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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앞뒤 맞추려고 YG 관련 가상 설정을 많이 추가할 것 같습니다. 

= 막장입니다. 

 

 

 

 

 

 

* 

 

 

 

 

 

 

"...?"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저 앞의 '바비'도 자기가 하면 안될 질문이라도 했나 생각하는지 어리둥절해하고^^..... 

 

 

 

 

 

 

 

 

"어 맞다. 이, 이번에 입사하신 직원분이니까 인사해." 

"...?" 

 

 

 

 

 

고작 생각해낸 내 정체가 YG 새직원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빠 센스 없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직 스무살도 안됐는데요ㅠㅠㅠㅠㅠㅠ 꽃다운 열아홉인데 누가 벌써 직원으로 여길 들어오겠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히려 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 같은 건 내 착각이니?ㅎㅎ... 

 

 

 

 

 

 

 

"아, 그렇구나. 새로 오신 분이래. 인사하자."
 

 

 

 

 

 

다행히도 직원이라는 어설픈 설명에 대해선 별다른 의심을 품는 것 같진 않더라고... 

나한테 이러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그 일곱 명이 나한테 우르르 90도로 인사하니까 난 어쩔 줄 모르고... (먼산) 

 

 

 

 

 

인사 받을 때 모자랑 마스크 쓰고 있으면 예의가 아닌가 해서 이도저도 못 하고 있는데 이미 아이콘은 멀리 떠나버렸읍니다....^^ 

인사 끝내 못 받아준 게 계속 신경 쓰였지만 어차피 이제 또 마주칠 인연도 아닌데 뭐, 괜찮겠지. 

 

 

 

 

 

그리고 엄청 신경 쓰였던 거 또 하나는 인사하고 날 스쳐 지나갈 때의 날 슬쩍 보던 바비 표정?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난 분명히 봤거든.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표정이 묘했었단 말이지.

 

 

 

 

 

 

 

 

 

 

..근데 확실히 다 멋이 살아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비 아이돌이긴 아이돌이야 역시? 

 

 

 

 

 

 

 

 

 

 

 

 

- 

 

 

 

 

 

 

 

 

 

 

 

"...네?" 

"전에도 네 영상 몇 번 봤다고 했잖아, 그치?" 

"아.. 네." 

"오늘 실제로도 보니까 새멤버에 어울리는 사람은 너밖에 없는 것 같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야." 

"……." 

"우리가 생각하던 그런 이미지랑도 맞고. 애들이랑 호흡도 금방 맞을 것 같고." 

"아니.. 잠깐만..." 

"축하해.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돼." 

"저기....." 

"원래 ㅇㅇ가 어떻게 해서든 설득 시켜보려고 했거든?" 

 

 

 

 

 

 

 

 

아니...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 하더니 옛말은 정말 틀린 게 하나도 없구나 하고 뼈 저리게 느끼게 되던 순간이었어 

 

 

 

 

하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 

 

 

몇 분 전에 난 테스트를 마쳤어. 자신 있는 노래도 보여줬고 춤까지 췄고, 시키는 노래도 군말없이 불렀어.. 

진짜 진지하게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보고 합격이라 하시네? 나니? 호에에에엑???????? 

 

 

  

꿈이지? 다 꿈 속 얘기지?ㅎㅎ; 아니잖아 이거; 

 

 

 

 

 

 

 

 

 

 

 

 

"어디 보자.. 다음 주니까 25일에 부모님이랑 같이 와주면 될 것 같아. 계약 내용도 같이 봐야 되고 하니까." 

"하하.. 저는 그러니까..."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이렇게 마음 정하고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따지고 생각해보면 내가 테스트 받으러 왔다는 건 곧 아이콘에 합류하고 싶은 거라고밖에 안 보여지는 거잖아 이 사람들한텐? 

지금 이 나만 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거절을 한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이야기였고, 25일에 부모님이랑 와서 안 하겠다고 말하리라 마음 먹었지. 

설마 날 이렇게 새멤버로 긍정적이게 생각해줄지 어떻게 알았겠냐고!!!!!!!!!! ㄴㅁ얼함ㅎ;ㅣㅁ인!!!!!!!!!!!!!! 

 

 

 

 

 

 

 

 

 

 

 

 

- 

 

 

 

 

 

 

 

 

 

 

"후...." 

 

 

 

 

왜 이리 시간은 빠르게만 가는 거지...? 난 일주일 동안 잠도 못 잔 것 같은데^^..... 

