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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지훈] 우리 지훈이가 달라졌어요 01 (부제: 내 눈엔 아직) | 인스티즈


훈이가 라졌어요

부제: 내 눈엔 아직












6살이었나, 7살이었나 기억은 제대로 나지 않지만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놀이터에서 흙먼지 묻혀가며 놀고있을 내가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 친구도 없이 빈둥대며 만화나 보고 누워있을 때, 꼴에 방학이여서 유치원도 안 나갔던 걸로 기억한다. 엄마에게 등 떠밀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시루떡을 품에 한가득 안고 끙끙거리며 이웃집 앞에 도착했다. 그런데, 심부름을 퍼펙트하게 하고 엄마한테 고기 반찬을 해달라고 떼 쓸 예정이었던 내 생각과는 다르게 미운 초인종은 내가 팔을 뻗어도, 까치발을 들어도 닿이지 않았다. 인심이 좋던 엄마가 겹겹이 쌓아올린 시루떡 때문에 팔은 아파오고, 초인종은 닿일 듯 안 닿이고 어린 마음에 눈물이 울컥 나려고 할 때


너 누구야? 우리 집 앞에서 모해?


긴 나뭇가지를 한 손에 들고 온 몸에 흙을 묻힌 이지훈은 내 앞에 서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몽글몽글하던 감정이 폭발해 금방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아기들이 우는 것 처럼, 쁘에엥 그렇게. 내가 우는 모습을 보며 당황한듯 눈을 굴리던 이지훈은 안절부절하다 얼른 내 곁으로 뛰어와 고개를 숙이고는 내 얼굴을 살폈다. 왜 우러어, 응? 우는데 다정한 목소리로 위로하면 꼭 더 눈물이 나온다. 어린 나는 더 크게 울어버렸다. 안고 있던 떡도 내팽겨쳐버리고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뚝뚝 흘릴 때 이지훈은 흙이 잔뜩 묻은 옷 소매를 끌어당겨 내 눈 밑을 조심스럽게 비볐다.




"왜 우러? 집이 어딘지 못 찾게써?"

"… 아니, 아니."

"그러면 왜애?"

"… 쩌거."




이지훈의 다정한 태도에 입을 앙 다물고 있던 나는 조심스럽게 초인종을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내 손가락을 가르키는 쪽을 따라 눈을 옮기던 이지훈은 생각하는듯 가만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 아아, 띵동이? 띵동이 말하는 거야? 그 당시에 이지훈은 나보다 훨씬 큰 키였다. 머리 한 개 쯤 됐으려나? 아무튼, 그만큼 큰 애가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니 놀란 나는 어깨를 떨고는 딸꾹질을 시작했다. … 미아내, 놀라써? 내가 딸꾹질을 하는 걸 보던 이지훈은 왠지 모르겠지만 내 울상인 표정을 따라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 마자, 쩌거."

"저거 내가 누를 수 이써! 눌러 주께 그니까 울지마러 응?"

"…"




내가 소매로 눈물을 꾹꾹 눌러닦으며 가만히 이지훈을 보자 잘 보라며 어디서 났는지 모를 나무상자를 끙끙거리며 끌고 왔다. 나무상자를 문 앞에 놓은 이지훈은 티비 속 군인을 따라하기라도 하듯 발소리를 척척 내며 나무 상자를 올랐다. 우리 시선에서는 꽤나 큰 높이여서, 금새 이지훈의 손이 초인종에 닿았다. 띵동- 하고 초인종 소리가 울렸고, 이지훈은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고는 눈을 접으며 씩 웃었다. 돼써, 이제 울지 마. 응?


- 어머, 지훈아. 다녀왔어? 번호키 누르면 되지 왜 초인종을 누르고 그러니. … 이 아기는 누구고?


또래보다 키가 작았던 나는 (지금도 작지만)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귀엽다거나 아기라는 소리에 민감했다. 평소엔 손을 곱게 모으고 어른들에게 예의를 잘 갖추는 아이였지만 귀엽다거나 아기 라는 소리가 나오면 금새 입을 쭉 내밀고 심통을 부렸다. 그런 내가 아줌마의 아기 소리에도 불구하고 입을 헤 벌리고 제 엄마에게 헤헤 하고 웃어 보이는 이지훈만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는 건, 꽤 큰 충격이었다는 거다.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지훈이 꼭 내 세계의 영웅이라도 된 것 같았다.






**





"야, OOO. 제발 점심시간에는 좀 일어나 줄래."

