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많이 늦었지...8ㅅ8
나 기다린사람...?없는거 아니야?(불안)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미국에서 지원이 친구들이랑 만나려고 갔는데 지원이가 계속 친구들이랑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그래서 내가 말도 안된다고 하면서 나름 당당하게 지원이 친구들앞으로 혼자 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막 안절부절했는데 뒤에서 지원이가 나 보고있다가
옆으로 와서 그러게 왜 옆에 안있었냐고 해서..ㅠㅠㅠㅠㅠ나 진짜 폭풍후회..
"아 바비 친구였어요?ㅋㅋㅋㅋ너무 이쁘셔서 그런줄도 모르고. 이야, 의외다?"
"ㅋㅋㅋㅋㅋㅋㅋㅋ왜. 뭐. 뭐가 의외야ㅋㅋㅋ"
"너가 여자사귀는것도 의외고, 여자를 사귀는데 엄청 이쁘다는것도 의외고"
하하하 이 분이 보는 눈이 있으시네!헤헤헿
나 원래 낯을 되게 많이 가리는데 이분은 진짜 낯안가렸어...흠..이쁘단 말도 한몫했지만,
지원이가 여자사귀는게 의외라고 해서, 궁금해졌다고나 할까?
"에?왜요?지원이가 여자사귀는게 왜 의외에요?"
"어?이분 얼굴 완전 빨갛다가 이제 좀 진정되셨다ㅋㅋㅋ그래서 이름이 뭐에요?
어떻게 불러야되지?"
내 얼굴 빨갛던걸 또...기억하시고...하하하하 그런건 안기억해도 되는데..ㅠㅠㅠㅠㅠ
"○○○이요...그냥 이름 불러주세요. 지원오빠보다 한살어려요"
"아, 난..."
"아 얘는 남주혁.남주혁. 아 니들 뭔데 계속 얘기해애앵"
"헐. 김빱 지금 질투?"
"아 뭐래"
"ㅋㅋㅋㅋㅋㅋㅋ질투맞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잖아요, 원래 지원이가 여자 한번도 사귄적 없어욬ㅋㅋㅋ
몰랐죠?ㅋㅋㅋㅋㅋ"
"에?오빠가요?설마요...ㅋㅋㅋㅋ"
"어?진짠데?얘가요 원래 철벽엄청나요. 친화력은 진짜 짱인데 이상하게
이성적으로?다가오는 여자애들 있잖아요, 그런애들한테는 진짜 철벽완전...갑.."
"아미친...남주혁 뭐래. ○○아 오빠랑 그냥 밖에 구경갈까? 얘들이랑 노는것 보다 나는 너랑 있는게 더 좋은데
여기 재미없어어어어...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
"와, 김지원 진짜 너무한거아니야?너 몇년만에 본건데 진짜 너무하다"
"으아?"
"아 나 가면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니들이야 다음에 또..."
"헐 김지원 변했어...그것도 완전"
아니 내가 더 당황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가 나가자고 할줄은..진짜 몰랐단말이야...왜...오랜만에 만난분들인데..
"하ㅏㅎ하, 오빠...왜그래?오랜만에 만난거라며. 다음은 내일까지 밖에 없는거 알잖아.
근데 내일은 우리 그거..이벤트 하기로 했잖아. 그러니까 오늘은 오빠친구들이랑 놀아야지"
"가면, 오빠가 재밌는거 보여줄게"
"아 됐어. 여기 있자"
"진짜로?진심으로?헐.."
"여기서 얘기좀 하고 있어. 나 화장실 갔다가 올게"
그렇게 지원이 설득 아닌 설득을 해서 거기 좀 더 있기로 하고, 난 화장을 좀 고치러..화장실로 갔어
아니 왜냐면!!!아까 막 지원이한테 너무하다고 한 분!!!지은분인가...
그분이 너무 예쁘셨어....그리고...거기 나랑 얘기하고 한건 주혁분이랑 지은분..밖에 없긴한데
사람이 좀 많았어. 외국인들도 좀 있었고
여자도 많더라...
그래서 꿀리지 않기 위해!화장을 고쳤지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화장을 고치고 있는데 화장실이 일인용이 아니니까 누가 당연히 들어오잖아
그래서 거울로 흘긋봤는데 아까 지원이 친구중한명인 백인여자인거야
그래서 눈으로 살짝 인사하고 마무리로 틴트다시바르고 나가려는데
그여자가 붙잡았어 나를.
