방금 내귀 잘못? 전.화.번.호? 하긴 연습생인데.. 무려 스엠 연습생이라는데 안잘생겨보이는게 이상한거지... 방금 깨달았다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당연히 안돼요 하고 무시하고 지나갈줄알았는데 나만의 착각이었음ㅋㅋㅋㅋ 

  

  

[EXO/카이] 엑소 카이랑 스타일리스트랑 연애하는썰 03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 인스티즈 

 

  

"아.. 번호여?ㅎㅎㅎㅎㅎㅎ아.. 어뜩하지...ㅎㅎㅎㅎㅎ" 

  

  

응??김종인 지금 뭐하는짓????? 지금 실시간으로 연습생이 번호주는 모습을 목격하는겁니까????내가??? 

  

  

"야.. 뭐해 빨리가자.." 

  

  

"아 아 응 그래그래" 

  

  

"아 혹시 여자친구?" 

  

  

"아.. 아니요.. 그냥 친구요.. 야 뭐해 빨리가자니깐" 

  

일부러 더 보챘다ㅋㅋㅋㅋㅋ  

그여자는 내가 여자친구 아닌거에 안심했는지 김종인 잡고 '번호좀 주시면 안돼여?','진짜 잘생기셨어여' 

이러면서 계속 번호달라고 그러는데 또 김종인은 우물쭈물 거리면서 이상황을 즐기는듯한 그런 모습을!!!! 아 갑자기 화남 ㅋㅋㅋㅋㅋㅋ 

  

내가 보다가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야 번호줄꺼면 주고 빨리가자고 영화보자며"하고 짜증내니깐  

그제서야 눈치보면서 "아.. 죄송해요 안될것같아요.."이러고 나 따라오는거야   

솔직히 아까 번호 줬으면 더 스팀 올랐을듯ㅋㅋㅋㅋㅋㅋ 

영화관도착하고 나서도 한마디없이 그냥 김종인이 표끊어오는데로 가만히 앉아서 있었어 

  

  

근데 생각해보니깐 내가 짜증낼 이유가 단 1도 없는거야ㅋㅋㅋㅋㅋ 내가 왜짜증 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ㅋㅋㅋㅋㅋㅋㅋ 

번호따인게 부러웠나?싶었는데 그건 아닌것같고ㅠㅠㅠ 

그래서 계속 생각했는데 진짜 이유도 모르겠고 왜그러는건지 모르겠는거야 

영화보는데도 로먄틱 코미디 였는데 진짜 보는둥 마는둥  

아까 내가 왜 화가났고 왜 짜증이 났는지 이유 생각하는거에 혼이빠져서 끝날때까지 뭔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나왔어 

당연히 김종인은 갑자기 내가 말한마디없이 무표정으로 멍만 때리니깐 얘가 왜이러나 싶었겠짘ㅋㅋㅋㅋㅋ 

  

  

"야 성이름 너 왜그래???" 

  

  

"어? 뭐가?" 

  

  

"아니 아까부터 멍하길래" 

  

  

"아닌데?" 

  

  

"맞는데?" 

  

  

"아 아니야- 야야 나 집갈께! 너 택시타고 얼른 숙소가 알겠지? 영화잘봤어 안녕!!!!" 

  

  

"뭐래 데려다줄께" 

  

  

"아! 안돼!!!! 나 혼자갈수있어!!!" 

  

  

"왜이래????아파???" 

하면서 내 이마에 손을 대는거야 

  

  

갑자기 내 맴이 쿵쿵 거리기 시작하면서 귓볼부터 열이 쫙나는거야 

진짜 순간 뭐지 싶은 감정이 확드는거야 그래서 얘를 얼른 보내야 겠다 싶은 마음에 가라고 하고 바로 택시잡아서 탔는데 

  

  

  

[EXO/카이] 엑소 카이랑 스타일리스트랑 연애하는썰 03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 인스티즈 

 

  

김종인은 그자리에서 멍하게 서서 나 택시타고 집가는거멀뚱멀뚱 쳐다만보고있었어 놀랬나봐 갑자기 그러니깐ㅠㅠㅠㅠ 미안하다 종인아ㅠㅠ 

  

집에 가자마자 그대로 침대로 누워서 생각을 다시 천천히 해봤다? 

생각하는 와중에도 김종인은 계속 연락오더라 

  

  

그리고 나서 내 결론은 딱하나였어 내가 김종인을 좋아하고있다 

  

  

병신이지 방금알아차린 내가 병신이야... 