"… 벌써 점심시간이야?"

"엉, 볼에 달라붙은 그 포스트잇 좀 떼고."




권순영의 재촉에 손바닥으로 볼을 툭툭 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밥 먹을 시간이면 잠을 깨야지, 암 그렇고 말고. 슬리퍼를 질질 끌면서 권순영과 느릿하게 급식실을 들어섰다. 이미 많은 아이들이 급식을 먹었는지 급식실 안은 허전했고, 그 덕에 슈퍼패스로 급식을 받을 수 있었다. 요구르트를 하나 더 달라며 애교를 부리던 권순영은 이미 저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어가며 급식실에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원우와 이지훈에게 반가움을 표했고, 원우와 이지훈은 평소에도 그랬다는듯 자연스레 고개를 숙이고 밥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너 여태까지 잤냐.


원우 옆에 자리를 잡은 권순영이 매점을 갈 거라며 급하게 밥을 퍼먹기 시작했고, 느릿하게 수저를 들자 옆에서 누가 오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 쓰고 밥을 먹고 있던 이지훈이 식판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물었다. 눈치도 빠르지. 나는 잠긴 목소리 때문에 티가 날까 싶어 그냥 고개만 두어번 젓고 숟가락으로 밥을 가득 떴다. 아, 방금 일어났더니 영 밥맛이…. 입을 달싹이던 나는 결국 가만히 숟가락을 보다가 내려놓고 요구르트를 집어들었다. 그러자 이지훈이 고개를 들고 나를 빤히 바라봤다.




"…? 왜 그렇게 쳐다봐."

"그러게 내가 적어도 4교시엔 깨 있으랬지."

"어?"




그래, 이지훈을 속이려고 든 내가 바보지. 이지훈은 인상을 찡그리고 내가 손에 쥐고 있던 요구르트를 잡아 챘다. 밥 먹어. 명령인듯 명령아닌 명령같은 말에 입을 쭉 내밀던 나는 '뭐' 라며 나를 쏘아보는 이지훈 때문에 숟가락을 곱게 손에 쥐었다. 네, 먹으라면 먹어야죠. 결국 꾸역꾸역 밥을 입에 집어 넣었고, 다행히도 금방 식판을 비운 권순영 덕에 몇 숟가락을 입에 집어 넣다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엇다. 오랜만에 권순영 예쁜 짓 좀 하네. 권순영과 전원우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보더니 매점을 간다며 급하게 일어났고, 나도 급하게 잔반을 국그릇에 모아 넣었다.


이지훈, 늦겠다. 얼른 가자.


의자를 끌어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하자 깔끔하게 식판을 비운 이지훈은 쌓인 내 잔반을 보고는 한숨을 푹 쉬고는 탐탁치 않은 듯 나를 올려 보았다. 뭐, 뭐. 불만있냐. 내가 따지듯 소리치자 이지훈이 고개를 저으며 피식거리며 웃었다. … 은근 기분 나쁘네, 저 웃음. 입을 씰룩이는데, 의자에서 일어난 이지훈이 내 식판 위에 자신의 식판을 겹쳐 올려놓았다. 죽을래 이지훈? 이거 가져가라, 빨리. 식판이 떨어질까 두 손으로 식판을 꼭 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거울이라도 보고 오던지, 멍청이가.


언제 붙은지도 모르고 있던 포스트잇을 내 어깨에서 떼어낸 이지훈이 이마에 턱하니 포스트잇을 붙이더니, 웃으며 급식실을 앞서 나갔다. 저런 싸가지를 봤나. 식판만 아니었어도 쫓아갔다, 내가. 식판을 들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열을 꾹꾹 누르고 잔반을 버리는데, 급식실 유리문에 기대어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이지훈이 보였다. 나한테 떠맡기고 자기는 저렇게 여유를 즐기고 계신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다정했는데. 우리 지훈이가 달라졌어요, 달라졌어. 괜히 어렸을 적 생각까지 떠올라 괘씸한 마음에 놀래켜주기로 결심하고 몰래 이지훈 곁에 다가갔다.




"…"

"나와라."

"응."




그래, 내가 누굴 속여. 귀신을 속여도 이지훈은 못 속이지. 결국 뻘쭘하게 뒤에서 나와 이지훈 옆에 섰다. 나를 보고 작게 웃은 이지훈이 내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 아오, 내가 이거 하지 말라고 몇번을 말 흤을튼드. 한숨 아닌 한숨을 푹 내쉬고 고개를 돌려 이지훈을 보는데 과잔지 뭔지 모를 봉지가 품에 던져졌다.


