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택운 시점] 내일 드디어 시험이 끝난다. 시험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침대에 누웠다. 근데 그 바보는 공부했을까 생각이 난다. -야. 공부다했냐? -ㄴㄴ.나 오늘 밤 새야됨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낮엔 펑펑자고 밤이 되서야 현실을 직시하고 공부를 시작하는 네 모습이 눈에 선했다. -너네 가족들 다 주무시지? -ㅇㅇ 왜?? -내가 너네집으로 갈까. 아니면 니가 내려올래. -뭐????도와주게도와주게???? -응. -음....내가 내려가야지~도움 필요한 내가 가야지 ㅎㅎ 그 바보가 몰래 내려왔다. 그런데 왜 시험공부할애가 짧은바지를 입고 오는건데. 너 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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