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반인반수

 

 

 

달달한 거, 귀여운 상황 하고싶다.

 

쓰니 멀티

 

다정한 주인이 와줘도 좋고, 귀여운 반인반수가 와줘도 좋아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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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가 수. 포메라니안. 택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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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뚝뚝한 너여서 내가 활발하게 애정표현을하는데 요즘 따라 너가 야근이 잦아서 못다가가다가 낮에 유치원에서 집에 오다가 비를 맞은게 화근인지 감기에 걸려 자다가 콜록이며 너를 쿡쿡 찌르는) 주인.... 연이.. 아프다... 아파... 콜록, 콜록

[글쓴이]

(한참 깊게 잠들어 있던 중 제 품에서 잔기침을 하며 조그마한 네 몸이 작게 움직이는 게 느껴져 잠에 취해 그저 토닥여주다 저를 찔러오며 아프다는 말에 몸을 일으켜 눈을 몇 번 깜빡이고 열이 올라 뜨거운 네 이마에 손을 올려보는) 열이 많이 심한데... 연아, 언제부터 이랬어요?

[독자2]

(언제부터 그랬냐는 너의말에 지금은 그냥 머리가 아픈거밖에 생각이안나서 도리질치며 몸에 열이 오르는게 느껴져 결국 눈물을 터트리는) 흐으.. 몰라아.. 아파... 더워, 주인아 덥다..

[글쓴이]

(꽤나 독한 감기에 걸린 건지 울음을 터트리는 네 모습에 너를 토닥이며 대충 겉옷을 챙겨 입고 얇은 담요로 너를 감싸 안아 급하게 몸을 일으켜 대충 지갑과 휴대폰을 챙겨 현관으로 나가는) 연아, 조금만 참자. 괜찮아, 괜찮아요.

[독자4]

(저를 담요에 감싸 안는 느낌이 들자 너의 옷을 잡으면서 밤의 찬 기운때문에 울음을 그치고 히끅이면서 너의 어깨에 기대어 계속 중얼거리는) 주이인.. 연이. 왜 아파요..? 왜 아푸지이.. 오늘. 아무것도. 안했는데에..

[글쓴이]

4에게
오늘 아무것도 안 했어? (네 머리를 계속 쓰다듬어주며 발걸음을 빠르게 재촉하다 문득 중간에 비가 왔던 게 생각나 앓는 소리를 내는 널 달래며 묻는) 연아, 오늘 비 왔는데 우산 없었을 텐데, 어떻게 했어요?

[독자6]

글쓴이에게
그거. 선생님이. 빨리 들어가래서어.. 막. 뛰어써.. (아직도 열이 올라 더운지 몸을 뒤척이면서 시원한곳을 찾는) 연이 더워...

[글쓴이]

6에게
그랬어? 그럼 비 맞아서 그런가 보다.. 연아, 다 왔어. 조금만 참자. (병원 응급실로 들어가 접수를 하고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여전히 널 안은 채로 미지근한 물을 떠와 먹이는)

[독자8]

글쓴이에게
(물을 먹여주는 너에 힘이 없어 그대로 먹다가 너의 가슴팍에 기대어 앉아있는데 저의 이름이 불리고 너가 일어나자 그제서야 실감이 나는건지 작게 도리질하는) 싫어.. 연이 집에.. 집으로가자 주인. 연이 안아픈거같아. 응?

[글쓴이]

8에게
(열이 올라 힘없이 도리질 치는 모습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네 등을 토닥이는) 괜찮아, 무서운 거 아니야. 우리 연이 착하지. (병원이 무서운 건지 잘게 떨면서 낑낑거리는 행동에 한참 달래주며 무사히 진찰을 받고 나오는) 잘했어요. 많이 무서웠어?

[독자10]

글쓴이에게
(주사를 맞고 나자 조금은 정신이 돌아왔는지 고개를 끄덕이면서 칭얼거리는) 으응.. 빨리 나가자. 주인. 연이 여기 싫어.. 빨리 집에. 응? 집에가자 주인

[글쓴이]

10에게
(칭얼거리는 널 꼭 안은 채 달래주며 진료비를 내고 약을 받아든 후에 잠시 앉아 너에게 담요를 다시 감싸주며 웃는) 연이 귀엽네, 그래 이제 집에 가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으으.. 내가 켄총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음 오늘은 랍켄이 더 끌리니 랍켄으로 가요.

(요즘 따라 부쩍 많아진 회사일에 집에서 있는 시간까지 뺏겨가며 일을 처리하다 갑자기 제 다리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시선을 내리자 울상을 지으며 올려다보는 네 머리를 미안한 표정으로 쓰다듬어주며) 어, 어어.. 주인 일이 요즘 너무 많아졌다. 재환아, 많이 심심해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응응, 잘했어요.

(아니라는 말과 다르게 표정을 숨기지는 못하는지 울상인 모습으로 저를 챙겨주려는 네 모습이 귀여워 일어나려는 네 행동을 막고 웃으며 턱 밑을 간지러주는) 아니야, 주인 괜찮아요. 이제 조금밖에 안 남았으니까, 빨리 끝내고 재환이랑 놀아줘야지. 조금만 더 참을 수 있어요?

[독자7]

(네 손길에 기분이 좋아져 함박 웃음을 짓는) 응, 참을 수 있어요. 착한 멍멍이니까 말 잘 들어요. 우리 쪼꼬 마시자, 내가 가져올게! (촐랑촐랑 뛰어가 원피스 우유에 빨대를 꽂고 돌아와 하나는 네 손에 쥐어주고 하나는 입에 무는)

[글쓴이]

7에게
(금방 쳐져 있던 기분이 좋아진 건지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초코 우유를 두 개를 꺼내와 하나를 건네주는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착하다. 재환이가 준 초코우유 마시고 얼른 힘내서 일 빨리할게.

[독자9]

글쓴이에게
헤헤, 응 힘내 주인.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초코우유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일에 몰두하는 너를 잠시 보다 빨대를 물고 콧노래를 부르며 소파로 돌아가 만화영화를 틀고 네게 방해될까 소리를 줄이고 집중하고 보다가 우유를 쥔채 스르르 잠드는)

[글쓴이]

9에게
(네가 챙겨준 초코우유 덕분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일을 마치고 기지개를 켜며 널 부르려다 우유를 꼭 쥔 채 잠든 모습에 미소를 짓고 소파 앞으로 가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편한 상태라 나온 귀를 손가락으로 콕콕 건드리는) 귀여워.

[독자11]

글쓴이에게
(무언가 건드는 느낌에 귀를 쫑긋 대다 이내 잠에서 깨는) ...응? 주인, 다했어? 이제 노는거야? (소파 위에서 방방대며 네 목에 안기려다 우유가 쥐어져 있는 것을 깨닫고는 팔을 내리고 방긋 웃는)

[글쓴이]

11에게
(몇 번 건드리려다 그만해야지 했던 걸 쫑긋거리는 게 귀여워 한참 건드리다 깨는 모습에 조금 당황하는) 어.. 미안, 주인이 깨워버렸네. (다했다고 물어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방방 뛰며 팔을 벌리는 널 안아드는) 기다리느라 심심했지? 재환이, 뭐하고 놀고 싶어요?

[독자12]

글쓴이에게
(네 어깨에 고개를 묻으며 부빗거리는) 응, 아무거나 다 좋아요. 주인이랑 하는건 뭐든지 좋아! 음..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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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나 왜 이제 봤지? 알림이 안울려서 못봤어요ㅠ우이 주인 자러 갔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