 

 

제일 친한 친구 둘한테만 이 얘기를 털어놨는데 지은이는 타들어가는 내 속도 모르고 아이콘이랑 얼굴 마주볼 일이 어딨겠냐면서 닥치고 계약하라고 하더라 ㅎㅎ 그리고 지드래곤 만나면 자기랑 이어달라고 하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허허^^! 

또 다른 친구놈은 평소엔 나한테 장난만 치더니 웬일로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계약하지 말라고 하길래 처음 보는 진지함에 놀랐지 ㅋㅋㅋㅋ 하여간 현우 이 자식.. 

 

 

 

 

 

 

침착하자 ㅇㅇ야. 넌 잘못한 게 없다. 넌 '웃으면서' '상냥하게' 계약을 거절하면 되는 것 뿐. 

넌 지금 계약을 하러 가는 게 아니다. 거절하러 가는 것이다. 그치?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허나 지금 내가 걱정되는 게 하나 있는데. 

 

 

 

 

 

 

어째 며칠 전에 계약 관련 문제로 연락을 몇 번 받으신 뒤로 싱글벙글한 표정을 감추지 못 하시는 엄마아빠 때문에^^! 

얼마나 회사에서 꿀 바른 말을 많이 했으면 그렇게 내 계약에 반대하시던 엄마아빠가 중립으로 돌아서시게 된 거냐 이거야... 

잠깐만ㅋㅋㅋㅋㅋㅋ 설마 가서 계약 거절 못 하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해드릴 것들은 다 말씀 드렸어요." 

"도장은 밑에 찍으면 되죠?" 

"네, 읽어보시고 아래에 서명해주시고 도장 찍어주시면 돼요." 

 

 

? 엄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쪽에서도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 

"얼마나 많이 고민하셨을지는 저희도 알기 때문에..." 

 

 

? 아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 중요한 문제를 왜 날 빼고 얘기하는 건데?????!?!??!?!???!! 

그래 사실 언제 거절하는 말을 꺼낼지 생각하느라 내가 대화에 못 낀 게 사실이긴 해!!!!!!!!!! 

암만!!!!!!!!!!!! 그래도!!!!!!!!!11!!!!!!!!!!!1!!!!!!!!!! 나 빼고!!!!!!!!!!!!!!!!!!! 서명??!?!?!?!?!? 도오장????????/??????? 

원래 계약이 이렇게 스피드한 겁니까???!???!??!?!!!!!!!!! 

 - 내 마음의 소리 - 

 

 

 

 

 

 

 

 

 

"아침부터 여기까지 오시게 하고 죄송합니다. 오늘 저녁에 멤버들이랑 만나봐야 하니까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잡혔네요." 

 

 

 

? 아니 이건 또 무슨 소리람?ㅋ 

 

 

 

 

 

"잠깐만요, 오늘 당장이요? 저랑 아이콘이랑? 만나요?" 

"응. 데뷔 준비를 정신없이 해야 하니까 시간이 많이 없네. 괜찮ㅈ..." 

"아뇨??????" 

 

 

 

 

 

 

내 입 미쳤어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무의식적으로 시간 없다고 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널널한 주제에.. 흡.... 

왜냐하면 난 오늘 저녁에 당장 내가 아이콘이랑 만나는 장면을 상상할 수가 없었거든 

나 너무 무서웠어....☆ 이 모든 ㄱJi.... scared... 쿠쿸......★™ 

 

 

 

 

 

그런데 날 너무 뚫어져라 보시는 거야 계약 진행해주시는 직원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이 '진짜 시간 없어...? 진짜로.....?' 이렇게 물으시길래 그냥 고개 푹 숙이고 대답했지....^_^ 

 

 

 

 

"...시간 많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엔 나 혼자밖에 없어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도 아빠도 지은이도 현우도 하다 못해 우리집 앵두도 없고... Alone.... oi랄㉸..... 

 

 

 

건물 안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 있으니까 유체이탈이라도 할 것 같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기다리라고 해놓고 왜 아무도 없는 거냐고!!!!!!!!! 으아아ㅏㅇㄱ!!!!!!! 

심심해서 핸드폰 액정으로 들여다본 내 모습은ㅋㅋㅋㅋㅋ 알지? 

