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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l조회 861l
어디야? 

밖이야? 

비많이오네.. 

우산은챙겼어? 

 

 

 

 

헤어진 방탄!나갔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져 집에도못가고 어쩔까 고민하는데 카톡보니까 얼마전에 헤어진 나한테 카톡이 와있어. 나는 항상 우산을 깜빡하고 안가지고 다니는니가 비가오니 갑자기 걱정이되서 헤어진것도 잊어버리고 카톡보내버려. 그래서 내가 왜버냈지 하고 후회하는데 답이오는! 

 

 

막 튕겨도좋고 아련아련도 좋고 다시만나서 바로 달달도 젛고 독자들마음대로! 

 

내가 공인지 수인지 적어주기!저 톡보낸게 공이되도되고 수가되도돼! 내가 보낸거 

 

 

컾링/공수/답톡 

 

 

 

아뮤나해주기 

 

상황추가가능,상황바꾸기 가능,뭐든지 독자들마음대로,아련한게싫으면 그냥 헤어진서이가아라 그냥 사귀는사이에다 외출햤는데 비가와서 애인한테 온거 이런거도 되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축선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10년 전
독자1
진뷔 / 쓰니 공/ 헤어진 사이 / 아련포텐터지네


우산없는거 어떻게 알고 문자했어요?

10년 전
글쓴이
어?
그냥..
너예전부터 우산잘깜빡했잖아..

10년 전
독자2
아..맞아ㅎ
오랜만이네요.

10년 전
글쓴이
그러게...
되게오랜만이다..
잘지냈어..?

10년 전
독자3
잘지냈..나?
그럭저럭요.

10년 전
글쓴이
그렇구나..
미안해..
헤어진사이에 괜히카톡하고..

너우산..
어떡할거야..?

10년 전
독자4
글쎄요..
비 그치면 가려고했는데
안그치네..

10년 전
글쓴이
...
괜찮으면
내가우산주러갈까..?
내얼귤보기싫으면
우산만주고 바로갈게

10년 전
독자5
형이 왜요..?
아니, 싫은건 아닌데..
그래요
나 여기 학교앞 서점이에요.
빨리와요

10년 전
글쓴이

금방갈게
안에서 기다리고있어

10년 전
독자6

조심해서와요
비도오는데

10년 전
글쓴이
태형아
다왔어
어디야?

