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지나가던 콘 전체글ll조회 1113l 1










흔한_남사친과의_일상

W.지나가던 콘






[EXO/변백현] 흔한_남사친과의_일상 1 | 인스티즈





햇빛도 따듯했고, 졸음도 수면제를 먹은것처럼 몰려왔다. 아주 딱 좋은 날이었다. 개뿔, 덕분에 지각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드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찾다가 문득 떠올랐다. 아, 엄마할머니 병원갔지. 하필 이럴때 늦잠을 자 버려서 하는 수 없이 교복을 입고, 신발을 신고, 머리를 하나로 묶고 밖으로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갔다.


다행히도 신이 나에게 기회를 주시는건지 버스는 2분후 도착이라는 빨간 글씨가 써져있었고, 곧 이어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에 올라타서 핸드폰을 카드기에 가져다대니 카드를 다시 대 주십시오. 하는 기계음 소리가 들렸다. 제발 빨리! 뒤에 사람도 있는데! 항상 이모양 이꼴로 말썽을 부리는 핸드폰 교통카드때문에 나는 민망해서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하는 수 없이 핸드폰 홀드를 켜고, 잠금을 풀고, NFC를 껐다 켰다. 하여튼 맨날 말썽이지 맨날. 되는게 없는 날인게 틀림없었다.



학교는 제시간에 도착했고, 다행히 선생님은 조례를 짧게 끝내주신 후 다시 교무실로 돌아가셨다. 맨날 길게 하더니 뭔 바람이 불었지? 옆에서 말을 걸어오는 친구에게 대충 어, 그러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햇살이 좋아서 눈을 감고 잠에 빠지고 싶다. 물론,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했다. 뭐든지 빠른게 좋은거야. 좋은게 좋은거니까 나는 내 팔을 베게삼아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EXO/변백현] 흔한_남사친과의_일상 1 | 인스티즈





무언가가 내 볼을 쿡쿡 찌르는 느낌에 부시시한 머리를 정돈하며 허리를 폈다. 아, 꿀잠자고 있었는데 누구야 대체. 누군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나를 깨운 이유가 무엇이지 들어보려고 고개를 옆으로 돌렸더니, 한 손으로는 자신의 턱을 괴고 나를 쳐다보며 싱긋 웃는 변백현이 있었다.


"아, 왜. 뭔 일로 나를 깨우셨냐고요"

"그냥."

"...나 방금 진심 꿀잠잤는데?"

"응."

"그런데, 그냥?"

"응."

"...말을 말자."


귀여워서 찔러보고싶었어. 작게들리는 목소리를 모른체 했다. 환청이 들리나 요즘 저런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 눈을 비비며 칠판을 바라보니, 어느새 우리 반의 칠판에는 체육복 갈아입고 운동장ㄱㄱ 라는 말이 써있었다. 아, 왜 하필 일교시가 체육으로 바뀌어서 귀찮음에 쩔어서 옆에 앉아있던 변백현을 발로 툭툭건드리며 말했다.


"야, 니가 내 체육복좀 갖다주라."

"니가 가져, 아니다 그래."

"...뭐야 왜 이렇게 쉽게 허락해?"

"넌 거절해도 계속 조르잖아."

"...넌 날 너무 잘 알아."


작게 웃으며 사물함으로 걸어가는 변백현을 보면서 미소지었다. 내가 소꿉친구 하나는 잘 뒀다니까?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변백현이 다시 내 옆으로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ㅎ.....





그뢔 마좌!! 독방에서 와쒀!!

예, 지나가던 콘이 지나가다 글잡에 글 올리고 가요...ㅎ

반응이 좋을거라고 예상은 하지 않지만 그래듀 올려유...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ㅈ..좀만더!!! 뭔가 더 필요해여!!!!!!! 백현이의 설레는 남사친일화 기대할게요♡
9년 전
지나가던 콘
하핳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조금만 더ㅠㅠ맛보기겠죠 다음편도 있겠죠 자까님ㅠㅠㅠ???
9년 전
지나가던 콘
네헤헿 당연히 맛보기죠!
9년 전
독자3
기대되요 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지나가던 콘
엏....신알신이라니ㅜㅜ감사드려요ㅜㅜㅜㅜ♡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지나가던 콘
저도 저런 남사친이 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독자5
헐 콘 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제목 지어준 징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잡에 올려줫구나 신알신 하고갈께!!!! 암호닉 [알파카]로 신청할께!!!!!!!!!!!!!!!!!!!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 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ㅇ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지나가던 콘
헐...제목지어준 징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알파카라니ㅜㅜㅜㅜ사랑스럽다ㅜㅜㅜ 암호닉 사랑해ㅜㅜㅜ나도 사랑해!!♡
9년 전
독자6
오오오오오오신알신하거 가요!!!!
암호닉 [꽃잎]으러 신청할게요!!!!!!

9년 전
지나가던 콘
오오오오오 감사드려요!! 암호닉이라니...(사랑)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박차녀류 04.27 23:59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7 갱수의 개 04.27 23:04
엑소 [EXO/박찬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4101 Yegrina 04.27 22:59
기타 [루민/찬첸] Kakao talk 05 (부제: 인형을 샀다!)2 카톡 게이 04.27 22:57
엑소 [EXO/변백현] 왜 사는건지 1도 몰으겠는 백현이와.kakao talk 626 오징어와 여신.. 04.27 22:38
엑소 [EXO/찬열] 내가 조카 데리러 유치원에 갔거든? 0544 여자 친구 04.27 22:21
엑소 [EXO] 이사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엑소 만난썰 33269 너의주위를베.. 04.27 21:11
아이콘 [IKON/김한빈] 헤어졌던 김한빈과 연애하는 썰213 코찌니 04.27 20:5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63 찬X 04.27 19:29
엑소 [EXO/세훈] 우연히 봄 (부제: 어느새 우린)12 알감자 04.27 19:1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2 노란포도 04.27 17:48
엑소 [EXO/박찬열] 미팅 21 박차녀류 04.27 17:37
엑소 [EXO/카디] 붓과 나비 2 질식 04.27 14:33
엑소 [EXO/?] 너징이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여주인 썰 prologue26 헤픈설정 04.27 14:11
엑소 [exo/징어] 한씨집안 무남독녀(無男獨女) 1 2 안 엘리제 04.27 13:26
엑소 [EXO] 우주대스타 너징과 그런 너징을 좋아하는 후배 이그조썰 _ 0738 우.주.대.스.타.. 04.27 07:03
엑소 [EXO/박찬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 13100 Yegrina 04.27 03:15
엑소 [EXO/찬열] 나한테만 철벽치는 박찬열 1619 깨둥깨둥 04.27 02:44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7 소듕한망상잉.. 04.27 02:18
엑소 [남징/EXO] 존잘무용수남징썰24 봄숭아 04.27 00:25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박차녀류 04.27 00:11
엑소 [백현] 날 부르는 어여쁜 그녀에게,그대에게4 꽃빛바람 04.26 23:3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21 욕망분출 04.26 23:24
엑소 [EXO/세찬] 연하공 세훈이×넌씨눈 연상수 찬열이 썰 5 난 썰만 쓴다.. 04.26 23:23
엑소 [EXO] 12년 친구들 SNS 088 04.26 23:04
엑소 [EXO/세훈] 내가사귀는게 벽인지 오세훈인지 모르겠는 썰.08(부제:약속)453 벽같은그자 04.26 22:4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9 객과 주 04.26 22:18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