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조절 중인데 치킨 먹고 싶어요

참자 보민아 파이팅 할 수 있어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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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런 거 왜 해

[뚝딱하_지마]

요한이 형이야

[독자2]

정답이야

[뚝딱하_지마]

귀여워 형 지금 집이에요

[독자4]

한이 집이지 집에 누워있어 보민이는?

[뚝딱하_지마]

4에게
저도 집 들어왔어요 오늘 눈 왔다던데 형 있는 곳은 눈 왔어요

[독자7]

뚝딱하_지마에게
한이네는 안 왔어... 한이는 눈 좋은데 보민이네는?

[뚝딱하_지마]

7에게
여기도 안 왔어요 나만 못 본 줄 알았는데 거기도 안 왔구나 밖에 있을 때 춥진 않았어요? 오늘 좀 쌀쌀했잖아요

[독자12]

뚝딱하_지마에게
그래도 롱패딩 지퍼 다 올리고 다녀서 그런지 괜찮았어 근데 지금... 너무 추워

[뚝딱하_지마]

12에게
잘했어요 형 응? 집인데 추워요? 전기장판이나 보일러 온도 높게 하고 이불 잘 덮고 있어요 형 반팔 입고 있으면 옷부터 갈아입고 형 혹시 감기 기운 있는 거 아니야

[독자17]

뚝딱하_지마에게
감기 기운 이런 건 아니고 발이 시려워서 그런 거 같아 가끔 이렇더라고...

[뚝딱하_지마]

17에게
형 수족냉증 있나 좀 답답하더라도 수면 양말 신고 있어요 손발이 따뜻해야 체온 유지가 된대요 양말 신은 채로 이불 속에 넣고 있어요 형

[뚝딱하_지마]

17에게
형 제가 너무 늦게 일어나버렸는데 이미 나갔겠죠 잘 갔다 와요 형 후회 없이 실력 발휘 다 하고 올 거라 믿을게 김요한 파이팅 할 수 있다

[독자20]

뚝딱하_지마에게
어라라 한이 두 시 오십 분 시험이야

[뚝딱하_지마]

20에게
아 다행이다 형 이미 시험 보러 간 줄 알았어요 잠은 푹 잔 거예요 형

[독자21]

뚝딱하_지마에게
어... 푹 자려고 또 잤어... 보민이는?

[뚝딱하_지마]

21에게
잘했어요 형 밥도 꼭 챙겨 먹고 가요 저도 잘 잤죠 시험은 몇 시쯤 끝나요

[독자22]

뚝딱하_지마에게
시험은... 한 시간 제한인데 한이가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서 달라져...

[뚝딱하_지마]

22에게
아 생각보다 시험 시간이 짧구나 형 괜찮아요 잘할 수 있어 청심환은 안 먹어도 돼요 저는 약이라도 먹어야 진정이 되던데

[독자23]

뚝딱하_지마에게
아 진짜? 귀여워 한이는 괜찮아 막상 가서 풀면 또 괜찮을 수도 있어

[뚝딱하_지마]

23에게
긴장되는 게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최대한 편한 상태로 봤으면 좋겠어요 왜 내가 더 떨리는지 모르겠다

[독자24]

뚝딱하_지마에게
보민이가 왜 떨려 귀여워 진짜로 한이는 방금 깨서 그런지 진짜 별... 생각이 없어

[뚝딱하_지마]

24에게
요새 계속 형 시험 보는 거 걱정하고 신경 써서 그런가 봐요 형 시험 끝나고 나올 때까지 이럴 것 같아 차라리 아무 생각도 없는 게 나아요 얼른 잠 깨고 씻고 와요 형

[독자25]

뚝딱하_지마에게
조금만 더 누워있을래... 움직이기 싫어

[뚝딱하_지마]

25에게
오구 애기야 애기 그럼 조금만 더 누워있다가 씻고 점심도 챙겨요 형

[독자26]

뚝딱하_지마에게
누가 애기야 한이 애기 아닌데 그래야지 보민이 점심은?