10년 전
독자7
(문자확인하고 두리번거리다 진이 발견하곤 부르는) 형!
10년 전
글쓴이
(휴대폰만지다 자기부르는목소리듣고 쳐다보고 가까이가는)..오랜만이네-
10년 전
독자8
(진이 보고 한번 웃곤) 그러게요. 왜 그동안 연락 안했었어요? 궁금했는데..
10년 전
글쓴이
(눈도 못마주치고 바닥만보며)..헤어졋는데 어떻게그래...(우산곤네주며)여기..
10년 전
독자9
(건네 받으면서 괜히 뒷머리 정리하는) 미안해요..비도오는데 귀찮게해서..
10년 전
글쓴이
아니야..!난..오히려 좋은데..?너봐서...(기어들어갈듯 작은목소리로)
10년 전
독자10
(석진이 하는말 작아서 못듣고) 네? 뭐라구요? ..밥이라도 먹으로갈래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10년 전
글쓴이
(놀라 쳐다보며)..진짜...?그래도되....?먹으러가자-(마음변할까봐 마음급해지는)
10년 전
독자11
(거절할줄알고 기대안했는데 같이먹자는 말에 마음 놓여서) 그럼요! 어디갈까요? 어디가 맛있지?
10년 전
글쓴이
그럼..우리 자주가던데 갈까..?오랜만에..같이간것도 꾀됬네...(소심하게 손목당겨 자기가 쓰고있던 우산안으로 당겨 같이쓰는)..아니..너 우산들고다니는거 싫어하잖아...같이..쓰자. (혹시 싫어할까봐 소심해지는)
10년 전
독자12
(우산안으로 끌어당기자 피식웃곤 혼자 중얼거리는) 별걸다기억하네 저 형은..(자기 눈치보는 진이 쳐다보면서 작게 웃는) 알면서 왜 두개 들고왔어요?
10년 전
글쓴이
(어색하게웃으며 머리긁적이고)...니가 나보기싫을까봐 우산만주려고...그거도 내가들게-(아까 건네준우산 다시 받아들고)갈까..?
10년 전
독자13
(다시 꼭 붙어선 진이 어깨 손으로 감싸는) 그래요. 형 비맞겠다.. 난 괜찮으니까 좀 들어와요.
10년 전
글쓴이
(살짝움찔거리고)..어..어?괜..찮은데...(어색한듯 눈이리저리굴리며 걷는)
10년 전
독자14
(작게 웃어보이곤) 나도 괜찮아요..
10년 전
글쓴이
(니걸음에맞춰 천천히걷다가 자기도모르게 자연스럽게 우산 니쪽으로 기울여 드는)
10년 전
독자15
(앞만보고 걷다가 기울어지는 우산에 우산손잡이 잡고있는 진이 손위에 자기손 올려 잡고는 진이 쪽으로 기우는) 형 젖어요.
10년 전
글쓴이
(갑자기 잡히는손에 놀라쳐 쳐다보다 얼굴붉어져 땅만보는)...난 젖어도되는데...
10년 전
독자16
그런게 어딧어요. 감기걸릴라..(계속 앞만 보고 가다가 할말있는지 발걸음 멈추는)
10년 전
글쓴이
괜찮아-(눈치못채게 조금씩 우산 더 씌워주다 멈추는것에 따라멈추고)..왜그래?
10년 전
독자17
(진쪽으로 몸 돌려 서선) 형..저한테 아직 마음있는거에요? 우산까지 전해주러 오고..아, 괜히 나혼자 착각하는건가..? (다시 앞에보고 걷는)
10년 전
글쓴이
(쳐다보지도 못하고 앞만보며 우물쭈물하는)...니가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해도되-편하게 생각해..
10년 전
독자18
나 편한데로? ..알겠어요..(식당에 도착했는데 자리 꽉차서 한참기다려야 되는) 형 어쩌죠? 자리 꽉찬거같은데.. 기다릴까요?
10년 전
글쓴이
기다릴래?난 여기서먹고싶은데...너 힘들면 딴데가고.(쳐다보며 대답기다리는)
10년 전
독자19
아, 그럼 기다려요. 저도 여기서 먹고싶았어요.(진이보면서 살짝 미소짓는)
10년 전
글쓴이
(미소짓는것에 쑥쓰러운지 시선돌리고 혼자 베시시 웃는)..응..그래-그럼 기다리자-
10년 전
독자20
(우산 접어 건물안으로 들어가서는 쭈뻣쭈뻣서있다가) 형 못본사이에 살빠진거같네요..
10년 전
글쓴이
(우산 자연스럽게 자기가 가져가 들고서있는)..뭐..좀..빠졌지....그래 보여?
10년 전
독자21
네..좀..(자리 비는 거 보고 니 손잡고 들어가는) 형, 들어가요.
10년 전
글쓴이
(손잡는것에 살짝놀라다 따라들어가고)어...응..들어가자-
10년 전
독자22
(들어가서 의자 끌어 앉히는) 형 앉아요.
10년 전
글쓴이
아-고마워..(조심히 앉고 마주앉는 너 뻔히 보는)
10년 전
독자23
(메뉴판 꺼내들어서) 형은 뭐먹을래요? 난..이거(씩웃곤 메뉴판 너쪽으로 돌리는)
10년 전
글쓴이
(너보다가 눈마주치니까 살짝 피하고)..어..나도 똑같은거 먹을게..
10년 전
독자24
(음식 주문하곤 말없이 턱괴곤 너 쳐다보고있는)
10년 전
글쓴이
(느껴지는시선에 안절부절못하며 눈만 이리저리 굴리는)
10년 전
독자25
(딴데만 쳐다보는 너 계속보면서) 형..나 어색해요? 오랜만에 봐서..?
10년 전
글쓴이
어..?응....조금...?(어색해하며 손만만지작거리는)
10년 전
독자26
아.. 그렇구나.. (턱 괴덕 손 내리고는) 근데.. 아까 마음대로 생각하라던 거.. 진짜 마음대로 생각해요...?

