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신청과 질문은 공지에 있는 글에다 댓으로 달아 주세요 ♡ 너탄이 아무도 없는 숙소에서 혼자 뒹굴 거리는데 도어락 열리는 소리가 들림 말소리도 들리는 게 방탄이들 같음 근데 문제는 지금 몸이 토끼가 아니라 너탄 또 안절부절 ㅋㅋㅋㅋㅋ 미안해 탄소야 나쁜 쓰니가 매일 안절부절하게 해서.. 어디 숨지 발 동동 구르다가 결국 못 숨고 벽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누군지 보는데 윤기가 들어옴 윤기가 너탄 보자마자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라고 손짓해서 나와도 되는 줄 앎 방긋방긋 웃으면서 나오니까 윤기가 머리 쓰담쓰담 해 주고 방에 들어 감 그 뒤로 남준이 정국이가 들어와서 마음 놓고 있는데 석진이가 들어오는 거임 너탄 놀라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데 김석진이 익숙하다는 듯이 너탄 볼 안 아프게 꼬집고 방탄이들 뒤따라 감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남겨진 너탄만 멘붕임 뭐지 이 기분은? 나 이렇게 들켜도 되는 거야? 누가 보면 혼자 얼음 땡 하는 줄 알겠음 탄소야 이제 땡 해도 돼 ㅋㅋㅋㅋㅋㅋ 석진이는 탄소가 반인반수인 거 어느정도 알고 있었음 대강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는데 사람으로 변한 너탄을 본 거야 배려심 많은 김석진은 나름 배려해 주겠다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는데 오히려 너탄은 그 반응에 머리만 복잡해짐 ㅋㅋㅋㅋㅋㅋ 방 안에서 김석진은 매우 뿌듯한 표정으로 앉아있는데 벽 너머에 있는 너탄은 또 들켰다고 울상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또 핑 하고 토끼로 변함 요즘 계속 퐁퐁 하고 변하다 보니까 너탄 적응이 안 됨 그래서 토끼로 변하면 안겨서 잠만 쿨쿨 잠 이번에는 그게 태형이었음 태형이 품에 안겨서 색색 자고 있는데 김태형은 그거 꿀 떨어지는 눈으로 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너탄이 토끼 모습만 아니였으면 연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음 너탄 잘 보고 있던 태형이 눈에도 졸음이 차기 시작함 꾸벅꾸벅 존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 태형이도 잠듦 반인반수 너탄이 방탄이랑 살게 되는 썰 너탄이 눈을 떴는데 태형이가 잠들어 있음 빠져 나오려 하는데 또 사람으로 변해 버려서 조용히 나오기가 힘들어진 거임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태형이 손목 잡고 살며시 들어올림 팔 들어서 침대에서 내려 오려는데 침대에서 발 내리기 직전에 태형이가 눈을 뜬 거야 김태형이 잠귀가 되게 밝거든 너탄 당황해서 우물쭈물 거리는데 김태형이 너탄 손 잡아서 끌어당김 결국 원상복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누군지도 모르면서 이렇게 막 안고 그래도 되는 건가요;; 너탄 머리 속에는 별의 별 생각이 다 떠오름 아 애들이 얘한테도 말을 한 건가 내가 토끼인 걸 아나 윤기가 보고 싶어지는 순간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너탄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형이는 너탄 빤히 쳐다 보다가 너탄 끌어안고 다시 잠듦 너탄도 눈 말똥말똥 뜨고 있다가 잠들었는데 다시 눈을 뜨니까 태형이가 없었음 단순한 너탄 걱정도 안 되는지 일어나서 집안 돌아다님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윤기 작업실을 발견함 민윤기나 김남준이나 비트 짜고 작사 작곡 이런 건 자주 하니까 아예 숙소에 기계들을 몇 개 가져다 놓고 방음 처리를 해 둠 그런 기계가 뭔지 알리가 없는 너탄은 작업실 둘러보다 소파에 누워서 자고 있는 지민이를 발견함 손에 가사지가 쥐어져 있는 거 보니까 노래 연습을 하다 잠든 것 같음 솔직히 윤기나 태형이가 너탄을 많이 아껴 주기는 했는데 많이 안아주고 귀여워 해 준 건 지민이만한 애가 없을 거임 춤이든 노래든 연습은 제일 열심히 하던 애가 토끼 들어온 뒤로는 자기 분량만 하면 바로 숙소로 올 정도니 말 다 했음 오죽하면 팬들이 박지민 숙소에 꿀 숨겨 놨냐고 물어 볼 정도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너탄 보고도 다 받아들여 줬잖슴 그래서 지민이한테는 들키지 말라는 방탄이들 경고는 머리 속에서 잊혀진지 오래임 너탄이 지민이 얼굴 만지려고 손 들어서 가져 가는데 ... ... 뭐야 넌 눈 뜬 지민이가 손목을 잡아버림 멍 들겠다 싶을 정도로 세게 너탄이 아파서 인상 찌푸리고 손 빼려고 하는데 놓아줄 기미가 안 보임 박지민은 너탄 표정 보고도 아무 반응이 없음 차갑게 내려다 보기만 하고 이 쯤 되니까 무서워지기 시작하는 건 너탄임 항상 웃어주고 앞에서 애교도 부려주고 하던 지민이라 사람으로 변한 걸 봐도 잘 챙겨 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니까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음 너탄이 손 빼내려고 안간힘 쓰고 있는데 박지민이 예고도 없이 손을 놔 버림 갑자기 놨는데 중심 제대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 결국 넘어졌음 너탄 서러워서 눈물 뚝뚝 흘리는데 박지민은 동요도 없음 평소에 잘 웃던 애가 화나면 무서운 건 다들 알 거임 너탄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다가 토끼로 바뀌려고 함 앞에서 말했다시피 너탄은 아직 어려서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없는 상태임 자기가 그 토끼라는 것만 말 하면 되는데 그게 안 되니까 답답해 죽을 것 같음 네가 왜 여길 들어왔는지는 내가 알 거 없고 ... 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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