뭐야, 이게.


당황해서 허우적대자 이지훈이 한심하게 바라보더니 내 팔을 끌어 앞에 세웠다. 밤에 좀 일찍 자라, 좀. 내가 뒤를 돌아보려 하자 양 볼을 꾹 눌러 앞을 보게 한 이지훈이 나를 앞으로 밀었다. 오오, 이지훈이 누나 걱정해서 빵도 다 사주고 응? 등을 떠밀려 가면서 빵을 이리저리 바라보다가 기특한 마음에 말하자 이지훈이 내 머리를 아프지 않게 톡 치고는 웅얼거렸다. 그냥 조용히 좀 하고 가라.


뭐, 아직 아기 때 모습이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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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좋아요ㅠㅠㅠㅠㅠ 이런 글에 지훈이 조합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여♥ 제가 다음에도 첫댓하겠습니당
8년 전
독자2
세상ㅇ에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지훈이ㅜㅠㅠㅠㅜㅠㅜㅜㅠㅠ지훈이라뇨ㅠㅠㅠㅠ절받으세요 감사합니다ㅠㅠㅠㅠ엉엉 신알신할게여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3
헐 지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다정하네 짜식
8년 전
독자4
흐헉!!!!!지훈아!!!!!!!!!!
8년 전
비회원150.165
아어떡해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지훈이 저런 분위기 좋으시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5
아ㅜㅠㅠㅠㅠㅠ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이런 글 감사해요ㅠㅠㅠㅠ 신알신할게요!!
8년 전
비회원21.222
으아 지훈아ㅜㅜㅜㅜㅜㅜㅜㅜ혹시 암호닉받으시는지요..!그나저나 지훈이 뭔데 설렐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잘읽고가요 작가님♡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7
세상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지후나.....ㅠㅠㅠㅠㅠ단비같은.세븐틴글이다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싸랑해여ㅠㅠㅠ
8년 전
독자9
으엌...지훈이가...지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다른 글도 올려주세요 부탁드려요....아 설렌다
8년 전
독자10
아 진훈이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츤데레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혹시 암호닉 할수 있으면 [모찌]로 신청할수 있을까요?
8년 전
독자11
지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빵챙겨주는 모습도 설레고 머리를 쳐도 설레고 어릴때모습도 설레고 그냥 다 설렘 그 자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짱!bbbbbb♡
8년 전
독자12
ㅜㅜㅜㅜㅜㅜㅜ설레요ㅜㅜㅠㅠㅜ지후나ㅠㅠㅠ
8년 전
독자1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ㅁㅇ험ㄴ잏꺄아아아아앙아 지웋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억..설ㄹ레여 작가님..
8년 전
독자16
세상에ㅜㅜㅜㅜㅜ지훈아ㅜㅜㅜㅜㅜ작가님 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18.113
츤데레데레 후후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아ㅠ
8년 전
독자17
헐 대박 지후나ㅜㅜㅜㅜㅠㅠㅠㅠ 지휴니ㅣㅜㅜㅜㅜㅠㅜㅜㅜㅠㅠ우이지후니ㅠㅠㅠㅠㅠㅠㅠㅠ지후니아아ㅜㅜㅜㅜㅜㅜㅜㅠ 그렇게 쪼꼬미해서 챙겨주는고야?ㅠㅜㅠㅠㅠㅠ우쭈쭈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신알신했어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솔직히 너무 설레는 부분...저진짜죽는줄알아쏘요 언제오실건가요ㅠㅠㅠㅠㅠ완결까지 다봤음젛겠는데ㅠㅠㅠㅠㅠ빨리돌아와주세요8ㅅ8
8년 전
독자19
흐어 .. 신알신 했어요 작가님 .. ㅠㅠㅠㅠㅠ
이거 진짜 너무 설레요 ㅠㅠㅠ 막 막 상상되고
음성지원되고 ㅠㅠㅠ 지훙나ㅠㅠㅠㅠ 진짜 사당행ㄹ ㅠㅠㅠㅠ 저는 왜 이런 글을 이제 봤을까여 ..
작가님 안 오시는건 아니죠 ..?? 꼭 돌아오세욥 ㅠㅠ

8년 전
독자20
헐 작가님 돌아와주세여ㅠ.ㅠ.ㅠ.ㅠ.ㅠ넘나 좋은데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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