"hey"
"....?"
"늦게 왔으면, 뒤로 가서 줄이나 서"
"...네?"
"못알아듣는 척 하는거야? 지금 표정보니까 다 알아들었네. 줄 서라구."
"미안하지만, 여기 줄설데도 없고, 무슨 소린지 못알아듣겠어요."
"하. 못알아들어?직접 얘기해줘?"
"네?"
"바비. 내가 걔 좋아해. 너 보다 먼저 좋아했고,"
"죄송한데 들을 필요없는것 같아요. 저먼저 나갈게요."
진짜 어이가 없었어. 먼저 좋아한게 뭐? 지원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나고,
좋아하고 있는 사람도 나고, 그건 정말 확실한건데.
화장실에서 나와서 지원이 옆으로 가서 앉으니까 아까 그 지은분이 나 쳐다보셨어
'괜찮아요?'
다 알고 있는것 처럼 말을 하길래 완전 놀랐어. 또 내 바로 앞에 앉아있으셔서 입모양 다 알아봤어
근데 좀 다행인건 지원이랑 지원이 다른 친구분들은 다른 얘기한다고 좀 바빠서 지은분 입모양 못봤다는게 다행이였어
'네...괜찮아요'
'걔 원래 그러니까 많이 신경쓰지마요'
그러다가 지원이는 계속 다른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지은분..ㅋㅋㅋㅋ도 얘기하다가
지은언니가 먼저 나한테 말 걸어주셨어
"김지원보다 한살어리면 제가 언니죠?"
"네네!그렇죠...편하게 말해도 돼요!"
"안그래도, 그거 물어보려고...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언니라고 불러..요?ㅋㅋㅋㅋ"
"네, 언니..."
"뭐 궁금한거 없어?아까 걔라던가...ㅋㅋㅋ뭐 저-쪽에 앉아있긴한데, 쟤 어짜피 한국말 못알아들어"
"아?진짜요?사실 궁금하긴해요...오빠 좋아하는거죠?"
"아 뭐 그렇지. 진짜 미쳤어 쟤. 나한테도 그랬었거든. 아, 물론 오해하지 말구. 나랑 김지원은 그.냥.친.구.니까...!"
"아, 오해안해요!"
"전에 학교 끝나고 김지원이랑 다른애들이랑 놀러갔었는데, 쇼핑하러, 쟤도 따라온거야.
뭐 그 무리중에 미국애들도 좀있었거든ㅋㅋㅋ그래서 온줄알았는데 김지원때문에 온거였어.
어후 진짜 그때 여자가 나밖에 없었는데 나한테도 그때 나즈막히 그랬었어.
그리고 김줜이랑 친한 여자애들. 한국애들한테도 다 그랬고. 요즘은 쟤 없어서 좀 조용하다 했더니
너 오니까 아니네ㅋㅋㅋㅋ너랑 지원이랑 사귀는 거 쟤는 모를걸?
그냥 너가 김지원한테 꼬리치는걸로 알고있을거야"
"헐 정말요?ㅇ에ㅔ에에"
막 지은언니랑 둘이서 많이 친해져서 막 떠들고 있으니까
이제야 지원이가 나 생각났는지 옆에있는 나를 보더라...ㅋㅋㅋㅋ이.제.야
"둘이 나 빼고 무슨 얘기해"
"아 오빠는 저기서 얘기하고 있어. 지은언니랑 나랑 얘기하잖아"
"지은언니???쟤?이지은?"
"ㅋㅋㅋ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이제 쟤랑도 친해? 남주혁에 이어서?"
"에?뭐가 어때서"
"아니 내 옆에만 있으라니까"
"오빠 옆인데?"
"아니 그러니까, 가만히!"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얘기 듣다가 지은언니가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커플들..."
"넌 그냥 주혁이랑 놀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이랑 놀지말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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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오랜만에 왔는데....
분량이...지원이보다...갓지은..님이 더 많아보이는건 저만 그런거죠?ㅋㅋㅋ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공부해야되는데ㅠㅔ에ㅔ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오늘 부터 금요일까지 시험인데..^^
하하ㅏㅎ 전 미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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