아까 샵에서 잘려나간 내 머리카락이 그리워지는 저녁이네요... 자르다 눈물이 나더라고 흑ㅂㅎ흐뷰ㅠㅠㅠㅠㅠㅠㅠㅠ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였던가 설리 머리카락 자르는 장면이 지나가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 

그 드라마에서 설리도 남장하려고 자른 거 아니었나?ㅠㅠㅠㅠㅠㅠㅠ 나랑 닮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물론 이건 착각ㅎ...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가슴에 답답하게 둘러진 압박 붕대도 거슬렸고.. 그와중에 내 키가 여자치고 작은 키는 아니라는 게 참 다행이더라^ㅠ^ 

뭐 아무튼 정신 차리려고 찬 물로 손이나 씻으러 화장실로 가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남자 화장실 가야 돼 여자 화장실 가야 돼....?
 

 

갈 곳 잃은 내 발끝만 보다 눈물을 머금고 정한 도착지는 남자 화장실이었어ㅠㅠㅠㅠㅠㅠ 아 나 너무 처량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 화장실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길래 그나마 한시름 놓았다 ㅋㅋㅋㅋㅋ 

오늘따라 긴바지가 왜 이렇게 답답한 건지^^... 짧은 바지 입고 싶다...... 입고 싶ㄷr....... 이젠 못 입는 건7r..... 그런 건가..... 

 

 

 

 

 

손에 있는 물기 털면서 나가니까 아까 내가 기다리던 자리에 겁나 예쁜 언니가 서계시더라? 

나도 여잔데 예감할 수 있잖아ㅋㅋㅋㅋㅋㅋ 이 분은 천사의 가면을 쓰고 지금 날 악의 구렁텅이에 끌고 들어갈 사람일 거야 확실해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 있었구나! 어디 있나 했네." 

"아.. 안녕하세요, 하하..." 

"이주현이에요. 이렇게 둘만 있을 땐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네..." 

"많이 긴장되죠? 하긴 많이 떨릴 텐데." 

 

 

 

 

그럼 긴장이 안되겠어요!??!?!??!! 라는 말을 꾹꾹 누르고^^^^^^ 

지금 아이콘이 연습하고 있는 연습실로 향하는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어 으안멀ㄴ;ㅐㄹㅇ나ㅓ험;ㅣㅁ 

가는 길에 갑자기 얼렁뚱땅 들어오게 된 YG나ㅋㅋㅋ 어이없게 그 7명의 남자들이랑 한 팀이 돼서 데뷔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나... 생각을 해보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나더라. 

 

 

 

 

 

 

 

 

 

 

 

 

 

 

 

 

 

 

 

 

 

"아ㅠㅠㅠㅠㅠㅠㅠ 저 아무래도 못 들어가겠어요ㅠㅠㅠㅠㅠ"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진짜 못 들어가겠ㄴ.... 엌!!!!!!" 

 

 

 

 

연습실 문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데 주현언니가 갑자기 팍 미는 거야 나를!!!!!!!!!!!!! 

그 바람에 나는 문턱에 걸려서 앞으로 엎어질 뻔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현란한 스텝을 뽐내면서 겨우 휘청휘청 일어남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말만 들어도 얼마나 쪽팔렸을지 대충 상상이 되지? 속으로 온갖 육두문자가 울려퍼지더라고 ㅎㅎ~~ 

 

 

 

 

 

 

 

 

등 떠밀려서 들어오게 된 시끌벅적한 음악이 쿵☆!쿵★! 울리던 연습실은 내 입장으로 인해 음악도 멈추고 급 조용해짐 

내 덕에 연습실 열기까지 식어가는 느낌이더라 야^^;;;;; 

모두의 시선이 나한테 쏠리는데 하...
 

 

 

 

 

 

 

 

 

 

"어? 주현이 누나다. 누나!"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응, 다름이 아니라 오늘 너네한테 소개해야 될 사람이 있어서." 

 

 

 

 

 

드디어 때가 왔구나 하고 멍 때리고만 있었어..ㅋㅋ 그런데 저기 있는 바비랑 눈이 딱 마주친 거야 또 

그런데 얼핏 본 건데도 또 느껴지는 건 날 보는 표정이 진짜 너무 묘했던 거.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날 보면서 뭔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해야 되나... 

 

 

 

 

 

 

 

 

 

 

 

 

 

 

"새멤버야." 

"아, 안녕하세요.. ㅇㅇㅇ...입니다." 

