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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02>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나 왔어! 밍석쌤은 내가 이거 쓰는거 모른닿ㅎ

네버 안보여줄거야
절대로
네버 에버


첫 모의고사 전까지는 쌤이랑 나랑 농담도하고 
교무실 찾아가면 먹을것도 손에 쥐여주고 그랬어 
그런데 모의고사가 끝나고 사이가 조금 틀어지게 됬어 
내가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전교권에 들었었거든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성적이 떨어졌어
중학교때 공부하는 것대로 하니까 당연한 결과였지.

첫 시험부터 별로 마음에 안 드는 점수가 나오니까 
괜히 친구들한테 찡찡대고 선생님들한테도 찡찡댔어
내가 평소에 애교도 많은 편이고 얼굴도 예쁘진...않지만ㅎ
애기상이어서 다들 부둥부둥해줬어 
그정도면 잘한거다 중간고사나 다른 모의고사가 있지 않느냐 뭐 그런식으로
지금 생각하면 한대 때려주고싶긴 한데 
그때까지만 해도 난 내가 아직도 전교권인줄 알았어 안일하게말이야ㅋㅋㅋ

처음에 가채점을 했을 때는 정말 우울했는데
이제 평소처럼 매점 가서 하하호호 먹을 것도 먹고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멘탈을 회복한거지

그날도 평소처럼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반 전화가 울리더라고 컴퓨터 하고 있던 남자애들 중에 한 명이 받더니
나보고 민석쌤이 부른다는거야
친구들이 성적상담인 것 같다고 갔다오라고 해서
손 흔들어주고 교무실로 갔어

쌤은 평소랑 다름없이 잔잔해 보였어
쌤이 성적 조금 올리면 좋겠다고 뭐 그런얘기를 하다가
대학 얘기가 나왔어
무슨 대학 가고싶냐고 물으시더라고

내가 원래 누구에게 지식을 전달? 가르쳐주는걸 좋아하거든
나이가 나보다 많던 적건간에 그런 일을 할 때마다 정말 행복해
그래서 봉사시간 채우려고 하는게 아니라 정말 즐거워서 교육봉사도 하고 다니거든

쌤 반응도 당연히 좋겠지, 응원해 주실거야 하는 마음으로 교대에 가고 싶다고 했어
그런 얘기 하면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은 기특하게 보셨거든
그런데 쌤이 나를 딱 보더니 얘기하시더라

"이 성적으로?"

와..나 이때 내 멘탈 와장창 부서졌어
난 나름대로 내 성적에 만족하고 당연히 교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쌤이 저렇게 부정적으로 나오니까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어 쌤은 아랑곳 않고 말을 줄줄 쏟아내더라

"솔직히 말해줄까? 너 지금 이 상태로 교대 못 가.
수학 시간마다 조는 거 내가 몰라서 터치를 안 한게 아니라
걱정스럽지만 네 미래고, 네가 선택하는 거니까 내버려 둔 것 뿐이야.
교대 얼마나 힘든지 네가 알지? 선생님들한테 얘기하는거 들어보니까 
네가 상위권인 줄 아나본데 너 지금 반에서도 10등안에 들까말까야
이런 식으로 해서는 너 절대 교대 불가능이다"

이건 정말 잊히지가 않아 쌤 말을 듣는데 현타라고 해야하나?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어
그런데 인정하기는 싫더라 괜히 진지한 내 꿈을 무시하는 것 같고...뒤에 말은 들리지도 않았어.
대충 고개 끄덕하고 인사하고 나왔는데 힘이 쭉 빠지더라고
애들이 상담 잘했냐고 묻는데 대충 얼버무리고 그 날 공부는 하나도 못 했어

그 후로 쌤이랑 나랑 사이가 서먹해졌지
민석쌤이랑 우리 반을 연결해주던 내가 쌤이랑 멀어지니까
자연스럽게 반 애들이랑 민석쌤이랑도 원래보다 더 서먹해지더라고

그렇게 서먹한 상태로 중간고사가 다가왔어
나 진짜 그때 공부밖에 안 했던 것 같아
민석쌤한테 내 꿈이 진지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거든
쌤이 아마 그걸 노린게 아닌가 싶다 난ㅋㅋㅋㅋㅋ