  

  

나진짜 연애한번도 못해본 모쏠이란말이야  

그래서 더 막 그런거 못숨기고 부끄럽고 연애할수있을까 이런걱정도 많은데ㅠㅠ 

  

딱 그결론이 나니깐 내가 얘를 어째봐야되지싶고 그런거야 당장 내일부터 봐야될 사람인데 내 마음 숨길수는 있을까 싶고ㅠㅠㅠ 

짝사랑하면 얼마나 힘들까 이런생각도 들고ㅠㅠ 

  

  

 진짜 오만 걱정을 안고 잠도 못자고 그대로 출근해버렸어 

회사와서 애들 이제 데뷔하기전에 컨셉맞춰서 옷제작하고 할려면 우리 코디팀은 진짜 바빠지니깐 별로 마주칠일 없을꺼야하고 갔는데 

이게 웬걸? 회사앞에 떡하니 방금왔어요 분위기나는 애들 차가 있는거야 

망했다 싶어서 최대한 고개숙이고 들어갔는데 

  

  

"야! 너어제 왜 그렇게 간거야!!! 놀랬잖아!!" 

  

  

"아..ㅎ 안녕..ㅎㅎㅎ" 

  

  

나레기 들어가자마자 김종인 마주쳤죠ㅎㅎㅎㅎ 심지어 얼굴이 벌써부터 빨개지기 시작하는거야 얼른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 

  

  

"어잌후! 지.금.이 몇.시.야.너.무.늦.어.버.렸.는.걸.?" 

  

  

연기는 또 겁나게 못해요..후... 

저 겁나 로봇뺨치는 연기하고 바로 달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날이후로 계속 피해다녔어 김종인 이름 김종인 분위기 김종인그림자만 보여도 기겁하면서 화장실이고 쇼파뒤고 죽을듯이 숨어다녔다 

이유는 단 하나였지 부끄럽고 내가 짝사랑인걸 들키면 안되겠다 

  

  

그렇게 시간은 점점흐르고 김종인 티저부터시작해서 멤버들 티저도 쭉쭉나오고 데뷔일이 점점 다가오는거야 

  

  

몇달동안 죽어라 의상 제작하고 협찬사 뛰어다니고 동대문시장 다 돌면서 옷감사고 악세서리사고 하니깐 진짜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훅훅 지나가더라 

  

  

김종인 여전히 피해다니면서 멤버오빠들한테 간간히 소식만 듣고 지냈어  엑소 오빠들도 못보긴했지만 

오빠들은 당연히 바쁜척하지마라 김종인이랑 싸웠냐 우리 일안하냐 농땡이부리지말고 와서 일해라 이러면서 나 고나리질ㅠㅠㅠ 

  

  

가끔 김종인이 카톡오면 -아.. 좀 바빠섷ㅎㅎ 이딴 형식적인 말만 내뱉고 읽씹하고 사라지고 그랬지 

나레기가 진짜 무슨 짓을 한건지 지금보면 후회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쇼케이스 딱 1주일남겨놓은 날이었어 

콘티랑 의상맞추는거 때문에 회의가 열렸는데 나같이 막내스탭들이나 매니저들 다 참석하는 대회의가 열린거야 

몇년만에 스엠에서 신인을 내놓는거니깐 사람들이 관심집중하고 보는건 물론이고 쇼케이스도 생방송이고 하니깐 준비 철저하게한다고 진짜 크게 회의를 열었는데 

  

  

당연히 그 주인공들도 오겠지ㅜㅜㅜㅜ 엑소가 왔어요 엑소가!!!! 그래 피해다니던 김종인이 왔어요!!!!!! 

  

오빠들이 회의실 들어와서 앉을때까지 고개하나 못들고 고개숙이고 있었는데  

우리 팀이 발표할차례여서 고개 뙇! 들었는데 김종인 눈이랑 뙇! 

근데 내가 스윽 피했는데도 계속 쳐다보는거야ㅠㅠㅠ  

회의 끝날때까지 간간히 눈마주치면 내가 피하고 이러면서 폭풍같은 회의 끝내고 얼른나가야겠다싶어서 뛰어갈려는데 

뒤에서 누가 턱 잡는거야 누구겠어 김종인이지  

그대로 지하 연습실까지 끌려내려갔다ㅋㅋㅋㅋㅋㅋ 반항따위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 

  

  

  

지하실 딱 내려가서 진짜 아무말없이 나 내려다 보기만 하더라 김종인이ㅠㅠㅠㅠ 겁나 무서뷰ㅠㅠㅠ 

  

  

"나.. 바쁜데..ㅎ" 

  

  

"........" 

  

  

"아니야.. 시간 조금있어 괜찮아 편하게해" 

  

  

아무말도 안했는데 나혼자 안절부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분이나 흘렀을까 김종인이 나보다가 천장보다가 다시나보다가 말하더라 

  

  

"너 왜 나 피해다녀?" 

