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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X 같은 놈, X 같은 년 | 인스티즈











X 같은 놈과 X 같은 년이 썸타는 이야기

썸타니까 배경은 분홍색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을 잡쳤다. 내 책상에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김태형이 여기 갖다 놓음' 이라고 말해 주는 것 같았다.

빵 봉지, 초코 에몽 먹다 남은 거, 과자봉지, 시험지 등 잡다한 쓰레기들이 책상을 가득 채웠다. 

김태형이 한 짓이 아니라고 하고 싶어도 책상 서랍에 박힌 시험지에 김.태.형 하고  이름이 대문짝만 하게 써져있었다.

이런 짓을 해놓고 태평하게 창밖을 보면서 노래를 듣는 김태형 앞으로 가서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을 뽑았더니 인상을 팍 쓴다.








"김태형 개새끼야 니가 그랬지"

"뭐가"

"니가 내 책상에 쓰레기 갖다놨지"

"아닌데?"

"아니야?"

"어"






뻔뻔스럽게 아니라는 김태형 얼굴에 침을 뱉을 뻔 했다.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구라를 잘 치는 방법이 궁금해질 지경이다.

내 손에 있는 휴대폰을 뺏어 다시 노래를 듣길래 다시 이어폰을 뽑아 휴대폰을 뺏었다. 김태형이 눈이 세모마냥 뾰족하게 변해서 나를 째려본다.

지가 째려보면 어쩔 거야





"유치하게 왜그래?"

"뭐가"

"싫으면 말로해 저 지랄 하지말고"






김태형 눈을 똑바로 쳐다봤더니 코웃음 친다. 내가 그랬다는 증거 있어? 정말로  한 대만 쳐볼까 

그냥 포기하는 심정으로 내 자리로 와 쓰레기를 치웠다.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저런 놈이랑 상대해서 피곤하고 빡치는 건 나니까

쓰레기를 다 버리고 사물함에서 물티슈를 꺼내다가 내 자리를 힐끔거리며 실실 쪼개는 김태형을 봤다. 

그럴 줄 알았지 존나 개새끼 시발







****







고1때 처음 본 김태형은 싸가지가 없었다. 싸가지 없다고 소문 난 나보다 더 싸가지가 없었다. 생긴 건 훈훈했지만 성격은 좆같았다.

내가 첫 수업 날 지각을 했는데 자리가 이미 다 배정 되어 있었고 나는 김태형 옆자리였다. 

 옆자리에 앉자마자 아니 앉기도 전에 김태형은 코를 손으로 막으며 한마디 했다.




"향수냄새 좆같다"





김태형과 짝이 된 한 달 동안 엿 먹으라고 독한 향수를 존나 뿌렸다. 나도 내 향수 냄새가 버거웠지만 

학교에 갔을 때 얼굴이 썩어가는 김태형 표정이 웃겨서 뿌리고 갔다. 오죽 뿌렸으면 향수가 금세 바닥을 쳤다.

한 달이 지나고 자리를 바꿨는데  김태형이 내 뒷자리에 앉아 나를 괴롭혔다. 책상을 앞으로 밀어 의자를 쿵쿵 치거나 

내 머리카락을 일부러 잡아당기는 개초딩 같은 짓을 했다. 나는 굴하지 않고 무시했다. 병신에게 먹이를 주지 말자





그렇게 지내고 보니 김태형과 나는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되어 수시로 싸웠다. 도데체 내가 얘랑 왜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얼굴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올랐다. 김태형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우린 하루가 다르게 싸우고 또 싸우고

고양이와 개마냥 싸웠다. 괴롭히고 골탕먹이고 그렇게 1년하고 반년을 원수처럼 지냈다.






"또 태형이랑 싸웠지"

"그 미친놈이 내 책상에 쓰레기로 탑을 쌓았어 내가 가서 따졌더니 지는 아니래"

"태형이가 아닌가보지 그럼"

"책상서랍에 김태형 시험지가 짱박혀있었어 염병 분명 걔가 한 짓이야"







박지민은 김태형친구인데 나랑 김태형이 하도 싸워서 옆에서 말리다가 어쩌다 나랑 친해졌다. 누구랑 다르게 착하고 말도 예쁘게 한다.

점심을 먹고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박지민이랑 걸어가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박지민 니가 왜 얘랑 있어"

"왜 지민이는 나랑 있으면 안돼?"

