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까일때로 까이고, 남은 두명은 공주취급을 받는다?
이거 진짜 억울해서 살겠나! 잘 살고있습니다.
본격_여주_까이는_공주_톡.kakaotalk
(부제: 안녕 설레임이 다가와 사이다를 건네주던 너)
" 축제는 일단 회장 연설로 시작할거야. "
안녕, 친구들ㅎㅎ!! 너의 사랑 모두의 사랑 여주가 찾아왔엉! 저번편이 너무 어두웠지? 미안ㅠㅠ
이젠 밝은 나날만 있으니까 걱정마~!~!~!! 나 걱정해줘서 너무고마워ㅠㅠ 다행히 하루 푹 쉬고 나니까 몸은 많이좋아졌어!
걱정시켜서 미안해 내사랑들. 오늘은 드디어 축제 당일이야. 평소보다 아침일찍 등교한 나는 곧장 학생회로 달려갔어. 아침부터 할일이 많았거든.
애들이 모두 등교하기전에 부스도 마감해야하고, 공지문도 다 올려야하고 축제 순서도 다 리허설해야하고. 아무래도 교환학생이 오는거라 학교측에서
꽤 성대하게 준비했나봐. 일정표를 보니까 어마어마하더라구..? 학생회실에 들어가니까 전교회장, 부회장과 여러 학생부 아이들이 있었어. 나는 손에 쥐고온
일정표를 쫙 펴서 애들한테 하나하나 짚어줬지. 이왕 맡겨주신거, 정말 열심히 하고싶었거든. 애들은 내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각자 준비를 했어.
한참동안이나 준비하고 시계를 보니 애들이 차차 등교할 시간이더라. 창문을 보니 등교하는 애들이 몇몇 보였어. 나는 손을 두어번 탁탁 털곤
손을 앞으로 뻗었어. 열심히하자! 내말에 애들은 밝게 웃으며 손을 차례로 올렸어. 큰 환호성과 함께 축제의 준비는 모두 끝마쳤지.
어제일은 신경쓰지않기로했어. 생각하면 머리가 너무 아프기도했고, 미련은 이제 버리기로했으니까. 그애들이 내가 싫다는걸, 뭐 어떡해.
풀잎이랑 잎새가 나한테 다가오는 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어. 등교도 하지않았고. 애들이랑 오는것같더라. 내 눈치를 슬금슬금 보긴하는데, 눈이 마주칠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시선을 돌리기 일쑤였어. 내가 그렇게 불편했나. 운동장 근처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턱을괴고 축제준비하는걸보고있는데, 축제담당선생님이
나에게 다가오셨어. 난 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선생님한테 인사했지. 선생님은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시더니 이내 무언가 생각이 나신듯 내게 말했어.
" 맞다, 여주야 너 교환학생 맡을수있니? "
" …교환학생이요? "
" 응. 들었을라나 모르겠네…. 어제 미리 학교에 탐방차 왔어. 들었니? "
" 아, 네. 들었어요. "
" 다행이다! 그래서 말인데, 너가 교환학생 학교탐방좀 시켜주면 안될까? "
네? 제가요? 내가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선생님에게 되묻자,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게 종이를 내밀었어.
여기 이곳들만 탐방시켜주면 되고, 따로 보고싶은곳이 있다고하면 시켜주면돼. 할수있지? 선생님이 나를 너무 믿는 눈치라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선생님은 내 어깨를 두어번 토닥이시더니 그럼 부탁해! 라며 한창 준비중인 일행들속으로 들어갔어. 나는 멀뚱히 종이를 손에쥐고 서있다가, 걸음을
옮겼어. 그러고보니, 어제 내가 쓰러졌을때 교환학생이 안고왔다고 승완선생님이 그러셨는데…. 나는 누구인지 궁금하기도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걸음을 빠르게 옮겼어. 듣자하니 중국에서 왔다고하던데. 장학생이라 한국 학교에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얼마쯤
걸었을까, 교환학생이 있다고한 교실앞에 도착했어. 나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 교실문을 열었지.
" ……아. "
" ……김민석? "
세상이 정말 좁다는 말은 맞는것같아. 글쎄, 교환학생이 초등학교때 이민갔었던 김민석인거있지? 내가 그애들을 만나기도 훨씬 전에 만났던 애야.
나름 초등학교때는 조용히 살아왔었거든. 혼자 점심시간에 엎드려있는 나에게 먼저 다가온게 김민석이였어. 여전히 둥글둥글한 말투로.