10년 전
글쓴이
(마움없는걸로 생각할까봐 불안해하지만 그래도 태형이가 편하게 생각하게 해주는)..응....너가 편한데로...생각해도돼..
10년 전
독자27
그럴께요.(살짝웃고는 음식나오자 수저랑 젓가락 챙겨주는) 먹어요, 형
10년 전
글쓴이
(받아들고)아-고마워..내가 해야되는데..(먼저먹을땨까지 기다리는)얼른먹어 태형아-
10년 전
독자28
(한입떠서 석진이먹여주는) 형 먼저 아-
10년 전
글쓴이
(놀라서 뉸커졌다가 베시시웃으며 받아먹고)..맛있다-(저기도 한슏갈떠 태형이 입엎에 갖다대고)..너도 먹어-
10년 전
독자29
(받아먹고는 살짝 웃는) 그러네. 맛있네요. 형 물필요해요? 제가 떠올께요.
10년 전
글쓴이
(벌떡일어나곤)아니야-내가떠올게-앉아서 먹고있어. (그러곤 ㅁㅇ뜨러 가는)
10년 전
독자30
(자리에 다시앉아서) 아, 괜찮은데..(가만히있다가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했던말 되새기고있는)
10년 전
글쓴이
(물덤긴 컵두개가지고 테이블로돌아와 자리에앉곤 컵하나 내미는)여기 물-무슨생각해?
10년 전
독자31
(니 목소리에 정신차리고 물건내받는) 아뇨..뭐..(한 모금 마시더니) 형 저 따뜻한 물만 먹는거 기억하네요..?
10년 전
글쓴이
(자기도 모르게 태형이것만 자연스럽게 따뜻하게 해오고 습관이되버려 자신이 더 당황하고)어?어...그런가보네...(목타는지 자기물 한번에 다 마셔버리고)
10년 전
글쓴이
(자기도 모르게 태형이것만 자연스럽게 따뜻하게 해오고 습관이되버려 자신이 더 당황하고)어?어...그런가보네...(목타는지 자기물 한번에 다 마셔버리고)
10년 전
독자32
그런가보네가 뭐예요- 형이떠왔으면서..(한참 밥먹다가 빈컵발견하고) 벌써 다 마셨어요? (자기컵내밀서) 이따 목마르면 마셔요. 아님 떠올까요? (석진이 컵들고 일어나는)
10년 전
글쓴이
(놀라서 따ㅏ일어나 컵자기가 ㄷㄹ고 태형이더시앉히는)괜찮아. 내가떠올게..먹고있어-(다시 정수기앞으로가는)
10년 전
독자33
(자리에 앉아서 컵에 물받는 진이보면서 작게 중얼거리는) 내가 어지간히도 불편한가보네..
10년 전
글쓴이
(정슈기에서 물뜨며 혼자안절부절하고)...오랜만으라그런지 되게떨리네....(혼자피식웃고)..더예뻐지네...태형이는...(씁쓸하게 웃으며 다시 테이블로가는)
10년 전
독자34
(자꾸 신경쓰여서 밥 깨작거리고 있다가 너 오니까 크게 한입먹고 웃어보이는) 찬물 벌컥벌컥 먹으면 안좋아요.
10년 전
글쓴이
(자리에앉으며 맛있게먹는너보며 흐뭇하게웃어보이고)알겠어-조금씩마실게-
10년 전
독자35
( 어디가서 얘기라도 더하고싶은데 너가 싫어할까봐 눈치만보다 가방 매면서 입 툭 튀어나오는) 오늘따라 학원가기가 싫네요..
10년 전
글쓴이
(자기도 짐챙겨 일어나며)형 계산하고올게-나가서..뭐 오랜만에만났는데...바로갈거야?학원꼭가야되눈거아니면..카페..가서얘기할래?(혹시 거절할까봐 조심히 물어보는)
10년 전
독자36
그래요. 원래도 잘 안가는데요 뭐..(덤덤히 말하는데 속으로는 좋다고 방방뛰는) 먼저 나가있을께요. 얼른 나와요.
10년 전
글쓴이
아..그렇규나-(안심한둣 웃으며 우산곤네주고)응 나가서 기더릴래?금방계산허고 나갈게.
10년 전
독자37
(우산들고 건물안에서 기다리는) 아, 무슨말을하지.. 아직 나 좋아하냐고 물어봐? 근데 표정을 봐선 아닌데..아니야, 비까지 오는데 뭣하러 귀찮게 여기까지오겠어..나보러? 아, 아!! 몰라!!! (건물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혼자 중얼중얼하다가 머리아픈지 얼굴감싸며 소리질러버리는)