[뚝딱하_지마]

26에게
여기 형 말고 또 누가 있어요 형 애기 맞는데 저 시리얼 먹었어요 시리얼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배불러서 잠 온다

[독자27]

뚝딱하_지마에게
한이 애기 아니야... 시리얼 밥 아닌데 그렇게까지 많이 먹었다고 하니까 봐줄게 보민이 시리얼 좋아해? 자주 먹는 거 같은데

[뚝딱하_지마]

27에게
형 애기잖아요 애기 애기가 싫으면 공주님 할래요? 시리얼 엄청 좋아해서 하루에 한 번은 꼭 먹어요 시리얼 중독 수준인데 형은 저처럼 시리얼 많이 먹으면 안 돼요

[독자3]

참지 말자 보민아 치킨 먹어

[뚝딱하_지마]

찬희야 젓가락 그거 뭐야 닭가슴살이라도 먹고 싶다 오늘 점심에 과자 한 봉지 먹어서 참아야 돼

[독자6]

어때? 토토로 너무 귀엽지 닭백숙 먹는 강찬흰데 그냥 보민아 너도 먹자 과자로 배 채우지 마 치킨 먹자... 먹어...

[뚝딱하_지마]

토토로 귀여워 금동이가 만들어준 거지 나도 받고 싶었는데 글을 너무 늦게 봤어 아 치킨... 유혹하지 마 찬희야 찬희는 저녁 먹었어

[독자14]

국헌이 형이 해줬어...! 짤꾸 맛집이야 다음에 꼭 해달라고 그래 나 저녁 그냥 대충 먹었는데 그러니까 보민이가 내 몫까지 잘 먹어줘 부탁이야

[뚝딱하_지마]

14에게
금동이가 아니라 국헌이 형이었어? 금동이 셀카였던 것 같은데 국헌이 형 글이었구나 다음에 해달라고 해야겠다 찬희 왜 대충 먹었어 잘 챙겨 먹어야지 속상하게 나는 내일 점심 든든하게 챙길게 찬희도 밥 거르지 말고 잘 먹어야 돼

[독자5]

보민이 파이팅...

[뚝딱하_지마]

저기 금동현 군 보민이 형 아닌가요

[독자9]

금동이보다 귀여우면 동생이래

[뚝딱하_지마]

그럼 저는 형인데요 금동아

[독자13]

아니야 동생이야

[뚝딱하_지마]

13에게
형이 인심 썼다 동갑인 걸로 하자 금동아

[독자8]

할 수 있어

[뚝딱하_지마]

단비야 왜 이제 와 단비는 저녁 뭐 먹었어

[독자10]

단비 뛰어온 거야 저녁 먹었어 떡볶이

[뚝딱하_지마]

오구 그랬어 떡볶이 맛있게 먹었어요? 아 그리고 오늘 눈 왔다던데 단비 봤어 못 봤어

[독자15]

떡볶이 xx 많이 먹었어 눈은 무슨 눈 먹는 송유빈만 구경했어 단비도 눈 보고 싶었는데 맨날 못 봐 눈 보고 싶어 눈 눈 눈

[뚝딱하_지마]

15에게
아 웃기다 유빈이 형 눈 먹었대? 여기 눈 왔으면 찍어서 단비 보여줬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늦추위 와서 눈 또 올지도 몰라 단비 창밖 잘 보고 있어

[독자19]

뚝딱하_지마에게
알겠어 단비 잘 보고 있을게 눈 내리면 눈사람 만들 거야 단비 눈사람

[독자11]

그런 건 참는 거 아니라고 하던데

[뚝딱하_지마]

그동안 너무 안 참아서 이제 좀 참을 때가 된 것 같아요 형... 행복한 시절 다 지나갔다

[독자16]

아자... 진짜 먹는 거 못 먹는 게 제일 속상해

[뚝딱하_지마]

못 먹는 게 제일 속상해요 배고플 때는 차라리 자야지... 파이팅

[독자18]

너무 배고프면 잠도 안 오잖아 그래서 물 잔뜩 마시고 자고... 그렇게 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