"어 안돼"




김태형이 박지민 팔을 잡아당겨 내 옆에서 떨어지게했다. 나도 질세라 박지민한테 팔짱을 껴 다시 잡아 댕겼다. 

서로 박지민 팔을 붙잡고 마주 보고 으르렁 거렸다.





"내가 먼저 지민이랑 왔어 새치기 하지마"

"박지민은 내친구거든?"

"나랑도 친구거든? 그리고 내가 먼저 지민이 만났다니까?"

"그러다 정들어 너네"





김태형이 너랑은 미운정도 안들거야 라며 코웃음 쳤다. 누가 뭐래? 나도 너한테 미운정 아깝거든? 

박지민 팔을 재빠르게 잡아당겨 학교안으로 들어갔다. 뒤에서 김태형이 박지민보고 배신자라며 소리치는게 들렸다.

절대 안져줄거야 김태형 개초딩새끼






****









종례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짐을 챙겼는데 담임선생님이 김태형하고 교실 마무리를 하고 집에 가라고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우린 서로 마주보고 썩은 표정을 지었다. 떨떠름한 표정을 하고 알았다고 대답했다.

김태형 뒷번호라서 뭐든지 같이 할 일이 많다는 걸 잊고있었다. 나는 갑자기 개명이 간절해졌다.

아무도 없는 빈교실에서 김태형과 둘이 칠판정리를 했다. 누가보면 드라마틱한 상황이였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대충하고 가자 그냥"

"싫어 제대로 해야 내일 또 안하지"

"존나 귀찮은데"

"나혼자 할테니까 먼저 가시든지"





설렁설렁 하는 김태형 엉덩이를 걷어차고 싶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하기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걸레질 하는 김태형이 그냥 꺼져주길 바랬다.

나를 한번 째려보다가 김태형이 교실을 나갔다. 칠판 위까지 손이 안닿아서 의자를 끌어 올라서서 했는데 

더 멀리 닦다가 발이 헛딛고 넘어졌다. 쿵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엎어졌는데 김태형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넘어지는 꼴을 봤으면 적어도 졸업때 까지 놀려먹어겠지






"뭐야 너 넘어졌냐?"





갑자기 뒤에서 굵은 목소리가 들려서 기겁했다. 김태형은 집에 간게 아니였는지 교실 뒷문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창피해서 재빨리 일어났는데 넘어질때 발목을 접질렀는지 통증이 생겼다. 아파서 잠깐 휘청거렸더니 김태형이 오더니 내 팔을 지탱했다.






"너 집에 안갔어?

"나 화장실 갔다온건데? 너 뭐하다 넘어진거야"

"칠판 닦다가 잘못 넘어진거야"

"띨띨하게 조심하지"

"뭔상관이야 이거 놔"





 의자에 앉아 발목을 확인하려고 했는데 김태형이 갑자기 무릎을 꿇더니  내 발목을 잡아 살짝 힘을 줬다. 아프다고 발버둥치니

김태형이 마이를 벗고 뒤돌아 등을 내쪽으로 보였다. 





"업혀"

"뭐?"

"업히라고 너 발목 많이 부었어"

"그냥 알아서 갈게"

"업히라니까?"

"왜이래?"





김태형이 낯설어졌다. 갑자기 이게 무슨 친절이래 싫다고 진저리치니 내 허리에 마리를 묶어줬다. 훅 들어오는 김태형이 놀래서 뒤로 피했더니

안잡아먹는다며 나를 일으켜 세웠다. 





"내 등 귀하거든? 내줄때 앵겨"

"존나 싫다니까"

"그럼 어떻게 할까 앞으로 들어서 갈까?"

"그건 더 싫어"






 고민했다. 나는 걷지도 못할 것 같은데 김태형 등에 업히자니 그건 더 싫고 그렇다고 아픈 발목으로 집은 못가겠고

속으로 내적갈등을 존나 했다. 자존심이냐 아픔이냐 





"뭘 고민해 그냥 업히라고 그렇게 싫어?"

"아 알았어"





****


(급 전개주의)







학교와 집사이가 가깝다는 사실이 겁나 감사했다. 나는 김태형 등에 업혀서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불편한듯 편한느낌이였다.