" 어, 발견! "
" ……? "
" 너 김여주지? 난 김민석. "
" ……. "
" 내가 친구해줄까? "
그때의 김민석은 참 귀여웠던것같아. 동글동글한 미소를 하고 내게 말을 건네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그때 난 김민석의 말을 듣고 웃었어.
그러자 김민석이 더 활짝 웃으면서 어, 허락한거지? 허락한거다?! 라며 내옆자리를 꿰차고 앉았어. 그후로 학교에선 항상 김민석이랑만 다녔지.
내 일상 전부는 김민석이 있었어. 그렇게 지내고 한 몇년쯤 됐었나, 김민석은 초등학교 막바지에 중국을 이민을 갔어. 그때 김민석이 얼마나 울었는데.
학교에 오자마자 내 옷자락을 꼭 붙잡곤 엉엉 울어대는거야. 놀란 나는 그런 김민석을 달래느라 애을먹었어. 나, 주웅국, 흐끅. 간다구우…. 웅얼웅얼 말을
뱉던 김민석은 더 서글프게 울었어. 모든 사정을 들은 나는 김민석의 손을 잡으며 기다릴게. 라고 말했던것같아. 김민석은 눈물범벅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고.
그후로 연락이 끊겼고, 중학교에 올라와 난 틀어지기 시작했고 그아이들을 만난건데… 잠시 김민석을 까맣게 잊고있었어. 오랜만에 본 김민석의 얼굴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없었어. 여전히 잘생겼는데, 뭐랄까… 동글동글한게 사라진 느낌. 나는 멍하니 김민석을 바라보았고, 창밖을 보고있던
김민석은 나를 보자마자 밝게웃으면서 내게 마구 달려왔어. 여주야! 그러곤 나를 꽉 안는데, 정말 김민석이 자랐다는걸 느꼈어. 초등학교땐 내가
김민석보다 더 키가 컸었는데, 이젠 내가 김민석 어깨에 오는거있지. 김민석은 나를 더 꼭 껴안으며 계속 보고싶었다고 중얼거렸어.
" 너, 너가 교환학생이였어…? "
" 응! 장학생되면 한국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갈수있다길래 엄청 공부했거든. "
" 우리학교가 아니면 어쩔려구 그랬어…. "
" 사실 그게 걱정됐는데, 선생님이 알려줬거든. 너가 여기 다닌다고. "
중국에선 그런것도 알려주는구나….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민석이를 올려다보았어. 키많이컸네. 손을 들어 김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으니까,
김민석이 기분좋다는듯 헤헤 웃으며 고개를 숙여주는거있지? 너무너무 귀여웠어. 김민석은 나를 한번 더 껴안더니 이내 내 손을 끌었어.
나 궁금한거 너무너무 많아. 다 알려줘, 너가. 나는 김민석에게 붙잡힌 손목을 내려보다가, 이내 확 끄는 손길에 딸려갈수밖에없었어.
오랜만에 보는 김민석의 뒷모습은 정말이지, 너무 좋았어. 그애들이 잊혀질만큼. 있잖아, 이제는, 이제는말야…
나는 더이상 아프지 않을것같아.
-
" 짜라잔, 여기는 내 비밀의 장소! "
축제가 시작하기전에 텀이 꽤 길어서, 순조롭게 탐방을 할수있었어. 나는 민석이를 이끌고 종이에 적힌곳도 가고, 민석이가 가고 싶다고 한
장소까지도 모두 빠짐없이 갔어. 걸어가는 내내 너무 행복한거야. 더이상 아프지가않았어. 민석이는 내가 설명해주는곳마다 우와. 거리며 좋아했고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어. 민석이의 웃음을 보고있으면 나까지도 기분이 좋아졌거든. 이제 또 어디가? 하고 묻는 민석이에게 나는 한참 고민하다 이내
내 비밀장소를 떠올렸어. 내가 혼자있고 싶을때 오는 장소, 나만 아는 비밀의장소. 거긴 화단 뒤뜰이였어. 뒤뜰에 벤치가있어서, 혼자있고 싶을때는 항상
그 벤치에 앉아서 꽃을 마음껏 구경하고갔거든. 아무도 몰랐어. 나만 아는 장소였으니까. 민석이는 화단에 들어서자 꽃을 보며 밝게 웃었어. 예쁘다….
민석이는 꽃들을 구경했어. 나는 그런 민석이의 모습을 벤치에 앉아 조용히 바라보았지. 민석이랑 꽃이 함께있는데, 너무 예쁜거야.
