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태형이가 당신의 아침을 열어드립니다 뀨 ㅇㅂㅇ #모닝페북 #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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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침부터 눈 썩을 뻔.. 다행히 스크롤 빠르게 내려서 안 썩음. 스크롤아 고마워
전정국
박지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 인성봐
성이름
전정국이랑 김남준이 반대했지만 결국 내 선택은..
#머릿결잘가 #뿌염시급 #나름만족 #윤기따라서 #커플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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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헐 이게뭐야
전정국 누나 머릿결은?? 많이 상했어요?
성이름 예상보단 덜 상함
김태형 와...ㅋㅋㅋㅋㅋㅋㅋ 머완얼인가
김석진 머리색만 보면 코스프레하는 애들같을텐데 우리 이름이가 하니까 예쁘다
김남준 오 bbb 와피 ㅇㅈ
성이름 김남준 그게 뭐야
김남준 와꾸피플. 내가 지어냄. 뭘 하던 간에 와꾸가 다 해먹는다고.
민윤기 ㅋㅋㅋ
성이름 민윤기 뭘 쪼개
민윤기 커플염색 좋아서
민윤기님이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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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ㅋㅋㅋㅋㅋ 이름이 좋튀한 거 봐.. 평소엔 좋아요 안 누르더니~~? 이거 무슨 의미야~~??? ㅎㅎ
정호석 김남준 알빠야? 넌 신경쓰지말고 니 일이나 잘해 어디서 관여임
김남준 정호석 ? 뭐임;; 왜 선시야;
정호석 김남준 (아 눈치없는 새끼야!! 둘이 애정행각하게 내비둬걍!!!!ㅡㅡ; 소근소근)
김남준 정호석 (맞다.. 그랬었지? ㅜㅠ 이만 비켜줘야겠다!! 속닥속닥)
박지민 뭐지 내 위 병신들은
김태형 후 나 사진 보면 울화통 치밈.. 저 것만 보면 까리한 도시남자 윤기의 일상 같겠지만 현실은
김태형 찍사의 고통이란 건 아무도 몰라주는게 팩트지
박지민
아 덥다잉 -날씨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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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잘생겼어 우리 지미니
박지민 그럼 저 시벨롬 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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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 미친놈;; 왜저런대;;
김태형 니가 저러고 더워했을 거 생각하니까 꼬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남준 태형이 애도요.. 짐니 지금 기분 안좋습니다.. 눈치 봐가면서 목숨 건지세요..
김태형 ㅋㅋㅋㅋㅋㅋㅋ죄송~~~ㅎ
박지민 이 ㅅㄲ가
전정국 뭐예요 그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 내 심리적 상태를 표현한 움짤이랄까 그냥 무시하고 지나쳐도 좋지만 한번쯤은 눈여겨보고 나를 이해해줬음 좋겠다
정호석
성이름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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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님아 그 셀카를 올리지 마오
정호석 이유가 무엇이오?
김남준 내 눈이 아야 하오.. 어서 지우시오..
정호석 허허.. 이거 완전 정다운 시발새끼로구나.. 좋소! 내 어서 지우겠소. 다만 당신부터 지우겠소.. 내 인생에서..
김남준 그거라면 나도 대찬성이오 ^^
정호석 ㅡㅡ
정호석
? 저 뒷태 성이름인 부분?? 누가 저런 옷 입으랬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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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큐~울! 조화! 큐울!! 이름이 큘!!!~ (찰칵찰칵)
김남준 야 성이름 너 바로 나 만나는 거 알지? 안 나오면 주긴다
성이름 아 맞다.. 귀찮아 ㅅㅂ
민윤기 그걸 또 왜 찍어 미친놈아;
민윤기 쟤 옷 갈아입으라해. 저게 뭐냐; 저런 거 죽어도 안 입는 애가
정호석 미나리가 제철입니다. 모두 많은 구매 부탁드립니다.
김태형 너는 매우 화끈, 너 땜에 내 머리 지끈, 어서 풀어 브ㄹㅏ끈!
정호석 김태형 ?
김남준 김태형 ?
박지민 김태형 존나 돌은 새끼;.. 낮술?
민윤기 김태형 쳐맞는다 댓글지워
김남준 저 분 취했다에 제 발가락 겁니다.
성이름 김태형 고추필요없나봐
민윤기 성이름 저런 옷 왜 입었어
성이름 아무도 안 봐 ㄱㅊ아
민윤기 미치겠다 진짜
전정국
태형이 형이랑 ㅎㅎ -둘다 맛이 가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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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할 말이 하나 밖에 없다. 그냥 동반자살해라 둘이.
정호석 2222 낮술 개오바침;;
김남준 33ㅋㅋㅋㅋㅋ
성이름 애잔
김석진 너네 술 먹더라도 이름이한테 그런 말 막하지마. 여잔데 상처받으면 어쩔려고 그래
성이름 김석진
김석진 ㅋㅋㅋㅋ귀여워. 너도 저런 거 받아주지마
성이름 오빠도 참ㅋㅋ 제가 왜 받아줘요^^
김석진
머리가 너무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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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름 ㅋㅋㅋㅋ오빠 존잘임
김석진 에이 장난치지마ㅋㅋ 오빠 설레게 '-' ..
