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남탄] 8인조 힙합 아이돌 방탄소년단 03
이번엔 방탄밤을 가지고 얘기를 해볼까나
첫번째
호석이가 멤버들을 깨우던 영상을 기억할거야 드림콘서드 대기실에서 윤기가 욕한거ㅎ
윤기옆에 너탄이 자고있었고 그 옆에 태형이가 있었어
자고있는데 막 소란스러운거야 너탄은 잠귀가 많이 밝은편은 아니지만 옆에서 말하면 바로 깨는..?
근데 호석이가 지민이 찍는다고 호석이가 노래부르고 얘기하고있으니까 너탄이 깨버린거야
피곤해서 다시 잠들려고 윤기쪽으로 돌아 누웠지
너탄은 잘때 뭔가를 잡고 자야하거나 안고 자야해서 윤기 배에 손을 턱 올려놓고 다시 잠들어
윤기가 눈을 살짝 떠서 그런 너탄을 보고 손을 제대로 올려준 다음 잠들지
"남탄이형이랑 윤기형이 다정하게 자고있네요"
"둘이 너무 잘 자서 못깨우겠다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윤기와 너탄을 찍는 호석이야
둘이 너무 잘자고있어서 목표를 바꿔서 그 옆에 눈을 감고있던 태형이를 찍지
옆에서도 호석이가 이상한 노래를 불러서 결국 자는걸 포기하는 너탄이야
"너 너무 시끄러워ㅠㅠ제발 잠 좀 자자"
너탄을 깨운 호석이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보고있는데 옆에 윤기가 눈을 떠버린거야
너탄이 괜히 더 겁먹어서 윤기를 쳐다보지
불안한 윤기와 그걸 지켜보는 너탄
윤기가 삐-하자마자 너탄이 급히 입을 손으로 막아
"이 ㅃ-"
"야! 욕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생방 |
오늘 박지민 왜이리 이쁘냐 가만히 눈감고있는데 진짜 왜 나보다 이뻐 턱선 봤냐 와 모찌가 사라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 탄소1 씩 웃는데 수니 쥬금! 탄소2 남자네 남자 내남자 ㄴ탄소3 언제쯤이면 내남자 드립이 사라질까 ㄴ탄소4 ㅇㅊ ㄴ탄소5 ㅇㅊ 지민이도 지민이지만 뒤에 봤냐 홉이가 짐니 찍을때 뒤쪽에 돗자리 펴놓고 애들 누워있는거 살짝 보였잖아 근데 윤기 옆에 남탄이가 돌아눕더니 자연스럽게 윤기 배에 손을 살포시 그런 남탄이 팔을 윤기가 또 자연스럽게 다시 올려주고 탄소1 헐 나 왜 못봤지 탄소2 헐헐헐헐 다시 보고와야지 탄소3 ㅁㅈㅁ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밤 겁나 웃겨 처음에 지민이 핵이쁘고 태형이도 진짜 이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윤기 욕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소1 윤기 눈 떴을때 내가 다 무서웠다ㅋㅋㅋㅋ ㄴ탄소2 22222222222 ㄴ탄소3 3333 내가 다 놀람 탄소4 나만 남탄이가 아무렇지않게 윤기배에 손올리고 자고있는거에 발렸냐 ㄴ탄소6 둘이 다정한거 너무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소5 처음에 지민이 나왔을때 모찌가 사라졌다는거에 너무 슬펐다 탄소7 윤기 욕할때 남탄이가 다급하게 입 막으면서 욕하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탄소8 그때 아, 둘이 동갑이구나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탄소9 222222222 |
두번째
트위터에서 젠가를 보내주셔서 연습실에 빙 둘러앉아서 젠가를 하기로 했어
각각 그림들이 그려져있었고 같이 들어있는 종이에 그림마다 벌칙이 하나씩 적혀있었어
벌칙은 그대로 하기로 하고 순서는
지민-호석-석진-남탄-남준-태형-정국-윤기 였어
너 바로 앞에 석진이가 아무렇지 않게 툭 빼자 너탄은 신기하게 쳐다봐
"와 형 뭐예요? 우와 쩐다"
"원래 이렇게 하는거야"
"맞아 원래 이렇게 해야돼"
"진짜 신기하다 나도 저렇게 해보고싶다"
너탄 차례가 오고 무릎까지 꿇고 신중하게 하나을 골라
"ㅋㅋㅋㅋㅋㅋ걸렸다 걸렸다 진짜 백퍼다 저거"
"저거 빼면 인정해줄게ㅋㅋㅋㅋㅋㅋ"
너탄이 신중히 골라 한개를 툭 건들였는데 전혀 미동도 없어서 당황한 너탄이야
승부욕이 장난아닌 너탄은
"아냐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
"야 그냥 딴거 해"
"맞아여 형 이거 안될거같은데"
"그럴까"
윤기가 포기하고 딴거골라라는 말에 너탄은 좀 더 쉬운 다른걸 골라서 쑥 뺐어
남준이도 쉽게 빼고 그 다음 차례인 태형이가 뽑았는데 걸린거야
태형이가 뽑은거엔 리트윗 모양이 그려져있었고 간식쏘기를 하려 했지만 연습게임이라고 넘어가기로 하지
"나 방금 진짜 잘하는척 할랬는데"
"진형은 아무나 따라하는게 아니라니까"
이제 순서는 반대로 윤기부터 하기로 했어
재미없게 재일 위에껄 드는 윤기에 멤버들이 달려들지
"뭐하시는 거예요"
"맨위에건 좀 아니다"
"맞아 위에건 하지마요"
"밑장 빼라고요"
"게임 재미없게 하실거예요?"
