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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의 값을 엑스로 나누면… 공식에 따라 문자의 형식이 ……. " " 씨발, 뭐 이리 덥고난리야. 짜증나죽겠네 " 6월의 여름날은 더웠다. 손부채질을하고있는 우현의 얼굴에서는 짜증남이 묻어났다. 날씨가 드디어 미쳤나하는 심정으로 창문을 여니 더운김이 폴폴 들어온다. 한층 더 더워진 교실의 공기에 우현은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선 책상에 머리를 콩 박고선 눈을감는다. 짜증나… 온몸을 적신 땀때문에 후덥지근하다. 잠이오지않아 눈을뜨니 김성규가보인다. 김성규, 예쁜김성규… 웃음을 지어보이고는 다시 눈을감는다. 끝나고 김명수한테 아이스크림이나 사달라고해야지, * * * " 야! 김명수ㅡ! " 저 멀리보이는 김명수의실루엣에 우현은 씨익 웃어보인다. 그리고선 김명수에게 쪼르르달려가 팔자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하드 어때? 이새끼는 만날 이런다니까, 명수는 우현이에게 욕을 퍼붓는다. 그나저나 몸이 불탈것만 같이 덥다. 땀이 등을 뒤덮고도 남을만큼 뚝뚝 흐르고있다, 요즘따라 날씨가 왜이러지ㅡ 짜증나게. 그때 큰결심을 한듯 명수가 우현에게 말한다. " 김성규 데려와, 하드 쏜다 " " 정말!? 와와 김명수 짱먹어 짱. 내 뽀뽀를 선물로 줄게 " 됐어 병신아, 김명수는 우현의 뒷통수를 한대 때린다. 우현은 벙하니 웃으며 말한다. 김성규 데려올게! 우현이 하교하는 학생들 사이로 사라져간다. 우현은 2학년 층을 빠르게 올라가서는 4반으로 쪼르르 달려간다. 그리고 반을 둘러보는데… 김성규가 없다. 오늘 청소라고 들었는데, 잘못들었나? 우현은 잠시 뒷통수를 긁다가 옥상으로 올라간다. 아마 반에 없으면 여기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문을 활짝 여니 김성규가 보인다. " 김성규- 오늘 명수가 하드 쏜… " " 이상해. " 웬일인지 성규의 표정이 심드렁하다, 우현은 성규에게 다가가서는 궁금한 표정으로 뭔일있어? 라고 물어본다. 아, 김명수 기다릴텐데. 뭐야 , 뭔데. 성규가 입술을 깨물다가 우현을 쳐다본다. 방금… 또 죽었어. 어리둥절한 우현은 이해못하고선, 뭐가 죽어? 죽기는 뭐가죽는데. 하며 미간을 찡그린다. " 뭔소리야ㅡ, 얘가 드디어 더위먹어서 미쳤나보네 , 야 김성규 정신 차리고 빨리 하드나 먹으러가자. " " 아니, 그게아니라…. 지금 벌써 네번째야. " 뭐가 네번짼데, 울상을 지으며 콩콩 거리는 우현이는 아이스크림을 빨리먹고싶은 마음에 급하기 그지없었다. 성규는 찬찬히 손가락을 치켜들더니 창문을 가르킨다. " 아까도 새가 날아와서 저 창문에 부딫혔거든? " 근데, 방금 또 부딫혔어. 머리를 긁적거리며 말하는 성규가 마냥 귀엽기만한 우현은 성규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 새가 더위먹어서 정신줄 놨나보지. 신경쓰지말고 빨리 하드나 먹으러가자. 하며 성규를 옥상에서 나가는 문으로 이끈다. 성규는 여전히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뚱 하니 우현에게 이끌려 계단을 내려간다. * 명수와 성규 그리고 우현이 아이스크림을 쪽쪽 빨며 걸어간다. 남고에 다니면서부터 먹는 양이 늘은탓인지 우현은 성규의 하드를 빼꼼 쳐다본다. 성규는 그런 우현을 보고 씨익 웃으며 우현에게 한입 먹여주고는 다시 길을 간다. 명수가 먼저 말을꺼낸다. 부현이 형은 잘 지내고 계셔? 그건 너가 상관할바 아니고. 내형인데, 게이 명수야. 왜 관심있냐? 우리집 유전자는 나 때문에 다 잘생겨서… 라고 하는 우현의 지랄맞은 말에 명수는 한숨을 쉬며 조용히 우현의 머리를 갈긴다. 씨발! 왜때려ㅡ 아프잖아. 우현은 아야 거리면서 머리를 만지작거린다. 그러다가 좋은 생각이 난듯 눈을 반짝거리며 입을연다. 야 성열이네나 가서 야동이나 볼래? 명수가 콜. 하고서는 성열이네 집으로 방향을 튼다. 성규는 그저 입만 오물조물 거리며 명수와 우현을 따라간다. " 누구세요? " " 임마 니친구 김명수다 새꺄. 내 목소리도 못알아듣냐? " " 억양 싼거보니- 명수맞네. 우리명수. " " 맞고싶지? " 성열이가 문을 연다. 기다렸다는듯 우르르 집안으로 쳐들어가서는 성열의 방 침대에 다들 누운다. " 아 씨, 너희 집은. 뭐. 에어컨도없냐? 더워 죽겠네 " " 그딴거 있을줄 알고 쳐들어온거면 당장나가. 명수빼고 " " 명수앓이 그만하고 컴퓨터나 켜봐 " 에어컨 없다고 궁시렁대는 우현에게 엿을 날려주고서는 컴퓨터를 킨다. 네이년을 켜니 실시간검색어에 이상한 말들이 올라와있다. 성규는 눈을 찌푸리다가 마우스를 잡고있는 성열에게 비키라고 손짓하더니 실시간검색어를 클릭한다. ' 해외 곳곳 이상기후 ' 잠시 넷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더니 성규는 소셜 네트워크를 들어간다. ' 지금 해외 이상한거 알음? 우리나라도 지금 이상함. 방금도 제 집앞 개미들 몇백마리 돌쪽으로 피신하던데. ' ' 우리집 아까 아무이유없이 창문 깨졌음. 좀이상한것같은데…. ' ' 씨발. 이제 죽는거야? 나 죽기싫은데. 정부는 뭐하고 쳐앉아서 놀고 먹고 하고있는지 궁금하네. ' ' 지금 정부가 지금 상황 악화되면 국민들 몰래 피신하려고 방주만들고있대요, 리트윗 부탁드립니다 어서 빨리 퍼트려주세요! ' 성규가 입을연다. 내가 아까 이상하다 했잖아 우현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이런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이다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노래는아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12 찍을기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쓰긴썼는데 이어나갈자신이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왜이팬픽을쓴지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