  

  

진짜 놀랬다 잘 피해다니고 있었을꺼라생각했는데 개뿔 잘은 무슨 당사자가 알고있는데 

  

  

"나 안피해다녔는데? 무슨소리야~ 나 바빠서 그랬어ㅎㅎㅎ" 

  

  

이러면서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ㅠㅠㅠ 다시 얼굴이 막 빨개지는게 딱 느껴지는거야 

내얼굴이 빨개지는걸 김종인이 실시간으로 보고있었잖아ㅠㅠㅠㅠ 쪽팔려 듀금ㅇ〈-〈.... 

  

  

"야 성이름" 

  

  

"응? 아 야 여기 왜이렇게 덥냐아 핳핳하하ㅏ하핳" 

  

  

"말돌리지말고" 

  

  

"아.. 그래.." 

  

  

"너 솔직하게 말해 나왜피해다녔어?" 

  

  

그걸 어떡게말해줘ㅠㅠㅠㅠ 너조아서 피한다고 어째말해ㅠㅠㅠㅠ 

  

  

"너 혹시 나 좋아해?" 

  

  

".....?" 

  

  

얘가 말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스럽습니다만 ㅇㅅaㅇ 

  

  

"뭔소리야~ 내가 널 왜좋아하냐!" 

  

  

조아해ㅠㅠㅠ 조아한다고ㅠㅠㅠㅠㅠ 

  

  

"거짓말하지말고 솔직하게" 

  

  

"거직말아니고 솔직함 그자체였는디" 

  

  

"나 안좋아해??" 

  

  

"당연하지! 넌 저스트 프렌드야 프렌드" 

  

  

  

"난 너좋은데 넌 나싫어?" 

  

  

  

"나너 안좋ㅇ..??????응????????" 

  

  

  

"진짜 나 안좋아해?" 

  

  

  

"방금 잘못들었습니다만??? 뭐랬어???방금???" 

  

  

  

진짜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멍했다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랑 쟤랑 꽁기꽁기한것도 없었다고 생각했고 나만 좋아하는줄 알고있었는데 이게 뭔가 싶은거야 

멍했는데 진짜 멍했는데 갑자기 또 얼굴이 막 붉어지는거야ㅠㅠㅠㅠ 망할놈에 얼굴 

  

[EXO/카이] 엑소 카이랑 스타일리스트랑 연애하는썰 03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 인스티즈 

 

 

  

"너 나 좋아하지" 

  

  

"......................." 

  

  

"맞지? 그래서 나 피해다녔지" 

  

  

탐정이세여? 코난뺨치시네 니가 남도일해라 

  

  

"아니.. 저기.. 그게.. 내가너를.. 좋아하는거 맞는것같은데.. 그니깐.. 난.. 나혼자만.. 좋아하는줄 알고.. 막 피했는데.. 니가.. 막.. 나좋다고..." 

  

  

뭐래는거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때 내가 뭐라말했는지 이해안됰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김종인은 가만히 들어주더라 가만히 눈마주치면서 웃어주면서 듣고만있더라 

  

  

"그래서 결론은 나 좋아해요 안좋아해요?" 

  

  

"...좋아..해.." 

  

  

진짜 저러고 정적데스.... 괜히말했나 진짜ㅠㅠ 싶어서 막 눈물나올것같고 그러는데 갑자기 김종인이 하..하면서 고개를 팍숙이는거야.. 

  

  

내가 피해다닌것때문에 화났나ㅠㅠ 이제서야 좋다말해서 삐졌나ㅠㅠ 별에별생각이 다드는데 김종인이 딱 고개들더라 

그리고 나서 꼬옥 안아주면서 "고마워 이름아 나 좋아해줘서" 

  

"....." 

  

  

"난 니가 나 피해다니길래 왜그러나싶었는데" 

  

  

"......" 

  

  

"나 좋아해서 피해다닌거였구나" 

  

  

"......" 

  

  

"아니었으면 너랑 안놀려고 그랬는데 나 좋아한다니깐 평생 놀아야겠다 손 꼭잡고" 

  

  

"....?" 

  

  

"나랑 연애할까?" 

  

  

  

"어???" 

  

  

  

"나랑 연애하자 이름아" 

  

  

진짜 펑펑울었다 애처럼 안겨서 펑펑 울었어 처음으로 내마음 고백한거였는데 이렇게 될줄 꿈에도 상상 못했거든... 