김태형은 말없이 그냥 걸었다. 갑자기 어색해졌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야 김태형"

"왜"

"너 나 싫어?"






뭐? 김태형이 당황한듯 갑자기 휘청거렸다. 예전부터 궁금한 사실이였다. 우리가 왜 그렇게 발톱을 세우고 으르렁 거려야 했는지

 김태형이 그 날 내 향수 냄새 좆같다고만 안했으면 안싸웠을지도 모른다. 김태형은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다시 걸었다.





"대답 좀 해봐 나 싫어?"

"그럼 너는?"

"어?"

"너는 나 싫어?"





몇시간 전 까지는 진저리나게 싫었는데 나는 그 싫은 놈 등에 업혀서 집에 가고 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다. 

고작 업혔다는 걸로 싫은마음이 없어진것도 





"솔직히 니가 나한테 시비 걸때마다 죽이고싶어"

"와 존나 직설적이네"

"그니까 시비걸지말라고 초딩 처럼"





갑자기 김태형이 말도 없이 뛰었다. 넘어질 것 같아서 목을 꽉 끌어안고 뭐하는 거냐고 멈추라고 소리쳤는데도 멈추지 않았다.

김태형이 달려서 온 곳은 우리집 근처에 있는 놀이터였다. 나를 놀이터 벤치에 앉히고는 자기도 내 옆에 앉았다.





"뭐야? 여기 왜 온거야 미친놈아"

"나는 너 안싫어"

"무슨 헛소리야"





정말 뜬금포로 진지해진 김태형이 당황스러웠다. 지금 부상자인 나를 앞에 두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부담스러워서

그네를 타고 있는 애들한테 시선을 돌렸다. 




"너 안싫어한다고"

"근데"

"내가 표현을 잘 못해"

"..........."

"그래서 니가 말한 거 처럼 초딩처럼 틱틱거리고"

"............"

"너 괴롭히는거야"





김태형의 얼굴이 터질듯이 빨개져있었다. 괜히 헛기침 하고 신발 끝으로 땅을 툭툭 치는 모습이 귀여워보였다.

내가 드디어 미쳤나보다 김태형 말을 끝으로 우리 사이에 긴 정적이 돌았다. 뭐라 말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눈치없는 소설 속 여자주인공 마냥 행동하고 싶지는 않지만 김태형 모습을 보고있자니 웃겨서 해보고싶다.





"그런데?"

"어?"

"결론이 뭔데?"





김태형이 내 말에 갑자기 멍때리더니 자기 팔에 채워진 시계를 풀어서 내 팔목에 채웠다. 그리고 내 눈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나는 시계를 한번 김태형을 한번씩 번갈아 봤다. 이게 뭐지 아까까지 쑥쓰러워하던 김태형은 갑자기 당당하게 나왔다.





"니 손목에 줄을 매달 수는 없으니까"

"이게 뭐야?"

"존나 눈치 없이 군다"

"..............."

"좋아해"

"..............."





심장이 간질간질한 느낌이였다. 진지한 김태형을 표정을 보니 농담은 아닌 것 같고 고개를 숙여 내 손목에 채워진 시계를 쳐다봤다.

그리고 다시 김태형을 쳐다봤다. 내가 왜 좋아?





"이유가 어딨어"

"내가 어디가 좋은데?"

"니 못생긴 얼굴이"





팔에 채워진 시계를 풀으려고 했더니 장난이라고 나를 말렸다. 진지하게 좀 대답해봐 내가 어디가 좋냐고

김태형은 자기 머리를 몇번 헝크리더니 헛기침을 하다가 내 손을 잡았다. 잡힌 손을 빼내려고 했지만 더 꽉 잡길래 관뒀다





"니 긴머리가 좋아"

"그게 다야?"

"너는 웃을때도 예쁘고 화낼때도 예뻐"

"오글거려"

"아씨 말해달라며!!"

"알았어 말해봐"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

"그냥 계속 니가 예뻐보였어"





내 손을 잡은 김태형 손에 힘이 들어간 게 느껴졌다. 손에도 심장이 있나

무슨 대답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저 초딩같이 보이던 김태형이 갑자기 어른이 돼버렸다.

