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가시렵니까? 가시렵니까? 나를 버리고 가시렵니까? -제 1章-
화창한 어느날 오늘은 세자가 오랜만에 외출을 나서는 날이다. "웬일이래, 세자 저하께서 외출을 하신대!" "그러게. 바깥엔 그렇게 안나오시는분이" 사람들은 세자 저하께 인사를하러 뛰어가며 말한다 예전부터 참 궁금했다 세자저하는 왜 외출을 잘 안할까? 사람들 손에 이끌려오니 세자가 행진한다는 거리에 도착했다. 허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이왔데? 기집애들은 또 왜 얼굴에 분칠을하고오고 지랄이고.. 옆에사람들이 하나둘씩 엎드리기시작한다 아마도 내가 생각도아닌 생각을하는동안 이쪽으로 왔나보다 이런저런생각을하며 엎드리고있었는데 바닥에 발이보인다 위에보면안돼 저하면 어쩌려고! 칼들고 있으면 어떡해.. 보지마 보면안돼 에이... 2초만 빨리보면 아무도 모르겠지 우선 심호흡한번하고 후우 하나 둘 "고개를 들어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