중간고사 칠 때 맨날 책상 위에 초콜릿 올려져 있어서
조금 감동먹었었는데 쌤 말 떠올리면서 
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나 뒤끝 겁나 심함^^

중간고사 끝나고 몰아서 가채점하는데 울뻔했어
전과목이 다 100점 아니면 90점대 후반인거야
물론 우리 학교 시험이 안 어려운 편이기는 하지만
성취감이라는 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더라고

중간고사 끝나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쌤은 아무 말이 없더라
그거에 또 삐져서 체육대회 준비 할 때 쌤이랑 상의도 안했었어
반티 맞추는 것도 우리끼리 맞춰서 별 기대 없이 쌤한테 선생님 반티 하나 드리고
예선전 때도 응원하러 오라는 소리도 안하고....ㅠ
지금 생각해보면 민석쌤이 귀엽긴 하지만 마냥 다정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거든
귀찮은 것도 싫어하고...내가 전편에서 얘기했지?
그런데 자기 시간을 쪼개가면서까지 상담을 하고 그런 얘기를 해줬다는건
내 꿈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고, 민석쌤 입장에서는 충고였을거라고 생각해.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센세...미아내여...☆★
와타시가 뒤끝이 너무 강했어여....자비를...!


그렇게 체육대회 당일 날이 됬는데 쌤이 안 나오시는거야
우리 진짜 별 생각 없었는데 쌤이 반티를 입은 채로 쭈뼛쭈뼛 나오더라
반티가 동물 잠옷중에 리락쿠마?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엉거주춤해 보이는거야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굉장히 부끄러워 보이셨어 
그때부터 여자애들이 쌤한테 관심을 보이더라 
단체사진도 찍자고 하고 선글라스도 씌어주고 
우리 줄다리기 결승이었는데 응원 해달라고 하고
되게 하나의 벽을 허문 듯한 기분이었어

그래도 난 뒤끝 요정이잖아!!!!!!! 쌤이랑 말도 안하고 그냥 줄다리기 결승 할 때가 되서 
줄 잡고 서있었지. 미안....나 되게 찌질해...ㅎ

근데 민석쌤이 멀리서 우리 반 응원한답시고 손을 계속 흔드는거야ㅠㅠ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팔에 힘 풀리는지 점점 팔에 성의가 없어지는데 그것도 귀엽고ㅠㅠㅠ

민석쌤은 그렇게 전교생 여학우들의 심장을 저격했다고 한다....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우리반 여자애들이 상대 팀 여자애들한테

기선제압 한답시고 막 소리를 질렀거든


"야!!!!!! 우리는 저렇게 잘생긴 쌤이 응원도 해주거든!!!!!!!!!"

"니넨 이미 우리한테 졌어!!!!!!!!!!!!!!!!!!!!!"


이 부분에서는 상대팀도 인정했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소★쿠★파★워★였는지 우리 반 2:0으로 이겼어

우리반끼리 얼싸안고 소리 지르고 난리났는데 민석쌤이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어어 이긴거야?"

"우리 반 이겼어?"


우리 반 애들 다 엄마미소 지으면서

네~쌤 저희가 이겼어요

이러는데 쌤 진짜 좋아하시더라ㅋㅋㅋㅋㅋ


사실 쌤의 귀여운 행동으로 내 기분도 다 풀렸어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가 예민했던 것도 같고

괜히 쌤 왕따시킨 것 같아서 죄송하더라

여담인데 한참 체육대회 준비 할 때 민석쌤이 국어쌤한테

원래 반애들 예선전은 가면 안되는거냐고 물어봤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국어쌤이 가도 된다니까 반애들이 자기한테 얘기를 안해준다고

뾰로통해지고 또 우리가 준 반티 들고서 한숨쉬었댘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입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반 결승까지 간거는 줄다리기밖에 없어서 편하게 친구들이랑

쌤이 돌린 쭈쭈바 빨면서 앉아있었는데 쌤이 앉아있던 내 옆에 서더니

내 정수리에 손을 딱 얹고는 핸드폰만 보면서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성이름"

"잘했어"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딴애들이 보면 줄다리기 잘했다는 줄 알텐데

그냥 난 뭔가 삘이 중간고사 잘 했다는 것 같은거야

쌤은 그 의미 아닐지 몰라도 나라도 그렇게 생각할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부끄러웠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 있던 친구들 표정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읭? 나니? 왜 쟤만 칭찬해주는거죠? 차별인가요?


