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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02. 초능력자, 그리고 인간 

W. Ava 

 

 

 

 

 

 

 

 

 

 

 

 


꼭 글은 BGM과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 * * 

 

 

 

 

 

 

 

 

 

 

 

 

 

 

 

 

 36개국에 설치 된 본부 중에 하필이면, 정말이지 하필이면 뉴욕 본부라니. OO이 턱을 괴지 않은 반대편 손으로 탁상 위의 서류를 톡, 톡, 일정한 간격으로 두들겼다. OO은 스스로가 운이 좋다고 한 번도 자부한 적은 없었지만, 이리도 운이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적 또한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번 일로 인하여 OO은 분명 자신은 운명의 신으로부터 버림 받은 것이 확실하다는 생각을 했다. 자꾸만 속에서부터 한숨이 깊게 우러나왔다. 

 정말이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신을 그곳으로 보내겠다는 건지, OO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고 그닥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자신이 그 곳에서 겪었던 일을 모를 리는 없는 터, 아무리 다 불타버리고 새로 지어진 곳이라지만 그 근처에만 가도 경기를 일으킬 것만 같은데, 다시 그 곳으로 되돌아가 자신에게 그런 짓을 했던 인간들과 살을 부대끼며……. 

 

 

 

 

 

 “……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또다시 머리가 지끈거려왔다. OO이 상체를 기울여 탁상 위로 엎어졌다. 탁상 위에 엎드려 잔뜩 눌린 볼에 느껴지는 유리 탁상의 시원한 감촉에 OO이 나른한 표정을 지으며 눈을 감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나도 최악의 경우였다. 과거를 생각만 해도 이리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씨발. 전정국인지 뭔지 그 새끼를 죽이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파트너는 개뿔. 

 징징, 한참 생각에 휩싸여 머리를 다 쥐어뜯던 도중, 휴대폰이 울리는 소리에 OO이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귀찮다는 듯이 얼굴을 잔뜩 구기고서 손으로 아무렇게나 던져두었던 휴대폰을 찾아 탁상을 더듬거리다 휴대폰을 집어든 OO은 화면에 뜬 태형의 문자에 그제서야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옅게 웃어보였다. 

 

 

 

 

 

 「OO아, 지금쯤 엄청 화 나서 날뛰고 있겠지만... 그래도... 욕은... 안 돼...」 

 

 

 

 

 아, 김태형 진짜 못 말려. 문자를 보내며 안절부절 못했을, 절로 떠오르는 태형의 모습에 OO은 자꾸만 비죽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아내지 못하고서 결국 헛웃음을 내뱉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잔뜩 예민해진 상태에서 그런 임무를 전해들은 OO이 해진에게 아유 그럼요, 하고 서류를 넙죽 받아들일 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OO이 의자 위로 물 먹은 솜 마냥 몸을 축 늘어뜨렸다. 서류를 집어던지고 나오는 자신을 끝까지 쫓아와주던 태형과 남준이 아니었다면, 아마 저는 지금쯤 국장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었으리라. 

 

 태형은 유독 OO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단어들에 민감했다. 아마도 10년 전 쯤의 자신의 모습을 잊지 못해서 그러는 것 같다고, OO은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었다. 처음 이곳에 와 적응하지 못하고 낯만 잔뜩 가리던 OO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었던 것은 태형이었다. 그 날의 참사에서 그 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 차라리 그 날 죽었더라면, 하는 생각에 빠져 OO이 스스로의 기분을 나락으로 이끌 때면 태형과 남준은 OO을 웃게 만들기 위하여 갖가지 노력들을 하곤 했었다. 덕분에 OO은 처음보다는 많이 밝아진 모습의, 어찌 본다면 사랑스럽다고 칭할 수도 있을 법한 소녀로 자라날 수 있었다.  

 

 다만 문제는 4년 전 즈음부터였다. OO이 갓 스무 살이 되고 어엿한 성인이 되었을 쯤 무렵 EA는 이대로 EMA의 패악질을 두고만 볼 수는 없다고 판단하였고, 인간들에 의하여 발각 된, 혹은 정부에게 끌려갈 뻔 했던 초능력자들을 보호하는 기관에서 그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반정부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OO은 절대로 그 선두에서 빠지려들지 않았다. 누구보다 인간에 대한 증오심이 깊었으며, 이 일과 동시에 '그'를 찾는 일에도 OO이 결코 빠질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인간들을 절대 믿지 말라, 지난 13년 간 OO이 수도 없이 되새겼던 말이었다. 그 날 이후로 이를 바득바득 갈며 미친 듯이 초능력자들을 잡아들이는 정부와 EA의 갈등은 당연히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점점 이 쪽이 대담해지는만큼 저 쪽에서도 갖가지 수단을 취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번 임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OO이 모를리 없었다. 중요하고, 또 중요한 일인만큼 평소처럼 팀으로 이뤄낼 수 있는 임무도 아니었다. 

