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오는 화보 사진에 여자는 여주 남자는 종인이라고 생각해주쎄여!!!)
(종인이싸라해.....프엑요정...아 라희귀엽ㅂ다....)
[김종인] 김종인 덕후 김여주
w.니니덕후김쓰니
찰칵찰칵
"큐율~~~조화~~~여주야 종인아 둘다 표정~~~~~그러치~~큐율~~~~~~~"
찰칵찰칵
"종인이가 여주 어깨에 손두르고 그러치! 큐울~~~~~~~~조화조화~~~~~여주는 종인이 허벅지에 다리올리구 그러치~~~~~~~~~"
이곳은 지금....
바로 카이사마와의 화보촬영 현장이다...ㅎㅑ....행복해..... 행복해서 죽을거같다는 기분이이런건감.....햨......... 지금 내 어깨에 손을 두르고 있는게 진정 카이 사마란 말인가....
"왜? 무슨 할말 있어?"
믿겨지지가 않아서 그렇게 종인오..빠...ㅎ..... 만 뚫어져라 처다보는데 나한테 말을 거는 것이다....
"헤...헤헤...아녀.... 그냥 좀 떨려가지구....ㅎㅎ..."
"에구 긴장됐어? 떨지말고~~"
떨지말고 하면서 내 어깨를 더 세게 끌어안고는 내 팔을 슥슥 위아래로 문지르는데...
이 오빠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죽으라고 하는 행동만 가르쳐주는 학원을 다녔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좋아ㅠㅠㅠㅠㅠㅠㅠ쒸~~~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 종인이가 여주 얼굴 감싸고~~~ 그러치~~ 까치발 들어서~~~ 잘한다 잘한다~~~~ 뽀뽀하듯이 입술 쭉~~~~~~ 여주는 눈 살짝 감고~~~~ 아이고 둘다 너~~~~무! 잘한다~~~~ 큐울큐울 조화~~~~(찰칵찰칵)"
씨발 존나 아무렇지 않게 포커페이스 유지한 나년에게 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눈을 감고있어서 망정이였지 저기서 눈 떴으면 난 정말 그대로 설렘사해서 뒤졌을 수 도 있다... 세상아...씨발.....행복해써...쎄긋바...하..... 근데 자꾸 몹쓸 입꼬리 년이 올라가는 바람에 종인오빠가 피식피식 하는 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ㅎ....뭐..... 괜찮았어...그래!! 좋았어!!!!! 자연스러웠다굿!!!!!
(결과물)
"잘나왔다ㅋㅋ 괜찮다, 그치 여주야?"
"헤헤 그러게여..."
"자 이번엔 종인이가 무릎 살짝 굽혀주고~~ 여주랑 키 맞춰주자~~~ 그러치~~~~~ 벽에 살짝 기대고 여주는 종인이한테 밀착~~~~ 큐울 조화~~~~~ 오늘 모델들 왜이렇게 잘하니~~~~~~ 조화조화~~~~~~~"
작가님이 칭찬해주셨만.... 지금 꿈에 그리던 종인 사마와 커플화보를 찍는것도 모자라서 밀착이라니...하....작가님....사랑해요......나중에 밥 한번 살게요...후....... 근데 왜 이렇게 부끄럽냐..... 종인사마 얼굴을 못 쳐다보겠어...... 지금 화장때문에 블러셔 처럼 보일테지만.... 화장안했으면.....홍당무가 됐겠지.....
"에이~~~ 둘이 너무 떨어져있다~~~~~커플스럽지 않고 비지니스 같잖아~~~~~~~~ 자 얼른 다정하게~~~~~ 알아서 포즈 취해봐 연인같이~~~~~~~~~~"
하하....작가님...그런 주문은 감사하지만 제가 그런 짓을 종인 사마께 어떻게...!
"ㅋㅋㅋㅋ 여주야~ 나 좀 봐~ 응?"
예!!!!!!!!!!!!!아~!!!!!!!!!!!!!!!!!!!!!!!쉬팔~!!!!!!!!!!!!!!!!!!!!!!!!!!!!!!! 저 이제 죽으면 되는 건가요!!!!!!!!!!!!!!!!!!!!!!!!!!!!! 이제 여름인데 한강물은 따뜻한가!!!!!!!!!!!!!!!!!!!!!!!
