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인기를 개발하다 각자가 갖고싶은 말도 안 되는 개인기로 이야기가 흘렀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으아ㅏ아ㅏㅏㅏ꺅갸미ㅑㅇㄹ;ㅣㅓㄴ으아ㅏㅏㅣㅏㅑ뭐야이게ㅎㄹ허러헐"
침대가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은 정국이 눈을 뜨고 놀라 식겁해 소리를 질렀다.
"형!!!!!형들!!!!!!!!!야!!!!!!!!이거 뭐야 좀 와봐...ㅠㅠㅠㅠㅠㅠ나 무서워ㅠㅠㅠㅠ뭔일이야ㅠㅠㅠ으앙"
침대가 황금침대로 레벨업 되어 있었다.
"아 왜 뭔일인데에"
그런데 정국과 나머지 여섯 멤버들은 더 놀랐다.
태태는 보이지 않는데 태태 목소리는 들리고
윤기는 갑자기 자기 방에 있다가 정국이 방으로 어느샌가 순간이동이 되어있는게 아니겠는가???
".......으아아ㅏㅏㅏㅏ"
"꺄악 으아악 꺄갸갸갸꺅꺄갺'
".......????????헐....헐...헐??????ㅡ아러니ㅏ어리;나멍ㄹ"
그렇게 마치 나홀로 집에 케빈처럼
소리를 질렀다. 1시간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또 "꺅"
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본 태태가 또 "꺅"
그런 태태의 모습을 본 멤버들도 "꺅"
주라기공원에 익룡이라도 된듯 멤버들은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이 사태에 아직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한 지민, 호석, 석진, 남준이는 태태, 윤기, 정국을 남겨두고
작은 방으로 피신했다.
"자....ㅎㅎㅎ이게...ㅎ 뭔 일일까 얘들아..?"
나 김남준, 방탄의 리더로서 말했다.
"그러니까...이게 뭔일이야....이거 꿈이지? 꿈맞지?"
""그러니까...이게 뭔일이야....이거 꿈이지? 꿈맞지?"
""그러니까...이게 뭔일이야....이거 꿈이지? 꿈맞지?"
분명 호석이는 한 마디만 했는데 호석이 목소리가 두 번 더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작은 방안에 있는 멤버들은 뒤에 쪼그려 앉아있는 호석이 두명을 보며
"아..........나 무슨 개꿈이냐 이게....ㅋㅋㅋㅋㅋ"
"호석아. 나 지금 니가 3명으로 보인다? 눈이 이상해....ㅠㅠ"
석진은 이 꿈같은 상황을 깨길 바라는지 자신의 뺨을 찰싹 찰싹 때렸다.
"으아ㅏㅏㅏㅏ빨리 깰거야ㅏㅏㅏ!!!차라리 가위를 눌리고 말지 이게 뭐야ㅠㅠㅠ"
툭.
툭.
쿵.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 이게 무슨 상황이죠???
호호호호호 이번엔 방안의 물건들이 둥실~둥실 떠다니며 멤버들을 치고 있었다.
밖에 있는 멤버들도 "야!!!이거 뭐야!!!왜이래!!"
소리쳤다.
"몰라!!이거 누가 그러는거야!!그만해!!"
딩동. 딩동.
갑자기 벨이 울렸다.
집안은 순간 조용-해졌고 태형이 인터폰을 받았다.
"네- 여보세요?"
"아이구우!!학생들!!!!!뭐하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시끄러워!!나 아랫층 사는 사람인데 너무 시끄러워!!"
"아...네 정말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
"그려"
아랫층 아주머니의 인터폰이 끝나고 방 안에 있던 멤버들도 거실로 나왔다.
제 3자의 개입으로 모두들 정신을 차린 것 같았다.
적어도 이제 머리를 좀 굴릴 때였다.
* 정리 해 드리자면
정국-황금
윤기-순간이동
지민-시간여행
태형-투명인간
호석-분신
석진-불사신
남준-염력
이에요. 아직 석진이랑 지민이 능력은 안나온 상태고 아직 본인들이 뭔 일을 벌이고 있는지 잘 모르는 혼돈의 카오스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