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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깨소금 나는 연애01 | 인스티즈 

 

 

 

 

 

 

소금 나는 연애 

 

 

※깨소금 주의 

(여기서 깨는 그 고소함의 깨가 아니라 깨지다의 깨인거 주의) 

 

 

 

"야 전정국, 일어나 사람 불러 놓고 뭐하는 거야 왜 부른거야" 

지금 내 상황을 설명 하자면 한 마디로 좆같다 이거다. 딱 그 정도다 지금 내 심정을 표현하기 적당한 표현이 좆같다 밖에 없다. 전정국, 내 남자친구다. 인정하기 싫은 저거랑 사귄지도 벌써 2년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 전정국을 좋아했던 나를 묶고 감금하고 싶은 심정이다. 하긴 그때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전정국이 좋았으니깐, 아무튼 요점으로 돌아와 난 지금 전정국의 집이다. 물론 전정국이 나를 불러서 분명 전정국은 나보고 아프다고, 간병해달라고 그렇게 문자를 보내왔다. 나름 남자친구라고 걱정이 되서 헐레벌떡 왔건만 문을 열자 보이는건 누워서 열심히 게임을 하고 계시는 전정국이였다. 오 ...주여 

 

"보고싶어서 불렀지 우리 탄소" 

"다시 간다 잘있어라" 

분명 내 계획은 저렇게 멋지게 말을 하고 미련없이 뒤 돌아서 나가려고 했다. 아니 했었다. 근데 무식하게 힘만 쎈 전정국이 빠르게 다가오더니 우악스럽게 내 팔을 잡아 끈다. 개자식이, 앞서 말했지만 힘만 더럽게 쎄다. 그래서 더럽게 아프다. 또 능글맞기는 얼마나 능글 맞은지 '우리 탄소 삐졌어요~? 오빠가 미안해' 이러신다. 다시 언급하지만 정말 기분이 좆같다. 욕은 한번 쓰면 입에 베어버린다고 해서 안쓰려고 노력하지만, 전정국 때문에 다 말아먹었다. 개자식 

 

"오빠는 무슨 우리 정국이 나보다 생일 느리잖아 응? 누나지 누나" 

"아, 하긴 니가 늙어 보여...컥" 

저건 진짜 개자식이다. 이젠 욕하기도 지친다. 배에다가 주먹을 꽂아 넣으니 저런 앓는 소리를 내는 전정국이다. 그래, 전정국이 좀 어리게 보이는건 인정한다. 그래도 난 절대 늙어 보인다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아마도.... 

 

"니가 죽고싶지 아주그냥 내일이 없어요. 말하는거 보면" 

"기집애가 무식하게 힘만 쎄가지고는" 

"그건 내가 하고싶은 말이거든? 하여튼 전정국 무식하게 힘만 쎄...으악!!!" 

 

갑자기 나를 들어올리는 전정국에 엄청 놀랐다. 이 자식 이거 노린거야 노린거, 전정국의 목에 팔을 두르니 또 좋다고 웃는다. 단순한 자식 

 

"우리 자기 겁나 무겁네? 다이어트 좀 해야겠네" 

"닥쳐 당장 내려 죽일꺼야 진짜 너 오늘 내가 죽일꺼다." 

"우리 탄소가 무서워서 못내리겠네~" 

이러면서 갑자기 빙빙 도는 전정국이다. 오 주여...주님...놀이공원에서 타는 바이킹 보다 더 무서웠다고 확신할 수 있다. 정말이다 겁나 무서웠다. 

"야...정국아...내려주라..제발...워...나 무서워..." 

"우리 탄소가 무서워? 그럼 더 해야지, 나한테 매달리게" 

"야, 이 변태 자식아 당장 안내려?!" 

"이렇게 나오면 안될텐데 우리 탄소가?" 

"아...미안해...꾸가..정국아 이러지 말아줘..." 

내가 진짜 저러고 싶지는 않았다. 정말이다. 이렇게 비굴해지다니..심지어 급할 때만 부르던 애칭까지 말했다면, 말 다했다는 거다. 겁나 무섭다는거 근데 전정국 이 자식은 이걸 즐기는지 되려 웃으며 더 돈다. 진짜 내가 돌아버리겠다. 