 

 

 

 

 

나름 자연스럽게 연습한다고 했던 낮은 목소리를 어설프게 뱉었지 

너무 긴장했는지 바보 같이 말도 더듬고 난 진짜.... 하.......ㅋㅋㅋㅋ 답이 없다 

잠깐 정적이었다가 곳곳에서 헛웃음소리가 들렸어..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이제부터 같이 연습하고 같이 밥도 먹고, 같이 지내게 될 팀원이니까 맞이해줘." 

 

 

 

 

 

 

 

"에이, 누나 농담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우리 이러다 소녀시대 되겠는데?"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처음엔 다들 농담인 줄 알았었나봐 ㅋㅋ.. 

그렇게 한참 있다 지금 저 말이 마냥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았나보더라. 아까랑 지금이랑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어 

 

순식간에 냉랭해진 분위기를 어떻게든 풀어볼 생각이었는지 송윤형이 애써 웃으면서 저렇게 말했는데, 

 

 

 

 

 

 

 

 

"물론 너네 마음도 이해는 해. 그런데 너네가 지금같은 분위기로 ㅇㅇ가 대해주면 절대 안돼." 

"……." 

"여기 서 있는 사람 마음도 이해해줘야지." 

"……." 

"너희한테 자세한 얘기는 이따 해줄 테니까 ㅇㅇ랑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도저히 여기서 뭘 해야 될지 아무 것도 모르겠어서 바닥만 쳐다봤어. 

다 아무 생각도 안 나는 건지 표정도 말도 없더라 

아, 한 명 빼고. 

 

 

 

 

 

 

 

 

 

 

"누나." 

[iKON] 남장하고 YG 들어가서 iKON으로 데뷔하는 썰 01 (st : 첫만남) | 인스티즈 

 

 

 

 

 

 

 

 

 

 

 

--- 

아 그 동안 썼던 거 날려 먹고 이제야 올리네요 하!하!하!

그나저나 무도 가요제 가고 싶었는데 못 간 게 평생 한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방송이나 봐야죠 허허... 롤리팝 오랜만에 들으니까 신나고 좋네요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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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5.167
뭐시여!! 잘지내봐!!
혹시된다며[boice1004]로 암호닉 신청해욥

8년 전
김사랑
암요 당연히 되죠ㅠㅠㅠㅠ 지금 답글 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암호닉 신청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 !

8년 전
비회원176.109
헐 세상에,,,작가님 글만 기다리고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불쨩...★마지막 한빈이가 누나라고부른건 뭐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궁금하다 ㅠㅠㅠㅠㅠㅠ
8년 전
김사랑
저한테 왜 그러세요.. 왜 저를 울리려고 하십니까... 하.. 제 글만 기다려주셨다니요ㅠㅠㅠㅠㅠㅠ 울어야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감사합니다♥ 댓글 사랑해요 =)

8년 전
독자1
저 신알신하고가요!!! 저이거 오늘 읽었는데 재밌어요 ㅎㅎ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욯ㅎ
8년 전
김사랑
신알신.... ㅇ<-< (사망) 감사합니다ㅜㅠㅠㅠ 예쁜 댓글 감사드려요 늦게 답글 달아드려서 죄송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8년 전
독자2
아 빨리 아 빨리 아 아아아ㅏㅏ 시급 아 아으에 ㅇㅇ앙 ㅂㅂ븡에? .....어...근ㄷ......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아닌데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누나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쿸케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난형이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근데자가님....저현우좋아하시는거어찌아시구....헉햇네.....신알신♥
8년 전
김사랑
ㄴㅇ마ㅣ허ㅣㅇㅎ너ㅣㅎ;ㅇ!!!!!!!!!!! 저까지 시급해지는 댓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절 웃음짓게 하는 당신은 ANGEL...☆ 현우 좋아하시는구나 ㅋㅋㅋㅋㅋ 슬슬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랑해요 :) ~!

8년 전
독자4
현우도 사랑하고 코니들도 사랑하고 작가님도 사라해여~~
8년 전
독자3
아아야야아아야아야앙 자까닠 빨리 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한빈이는 주현이를 부른거겠져......맞져....그리고 지원이는 전에 여주를 만난적이 있거나 이러고여...?
8년 전
김사랑
ㅋㅋㅋㅋㅋ 코난이 돼보시려는 겁니까!!!! 한빈이는 주현이를 부른 게 맞네요 껄껄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봐주셔서 고마워요♡~♡사랑함다
8년 전
독자5
누나???누나????? 주현이부른거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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