쉬~~~~~~~~~~~~~~팔~~~~~~~~~~~~~~~~~~~~~~~~~~~~~~~~~~~~~~~~~~~~~~~~~~~~~~~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존나 매우 역사적인날이다 씨발. 집가서 일기쓸거야 존나 ㅎㅏ.........김종인.......너란남자....the...love..... (하트)
"아 진짜ㅋㅋㅋㅋ귀엽다ㅋㅋㅋㅋ"
"ㅎㅎ....(심장폭행당함)"
"ㅋㅋㅋㅋㅋ 아 김여주 진짜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김종인 덕후 김여주
w.니니덕후김쓰니
(여주&종인 화보 인터뷰 내용)
이번화보의 컨셉이 '오래된 연인' 이였는데 그 느낌을 충분히 잘 살린거 같다. 컨셉을 받았을때 제일 처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카이 - 사실 수정이 누나 화보에 여러번 참여해서 긴장은 별로 되지 않았는데 컨셉을 받고나서 딱 처음에 든 생각은 아 무난하다. 이번 화보도 무리없이 잘 찍을 수 있겠구나. 했다.
여주 - 데뷔하고 나서 수 없이 많은 화보를 찍어왔지만 수정언니의 화보는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 컨셉이 그렇게 어려운 컨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촬영날까지 매일 스케줄 끝나고 집에와서 거울보면서 연습했다.(웃음)
둘 다 혹시 장기간에 걸쳐서 연애를 해본적이 있나?
카이 - 장기간 연애...(웃음) 솔직히 못 해봤다. 그래서 해보고싶다. 10대는 데뷔를 향해 연습에만 매진했고, 지금 살고있는 20대는 일에 매진하는 중이다. 조금 마음이 여유로울때 애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다.
여주 - 나도 마찬가지다.(웃음) 내 10대도 거의 연습에만 몰입했고, 이제 20대가 된지 고작 1년이란 시간밖에 안 흐른 상황이지만, 가끔 오래되서 편안하고, 스스럼 없지만 그래도 설레는 남자친구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 적이 많다.
그럼 연인 얘기가 나왔으니 말 꺼낸김에 이상형 한번 묻고 가자. 서로 이상형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카이 - 자신의 일에 열정이 있는 여자. 솔직히 말하면 외모적인 부분은 사실상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거 같다. 결혼에 대해서 생각도 해봤는데 내가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해서 미래의 아내분이 건강한 분이셨으면 좋겠다. 여성분이 건강하면 아이도 건강하니까.
여주 - 나는 외모를 잘 보지 않는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니까. 나는 가정적인 남자가 좋다. 애기나 동물 식물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한테 한없이 다정한 남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이 좋고,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이유는 내가 책을 좋아해서 인데, 같이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
촬영 중반 즈음 가서 알았는데 카이가 여주를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 눈에서 꿀 떨어지던데, 무슨 생각을 하며 바라봤나?
카이 - 하하. 여주를 좀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처다 본 건 인정한다. 쪼그매서 귀여워서 그랬다. 내가 원래 조그맣고 귀여운거에 사족을 못쓰는데 여주가 딱 조그맣고 하는 행동도 귀엽다. 아빠의 마음으로 바라봤다. 여주를 보면서 내 친누나의 딸인, 그러니까 내 조카인 라희가 생각나기도 했다.(웃음)
여주가 카이의 팬인건 이미 전국민이 아는 사실인데, 데뷔 전 부터 좋아했다고 들었다. 카이와 화보촬영을 한 소감이 어떤가?
여주 - 정말 꿈만 같다. 데뷔 전에 항상 티비를 보면서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설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항상 선배님의 무대위에 모습을 보며 감탄,존경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봐 왔는데 선배님과 함께 화보촬영을 해주시게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영광이다. 이런걸 소위 '성덕'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 성공한 덕후.(웃음)
카이는 여주가 자신의 팬이라고 한 것을 들었을 때, 무슨 기분이였나?
카이- 평소에 여주의 노래를 즐겨듣는 편이라 그 얘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 상상치도 못해서. 심지어 나를 제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을땐 정말 신기했다. 우리 멤버들 중에 막내 세훈이가 여주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난생처음 세훈이의 질투의 눈빛도 받았다.(웃음) 그리고 그 얘기를 듣고 난 이후로 음악방송 대기실들이 있는 복도에서 돌아다니는 여주를 몇번 본 적 있었는데 말 걸고 싶어 죽는줄알았다.
마지막으로 함께 촬영한 소감이 어땠는지.
카이 - 일단 편안해서 좋았던거 같다 이번촬영은. 커플화보는 케미와 상대와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것인데, 여주와는 두마디 하면 입아플 정도로 너무 잘 맞았고, 기회가 있다면 여주와 다시 꼭 촬영해보고싶다. 불러만 달라.(웃음)
여주 - 난생처음 이렇게 떨린 화보촬영은 없었던 거 같다. 선배님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부담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찍었던거같다. 또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그때는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찍히도록 촬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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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와 인터뷰가 풀린 후 모 연예커뮤 엑소 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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