 

"야 진짜 내려주라....오 주님" 

"내려줄까?" 

"응..제발..나 울지도 몰라" 

"그럼 정국이 오빠 내려주세요-라고 해봐" 

 

전정국은 개자식이다. 정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자식이 확실하다. 왜 자꾸 나에게 어려운걸 시키는지 모르겠다. 지금 충분히 심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말이다, 오빠라니 오빠라니! 내리고는 싶은데 내 자존심 때문에 또 말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있을 수는 없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꼭 그걸로 해야겠어? 자기라던가 그런건 할 수 있어" 

"싫어 자기는 들어봤는데 오빠는 안들어 봤잖아 자 해봐 오빠" 

 협상결렬이다. 내가 간과하고 있었다. 전정국은 말이 안통한다는걸, 전정국과 말하느리 차라리 전정국이 키우는 구름이와 대화를 하는게 나을 것이다. 그정도로 전정국은 말이 안통한다. 

"오....오.....하...야 진짜 다른건 안돼? 

"그럼 뽀뽀 하던가" 

미친자식이다. 미친게 분명하다 뽀뽀라니..뽀뽀라니! 오빠도 못하는 판에 뽀뽀라니 절대 못한다. 뽀뽀라는거 절대 못한다. 전정국에게 '미쳤어?'라고 하니 전정국이 '그럼 오늘 하루종일 이러고 있던가~난 안힘드니깐 우리 탄소만 힘들껄?'이런다. 저 자식은 악마다 악마가 분명하다. 악마가 아니고서야 이런 짓을 할 리가 없다. 아, 아님 나를 놀린다거나 

 

"ㅈ..정국이 오빠" 

"뭐? 안들리는데~?" 

"아씨 정국이 오빠!!!!!" 

개새...결국 하게 만든다. 그리고 나는 또 전정국에게 졌다. 분하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 연애에서 난 항상 약자이니깐 강자인적이 없다. 아, 딱 한번 있다 내가 울때, 그땐 전정국은 무조건 전지적탄소시점이다. 항상 1인칭이던 자기 시점에서, 그때만큼은 나의 시점으로 와준다. 한번은 그걸로 놀린 적이 있었는데 전정국이 부끄러웠는지 나의 입을 우악스럽게 막았다. 결국 그날 입술에서 피가 나서 또 대판 싸웠지, 생각해 보면 우리 연애는 보통의 연애와 조금 다른거 같다. 내 친구들을 보면 매일 나에게 남자친구가 뭘 해줬다니, 뭘 사줬다니, 이벤트를 해 줬다니 하는데 그때마다 나는 할 말이 없다. 전정국이 나를 위해 해준건 내가 아플 때 죽을 끓여 준게 다고 나에게 사준 것은 내 생일 날 준 머리핀이 전부며 이벤트는 ...없다.  솔직히 이런 전정국에게 불만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서운하다 그것도 엄청, 나도 다른 여자랑 별반 다를 게 없어서 남자친구가 나에게 맹목적으로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고, 전정국에게 그것에 대해 말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2년동안 혼자 서운해 하고 섭섭해 하고 난 참 혼자 한게 많다, 우리 연애에서 

 

"와 너한테서 오빠소리 들으니깐 뭔가 색다르고 좋네, 자주해줘" 

"내가 약했니 너한테 오빠라고 부르게" 

"와-탄소가 말하는거 봐 이 오빠 마음 상하게" 

"여기 오빠가 어딨어? 존재하긴 해?" 

"니 앞에 있잖아, 멋있는 오빠" 

"정말 답도 없구나 너는" 

 