10년 전
글쓴이
(기분좋게 계산하고 나오는데 혼자소리지르는 너에 놀라 곁에 달려가고)태형아 왜그래?(놀라서 얼굴이리조리보며)무슨일있어?오디아파?
10년 전
독자38
(얼굴감싸고있는데 손가락사이로 니가 말거는게 보이니까 창피해서 정색하곤 니 팔잡고 우산펴고 밖으로 나가는) 아니요 그냥 더워서..빠,빨리 가요.. (창피한데 억지로 웃으려니까 입꼬리만 올라가는)
10년 전
글쓴이
(우산 저기가 받아들고)내가들게-(피식웃으며 다시 우산같이쓰고)...어디..갈까?
10년 전
독자39
(근처 둘러보면서 ) 갈때가 있으려나? 비와서 멀리가는건 좀 그렇죠?
10년 전
글쓴이
그렇겠지...?(이리저리 두리번대다가)아 저기 카페하나있다!저기갈까?
10년 전
독자40
어, 좋아요(카페쪽으로 걸음돌리는)
10년 전
글쓴이
(걸음에맞춰 걸으며 태형이 비안맞게 씌어주며)...비 되게많이오네..?그치?
10년 전
독자41
그러게요. 갑자기 많이오네..조금만 빨리걸을까요? 다 젖겠다...
10년 전
글쓴이
그럴까?(걸음 태형이걸음에 맞추며 자기도 모르게 자연스레 태형이 젖을까봐 자기어깨젖는줄도 모르고 우신 거의 태형이씌어주는)비맞아?춥진않고?
10년 전
독자42
네 괜찮아요. 형 잠깐만요. (멈추곤 젖은 교복바지접어올리는)
10년 전
글쓴이
(말없이 비안맞게 우산낮춰주고 기다리는)됐어?
10년 전
독자43
(일어서서는 손 살짝 털고 너보면서 멋쩍게 웃는) 네..얼른가요.
10년 전
글쓴이
(슬쩍 웃으며)응-가자. 비점점 많이온다(카페에 도착해 우산접으며 문열어주고)들어가-
10년 전
독자44
(들어가서 카운터앞서 서는) 형, 뭐드실래요? 이건 제가 살께요. (지갑꺼내는)
10년 전
글쓴이
아냐-내가 살게-내가 사주고싶어서그래((지갑더시 가방에 넣어주고)뭐먹을래?
10년 전
독자45
아니예ㅇ..(지갑가져가서 가방에넣는 석진이보고) 괜찮은데.. 그럼 전 밀크티요!
10년 전
글쓴이
밀크티?알겠어 금방 주문하고올게-(웃으며 지갑둘고 이러나 카운터로 가는)
10년 전
독자46
(주문하러 나가는 너 보고 엎어져서 중얼거리는) 아, 이건 내가 사려고 했는데! 미안하게..
10년 전
글쓴이
(주문하고 테이블로 돌아오면서)허니브레드도 시켰어-너 이거 좋아하잖아. 괜첞지?(웃으며 자리에앉는)
10년 전
독자47
(너 계속 보고있다가) 형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예전 생각나네요..(의자 끌어 바짝앉곤 살짝 웃는)
10년 전
글쓴이
(따라 씩웃고)그러네-옛날샹각난다-(예전 생각하며)...좋다...(작은목소리로 중얼거리며)
10년 전
독자48
형은 잘지냈어요..? 이걸 이제 물어보네..
10년 전
글쓴이
어...음...그냥...지냈지..(헤어지고나선 잘우지도않으며지내고 잘 목지내 대충얼버무리고)너는..잘지냈어?
10년 전
독자49
그냥 그랬으면 어떡해요.. 잘지냈어야지..(잘지냈냐는 질문에) 저는.. 뭐..(석진이 한번 쳐다보고 씩웃고 마는)..어, 제가 가지고올께요.(주문한것들 받아들고 자리에와서 앉는)
10년 전
글쓴이
내가 가져와도되는데...(웃으며)고마워-먹자..마싰겠다..(웃으며 포크랑 컵 태형이엎애 갖다주는)
10년 전
독자50
(이번에도 포크로 빵한조각 찍어서 석진이 앞에 내미는) 아-
10년 전
글쓴이