 

 초능력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의 존재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는 것이었다. 그들을 경멸의, 공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들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자들이라면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EA는 EMA가 언제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릴지 모른다는 생각에 점점 뇌가 잠식당해가는 중이었다. 결국 EA가 최종적으로 삼은 목표는 바로, 모든 기록의 삭제였다. 사실상 말이 쉽지, EA는 얼마 가지 못 해 그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어떻게 한 번에 삭제할 수 있느냐는 굉장히 크나큰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그리고 EA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하나였다. 실은 처음부터 나와있던 대답이었지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의 노력을 하며, 그를 찾자는 것. 허나 그를 찾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가 세상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가, 를 알고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고, 초능력으로도 그를 찾아내기란 불가능했다. 

 

 톡, 톡, 톡. 버릇처럼 계속해서 탁상 위를 피아노를 치듯이 두들겨대던 OO의 손이 허공에서 어정쩡하게 멈춰섰다.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OO은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었다. 그 날을, 그리고 그를. 습관적으로 찾아오는 두통에 OO이 두 눈을 세게 꽉 감았다 떴다. 눈이라도 붙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국이 당장 내일이었으므로. OO이 느릿하게 두 눈을 깜빡이며 단조로운 무채색으로 인테리어 된 집 안을 눈 안에 담았다. 한동안은 못 돌아오겠지. 

 

 

 

 

 

 “……뭐.” 

 

 

 

 

 

 평생이 될 수도 있으려나. 아무렇지도 않을 수가 없을만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으며, OO이 콧잔등을 찡긋였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피곤했다. 

 

 

 

 

 

 

 

 

 

 

 

 

 

 

* * * 

 

 

 

 

 

 

 

 

 

 

 

 

 

 

 2017년 5월 18일, Incheon. 

 

 

 

 

 

 

 

 

 

 

 

 

 

 “아, 진짜 보내기 싫다…….” 

 “출국 속도 봐라. 뭔 진행 속도가 이렇게 빨라?” 

 “아, 심지어 파트너도 남자야.” 

 “하, 우리 OO이…….” 

 “내가 어떻게든 곧 따라 갈게, 뉴욕.” 

 

 

 

 

 

 OO이 누가보아도 억지로 눈을 휘어보이며 어색한 웃음을 띠었다. 그리고 그대로 퍽, 소리가 나도록 태형의 뒷통수를 강타할 때까지도, OO은 웃는 낯을 하고 있는 채였다. 누가 보면 딸 출국시키는 줄 알겠다, 미친놈아. 거친 욕을 동반한 OO의 거친 손길에도, 태형은 자신의 뒷통수를 쓰다듬으며 여전히 울상을 지은 채로 표정을 풀 생각을 않았다. 

 이번 임무는 너무 위험한 거 아니냐며, 발각 된다면 무조건 사살 당하는 거라며 어제 국장실을 아주 뒤엎으며 남준과 태형이 길길이 날뛰었다는 소식은 이미 공항으로 오던 길에 해진에게 연락을 받아 전해들은지 오래였다. 아침부터 전해들은 소식에 OO이 택시에서 얼마나 크게 웃음을 터뜨렸는지, 그 덕에 기사님에게 얼마나 죄송하고 민망했는지 아마 저들은 모를 것이 분명했다. 무조건 뉴욕으로 따라서 날라갈 거라 막무가내로 우겨대는 태형을 바라보며 못말린다는 듯이 결국에는 진심으로 눈을 접어가며 웃은 OO이 마치 강아지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태형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었다. 

 

 

 

 

 

 “나는 누구처럼 임무 중에 병신 짓 안하니까 걱정 말고.” 

 “……아?” 

 

 

 

 

 

 설마 그 병신이 나는 아니지? 태형은 미간을 좁히며 순식간에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곧 OO에게 대답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뭐! 뭘 했다고! 점점 커지는 태형의 말소리를 말끔히 무시한 OO이 손목에 걸쳐진 시계를 바라보다 캐리어의 손잡이를 잡고서 남준을 한 팔로 꼭 끌어안았다. 남준은 OO을 두 팔을 벌려 꽉 끌어안아주며 OO의 뒷머리를 가볍게 두어번 토닥였다. 