봄동산에 놀러온것만 같았어. 한참이나 꽃을 구경하던 민석이는 내게 다가와 내옆자리에 앉았어. 그러곤 하늘을 보다, 이내 나에게 물었지.
" 맞다, 어제 왜쓰러진거야? "
" 응? 아…."
" 어제 혹시나 너있을까 싶어서 돌아다니고있었는데, 한곳에 애들이 몰려있더라고.
다들 어떡해? 하는데 궁금해서 왔더니 너가 쓰러져있잖아. 그래서 당장 너 안아들고
보건실갔었지. 선생님 무지 친절하시드라. "
민석이는 손에쥔 꽃을 만지작거리며 내게 말해왔어. 어제, 어제…. 나는 그런 민석이의 물음에 어색하게 미소만 지었어. 어쩌지, 말해야하나.
민석이는 그런나를 보다가 이내 웃어보였어.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아도돼. 나는 놀라서 민석이를 쳐다보았지. 그런 내모습에 민석이는
푸스스 웃더니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해왔어.
" 나는 강요안해. 여주 너가 힘든이야기라면 더더욱. "
" 민석아…. "
" 난 너 웃는모습이 제일 좋은걸. "
아, 나는 그제서야 느꼈어. 그아이들과 있었을때와 달리, 민석이와 있었을때의 느껴지는 감정. 민석이는 나를 좋아해주었어.
그아이들처럼 나를 욕하지도않았고, 무시하지도않았어. 오히려 나를 나대로 바라봐준거야. 하녀가 아닌 김여주로.
민석이는 두눈을 휘게 접어 웃었어. 그웃는 모습이 어찌나 따쓰하던지. 꼭 꽃이 미소짓는것같았어. 민석이는 이만갈까? 곧 축제 시작할것같은데. 라며
벤치에서 먼저 일어났어. 나는 민석이를 뒤따라 일어났고, 민석이는 먼저 걸었지. 난 그런 민석이 뒤에서 걸었어. 화단 뒷뜰의 입구가 보일즈음,
갑자기 민석이가 몸을 돌려 나를 바라보았어. …왜? 나는 그런 민석이가 의아해 물었고, 민석이는 아까와 같은 환핫 웃음을 지으며 내게 말했어.
" 너와 비밀을 공유한거, 나뿐이네? "
" 어? "
" 기분. "
" ……. "
" 엄청 좋다고. "
정말 이상해, 내안의 무언가가 팡. 하고 터진느낌이 들었어.
-
" 민석아 잠깐 여기서기다려. 나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고 금방올게! "
" 응. "
" 여기서 꼭 기다려야해! "
" 알았어. 다녀와. "
아, 드디어 만났다.
김여주랑 드디어 만났어. 사실, 학교를 미리온것도 너를 더 빨리 보고싶어서였는데. 넌 아무것도 모르지. 저멀리 선생님이 계신곳으로
뛰어가는 여주의 뒷모습을 바라보았어. 정말, 너는 변함이없구나. 통통이며 뛰어가는 너의 발걸음 소리도, 너의 웃음소리도 모두 그대로야.
그래서, 정말 다행이다. 여주의 뒷모습을 한참 보다가, 고개를 돌렸어. 고개를 돌리자마자 눈이 마주친건 아마 아까부터 계속 이쪽을 보고있었던
애들일꺼야. 남자 6명에, 여자 2명. 여자애들은 남자애들한테 둘러쌓여서 이쪽을 빼꼼히 바라보고있었고, 남자애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나를 바라보았어.
나는 직감적으로 느꼈지. 너와 저아이들이 관계가 있구나. 하고. 남자애들은 얼굴을 구기며 내게 성큼성큼 다가왔어. 그러곤 묻는거야.
김여주야냐고. 누구냐고. 있잖아, 여주야. 너는 이아이들 때문에 쓰려졌었던걸까? 그 생각을 하니 저절로 표정이 구겨졌어. 너가 쓰러졌었던
이유를 어렴풋이 알수있었어. 나를 사납게 쳐다보며 묻는 키큰 남자애한테, 나도 덩달아 싸가지없게 대했어.
" 여주랑 초등학생때부터 친구인 교환학생. "
" …뭐? "
" 그럼 너희들은 누군데 여주를 찾아? "
내말에 남자애들의 표정이 보기좋게 구겨졌어. 남자애들안에있던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의 눈치를 보고있었고. 괜한 심술이였던것같아.