(베싯웃고 받아먹는)맛있다-(자신도 한조각 집어 태형이입앞에 갖자주고)아-
10년 전
독자51
(안먹을듯이 고개 뒤로빼다가 냉큼 받아먹고는 웃는) 그러게요-
10년 전
글쓴이
(피식웃으며)맛있지?(음료한모금마시고)..음..무슨얘기해야되지..?(어색하게웃으며)
10년 전
독자52
(음료수 마시고 가만있다가 너 한번 슬쩍보고) 저..헤어지고나서..물어보고 싶었던거 있었는데..말해도 되요?
10년 전
글쓴이
(살짝 긴장하고)..뭔데?물어봐-
10년 전
독자53
(눈은 마주치지 못하고 포크로 빵만 툭툭 건들며) 형...제 어디가 싫었어요..? 전 헤어지고나서.. 좀 힘들었어요..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가서..
10년 전
글쓴이
(먹먹해져 한참생각하다 한숨쉬는)....싫어서헤어진거아니야. 그때도 너좋아했고..지금도....아니..아무튼..싫어서헤어진건 아니야. 그냥..사정이 있어..그래서그래...미안해..나같은거땨문에 힘들어하지마...
10년 전
독자54
(표정 없이 고개 살짝 숙이곤)좋아하는데.. 왜 그랬어요..무슨 사정때문에? 아, 말하기 그러면 안해도돼요. 지금은 괜찮으니까..(눈은 테이블에 고정한채 입꼬리만 올려보이는)
10년 전
글쓴이
(태형이부모님이 찾아와 헤어지라고한거 비밀로하는)..그냥..너나 나나..사회는 우리를 좋게보진않잖아. 우리미래를위해서라도..너도 좋은대학가고..회사다니고 좋은여자도만나서 결혼도 해야되잖아.난 너한테 걸림돌되긴싫어.. 우리둘다 아직어려서..호기심이었다고 생각하자-(괜찮은척하지만 눈가 빨개져 억지로 웃는)
10년 전
독자55
(자기 부모님때문이라는건 눈치 못채고) 좋은여자? 글쎄요..(바람빠지는 웃음소리 내곤 니말에 조금 실망했는지) 형은..나 그거 때문에 만났던거예요..? 그랬구나..호기심...
10년 전
글쓴이
(진심이나갈뻔했지만 그러면 태형이가 힘든거아니까 입술 꾹 깨물다가정리하기쉽게 상처되는말만 하는)응..사실 호기심으로만났어..미안해. 그러니까 좋은여자만나서...나한테 복수해..넌 나없이도 그렇게 잘살수있다. 그걸보여줘. 내가 후회하게..(눈물꾹참으며 말잇는)알겠지?태형이 할슈있잖아-그치?
10년 전
독자56
(표정 굳어져선 고개들어 너 쳐다보는) 진심이예요..? 그 말? 내가 다른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거짓말..거짓말..
10년 전
글쓴이
(태형이잘되는걸 바라고 독한맘먹고 말하는)응. 진심이야-솔직히 우리둘이 사겨도..얼마나갈거라고 생각해?결국 둘이 상처만남을거고..당당하지도못하잖아. 너 어디가서 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자신있어?그러고 비난이랑 욕 다 감당할자신있어?없잖아. 넌 젛은여자만나서...당당하게살아. 거짓말아니야. 현실을 받아들여야지..응?
10년 전
독자57
(다리위에 올려 두었던 손 주먹 꽉 쥐는) 상관없어요. 사람들이 욕을 하던 형이 날 만나는게 호기심이였던 난 다 참을수있는데.. 형, 우리 사귀는 동안은 진심이였잖아요..나만 그랬나?
10년 전
글쓴이
(입슐꾹깨물어아무말못하다가 자꾸 눈물나오는것에 흐르기전에도망가는)..나..나잠시만 화장실좀 갔다올게-(짐놔두고 급한듯 화장실로가는)
10년 전
독자58
(그 상태로 멍하니 있다가 ) 나만 그랬네..나만.. (작게 실소 하는)다시만나자 그랬으면 어쩔뻔했어 김태형..(표정 다시 어두워지는)
10년 전
글쓴이
(화장실 안쪽칸들어가 최대한소리죽여 눈물흘리는)
