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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아껴주세요 01 | 인스티즈 

 

 

 

 

 

 

 

 

 

 

 

 

 

 

 

 

 

 

 

아껴주세요-01 

 

 

 

 

 

 

 

 

 

 

 

 

 

 

" 아미야! 일어나 11시야 " 

" 으..음.. " 

" 11시인데.. 태형이 심심하고 배도고파.. " 

" 벌써 11시야? 알앗어.. " 

 

 

 

 

 

 

 

 

 

 

오늘도 어김없이 태형이가 깨워주는 아침에 눈을뜬다. 오늘은 웬일인지 일어나자마자 바로 깨우지않고 내가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었는지 점심때가 다되서야 깨운다.오늘도 머리는 까치집을 해서 뭐가 그렇게 좋은지 생글생글 웃으며 침대에 끝에 턱을 받치고 날 쳐다보고있다. 

 

 

 

 

 

 

 

 

 

 

" 태형아 " 

" 응! " 

" 너, 또 안씻었지 " 

" ..헤헤, 아미 일어나면 같이 씻을려고 그랬어 " 

" 치, 씻기 귀찮아서 나한테 씻어달라고 하려했지? 다 티나거든? " 

" 아, 태형이 배고프다 " 

 

 

 

 

 

 

 

 

 

 

그런 태형이를 보고 안씻었냐고 묻자 같이 씻을려고 그랬다며 핑계를 된다. 눈치챈 나는 내가 씻어주길 바란거 아니냐며 놀리자 자기 불리하면 말돌리는 기법을 쓴다. 그런 태형이가 귀여워 머리 쓰다듬어 정리해주자 손목을 잡아 밖으로 끌고나간다. 끌고나간곳은 부엌이였다. 어지간이 배가 고팠나보다. 

 

 

 

 

 

 

 

 

 

 

" 밥 밥 밥 태형이 밥 " 

" 배 많이 고프나보네 태형이 몇시에 일어났어? " 

" 일어났을때 짹짹이 소리 들렸어 " 

" 일찍 일어났네? 오늘은 왜 안깨웠어? " 

" 음... 비밀이야! " 

 

 

 

 

 

 

 

 

 

 

기다렸을 태형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몇시에 일어났냐는 물음에 짹짹이 소리를 들었다는 태형이의 말에 놀랐다. 거의 7시 쯤에 일어났다는 말인데 왜 평소 처럼 안깨웠는지 궁금했다. 물어봐도 비밀이라며 넘기려하는 태형이를 보고 궁금한듯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져 웃기만 하는 태형이 모습에 더이상 질문을 할수가없었다. 

 

 

 

 

 

 

 

 

 

" 잘먹겠습니다! " 

" ㅇ..야! 천천히 먹어 너 또 채하면 어떡ㅎ.. " 

" 괜찮ㅇ..큽, 크흠 " 

" 그것봐 너 그럴줄 알았어 조심라 그랬지 " 

" 미안해.. " 

" .... " 

" 아미 화났어 태형이 무섭다.. " 

 

 

 

 

 

 

 

 

 

 

밥이 나오자 허겁지겁 먹는 태형이때문에 놀랐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 잘먹겠습니다! ' 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숟가락을 들고 밥을 입으로 쑤셔 넣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라 나는 태형이를 막았다. 하지만 이미 늦었었다. 먹다가 목에 걸렸는지 콜록거리는 태형이를 보고 놀란 마음에 나도 모르게 정색하며 목소리를 높혔다. 그 모습을 본 태형이가 놀랐는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말없이 물을 가지러 가는 내 뒷모습을 보며 뭐라 중얼거렸다. 

 

 

 

 

 

 

 

 

 

전에 이런적이 있었다. 평소에도 밥을 좀 급하게 먹는 태형이다. 그걸 아는 나는 밥먹기전 항상 천천히 먹기 약속을 해왔다. 그런데 나도 사람인지라 깜빡할때가 있는데 그런날엔 항상 이런일이 생겼다. 저번엔 이런일 때문에 태형이가 많이 아플때가 있었다. 새벽에 끙끙 앓는 소리가나서 깨 소리나는데로 가봤더니 태형이 방이였다. 놀라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땀을 뻘뻘흘리며 강아지 처럼 끙끙대는 태형이의 모습이 보였다. 너무 놀라 손이 떨렸고 태형이를 흔들어 깨웠다. 

 

 

 

 

 

 

 

 

 

 

 

" 태형아 태형아!! 정신 차려봐 으흐윽..태형아!!! " 

" 아미야.. 울지마요... "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119에 전화했다. 

 

 

 

 

 

 

 

 

 

 

 

밥을 평소에도 급하게 먹냐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그렇다고 하니 음식들이 소화가 안돼 쌓인거같다고 말씀하셨다. 먹으면서도 답답하고 더부룩했을탠데 음식을 계속 집어넣는 바람에 평소 식습관도 안좋았고 쌓여왔던게 오늘 터진거같다고 말씀하셨다. 다행히 오늘 주사 맞고 쉬면된다고 하셨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진료실을 빠져나와 태형이가 있는곳으로 갔다.  

 

 

 

 

 

 

 

 

 

 

태형이를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져나왔다. 바보같이 말도 안하고 참아온 태형이한테 미안하고 못챙겨준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났다. 그리고 한편으론 미웠다. 그렇다 태형이와 나이는 같지만 정신연령을 같지않았다. 정신연령은 아직 5~6 살 정도되는 어린아이였다. 어려서 부모님한테 버림받고 그때의 충격이 컸던 탓인지 그때의 나이에서 모든게 멈춰버렸다. 