쌤도 핸드폰 만지다가 뜨거운 눈빛에 당황해서

다른애들도 어깨 한번씩 토닥토닥해줬음ㅋㅋㅋㅋ

얼마나 당황했으면 남자애들까지 토닥토닥해줬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들 몇명 시선에 당황하는데 대체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미스테리



어쨌던 체육대회 이후로 나는 민석쌤만 계속 따라다녔어

다른 쌤들이 내가 민석쌤 좋아하는거 알정도로 계~~~속 따라다님

쉬는시간마다 친구들 데리고 교무실 찾아가고

빼빼로데이에는 빼빼로도 드리고 무슨 날만 되면 드렸어

쌤들은 내가 어린마음에 따라다니는지 아시고 민석쌤도 그냥 귀엽게 봐주는 듯 했어

배부른 소리지만 난 민석쌤이 나를 귀엽게 봐주는게 조금 별로인거야

나를 애처럼 보는것 같고 안그래도 10살차이어서

여자로 안보일텐데 내가 예쁘게 생긴게 아니라 어리게 생겨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하고...

쌤이 잘생겼으니까 나보다 더 예쁜 애들이 먹을 거 주기도 하고...

나름대로 되게 스트레스였어


민석쌤이 아무리 자기 사람, 자기 사람이 아닌 사람 구별 잘 한다고 해도

학생이니까 그나마 다정하게 대해 주는 것도 있고 다른 애들이랑 나랑 대하는 게 같아보이더라

나도 만약에 민석쌤이 담임쌤 아니었으면 친해지지도 못했을 것 같기도 해서 우울했어

쌤은 아무 의미도 없이 하는 행동인데 나만 설레고 있나? 그런 생각도 들고.

생각해보니까 나 쌤이랑 한번도 문자 해본 적 없고 따로 연락해 본적도 없더라고


쌤이랑 나 사이를 인터넷에 올리고 어떤 사이 같냐고 물어보면 

"스승과 제자 사이"라는 답변이 돌아 올 것 같은 사이더라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여름방학이 얼마 안 남았어

겨우겨우 가까워진 사이인데 이제 멀어질 일만 남았구나 싶었지

이제 반애들이랑 쌤이랑도 친하니까 반장으로서 연락 할 구실도 없었고

마음 속으로 이제 쌤에 대해 포기하고 있었어

방학 얼마 안 남기고 며칠동안 교무실에도 안 찾아가고 그냥 반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앉아있기만 했어. 반 애들은 내가 민석쌤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알고 있어서

쌤 포기했다니까 그냥 토닥토닥 해주고 우울하게 있으면 분위기 띄워 주고 되게 노력했어


민석쌤도 1학기 내내 찾아오던 애가 안 오니까 조금 이상했나봐

교무실에 다른 쌤들도 오늘은 왜 안오나 싶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매 시간마다 요즘에 왜 교무실 안 오냐는 질문을 받아야 했어

그냥 공부도 해야될 것 같고 민석쌤만 쫓아다니는 건 포기했다면서 

농담조로 얘기했거든 바보같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대답했는데


그 다음교시 쉬는시간에 민석쌤이 반에 찾아와서 나를 부르더라

교무실로 걸어가고 있는데 쌤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더니 묻는거야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요즘 왜 이렇게 안 와"

"선생님이 우리 이름이한테 뭐 잘못했나?"


하고는 다시 앞으로 걸어가더라

분명히 설레는데 애 대하는 말투여서 기분이 이상했어

그래서 진짜 눈 딱 감고 얘기했지


"쌤"

"쌤은 제가 애 같아요?"


"그럼, 네가 애지"


나는 그 대답에 엄청난 충격을 먹었는데

민석쌤은 뒤도 안돌아보고 어디로 가더라

처음에는 교무실로 가는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까 우리 학교에 뒷뜰로 가는거였더라고

뒷뜰에 멈춰서는 나를 딱 마주보더니


[EXO/민석] 자기 생각으로는 굉장히 무뚝뚝한 쌤이랑 있었던 일 02 | 인스티즈


"열 살 차인데, 애기지...애기야..."

"이상하지"

"분명히 애기인데..."


"..네?"


"왜 네가 안 오면 서운할까?"













 

 

 

지금까지는 프롤로그 비슷한거였어!!