10년 전
독자59
(앉아있다가 문득 이상한 낌새에 화장실로 향했는데 마지막 칸만 잠궈있고 너가 흐느끼는 소리들려서 한숨 내쉬곤 가만있는)
10년 전
글쓴이
(한참울다 기다릴까싶어 머음추스리고 정리하고 나가는데 문열자머자 보이는너에 놀라서 멈칫하다가 아무렇지않은척하며)왜왔어. (세면대로가 찬물로 새수하고 물기대충닦아냐는)
10년 전
독자60
(옆에서서 따라 손씻으며)왜 울어요. 울어도 내가 울어야죠, 형이 왜 울어요.. 말은 그렇게 독하게 해놓고서 여기서 왜 이러고있어요..
10년 전
글쓴이
(ㅇ닌척 아무렇지않은척하는)뭐야. 누가울어. 착각하지마 내가왜울어. 나먼저 앉아있을게-(먼저화장실나와 자리로앉는)
10년 전
독자61
(자기도 따라 자리에 앉아서) 눈은 시뻘개 가지고..(차갑게 구는거 적응 안되니까) 형 왜그래요 .나 형한테 남은 감정들 정리하게 하려고..? ...이러려고 오늘 만나자고 한거였구나..만나지 말걸그랬어요..(고개 떨구고 손만 만지작거리는)
10년 전
글쓴이
..처음부터그러려고만난건아닌데..(작게중얼거다 한숨쉬고)미안하다. 괜히 옛날분위기내려다가 기분상하게해서. 태형아,좋은사람만나서..잘살수있지?나같은거때ㅜㄴ에 마음고생하지도말고..너희부모님도 그걸원하시잖아..지금은힘들어도. 우리태형이 잘할수있잖아-니가 뭐가 부족해서 이래....
10년 전
독자62
(부모님소리듣고는 한숨쉬곤 마른세수하는) )저희 부모님이요? 형..저희 부모님 만났어요? 왜요? 내가 만나지 말라고 그랬잖아요..안좋은 소리 들을거 뻔히 알면서 왜 그랬어요.
10년 전
글쓴이
(말실수해 아차싶은)무슨소리야. 내가언제만났데?너희 부모님들도 니가 다른여자랑 결혼하고 그런걸원하실거아냐.
10년 전
독자63
아니요...나 형 없으면 제대로하는거 하나도 없어요.. 누가 챙겨줘요, 형 아님....난 혹시나 형이 아직 나한테 마음있는 줄알고.. (고개 숙이곤 아랫 입술 잘근잘근 씹는) 저 혼자 착각했네요..
10년 전
글쓴이
(옆으로가 위로해주고싶지만 그럼 둘다 힘들걸아니까 지켜보고만있는)....애처럼굴지마. 내가 언제까지 챙겨줘야돼?
10년 전
독자64
(차갑게 구는 진이 모습에 코가 찡하다니 눈주위 빨개져선 쳐다보는) 형..변했네요..그런말도 할줄알고..(허탈한 듯 웃으며) 저 조금 상처받았어요...
10년 전
글쓴이
(미안한마음에 입술 세게물고)..너위해서잖아. 이해해줘. 미안해-
10년 전
독자65
(고개 작게 끄덕거리는데 뚝뚝 떨어지는 눈물 닦아내고) 알겠어요. 형 마음 잘 알겠어요. 형도 이거 다 고민하고 하는 말이잖아요..( 옆에 뒀던 가방메더니) 나 여기 더 있다가는 형 더 힘들게 할것같다..
10년 전
글쓴이
내마음알기는....(떨리는목소리로 안들리게 작게중얼거리고)...미안해..아가미안해...(미안함에 쳐다보지도 못하고)이거..마지막 선물이라고생각해..버려도 되고...근데 오늘은 쓰고가..(아까 그우산 손에 쥐어주고)
10년 전
독자66
(우산 손에 잡아쥐고) 저 먼저 가볼께요..형도 조심히 들어가세요..(카페 문열고 손에 들린 우산만 한참 쳐다보더니 결국 쓰고 나가는)
10년 전
글쓴이
(우산쓰고 나가는너보다가 참았던 늘물 흘리고 고개숙여 소리없이우는)...그래..이게 태형이한테...좋은거야....
10년 전
독자67
(우산쓰고 가다가 카페랑 멀어진거 확인하고 우산 접곤 길에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가방에 넣고 비 다 맞으며 가는)