너와 초등학생때부터 친구였다라고 말한건. 뒤이어, 여주가 선생님과 이야기가 끝나는게 내 시야에 잡혔어. 남자애들은 내 시선을 따라
여주를 바라보고있었고. 나는 여주를 한번 보다가, 남자애들한테 말했어.
" 너희가 여주랑 어떤 사이였든. 먼저 안건 나니까. 그리고 말야. "
" ……. "
" 우린 돼고, 너는 안돼. 그런 마인드 정말 좆같거든. "
이제 미련 버리지그래? 이미 아끼는 사람은 있는걸로 보이는데.
김여주.
나는 너가 아프지않았으면 좋겠어.
-
" 김여주. "
" 너희들은. "
" ……. "
" 어디있었니? "
내가 민석이에게 가기도전에 먼저 나에게 온 민석이는, 배가 고프다며 무작정 급식실로 이끌었어. 나는 그대로 끌려갈수밖에없었고.
누구랑 이야기하고있었던것같은데…. 민석이에게 묻고싶었지만 그런 표정이 아니라서 차마 물어볼수없었어. 밥을 다먹고 나온 민석이는 선생님이
아까 올라오라고했다며 이따 축제때 보자며 내게 손을 흔들곤 교실로 올라갔어. 시계를 보니 곧 축제가 시작할 시간이라 나는 찌뿌둥한 몸을 쭉 피곤
걸음을 옮겼지. 그런데 웬걸, 학생부로 가는 복도에 그애들이 서있는거야. 풀잎이랑 잎새는 어디갔는지 보이지않더라. 나는 인상을 구기곤 그애들을 쳐다봤어.
비켜. 내가 비켜서 지나가려고하자, 도경수가 내손목을 붙잡았어. 그러곤 내이름을 부르는데 그것도 너무 싫은거야. 나는 이왕 이렇게 만난거, 확실히 정리해야
겠다 결심하곤 그애들에게 말을했어. 내가 어디있었냐고 묻자 애들 표정이 눈에띄게 변하는거야. 그래, 너넨 끝까지 내곁에 없었지.
" 내가 쓰러졌을때, 너넨 어디있었냐고. "
" ……. "
" 니들이 먼저 떠나가곤 왜 붙잡고 지랄이야. "
" …야. "
" 맞잖아, 내가 틀린말해? "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애들을 때리고도 남았어. 아니, 부족했지. 내가 쓰러졌을때 없었으면서, 왜 붙잡는건지.
꼴에 또 풀잎이랑 잎새를 떼어놓고 온걸 보니까 더 화가나는거야. 애들은 끝까지 자신들의 이미지를 지키려고했어.
나는 그거에 정말 짜증이나서 그애들이 표정을 구기던 말던 그애들의 말을 받아쳤어. 더이상 호구같이 참다간 진짜 호구가 될것같았거든.
" 너희들 존나 좆같다ㅋㅋㅋㅋㅋ "
" 야. 김여주. "
" 또 씨발년이라고하게? 해봐. 너네가 제일 잘하는게 나 욕하는거잖아. "
내가 더이상 호구취급 받는게 싫었고, 더이상 휘둘리는것도 싫었어. 풀잎이랑 잎새와는 다시 친하게 지낼려고했어.
그아이들은 아무 잘못도없으니까, 오히려 나를 걱정해주었으니까. 내 앞에서 나를 노려보는 6명의 얼굴이 어찌나 좆같은지. 금방이라도
험한 욕설과 함께 달려들것같았어. 내가 한말에 애들은 슬슬 화가 나는지 점점 말투가 거칠어졌고, 나는 그게 너무웃겼어.
" 너 말이심하다? "
" 그럼, 심하지. 근데 너넨 더 심했잖아, 좆같은새끼들아. "
" ……. "
" 너네가 이러는거 역겨워. 이참에 서로 미련버려, 깔끔하게. "
평소 화를 잘내지도, 얼굴을 잘 찌푸리지도않았던 김준면이 처음으로 얼굴을 찌푸렸어. 풀잎이랑 잎새한테는 항상 웃고다녔으면서.
정말이지, 끝까지 애들이 나에게 하는 행동들이 너무 짜증나고 역겨워서, 무작정 뱉었어. 내말에 애들얼굴은 더 구겨졌지. 못들을껄 들었다는듯.
" 너희는 너희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 미련버리자고, 이제. "
" 너 진짜!! "
" 그러게 내가 호구같이 참아줬을때 알아줬어야지. 나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줬어야지. "
" ……. "
내가 쑥쑥 말을 뱉으니까, 애들도 꽤 당황한 눈치였어. 그날엔 그냥 마음만 내비쳤지, 이정도론 말하지 않았거든.