몰이 당하는 윤기가 웃겨서 너탄은 또 고개를 숙여서 웃어
그 다음차례는 정국인데 정국이도 빨리 해버려 그런 정국이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다음 태형이 차례가 돌아왔어
태형이도 손쉽게 빼버리고 다시 너탄의 차례가 돌아왔지
또다시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게임에 임해
"이거 뽑을까?"
"아냐아냐 그 위에 딱 보면 안보이냐?"
"형 제 눈에는 다 똑같아 보여요"
석진이가 옆에서 좋은걸 알려줘도 다른걸 뽑아버리는 너탄이야
다행히 쓰러지지 않았고 옆차례인 남준이가 바닥에 엎드려
하나를 골라 빼려고 했지만 미동도 없어서 다른걸 골랐어 그 마저도 미동도 없었다는..
하지만 의지의 남준이는 끝까지 도전해서 뽑아내
"와 야 그걸 어찌 뽑았냐"
"오~~~~~~~"
"재밌어재밌어재밌어"
겨우 넘긴 남준이 뒤엔 젠가왕 석진이였지 아니나 다를까 또 손쉽게 뽑아버리는 고 그에 지민이가 감탄을 하자
"어 너도 빨리 한마디 해 재미없게 할거냐고 빨리하라고 나한테 왜 하고 왜 안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가 억울하다는 듯이 말하자 그거마저 웃긴지 너탄은 또 빵터져서 뒤로 넘어져있어
어느새 한바퀴돌고 다시 윤기 차례가 되었어
손수 띤띤띠리리 띤띤띠리 라며 비지엠을 깔고 게임에 임하는 윤기에
"와 너 이렇게 의욕적으로 게임하는거 오랜만에본다"
라며 어색해하는 너탄이야
윤기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고 정국이 태형이 너탄 남준이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젠가왕 석진이가 하나 골랐는데 이번에는 느낌이 안좋은거야
이때다 싶은 너탄은 막 방해를 하지
"이건 안돼 실패다 실패 형 이거 못해여 이제 반 나왔는데"
래퍼답게 빠르게 말을 걸자 석진이가 너탄의 멱살을 잡아버려
멤버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해버리는 석진에 뭐 이런사람이 다있냐는 눈빛으로 쳐다보지
또다시 한바퀴돌고 너탄의 차례가 왔어
"재미를 원하십니까"
"야 그거 빼면 진짜 남자다울 거 같은데"
"그거 빼면 진짜 멋있을 거 같다"
"진짜?"
남자다울 거 같다는 말에 혹한 너탄은 빼보려고 하지만 끝내 쓰러져 버려
"야 방금 뭐였냐 뭐였냐"
"별별별별"
"뭐야뭐야"
"뽀뽀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한테 할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칙이 뭔지 확인을 해보자 '뽀뽀하기'가 떡하니 적혀있었고 너탄은 세상을 다 잃은 표정이였어
신난건 멤버들 뿐이고 어서 누구한테 할건지 정하라고 부추겨
순간 너와 윤기의 눈이 마주치고
너탄이 씩 웃지
"야 뭔데 하지마라 야 하지마 진짜 하지말라고 했어"
"윤기야 나랑 뽀뽀할래?"
"슈가형이다 슈가형!"
발악하는 윤기를 태형이가 뒤에서 잡고 너탄은 겉옷을 벗으며 진짜 할 것처럼 다가가
"야 나 진짜 기분이 안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리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해여 빨리"
"뭘해 임마 안해"
뒤에서 빨리 하라고 재촉하는 태형이를 뭘 하냐며 밀어버리는 너탄이야
남탄 |
내가 원한 스토리는 이게 아닌데.. 왜 더 표현을 해내지못해..! 쓰고 싶은건 많은데 다 이런식으로 망해버릴까봐 쓸 용기가 점점 없어지고있네여 분량도 적고 음.. 어떤 주제로 써야 길고 잘 쓸 수 있을까요.. 오늘 또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