나랑 민석쌤이랑 어떻게 친해졌고

쌤 성격은 어떻고 뭐 그런걸 알아야되니깐

사실 1학년때는 별 내용이 없다...ㅎ

다음부터는 꽁냥꽁냥할때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음!!!!!


[암호닉]

미키망스

2해2줘빠순이

나니꺼

쭐래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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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김민석 너무 설레잖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2해2줘
설레요?ㅠㅠㅠㅠ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헐...민석쌤이다..
암호닉 신청해도되요?
(징어)

9년 전
2해2줘
신청받았어요!!!
9년 전
독자3
와대박이예여....오늘진짜설렘사..........저암호닉신청할래용~~~[김시우민석아결혼하자]로해주세요><
9년 전
2해2줘
넵ㅠㅠㅠㅠ감사해요
9년 전
독자4
방금 첫 편 보고 이번 편 봤는데 꿀잼ㅜㅜㅜㅜㅠㅠㅠㅠ 민석이 서운하다고 할 때 찌통ㅠㅠㅠㅠㅠㅜ 신알신 하고 갈게여! 암호닉 신청 안 되겠죠..? 되면 신청할게요! 잘 보고 가요
2년 전
2해2줘
감사해요!!!!!암호닉 됩니당
9년 전
독자5
어........진짜설렌다....김민석......김민서어엉엉ㅇㅇㅇ!!!!!으앙!!!!!!!뒷뜰...나도갈래 민석센세랑....뒷뜰에서 알콩달콩을 사랑으롷키워나가자민석아!!!!으아!
9년 전
2해2줘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
어우어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썌에에앰!!!!!!!!!!!!!!!!!!!!!!!!!!!!!!!!!!!!!!!!
9년 전
2해2줘
흥분하셨어옄ㅋㅋㅋㅋ
9년 전
독자7
헐..민석쌤 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우ㅠㅠㅠㅠㅠ그래서 저 학교가 어디라구여??저지금당장전학갑니다 ㅠㅠㅠㅠㅠ민석쌤 ㅠㅠㅠㅠㅠ민석이가 리락쿠마..아.....핳...뒷뜰에서 한 말 고백이라 받아들여도 되는 상황?
9년 전
2해2줘
글쎄요~
9년 전
독자8
민석쌤ㅠㅠㅠㅠㅠㅠㅠㅠ리락쿠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물잠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로맨틱ㅠㅠㅠㅠㅠㅠㅠㅠ성공적ㅠㅠㅠㅠㅠㅠㅠㅠ미쳐써미쳐써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쭈뼛쭈뼛..하.....영상으로 남긴 학생 없나요..제가 그 영상 살께요....
9년 전
2해2줘
갠소용이죠 절대 올리지 않아여
9년 전
독자9
구금입니다!!!!ㅜㅜㅜㅠㅠ자ㅜㅠ이제고백해민석아ㅜㅜㅠ
9년 전
2해2줘
방가워여!!!!!
9년 전
독자10
후우.. 세상에 ... 심장저격 당했네여... 아 ... 센세... 민속센세... 아이시떼루.. 작가님.. 하 ... 살려주세여 저... 호흡곤..ㄹ..
9년 전
2해2줘
ㅈ...저도 아이...시떼..ㄹ
9년 전
비회원119.95
헐 ㅠㅠㅠㅠㅠㅠ다음편 언제 기다리죠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ㅠㅠ 나니꺼에요! 으어어어 애기....애기.........민석쌤 ㅠㅠㅠㅠ날 가져요ㅠㅠㅠㅠㅠㅍ 너무 설레요ㅜㅠㅠㅠㅠ
9년 전
2해2줘
흐엫ㅎㅎㅎㅎㅎㅎㅎ감사해요 다음편 또 올라왔습니다
9년 전
독자12
헐ㅜㅡㅜㅜㅡㅜ김민석ㅜㅡㅜ머야ㅜㅜㅡㅜ설레게
9년 전
독자14
아 진짜 설레여ㅜㅜㅜㅜㅜ미쳤다 민석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눙물나ㅜㅜㅜㅜㅜㅜ밍소쿠ㅜㅜㅜㅜㅜㅜㅜ개좋아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5
심쿵사 당해서 댓글 달 힘ㅁ이 없다... 아 대박구ㅠㅠㅠㅠ것보다 나도 저런점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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