 

 

 

 

 

 “넌 잘 할 거야, 너라면 할 수 있어.” 

 “……응.” 

 “믿어. 연락 잘 하고, 알겠지?” 

 “알겠어.” 

 

 

 

 

 

 대답과 함께 고개를 위아래로 주억거리는 OO에, 남준이 착하네, 하고 OO을 더욱 꽉 끌어안으며 설핏 웃었다. 아빠의 마음이란 게 이런 거구나……. 남준이 나지막히 중얼거리는 말에, OO이 작게 웃으며 남준의 어깨에 턱을 콩, 하고 찧었다. 저를 따라 웃는 남준의 품에서 빠져나온 OO이 여전히 씩씩대고 있는 태형을 향해 입술을 비죽이며 웃어보였다. 

 

 

 

 

 

 “따라올 거면 빨리 와라.” 

 “…….” 

 “……나 영어 잘 못 해.” 

 

 

 

 

 

 OO의 말에 그 커다란 두 눈을 쉼없이 바쁘게 꿈뻑이던 태형이 환히 웃으며 얼른 잽싸게 고개를 끄덕였다. 대형견 같다. 항상 드는 생각이었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욱 심하다 생각하며 OO은 그대로 몸을 돌려 게이트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OO아, 도착하자마자 연락해! 공항에서 그 누구보다도 클 태형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렇게 OO은 게이트 안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 * * 

 

 

 

 

 

 

 

 

 

 

 

 

 

 

 2017년 5월 18일. Newyork 

 

 

 

 

 

 

 

 

 

 

 

 

 

 

 

 

 

 

 

 

 

 

 

 

 

 

 

 

 스스로가 비행기 체질인 건가, 라는 굉장히 쓸데 없는 것에 대하여 OO은 진심으로 진지하게 스스로에 대해 고찰하며, JFK 공항의 게이트를 빠져나와 검색대 앞에 서서 여전히 무거운 눈꺼풀을 양 손으로 부벼대었다. 14시간이라는 긴 비행시간동안 제공 된 총 두 번의 기내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정말이지 OO은 모든 시간을 잠에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원래 잠을 잘 못 자고 그런 체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간만에 푹 잤다는 생각에 OO은 약간 긴장감이 놓인 듯 해 바람 빠진 웃음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폈다. 

 

 이제부터 저는 EA의 소속 OOO가 아닌, EMA 뉴욕 본부 소속의 OOO였다. 고작 한 글자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OO이 눈썹 언저리를 긁적이며 작게 인상을 찌푸렸다. 초능력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 OOO. 초능력자들을 보면 잡아들이고, 연구하고 싶어, 하는……. 

 

 

 

 

 

 “씨발…….” 

 “상당히, 입이 거치신 편이시네요.” 

 

 

 

 

 

 도저히 욕을 내뱉지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OO의 입에서 거친 욕설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들려오는 한국어에 OO이 눈가를 부벼대던 손을 내려놓고서 고개를 치켜들어 소리의 근원지를 바라보았다. 

 

 ……와, 눈 겁나 크네. 저의 눈 앞에 있는 남자를 그렇게 세 단어로 정의 내린 OO이 금세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걸치며 남자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여보였다. 서류에서 보았던 자신의 파트너가 될 남자였다.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덧 없는 생각을 하며, OO은 숙였던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포함하여 전신을 가볍게 위아래로 흝었다. 

 

 

 

 


 “전정국입니다.” 

 “……아, OOO라고 해요.” 

 “새로 오는 파트너가 한국 분이실 줄은 몰랐네요. 거기다가 여성 분이실 줄은 더요.” 

 

 

 

 

 

 예, 이미 아는데요. 정국이 손을 내밀며 하는 자기 소개에 OO이 속으로 비아냥대며 굳어지려는 얼굴을 애써 유지하며 손을 뻗어 정국의 손을 맞잡았다. 같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정국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인 건지, 그를 강조하며 OO의 손을 꽉 붙잡고서 해사하게 웃어보이는 정국에게, OO이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최선의 행동은 고작 그를 따라 억지로 웃음을 띠는 것 정도였다. 

 

 

 

 


 “일단 바로 본부로 가시죠, 인사도 나눠야 할 것 같고, 또…….” 

 “……아, 네.” 

 “홍콩…… 본부에서 오셨네요.” 

 “…….” 

 “할 얘기가 많으시겠어요. 완전 초토화가 됐던데, 그 와중에 *에스퍼들 사이에서 살아남으셨네요. 동료 분들은…….” 