 

 

 

 

 

 

 

 

 

 

 

태형이를 처음 만난건 작년 봄이였다. 보육원에 봉사하러 갔던 나는 그때 우연히 태형이를 만나게되었다. 처음엔 몰랐다 겉으론 멀쩡한 성인 같았다. 봉사를 많이 갔던터라 원장님과 친해지면서 내가 제일 존경하는 선생님이되었고 고민이나 힘들때마다 선생님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어느날 나는 우연히 태형이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선생님이 부탁하나가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셨다. 

 

 

 

 

 

 

 

 

 

 

" 네?! " 

" 아미 너라면 충분이 보다듬어 줄수있을꺼라고 생각해 " 

" 아무리 그래도 제가.. 학생이기도 하고 경제적 여유도 없고 제가 보다듬어 줄수있을지 자신도 없는데.. " 

" 돈은 내가 다 부담할태니 걱정말거라 그렇게 긴시간도 아니란다. 좋은 부모님 찾을때 까지 그때까지만이라도 안되겠느냐.. 늦어도 2년안엔 입양이 될거야 " 

" ... 그래도 전 자신이없어요.. " 

" 아가.. 부탁한다 태형이를 잘 보살펴줄사람이 너라는 걸 너도 같이 지내다 보면 알거야 태형이한테 좋은 추억 만들어 줬으면한다.. " 

 

 

 

 

 

 

 

 

 

 

2년안엔 입양이 될거라는 선생님 말이 난 왜이렇게 슬펐던 것일까 아픔을 안고 보육원에 온 아이를 또다시 다른 사람 손으로 간다는게 좋은 일 일수도있지만 너무 슬펐다. 그리고 저때는 이해가가지 않았다 태형이를 잘 보살펴 줄사람이 나라는걸 같이 지내다보면 알거라는 그말.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그말을 제일 이해할수있었다. 그만큼 나는 태형이에 대한 애정이 커지고있었다. 

 

 

 

 

 

 

 

 

 

 

 

 

 

 

 

- 아껴주세요 01 

 

 

 

 

 

 

 

 

 

 

 

 

 

 

" 자, 물 먹어 " 

" ... " 

" 괜찮아? " 

" 응! 나 안아파! " 

" 속은 안아파? 진짜 괜찮은거야? " 

" 밥 천천히 먹기! 잘먹겠습니다 " 

 

 

 

 

 

 

 

 

 

 

물 을주자 벌컥벌컥 마시는 태형이 목이 많이 막혔었나보다. 괜찮냐는 물음에 다시 이쁜웃음을 띄우며 괜찮다는 태형이 모습에 예전 모습이 떠올라 울컥해버렸다. 걱정이돼 아프진않냐, 괜찮냐 물으니 또 다시 대답을 회피하며 ' 밥 천천히 먹기 ' 를 외치더니 다시 숟가락을 들어서 밥을 먹었다. 대답을 회피하는거 보니 속이 좀 답답해하는거같은 느낌이 들어 숟가락으로 밥을 퍼려는 손목을 잡았다. 

 

 

 

 

 

 

 

 

 

 

" 너, 조금만 있다가 먹자 " 

" 싫어 싫어 나 배고프단 말이야 " 

" 태형아.. 조금만 있다가 먹자 걱정되서 그래 " 

" 태형이 배고파.. " 

" 내가 미안해 배고픈데 자꾸 못먹게 막아서 그런데 나 지금 태형이 나중에 또 아플까봐 걱정되서 그런데 조금만 참아주면 안될까? " 

" ...아미 미워 " 

 

 

 

 

 

 

 

 

 

밉다며 숟가락을 놓고 방으로 들어가는 태형이였다. 요즘 투덜거림도 심해지고 삐지기도 잘삐지는 태형이 때문에 속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한숨을 쉬다 풀어줘야겠다는 생각에 태형이 방으로 향했다. 노크를 하고 들어간다고 말한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태형이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옆으로 다가가서 그림을 보니 바다를 그리고 있는 듯했다.  

 

 

 

 

 

 

 

 

 

 

" 태형아, 바다 가고싶어? " 

" ... " 

" 태형이 바다 좋아하지않아? 그치? " 

" ...됐다!! 자, 아미야 " 

" 응? 나한테 주는거야? " 

 

 

 

 

 

 

 

 

 

태형이 기분을 풀어주려고 옆에서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한참이 지나도 대답이 없는 태형이였지만 기다려주기로했다. 그러다 5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큰소리로 됐다며 나한테 그림을 내밀었다. 태형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나는 그림을 받으며 나한테 주는거냐며 물었다. 그랬더니 아무일 없었듯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속상해 할거 알았는지 기분 풀어주려고 열심히 그림을 그려 선물해준거같았다. 그 모습에 울컥해 결국 눈물이 흘렀다. 

 

 

 

 

 

 

 

 

 

그모습을 본 태형이가 놀랐는지 안절부절하며 울먹였다. 그렇게 나는 한참이나 큰 태형이에게 안겼고 태형이의 팔이 이리저리 방황하다 내 목을 감쌋다. 왠지 모르게 포근했다. 그렇게 한참을 서로 안고있다가 내가 몸을 먼저 땟고, 눈물을 닦았다. 그런 내모습을 태형이가 빤히 보더니 

 

 

 

 

 

 

 

 

 

 

 

 

 

 

 

 

 

 

"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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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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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독자1
헐.....심쿵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어서담편이시급합니다!!!!!!!
8년 전
독자2
헐 대박 핵 설레는 거 같애요.... 다음편 ㅠㅠ다은편 ㅠㅠㅠㅠ 현기증 날 거 같숨다
8년 전
독자3
와.... ..아나ㅏ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 징짜ㅜㅜㅜㅜ 설레ㅔㅜㅜㅜㅜ
8년 전
독자5
와......소재신선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누르고갑니다 ㅠㅜ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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