애들은 전부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애들을 쭉 둘러보곤 말을 끝냈어.
" 난 더이상 호구취급받는거 싫거든. "
그아이들이랑은 정말 끝이였어.
(사이다라고가져왔지만사이다가아닌듯하다) |
안녕하세요 공주톡이에요 늦은 업뎃 죄송합니다 현저히 적은 분량도 죄송해요... ;ㅅ;... 시간을 쪼갠다고 썼는데 쓰다보니 양은 줄어가는데 시간은 흘러가고.... 결국 하루가 넘었고......... 이제 답답한 여주는 끝났습니당! 야호!!! 저도 쓰면서 답답해 죽는줄알았어요... 9ㅅ9.......... 그리고 많은분들이 사이다를 원하셨고, 더이상 질질 끄는것도 제성격에 맞지않는지라 그냥 사이다 터뜨렸슴니다 헤ㅔㅔ헤ㅔㅔ헤ㅔ.. 근데 사이다라고 들고왔는데 사이다가 아닌느낌(...) 여러분 이제 드셨던 고구마를 넘기실 시간입니다 사이다드세요!!! 콸콸!!!!!!!
이젠 엑소한테 이리저리 휘둘리는 여주가 아니에요 사이다를 품에 가득 안은 여주입니다 여주랑 스프라이트 샤워하세요 여러분 ㅎㅅㅎ 앞으로 사이다는 더 빵빵 터질 예정이에요!!!!! 이제 고구마 안드셔도 됩니다. 야호! 풀잎이랑 잎새랑은 다시 친해질꺼에요. 애초에 자연이들은 여주한테 못되게 군적이 없으니까.
샤워시켜드릴거에요ㅎㅎ 이젠 드셨던 고구마를 뱉어주세요!!!!!(와장창) 오랜만의 밝은 분위기네요. 쓰면서 저도 참 즐거웠어요. 두근거려 들으면서 쓰니까 저도 두근거리고 막.... 이제 여러분도 공주가 되실 시간입니다. 모두 옷부터 갈아입어주세요.(카메라를든다)
장난이구요ㅎㅎ... 이젠 답답이 여주는 없으니 걱정안하셔두 됩니당 야호 답답이 여주랑 달려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당 ;ㅅ; 이젠 해피해피한 나날들이 이어질꺼에요~~~~~~ 후에 이들이 어떻게 될지는 저만알고 여러분은 모릅니다. 약오르죠~?~? 에베ㅔㅂ베베벱 죄송합니다. 새벽이라 잠시 정신이 나갔나봐요.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면 쭉 같이 걸어와주시면 됩니다 ㅎㅅㅎ(결국읽으라는소리) 아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랑... 관심.. 감사... 감사합니다.. 우르먹...ㅠㅠ... 초록글에, 1페이지에 올라간것도 너무 좋은데 칸수가 위로 올라갔더라구요..?
점심시간에 인티들어와 봤는데 소리질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한테 혼났지만요 ^-ㅜ...... 여러분 너무 사랑해요 감사해요 알려뷰ㅜㅜㅜㅜㅜ 단순히 만족용으로 쓴 글이였는데 큰 사랑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좋네요. 상냥하신 독자님들 ㅠㅠ........... 1일 1연재 지킬려고 이렇게 왔습니다 학원 시간도 조정했어요 수목금만 다니기로ㅎㅎ... 학원도 조정했으니 더 열심히 쓸게요. 믿고 같이 걸어가주세요...♡
오늘도 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못난 작가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난글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에서도 만날수있길 빌어요. 사랑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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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감사한 암호닉분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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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악.. 어느새 이렇게 많은분들이 제글을 좋아해주신다니...! 여러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구 암호닉 왜이리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쓰면서 너무 귀여워서 혼났네요. 귀여운 독자분들..............
그리고 번거...로우시겠지만.. 암호닉은 꼭 모집하는 공간에! 남겨주세요! 그래야 제가 정리 챱챱해서 쓸수있으니까요!
글에 남겨주시면 제가 넘어갈수있어요... 흐흑ㅠㅠ.... 그러니 번거로우시겠지만 꼭 모집하는 공간에 남겨주세요!!
혹시 오타난 암호닉이나, 빠진 암호닉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추가하겠습니다. 제가 무능해서.. 죄송합니다ㅜ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하나하나 다보고있습니다.
항상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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