솔직히 우리 연애에서 달달함은 찾을 수 없다. 인정한다. 우리가 그렇게 달달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서로 여보자기하는 성격이 못된다. 이게 그냥 나와 전정국의 연애 스타일이다. 처음 전정국이 나한테 고백 했을 때에는 놀랐다. 처음에 든 생각은 '쟤가 왜 나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만큼 전정국은 우리 학교에서 거의 추양받는 존재였다. 1학년 3학년 관계없이 쉬는 시간만 되면 전정국에게 말이라도 붙혀보려는 여자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전정국은 무슨 이유인지, 그 중 누구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고 심지어 우리 학년에 가장 예쁘다는 여자아이가 말을 걸어도 꿈쩍 하지 않았다. 솔직히 처음에 전정국이 고자인줄 알았다. 내가 봐도 그 아이는 예뻤으니깐, 하지만 전정국은 그 아이가 맘에 들지 않았었나 보다. 그 여자아이가 전정국과 몇마디 나누더니 울면서 뛰쳐나갔다. 그 장면을 보고 나는 속에서 쾌제를 불렀다.  아 다행이다 한명 떨어져 나갔구나라는 생각을 했으니깐 인정한다. 나는 전정국을 좋아했다. 그때 당시 전정국은 여자아이들이 거쳐갈 법한 짝사랑에 전형적인 모델이였으니깐, 나도 그저 다른 여자애들 처럼 전정국을 가볍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줄 알았지만 아니였다. 빠르게 식을 줄 알았던 짝사랑이 뜨겁게 타오르게 된 계기는 전정국이 밖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을 때였다. 점심시간 쉬는 시간에 한창 남자애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전정국이 끼여 있어서 어느때와 다름없이 운동장에서 전정국을 몰래 보고 있었다. 속으로 쟤는 땀 흘리는 것도 섹시하냐면서 그렇게 멍하게 전정국을 쳐다보았는데, 옆에서 꺄악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정신을 차리니 전정국이 내 앞에 있고 뒤로는 축구공이 떨어져 있었다.  난 아직도 기억한다. 전정국이 그 때 나한테 했던 말이 '괜찮아? 안다쳤어? 어떤 새끼야 왜 공을 이리로 차' 여기서 내가 발렸다. 이때 생각했다 아, 난 전정국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사건은 금방, 예고도 없이 다가왔다 우리 학년에 있는 잘생긴, 전정국과 쌍을 이루던 오세훈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와는 그저 지나가다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어느순간 오세훈이 내 주위를 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내 성격상 우물쭈물하게 구는 것도 싫고 당당하게 할말 안할말 다 하는 성격이라, 오세훈에게 직구로 (그때를 생각하면 오글거린다 무슨 인소 주인공 처럼 말했다.) '야 너 나 좋아해? 왜 자꾸 내 눈앞에 왔다갔다 거려?'진짜 미친거다. 나는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당돌했다. 그때 오세훈이 '응 나너 좋아하는데 우리 사귈까?'라고 말했는데, 솔직히 안두근거렸다면 거짓말이다. 어느 여자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얼굴의 남자애의 고백을 듣고 두근거리지 않을 수가 있나, 솔직히 고민이 되긴 했다 전정국은 나와 교류가 하나도 없고 오세훈은 가볍게 만나기 좋은, 그렇다고 깊게 사귀긴 부담스러운 그런 스타일이였으니깐, 그때 대답을 하려던 순간 누군가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르더니  

"얘 나랑 사귀는데" 

