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빠르지. 그땐 수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서로 설렜었는데.
머지않아 잠시 떨어질 것을 생각하며 아쉬워 하고 그래도 매일 만날 수 있을 거니까 걱정 하지 말라는 기약도 했었는데.
그렇게 너랑 있을 땐 참 좋았었는데.
보고 싶다.
여전히 네 이름은 부르지 못 하지만
여전히 보고 싶다.
마음속에서만 부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