근데 내가 우니깐 김종인도 당황해서 "울지마 울지마 미안해" 이러는데ㅠㅠㅠㅠㅠㅠ 

  

  

"사실 나 데뷔하면 그때 멋있게 고백할려고 했는데 니가 나 피하길래 너무 마음이 급해졌어 그래서 오늘 너 얼굴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고백해버린거야" 

  

  

"고마워.. 히끅! 먼저.. 흑끄! 고백..해줘서" 

  

  

"너 이제 나 못피해다녀" 

  

  

"안피해ㅠㅠㅠㅠ" 

  

  

"안피할꺼야?" 

  

  

"죽어도 안피해ㅠㅠㅠㅠ 따라다닐꺼야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네" 

  

  

"아씨ㅠㅠㅠㅠㅠㅠ 나만 좋아하는줄알고ㅠㅠㅠㅠㅠㅠㅠ" 

  

  

"그랬어?" 

  

  

"아ㅠㅠㅠㅠ 티좀내든가!!!ㅠㅠㅠㅠㅠㅠ" 

  

  

"나 엄청많이 냈는데?" 

  

  

"구라치지마!!!!! 나갈꺼야ㅠㅠㅠㅠ" 

  

  

"어디가~" 

[EXO/카이] 엑소 카이랑 스타일리스트랑 연애하는썰 03 (부제:알콩달콩 나랑 콩키울까?) | 인스티즈 

 

  

이러면서 다시 뒤에서 꼬옥 안아주면서 

  

"나 좋아해줘서 나사랑해줘서 고마워 이제 나랑 같이 평생 사랑하자 사랑해 성이름" 

  

이러는데 진짜 설랬다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난 커플이 되었지!!!!!! 

  

  

  

  

  

난!!!!! 김종인과!!!!!!! 그렇게!!!!!!! 콩을 키웠지!!!!!!!!! 알!!!!콩!!!!달!!!!!콩!!!!!!! 

  

  

  

  

----------------------------------------------------------- 

  

오늘도 노잼ㅎㅎㅎㅎㅎㅎㅎ 

  

늘 죄송하고 사랑하는거알죠?ㅠㅠㅠ 

빙의 잘되시라고 사진 많이 많이 넣었어요.. 시러하지마여...♡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재 받을께요 

보고싶은 장면 움짤 사진 뭐든 주세용 다 써들릴께여♡ 

  

  

그럼 전 20000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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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등!!! 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요ㅠㅠㅠㅠ그래 종인이는 하얀 우윳빛깔이지...♡ 그렇지..♡ 나도 종인이 옆에서맨날 따라다닐수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9년 전
신뒈뤨라
우왕 1등♡♡♡♡♡♡ 감사해요 읽어주셔서 사랑합니다 하트♡♡♡
9년 전
독자2
아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종인아 ㅠㅠㅠㅠㅠㅠㅠ겁나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 언피할게 ㅠㅠㅠㅠㅠㅠ계속따라다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사랑해 종인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신뒈뤨라
아이고오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저도 싸랑해요 독자님을♡♡♡
9년 전
독자3
으헉러ㅠㅠㅠㅠㅠㅠ완전재밌어욮픂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종인핵설레뮤ㅠㅠㅠㅠㅠ
9년 전
신뒈뤨라
고맙습니다ㅠㅠㅠㅠ 싸랑해요♡
9년 전
독자4
뭐야ㅠㅠㅠㅠㅠㅠ종인이오ㅓㅇ전남자네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
9년 전
신뒈뤨라
제 남ㅈ..아니 우리 모두의 남자십니다!!!!!!!!!!!!!!
9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답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신뒈뤨라
싸랑해요 사랑해 댓글 대박이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그엏게! 종인이의 철벽이! 시작!되어찌! 햄볶
9년 전
신뒈뤨라
종인쓰 철벽쩌는디!!!!!
9년 전
독자7
아......... 역시 설레네욬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종이나 ..... 니니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신뒈뤨라
니니는 이시대 사랑둥이♡♡
9년 전
독자8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신뒈뤨라
댓글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많이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신뒈뤨라
독자님 많이 좋아해요 제가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왜요 재밌는뎋ㅎㅎ으아ㅠㅠ자까님 사랑해여!!!
9년 전
신뒈뤨라
나두 싸랑해요 아이 라잌유
9년 전
독자11
종인아ㅜㅜㅜㅜㅜ나랑도 알콩달콩 콩키우자 사랑해ㅜㅜㅜㅜㅜ
9년 전
신뒈뤨라
저도 독자님 사랑 받을램(와구와구) 독자님나랑 콩키울까~?
9년 전
독자12
조니나ㅠㅜㅜㅜ정말 감동이다유ㅜㅜㅜㅜㅜㅜㅜㅜ먼저 고백도햐주는 조니니짱♡
9년 전
신뒈뤨라
댓글달아준 독자님도 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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