 

 *에스퍼 - 초능력자 

 

 

 

 

 

 저의 눈치를 보며 뒷 말을 잇지 못하는 정국에, OO은 씁쓸하게 웃어보였다. 그 웃음 속에 담겨 있는 씁쓸함은, OO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그 진심이 정국에게는 동료들을 잃은 슬픔으로 비춰지겠지만, 실상은 정반대였다. 에스퍼들이 죽인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인간이 아니라, 반대로 인간들에게서 잡혔던 에스퍼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에스퍼였으니. OO은 저 앞에서 아무 것도 모른 채 그들을 애도하는 정국을 바라보며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더이상 감정에 휩쓸리는 여유를 부릴 시간 따위는 없었다. OO이 자연스레 정국의 팔목을 붙들었다. 침울한 표정을 지어보이던 정국의 시선이 OO의 얼굴로 고정되었다. 아, 인간의 얼굴을 이렇게 빤히 쳐다보는 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OO이 턱짓으로 오른쪽을 가리키며 악의 같은 건 하나도 묻어있지 않은 듯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진심으로, 치가 떨리도록 역겨웠다. 

 

 

 

 

 

 “얼른 가요.” 

 “아, 아…… 그래야죠.” 

 

 

 

 

 

 갑작스러운 제 행동에 잠시 당황한 듯 하다가도 금세 웃는 얼굴을 유지하며 저를 안내하는 정국의 뒷통수를 빤히 바라보디, OO은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자연스럽게 저보다 앞서던 정국의 옆으로 가 서며 캐리어를 고쳐잡았다. 역겹더라도 참아내야만 했다. 어찌 됐든, 현재 자신은 EMA 뉴욕 본부 소속의 OOO였으므로. 

 
 

 

 

 

 

 

 

 

 

 

 

 

 

 

 

 

 

 

 

 

 

 

 

 

 

 

 

 

 

 

 

 

 

 

 

 

 

'ㅅ'... ㄱ... 게으른 저를 매우 치소서... 

암호닉 받습니다 ^ㅅ^! 제가 포인트를 높게 잡지 않는 이유도, 포인트 회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글이 좋아서 달아주시는 코멘트가 좋아서기 때문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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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초딩입맛]으로 암호닉 신청이용~오오 정국이는 에스퍼가 아니거네요ㅎㅎㅎ신기하다!! 여주가 어떻게 상황을 잘 모면해나갈지 궁금하네요!! 다음편 열심히 기다릴께요♥
8년 전
독자3
워우 진짜 ㅜㅠㅠㅠ 영화보는듯한 긴장감이랑 재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브금이랑 같이들으니깐 ㅋㅋㅋㅋㅋ더 영화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정말 기대되는..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와 긴장감이 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6
그럼 [카누]로 신청하겠습니당
여주가 참 불쌍하네요ㅠㅠㅠㅠ적의소굴에 위장잡입이라니...나중에라도 발각되지않길ㅠㅠㅠㅠ
아 근데 여주는 염능력자인건가요? 여주말고도 다른애들 능력도 궁금...! 태형이능력은 흡수인것같고....과연 남준이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있을까요?

8년 전
비회원170.92
[생강] 으로 신청이요! 초능력소재가 자칫하면 유치해질 수도 있는데 유치하기보단 실제로 있다묜 이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ㅜㅜㅜ 재밌게 잘 봤어요 ㅎㅎ♡
8년 전
독자7
[통통]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초능력무..ㅠㅠ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소재를 방탄아이들로 만난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거기다 문체도 제스타일이고 유치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좋은 글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용
8년 전
독자8
[빵]으롶신청하겠습니다!!ㅠㅠㅠㅠ탱고 노래 진짜 흥겨워욬ㅋㅋㅋㅋ춤출듯 작가님 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ㅠㅠ꿀잼이예요ㅠㅠㅠ
8년 전
독자9
[어항]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ㅠㅠ 진짜 읽을 수록 과거도 궁금해지고 나머지 멤버들의 등장도 궁금해지고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그래서 도대체 여주의 능력은 뭘까요 ;ㅅ; 김태형은 이전 화에서 흡수라고 했던 것 같고, 김남준이랑 박지민도 궁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이 에스퍼가 아닌 만큼 남은 멤버들도 에스퍼일지 인간일지 괜히 궁금해지네요! 암호닉 [권지용] 으로 부탁드릴게요! 오랜만에 제 취향인 글 찾아서 만족스러워요 8ㅅ8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ㅅ^ ~ ♡
8년 전
독자11
직녀예요! 글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머리 속에 장면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여주가 겪었던 사건에 관한 떡밥들이 조금씩 뿌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으으 떡밥이 회수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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