카톡으로 이어가도도ㅑ나요?

10년 전
글쓴이
(한참울다가 우산도안펴고 비맞으며 힘없이걷다가 편의점에서 슬잔뜩 사가 집으로향하는)


그럼요그럼요!

10년 전
독자68
(혼자 나와 사는집 도어락 풀고 들어와서 옷에서 물 뚝뚝 떨어지는 가방 툭내려놓고 화장실벽에 기대 앉아 진이 앞에서 참았던 울음 터지는)
10년 전
글쓴이
(집으로 들어가 옷걸아입을생각도안하도 슬병부터따 병채로 들이키는)
10년 전
독자69
(한 두시간 울고만 있다가 지쳐서 씻고는 거울로 울어서 부은 눈보고) 미친놈..울긴 왜울어 병신이냐? (화장실에서 나와서 옷입곤 침대에 누어서 아까 진이랑 했던 문자 다시 보다 눈물 다시 고여서 핸드폰 내던지는) 짜증나..김태형 병신..
10년 전
글쓴이
(한참 술마시다 눈물못참고 또 펑펑울어버리는)..왜..왜또울어...태형이를 위한건데...좋은사람만나서 잘지내야되는데..(혼저중얼고리며)...태형아..미안해..형이 너무...내가..더챙겨줘야 되는데...너무여린애인데...(휴대폰에있는 태형이 사진보며 더 울컥해 아까못하는말하는)
10년 전
독자70
(아까 먼저나온게 미안하고 또 잘들어갔는지 궁금해서 핸드폰 주어와 한참을 연락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카톡하나 보내는)

형..아까 먼저간다고 나가서 죄송해요..
집에 잘 들어갔죠?

10년 전
글쓴이
(이미 술많이마셔버려 재정신이아닌상태로 카톡보는)..어..태형이다..

ㅌ태형인네..
울리ㅣ탷형이
버ㅓㄹ써보고시ㅣㅍ은데
이제ㅔ못봐ㅏ

10년 전
독자71
(오타가 많은거보고 차안인가 싶은)

어디예요?
집 아니예요?

10년 전
글쓴이
ㄴ나?
나ㅏ지빈데?
우맅ㅎㅇ이
내가미안해..
형이
이거밖에ㅔ안되서
넘ㅁ미아내

10년 전
독자72
형 술마셨어요?
집인거 맞죠?
형 힘들게해서 죄송해요..
다 나때문인데..

10년 전
글쓴이
보고싶따
이제보면안되는데ㅔ
ㄴ너힁엄머니ㅣ밉다
ㅇ왜자꾸헤어ㅓ지래..
근네..
헹ㅇ어졍야지
니가 잘살수ㅜ이바나
그러믺가
자ㅏㄹ시라야대ㅐ
알게찌?
할수이짜나우리태ㅐ형ㅇ

10년 전
독자73
우리 엄마 만난거예요?
왜 그랬어요
왜 만났어요
제가 몇번 말했어요 만나지말라고

10년 전
글쓴이
ㅁ미아낸
그ㅐㅐ도
다맞는얘기자나
우리두ㅜ리는 안되자ㅏ나
너민힘드러ㅓ
난넣힘든거보기시러

10년 전
독자74
누가 저 힘들데요, 누가
나라곤 형 힘들어하는거
보기 좋은줄알아요?
아니야..다 틀린말이예요.

