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너가해"
"아니 언니 언니가 가장 맏언니니까 언니가 해야죠"
"니가 데려왔잖아"
"흠..."
"냥?"
"아가 이거 입어"
민하가 툭 던져준 와이셔츠를 보자 멀뚱히 쳐다보던 아이는 방으로 다시 들어가더니 단추를 채우기 시작한다
"헐??"
"누가 키우던 애라며 나같으면 이거부터 가르쳐"
"헐 나 다시한번 반해도 됨? 우리 민하 박력보소!!"
"아 떨어져"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
",,,,,"
"..."
모두에 시선은 반쯤 열린 저 문에 시선집중
왜 안나오냐며 수군거리며 그와중에도 서로에게 미루는 세여자였다.
"냐옹"
"다입은거 아니야?"
"니..니가가봐"
"아 언니는 뭐 다 내가 하래!!"
"니가 데리고 왔거든!!"
"냐옹?"
사이즈가 달라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지만 몸의 반을 덮은 와이셔츠가 자신도 신기한지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만져보는 아이였다.
"야 옷더 없어?"
"바지는 다 커 재 작아서"
"바지라.."
"옷이라.."
"우리 모두 같은 생각하는거 맞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우리 숙소의 귀엽둥이가 왔.."
"아 됐고"
"니 옷장좀 열어야겠다"
"뭐??? 응???"
세여자는 마치 집을 검문하듯 혜미의 방에 들이 닥쳤고
"이건안돼!!"
"뭐야 뭐냐구!!! 설명이라도 좀해줘!!!"
"어구 잘먹는다"( 엄마미소)
"으악 너무 귀여워 ㅠㅠ"(엄마 미소)
"어구 잘먹는다"(엄마미소)
"냥?"
(주인은 아닌데 왜나한테 밥을주지? 내가..
신인가? )
"냐옹?"
그리고 한구석에는
"누가 설명좀 해주라고요 ㅠㅠ"
아미안..너가 있었지 ..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