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레쓰꼬우!! 인사와 동시에 워후!! 또 튕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정말 당황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앞에서 큰 인기가 있는 BJ가 아니라고 했었잖아 그래서 딱히 대비해둔게 없었는데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니까 나도 좀 불안불안 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청자 수에 제한을 뒀어 "님들 오늘 너무 많이 튕겨서 딱 1000명만 받을게요 방송 끄고 바로 다시 킬꺼니까 대기하세요!" 애들도 이 상황이 너무 어리둥절한지 멍때리다가 지민이가 조심스레 묻는거야 그때 표정 엄청 귀욥ㅠㅠㅠㅠㅠㅠㅠ 안구 공유라도 해주고 싶을정도란 말이지ㅠㅠㅠㅠㅠㅠ "저.. 무슨 상황인거에요..?" "아 시청자수가 너무 많아서 계속 튕기고 있어요 그래서 시청자수 제한을 두려고요!" 내 말에 숨은 뜻을 알아챘는지 씩 웃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 미자 시절 정말 귀여운거 다들 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나 철컹철컹 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방송을 키고 간단하게 인사랑 앨범소개를 했어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받아서 대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 우리는 소통하는 방송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단체 질문이네요, 요즘 인기를 실감하시고 계시나요? 뭐 이건 아까 상황만 봐도 알거 같은데요?" "히히 음악방송에서 팬들 응원소리가 크게 들리는거 말고는 아직 제대로 느껴본 적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저러고 혼자 빵터져서 웃는데 너무 귀여운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서 1차 입덕위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씨 질문이네요, 춤을 정말 잘 춘다던데 춤 좀 보여주시겠어요? 오 안무 담당이신가봐요?" 내가 이 말 하자마자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애들 다 빵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뷔초부터 과묵하기로 유명한 정국이마저 정말 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난 왜그랬는가 싶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그때 애들을 잘 모르니까 상황도 모르고 막 춰달라고 부추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청자들은 하지말라고 난리가 났는데 나혼자 정말 기대한다는 눈빛으로 바라봤짘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석진이는 춤을 줬지.. 맞이.. 너희들이 생각하는 교. 통. 정. 리. 춤. 여기서 먼저 나온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보자마자 빵 터져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진아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 정국씨! 막내라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어.. 형들이 잘 챙겨줘요 그리고.." 정국이는 정말 과묵했다.. 지금에 비하면 엄청.. 지금은 사춘기가 지나가서 엄청 비글미 넘친다는 소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질문은 제가 궁금한걸 물어볼게요! 지금으로부터 3년후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어떨거 같아요?" "3년이요..?" "그때 쯤이면 1위도 몇번하고, 팬클럽도 생겨서 팬미팅도 하고, 콘서트도 하고, 연말 시상식에서 좋은 상도 많이 받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방송에서 얘기하면 다 이루워집니다! 제 방송 많이 보셨으니까 다들 아실거에요!" 사실 이 질문을 왜 하냐면 매년 거의 100팀에 가까운 아이돌 그룹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살아남는 그룹은 손가락에 꼽힐 정도잖아 그래서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위해서 한 질문이였어! 윤기가 정말 잘 대답하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 민군주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는 입덕 위기가 아니라 입덕을 당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가 그 얘길 딱하는데 다 같은 마음이라는 듯이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거야 그래서 나는 결심했지 내가 애들에게 정말 많은 서포트를 해서 이 꿈을 꼭 이루게할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게임도 몇가지하고 랜덤으로 몇분 뽑아서 싸인 앨범 드리는 이벤트도 하고 방종을 했어! "오늘 너무 감사했어요!" "아니에요 저희가 더 감사했죠.. 저 실례지만 나이가.." 이제 애들을 떠나보내야 할 시간인데 남준이가 내 나이를 물어보더라고?ㅋㅋㅋㅋㅋㅋ 뭐 안 말해줄 이유도 없고해서 얘기를 해줬지! "아 저 24살이요!" "헐 완전 동안이시네요! 와 누나라고 불러도 되요?" ㄴ.누나..? 태형아 지금 나 누나라고 불러준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소리에 심장이 정말 미친듯이 뛰더라..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많이 외로웠구나.. 우리 태형이가 부르겠다는데 누가 거절하리ㅠㅠㅠㅠㅠㅠㅠ 무조건 된다고 했지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나서 몇마디 주고 받다보니 거의 뭐 동네에 같이 사는 귀여운 동생들 같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도 스케줄 있을텐데 얼른 가봐!" "아 가야죠 누나 오늘 고마웠어요! 다음에 또 불러줘요! 매니저형 통해서 연락처 줄테니까 연락 꼭 하고요!" 호석이가 하라는대 해야죠ㅠㅠㅠㅠㅠㅠㅠ 얘들아 조심히 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내기 싫다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덕후 겸 누나가 되었고 말도 놨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스케줄만 없으면 나랑 같이 방송을 해서 시청자들이 신비감 떨어진다곸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단골 출연자 구오즈 김태형 박지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나 진짜 갈구고.. 어휴.. 그건 또 나중에 차차 풀어줄게.. 할말이 너무 많다..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분량 쩔죠?! 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는 조금 설렘이 추가 될 예정이에요!ㅋㅋㅋㅋㅋㅋ 큰 기대는 NONO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첫 암호닉!! 방탄덕후 님♡ 항상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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