라고 말을 해서 어떤 미친놈이 이러는가 싶어 봤더니 전정국이였다. 오세훈한테 두근거리던게 다시 전정국으로 향했다. 뻥 안치고 심장 근육들이 아스피린을 맞아서 터지는 줄 알았다 딱 그만큼, 딱 그만큼 설랬다. 좋아 죽을 만큼. 난 어버버대고 있었고 전정국은 오세훈을 쳐다보고 있었고 오세훈은 당황했다는 표정으로 '뭐야 전정국 너 김탄소 얘랑 사귀고 있었냐?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때 당시 전정국과 함께 있는게 얼마나 긴장되던지 나도 모르게 그만 '그럼 나도 이만...'이라고 말해버렸다 딱 말하고 뒤를 돌려는 순간, 전정국이 나를 벽으로 밀치더니 '야, 나 너 좋아해, 그렇니깐 나랑 사귀고 나랑만 이야기하고 뭐든지 나랑만 해'이렇게 딱 고백을 했는데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귀에서 종이 울렸다, 그것도 교회 종소리가 나 성당 다니는데 아, 아무튼 그때 무슨정신으로 대답을 하고 교실로 돌아갔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만큼 놀랐으니깐, 소문은 정말 빠르게 벌써 나와 전정국이 사귄다는 소문까지 교내에 돌고, 애들은 하나둘씩 나를 보러 교실로 오곤 했었다. 그때마다 전정국이 가라고 하긴 했지만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속에서 화가난다. 한번은 여자애들이 샘이 났는지 걸어가는데 다리를 걸지 않나, 책상 속에 쓰레기를 넣어 놓지 않나, 이정도는 귀여운 수준이다. 심했을 때는 책상에 낙서도 있었느니깐 뭐, 거의 학교 폭력 수준이지, 친구 하나 없었으면 빼도박도 못하게 왕따였을거다. 내 친구들은 되려 자기들이 화가나 여자애들과 싸웠으니 말 다한거다. 내 친구들 중에는 아직도 전정국을 싫어하는 애가 있다. 전정국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다며, 한번 술을 거하게 쳐먹고 전정국에게 지랄한적이 있었다. 그걸 듣고 전정국은 놀랐는지, 그때 그런일들이 있었냐며 왜 말을 안했냐고 화를 냈다지.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말해서 뭐하나, 그년들은 발뻗고 잘 살고 있을텐데. 전정국에게 '말해서 뭐해 지금 너랑 이렇게 행복하잖아'라고 말하니 단순한 놈이 또 좋다고 실실됬었다. 단순한 놈, 전정국에게 내가 왜 좋냐고 물어보니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 그냥 너 처음 봤을 때 니 뒤에서 빛이 났지, 왜 그런거 있잖아 사랑에 빠지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들 같은거'라고 말하고는 '그럼 넌? 넌 내가 왜 좋아?'라고 역으로 질문해서 겁나게 당황했었다. 전정국 이 자식은 툭하면 훅 들어와서 나를 당황시킨다. 싫진 않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전정국이니깐, 인정한다, 나는 전정국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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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에요 이렇게 글쓰는건...ㅎ 재밌게 봐 주세여여...(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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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9.77
정말 재밌어요!!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8년 전
독자1
좋은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걸고가겠습니디♡♡♡
8년 전
독자2
헐 대박 좋아요..전정국이..아 진짜 이런 좋은 글 감사합니다.저 신알신 했어여!나 여기서 기다릴ㄹ게여
8년 전
독자3
재밌어요ㅠㅠㅠ얼른 다음편 보고싶어요 이런 투닥투닥 친구같은 연애 너무좋으네요...❤️
8년 전
독자4
헐 짱좋아여ㅠㅠㅠㅠㅠㅠ전정국...하..너무 재밌어요ㅠㅠㅠ신알신하고ㅠ가요!!!잘봤어영...ㅎ다음편도 기대할께요!!
8년 전
독자5
완전재밌어요ㅠㅠㅠㅠㅠ얼른 다음편이 나왔으면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6
능글맞은.정국이인건가요?ㅠㅠ 대환영입니다 ㅠㅠ 기대하께요 다음편도!
8년 전
독자7
제발 전정국이ㅠㅠㅠ설렘사하게하지말고 살려주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헐 완전 재미있어요1!!!! 전정국 설렘보스!!!!!!!! 다음편 완전 기대해요~~~~~
8년 전
독자9
으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겁나 좋네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10
정국이 너무 귀여워요♥♥><
8년 전
비회원174.16
처음쓰시는거마자요? 왜케 잼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짅짜 여주성격개맘에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 겁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1
좋아요ㅠㅠㅠ신앙ㄴ할게요♡대박ㅎㅎㅎㅎㅎ꾹이설레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7.83
우리꾸기....박력....!
8년 전
독자12
와 정국아... 설레잖아.. 박력봐... 댓글로 어떻게 말을 쓸수가 없을정도로 심장이 쿵쾅거리고 멍해지내요ㅠㅠ 글 정말 재밌어요 신알신하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3
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저런연애좋아여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뭔가틱틱대면서도설램방구하먼서도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헐 재미있어요!!! 신알신 하고 갈게요!!!
8년 전
독자15
설렜으면 좋겠지만 이것두 좋아요ㅠㅠㅠㅠㅠ정국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
8년 전
독자17
오...즌증구기....박력....ㅎㅎㅎㅎㅎㅎ아 둘이 티격태격하는거 너무 귀엽다 ㅎㅎㅎㅎ
8년 전
독자18
첫화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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