내 대답을 기다리는지 초조한듯 입술을 깨무는 걸 보고 생각보다 김태형이 날 많이 좋아한다는걸 느꼈다





"김태형"

"응"

"우리 지금 1년 넘게 싸우다가 이러는거 어이 없는거 알지"

"뭐 어때"

"나 성격 지랄 맞은거도 알지"

"그게 매력이지"

"그래도 나 좋아할 수 있어?"

"응"






나를 보고 웃는 김태형을 따라 같이 웃었다. 집을 바래다 주겠다는 김태형 등에 업혀서 가고 있는데 

문득 박지민 생각이났다. 우리가 싸울 때 마다 말리느라 피를 많이 봤는데 이런 사이가 된걸 알면 죽이고 싶겠지





"김태형"

"왜"

"박지민이 알아?"

"모를껄 우리 둘이 사귀는거 알면 기절할꺼야"

"나 아직 너랑 사귄다고 말 안했는데?"

"죽고싶지 너"

"미안"








****





  


"와 너네 뭐냐 진짜 배신감 장난 아니거든 지금"





아침부터 김태형은 같이 등교를 하겠다며 우리집 앞까지 찾아왔다. 기어코 손을 잡고 가겠다며 싫다고 버둥거리는 나를

억지로 끌고 갔는데 그 모습을 박지민이 보고 뛰어와 김태형과 내 사이를 가로 지르고 우리 앞을 막아섰다.

얼굴에 억울함이 가득했다.





"그렇게 됐다 박지민"

"뭐가 그렇게 되는 건데 어제까지 미운 정도 안 든다고 그랬으면서"

"미운 정이 고운 정으로 변했나봐"

"진짜 실망이야 너네 한테"






박지민은 하룻밤 사이에 무슨일이 있어던거냐며 알려달라고 재촉했고 나는 알려주려 했는데 김태형이 말하지말라고 내 입을 틀어막았다.

우리사이에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이라면서 



1년을 넘게 원수처럼 지내다가 이렇게 사귀게 된건 김태형 말 처럼 정말로 미운 정이 고운 정으로 변했나보다.


















ㅎ끝ㅎ







갑작스러운 끝맺음..ㅎ..

맞춤법 틀린게 있어도 그냥 물흐르듯 넘겨 주셔요..

고작 이거 쓴다고 4시간이나 걸렸네여..ㅠ..


제목에서 X 는  꽃이에요 꽃


꽃같은 놈 하고 꽃 같은 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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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ㅠ자까님ㅠㅠㅠㅠㅠ진짜제취저대박이에여...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감다♥♥♥♥♥♥♥
8년 전
낮보다새벽
고마워요♡♡♡♡보잘것없는글인데봐줘서ㅜㅠ
8년 전
독자2
작가님 사랑해요 ㅜㅜ이런분위기 짱 좋아아아아ㅏㅇ
8년 전
낮보다새벽
감사해요 ♡♡♡♡♡♡
8년 전
독자3
진심 취저예여 ... 사랑해여
8년 전
낮보다새벽
꺅><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4
헐ㅠㅠㅠ 태형이 성격이랑도 뭔가 되게 잘 어울리고 분위기 너무 이뻐요ㅠㅠㅠ
8년 전
낮보다새벽
ㅠㅠㅜ진짜봐줘서고마워요ㅜㅠㅠ
8년 전
비회원55.122
앗 저번에 정국이글로 제 맴을 아프게했던 분!
이런 똥꼬발랄한 분위기도 잘 쓰시네요ㅋㅋㅋㅋㅋ
진짜 둘 다 초딩같아서 더 귀엽ㅋㅋㅋㅋㅋ
작가님 진짜 제 취향ㅎ
제 사랑과 추천을 드리고 감다 거부는 거부해

8년 전
낮보다새벽
도키도키 설렌다
8년 전
낮보다새벽
고마워용♡♡♡핳핳
8년 전
비회원169.223
ㅋㅋㅋㅋㅋ귀엽고 좋아요! 글도 매끄러워용+_+
8년 전
낮보다새벽
언제쯤볼수있을깡♡♡
8년 전
낮보다새벽
칭찬감사합니다ㅜㅠㅠㅜ
8년 전
독자5
어휴ㅠㅠㅠㅠ좋네요ㅠㅠㅠㅠ둘이 으르렁거리면서 싸우는거 귀엽네여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아이고 조아라....겁나 조아라....
8년 전
독자7
허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취향 저격이가 핱여어ㅏ우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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