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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순한기질의 아이 | 인스티즈

순한 기질의 아이

W. 사라질사람


(노래필수!)























































주인공! 여주 그리고 윤기!





민윤기


여주야!    오전 9:12       1          
여주야?    오전 9:13       1    
설마 자는 건..아니지?  오전 9:12  1
어, 잘쟈..  오전 10:11      1



.
.
.
.
.

              오전 11:52     어! 지금봤네, 미안ㅜㅜ
                             근데 전화는 왜 했어?
              오전 11:55     나 훈련중이었어ㅠㅠ




윤기는_ 카톡을 바로바로 읽는편!
'여주 또 새벽 운동 다녀왔나보다'
여주는_조금 바빠요ㅠㅠ
'아,ㅠㅠ 새벽 운동 뒤 바로 훈련 시작했어ㅜ 짱 배고파'





민국대 사범게열 유아교육과 17학번 민윤기
민국채대 유도 17학번 김여주_특기생<곧 선수촌 들어가요!
                 
우리는 3년째 연애중입니다.









민윤기


여주야           
영화 미리 예매했는데     오후 5:20
..훈련이 조금 늦게 끝났나 오후 5:21





(윤기 애타는중_ 1없어진거 보니까 분명 읽고
뛰어오나본데..걱정이 오들오들!)



여주_
오후 5:12 
'어, 오늘 윤기 보는날인데..'
.
.
오후 5:17
'아..왜 안끝나지..ㅠㅠ'
.
.
오후 5:20
'아! 끝났다! 빨리빨리! 연락확인!'
(주섬주섬 휴대폰 보는중_)
!!!어!!!!




민윤기


여주야           
영화 미리 예매했는데     오후 5:20
표가 공포밖엔 안남았네.. 
..훈련이 조금 늦게 끝났나 오후 5:21

!!! 전속력!!!







잽싸게 감독님과 코치님께 인사 후 2분만에 락커룸에 들어온 여주.
샤워도 빛의 속도로 마치고, 머리도 대충 말리고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윤기에게로!
(윤기 더우면 어쩌지? 오늘 많이 더운데..)_오들오들
짧은 다리로 다리 안보일 만큼 빠르게!








까톡!
민윤기


여주야           
영화 미리 예매했는데     오후 5:20
표가 공포밖엔 안남았네.. 
..훈련이 조금 늦게 끝났나 오후 5:21
.
.
여기 시원해서 괜찮아!     
천천히 와, 넘어지지 말고! 오후 5:30 1





당연히 달리고 있는 여주는 못봤지!





(헉헉, 숨좀 고르고)"윤기야!"
여주가 해맑게 윤기를 부르며 달려오면 윤기는
[방탄소년단/민윤기] 순한기질의 아이 | 인스티즈
"뛰지말고 오지, 또 카톡 안봤지?"
라고 애정 가득한 잔소리를 하고는 가득 여주를 품에 안겠지.
"히힣 윤기가 보고싶은걸? 막막 보고싶었다고!"
여주는 그런 품속에서 조잘조잘 윤기를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윤기는 여주 손 꼭 잡고 여주 좋아하는 나쵸를 사들고 영화관에 입성.
공포영화를 못보는 여주라 계속 윤기의 품속에 있었지만
윤기 품속이라 너무 너무 좋은걸! 좋아! 너무!
공포에 오들오들 떨다가도 윤기가 조그만 여주의 머리통에 동동
손을 올려 두드려주면 눈 꼭 감고 안정을 찾아간다.





[방탄소년단/민윤기] 순한기질의 아이 | 인스티즈
'여주야 나갈까?'
(품안에서 떠는 여주가 너무너무 귀엽지만 그래도 여주 얼굴이 더 보고싶다.)
'..응'
더이상 못참겠는지 여주가 계속 품속에서 나쵸도 안먹고 
울먹이면 윤기는 조심스레 묻고 여주를 데리고 영화관을 나오지.






그렇게 영화관에서 나오면 밥을 먹고 여느 커플처럼 
분위기 좋은 카폐에서 여주 좋아하는 마카롱 잔뜩 사주고
입에 가루 가득 여주가 묻고 먹으면 윤기는 자연스레 닦아주고는
자신의 손가락에 묻은 크림을 자기 입속으로 넣는다.





그런 윤기를 자주, 매일 봐왔지만,
여주는 별안간 전투적으로 먹던 뚱카롱을 든 채로 
고개를 아래로 숙인다.





"어 김여주 귀 빨개졌다."
"///"
"어, 목도 빨개진다."
"아아,,하지마!"
[방탄소년단/민윤기] 순한기질의 아이 | 인스티즈
"푸흐 귀여워서 그랬어"
"나는 부끄러워!하지마!"
"흫흐 알았어 안할게, 빨리 얼굴 보여줘, 응?"






삐그덕- 고개를 아주아주 인위적을 고개들며 윤기를 새빨개진 얼굴로
쳐다본다. 그런 여주 모습에 윤기는 크게 빵! 터졌지
'아, 너무 귀여워서 어쩌지 정말'
윤기는 다른 의미로 얼굴이 빨갛게 익었다.
'진짜 들고 튈까'
윤기는 여주가 밤 훈련이 있는 것을 생각하다 들고 튀고싶어졌다.
벌써 헤어지기 싫어, 정말 싫다.
윤기는 별안간 시무룩해지고, 여주는 그런 윤기를 쳐다보다 말하겠지?







"윤기야, 나 오늘 밤 훈련없어."
"!!!"
"오늘 하루종일 같이있자."
"어,,!"
"나 라면도 먹고싶어."
"!!!"
"끓여줄거지? 응? 윤기야"
[방탄소년단/민윤기] 순한기질의 아이 | 인스티즈
"당연하지"
빙그레 웃으며 대답하는 윤기에 여주도 똑같이 눈을 접어 웃어보인다.
이번엔 윤기의 귀 끝이 붉게 달아오른다. 




'저저 요망한 입! 아주 한입거리지!'
윤기는 미소를 짓는다.




하여간 김여주는 마성의 여자다.
귀여울때는 미친듯이 귀엽다가도, 저렇게 치명적이다.
운동할때는 얼마나 진지하고 멋있는지
아무도 못보게 해야한다!





'내일은 새벽운동 안자고 가도 돼?'
'???융기야?'
'흫ㅎ 안보낼래'
'!!!?'






그래서 집에서 무슨일이 있었냐고?
뭐 라면 끓여 먹었겠지 뭐. 

이게 이 커플의 일상!










 







여주가 저장한 윤기
: 민윤기 (바꾼다는걸 매일 까먹어요!..ㅇ.ㅇ 이거 걸리면..난..

윤기가 저장한 여주
: 우리 여주 (우리 여주가 세상에서 제일 치명적이다!












































너무..어두운 글만 쓰다가 밝은게 보고싶어서..그만..ㅎ
다음편 없습니다^^
밥선배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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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ㅠㅠㅜ이게 뭐에요ㅠㅠㅠ너무너무 좋잖아여ㅠㅠㅠ라아ㅏㅏㅏ
4년 전
독자2
작가님 래카럽인데요 인간적으로 안건을 제시하자면 다음 편이 필요하고 또 작가님 필명 바꿔야돼요 진짜.....달달한 거 좋아해요 ㅠㅠ더 써줘요
4년 전
독자3
와웅 좋아요 달달해 치유물...사랑해요♥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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