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찬열은 둘도없는 친한친구야! 어릴적부터 아는사이여서 부모님들과도 친하고 너는 박찬열집에 놀러만 갔다하면 찬열이네 엄마가 항상 '우리며느리왔어~?' 하며 반겨주실만큼 가까운 사이야.
너는 학교에서 별로 좋지않은 일이 있었어. 소위 학교에서 논다싶은 애들이 너에게 지나가면서 '야 쟤가 걔야', '박찬열이 아깝네', '혹시 알아 성이름저X이 꼬리쳤을지' 하며 말을 흘리는거야.
학교에서도 무섭기로 소문난 애들이여서 뭐라도 못하겠고 너는 속으로는 벌써 울음바다야. 그런데 타이밍도 구리게 때마침 찬열이 너의 뒷모습을 발견해.
"어 우리 이름이다!"
뒤에가서 찬열이 놀래켜주려고 살금살금 다가서는데 이름이는 이미 찬열이 뒤에서 오고있다는 것 쯤은 눈치채고 있었어. 하지만 오늘은 별로 상대할 기분이 아니였는지 한숨만 쉬고 멈춰섰어.
찬열은 갑자기 멈춰서는 너를 보곤 덩달아 자기도 멈춰서서는 머리를 긁적이고 너에게 걸어가.
속으론 '엥 이름이가 왜저러지 이럴애가 아닌데..?' 하면서 말이야.
"야 성이름 뭔 안좋은일 있냐? 왜이렇게 기분이 저기압이야"
"아니긴 무슨 니얼굴에 다표시나거든 나 존나무슨일 있어요 하고"
"아늬라그 했드아~?"
"야 성이름 너 진짜 무슨일 있냐? 돌아서봐"
"어느년이 우리공주 울렸어 오빠가 혼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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