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훈이를소개합니다 6
By.지후니부인
*
잠을 못잤다.
이지훈때문에
어제 이지훈이 번호 저장하래서 저장하고
다시 잤는데
진동울려서 다시 깨서 전화 받았는데
"여보세여."
"잤어?"
"으응..왜?"
"몇시에 학교가?"
"8시10분에 정류장 도착할걸.."
"아.그래. 잘자."
'뚝-'
..
나 방금 이지훈이랑 전화했나요?
근데 등교시간은 왜 물어보고 그래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아닐거야 아니여야해
결론은 밤에 전화한 이지훈때문에 생각하느라 밤잠을 설쳤어.
"다녀오겠습니다!"
다행히도 집앞, 집 근처에는 아무도 없더라고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듣는데
아낀다가 나오길래 내적댄스추면서 정류장에 도착했어
"?"
"안녕."
이지훈이 여기 왜 있는지 설명해줄싸람~~
그리고 옆에 전원우는또뭐지~~
부승관도있네 씨발~~~~~~
정말 나한테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버스에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서가고 있거든?
내가 봉잡고 서있으니까 옆으로 이지훈이 섰어
그러고 남은 내 옆쪽에는 전원우가 서있었는데
부승관이 자기가 슬거라고 난리를 쳐서 전원우가 양보하고
그냥
개판이야
전원우는 씩씩대면서 이지훈 옆에 서있고
하아..
다행히도 그 뒤론 조용히 입 ㄷㅊ고 있었는데
내려서 교문 들어가는데
"야 쟤네 뭐야?"
"이지훈이랑 김여주랑 사겨?"
"전원우아니야?"
"부승관인것 같은데"
왜 저런 소리가 들리냐면
부승관 나 이지훈 전원우
이렇게 등교하고있거든^^
정말 아무 말도 안하고 교실까지 왔는데
아 맞다 내 짝 이지훈이지?ㅎ.....
"이거 먹어"
자리에 앉아서 핸드폰하고 있었는데
이지훈이 츄팝츄스 레몬맛을 하나 줬어
"응?어 고마워"
내가 레몬맛 좋아하는건 어찌알고ㅠㅠ
어제 담배냄새때문에 주는건가
생각보다 괜찮은 애일지도 므르겠다.
*
진짜 정말 짜증날정도로 글도 안써지고ㅠㅠㅠㅠㅠㅠ
2학년만 너무 질질끄는기분.. 빨리 3학년으로 넘어가야겠어요 ㅠㅅㅠ
글 올라올 때 마다 꾸준히 댓글달아주시는분들 싸라해여~~S2
암호닉♥
[초코][지유][쌍쌍바][춘심이][보솜이]
싸라해염
*촤클릿 싸랑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