성이름 ? 진심인데? 내가 언제 장난치는 거 보셨수
민윤기 뭐하냐 너
성이름 난 너 뿐인거 알잖아
민윤기 나 뿐이면 애 좀 태우지마
김남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지금 만났ㄴ는데 진짜 옷 갈아입고 왔어
윤기 말 잘 듣네.. 부럽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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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름 아 쪽팔리게 왜 올려
정호석 오 훨씬 나음 이런게ㅋㅋㅋㅋ
민윤기 예쁘다 이름이
민윤기 착한 짓만 하니까 얼마나 좋아
김남준 ㅋㅋㅋㅋㅋ 근데 민윤기 어쩌냐 ㅉㅉ 성이름 번호 4번 따임
민윤기 괜찮아 안 줬겠지
성이름 ㅇㅇ 맞아 안 줌
김남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외롭다 ㅜㅜ
*
" 여보세요. "
" 집 가는 중이야? "
" 어, 왜. "
" ... "
" 데려다준다거나 바래다준다는 그런 유치한 말 하려는 건 아니지? "
" ..알면 왜 물어봐. "
" 여기 ㅇㅇ동 ㅇㅇ 근처. 빨리 와. "
전화를 끊고 옆에 있는 벤치에 털썩, 소리나게 앉았다. 간만에 휴가나온 김남준이랑 늦게까지 달리고 12시가 돼서야 헤어졌다. 김남준이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길래, 그냥 걸어가면서 술 깨겠다고하고 집 까지 걷던 중이였다. 여름이라 그런가 바람이 더웠다. 원래도 따뜻한 걸 좋아해서 였는지, 아님 술김인지. 알 수없는 기분에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사색을 즐기는 와중에 민윤기에게 전화가 왔다. 내가 왜 김남준에긴 그렇게 둘러대놓고 민윤기에겐 관대한 건지. 사실 알고있었다. 내가 민윤기를, 윤기가 나를..
" 성이름. "
" 어 .. 왔냐. "
" 응. 가자. "
민윤기가 내 손을 천천히 잡아왔다. 둘 다 말이 없는 편이지만 둘 만 있을 땐 왜 그리 할 말이 많은 건지 모르겠다.
" 김남준이던 누구던. "
" 응. "
" 남자랑 오래 있는 거 아니야. 특히 밤에. "
" 응. "
" 김태형 장난 받아주지도 말고. "
" 응. "
반항없이 대답하는 나에, 민윤기가 잠시 뜸들이다 이어말했다.
" ..성이름 오늘 뭔 일 있나, 대답 잘 하고. 착하네. "
그 말에 난 잠시 걸음을 멈췄다. 나보다 살짝 앞에있던 민윤기가 나를돌아봤다. 잡고있던 손이 자연스레 풀어졌다.
" 뭔 일 있지. "
" ... "
" 나 너한테 할 말 있거든. 되게 중요한 말. "
" ....아. 그래서 이렇게 말 잘듣는 척 했구나. 나 안 들을래. "
" 아니. 들어. "
' 안 듣겠다고. "
" 뭔 말 할줄알고? "
민윤기가 나를 뒤로하고 빠르게 걸었다. 답답한 마음에 어깨를 잡아 돌리니까 민윤기가 두 손을 귀에 올려 막았다. 그 모습이 어이없어 한마디 툭 던졌다.
" .. 니가 애야? "
" 무슨 말 할지 알 것 같으니까. 지금 말할 기분 아니니까.. 내일, 내일 얘기해. "
민윤기가 무슨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다만, 굉장히 초조하고 불안해보여서 나도 모르게 다가가 꼭 안아주니 움찔거린다.
" .... 이름아? "
" 너 설마 내가 너 싫다, 이제 미나리짓 작작해라 이런 소리 할 것 같았냐?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모르지. "
" ...그럼, "
" 그럼. "
민윤기를 품에서 떼어낸 후, 얼굴을 마주보며 얘기했다.
" 그럼 무슨 말 할 거냐면. 한 번만 말할 거니까 잘 들어. "
나 너 좋아하는 거 같다. 말한 후 잠시 벙쪄있던 민윤기가 나를 세게 껴안았다. 야..숨막,혀! 소리질러도 들리지않는다는 듯이 헤헤 웃으며 놔줄 생각을 안 한다.
" 지금 웃어? 야, 나 장난 아니라고!.. 컥, 숨 막혀 등신아!... "
그러니까 또 금세 얼굴이 굳는다. 욕하지 말랬지. 라며 나를 콩 쥐어박기 까지 한다. 나를 품에서 떼어낸 민윤기가 내 두 볼을 잡고 웃는다.
" 치사하게 먼저 고백하냐? 그것도 진짜 쉽게 한다? 난 저 말하려고 몇년을 기다렸는데. "
" ..알아. 너 나 좋아한 거. "
" 알았어? 그래서 애태운 거야? "
" 애는 너 혼자 잘 타놓고 왜 나한테 그래? "
" 그래? 그럼 나도 너 애태울 수 있는데. "
" 어떻게. "
" 나랑 사귀면 너 안달날 걸, 나 좋아서. "
" 지랄.. "
나도 모르게 욕설을 뱉자, 민윤기가 갑자기 다가와 볼에 쪽 입맞춘다. 놀라서 가만히 있으니까, 웃으며 말한다.
" 벌이야. 다음엔 뽀뽀로 안 끝나는 거 알지? 어디까지 가나 보자. 성이름 얼마나 애타는지 궁금하네. "
우리는 그날, 연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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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린봄/김모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