10년 전
글쓴이
ㅁ안해
그냥ㅇ형읻미아내
태형아ㅏ
처으ㅡㅁ부터 ㄴ너한테거백ㅎ하지말걸..
그럼ㅁ니가덜힘ㄹㄹ탠대
미안해
미ㅣ안해태형ㅇ아
ㅁ맞는얘기야
우리안ㄴ돼는게
당연하한ㄴ거야

10년 전
독자75
이러지마요.
제 눈엔 다 보여요.
형 힘들어하는거..
이게 진짜 당연한거면
형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10년 전
글쓴이
....
안니야
안ㄴ힘드러
너만행복하면ㄴ
하낟도안힘드러ㅓㅎㅎ

10년 전
독자76
나지금 하나도 안행복한데..
내가 행복하길 바라면
그런소리 하지마요.
형, 지금 거짓말하는 거잖아요.
우리엄마 때문에 일부러

10년 전
글쓴이
아ㅏ니야
태형ㅇ아
지금은힘들러도
나중되ㅣ면
더후회ㅏㄹ거야
그러님가
우리둘ㄹ다
금만하자
이게맞아ㅏ태형아

10년 전
독자77
아니요.
형 내일되면 이런말 한거 후회할거예요.
술깨고 내일 연락할까요?

10년 전
글쓴이
아니
ㄴ내일되고
술꺄도
우리는헤어지는게맞는거잔ㄴㅎ아
그만떼써태형아

10년 전
독자78
차라리 연락하지말지 그랬어요.
갑자기 연락해서
이런말하면..
형은 저 두번씩이나 버리네요..

10년 전
글쓴이
...
미안내
그때ㅐ는 니가또
웃산ㅇ안가져겄ㅇ을까바
걱정되ㅣ서그랬어
보고싶ㅍ었고
ㅁ미아내
이제연락안할게
미안해

10년 전
독자79
알겠어요..
저도 정리할께요..

10년 전
글쓴이
ㅇ응
지금은힘들어도
나중을생각하면
이게맞는거야
마지막으로 한마디만하고
연락 더이상안할게
미안하고
사랑해태형아

10년 전
독자80
네..형도 잘지내요

으어어ㅓ새드네요 아련해라ㅠㅠ

10년 전
글쓴이
으흑으흑 ㅠㅠ아련아련 ㅠㅠㅠㅠ우왕 글고보니 일주일동안햤네여!!ㅋㅋ
10년 전
독자81
오오옼ㅋㅋ정말이네욬ㅋㅋㅋㅋ
10년 전
글쓴이
81에게
ㅋㅋㅋ오래하니까 막 아쉽네여ㅠㅋㅋ

10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이제 댓글알람이 울리지안ㅎ는다니..또륵

10년 전
글쓴이
82에게
흑흑....ㅠㅠ아니면 행쇼로 이어가..볼까요....되려나....;;?ㅋㅋㅋ

10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ㅋㅋ해볼까요 ㅋㅋ집에막 쳐들어갈까욬ㅋㅋㅋ

10년 전
글쓴이
8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볼까영ㅋㅋㅋㅋㅋㅋㅋ우왕ㅋㅋㅋ

10년 전
독자84
글쓴이에게
..쓰니먼저써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글쓴이
(한숨쉬며 휴대폰 꺼버리고 젖은옷 벗으며 그제야 씻으러들어가는)
10년 전
독자85
(마지막으로 목소리라도 한번 들으려고 전화했는데 꺼져있는 핸드폰보고 혹시나 진이가 나쁜마음먹었나 불안해하다 집에 찾아갈지 고민하는)
10년 전
글쓴이
(샤워다하고 쇼파에 힘없이앉아있다가 다시 술가져와 마시기시작허는)
10년 전
독자86
(몇번 더 걸어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진이집으로 가서 진이가 도어락비밀번호 바꾼지도 모르고 예전 비밀번호만 누르다가 계속틀리니까 불안한마음에 문 발로 쾅 차는) 아씨,뭐야..왜 안돼
10년 전
글쓴이
(슐마시며 울고있는데 도어락틀리는소리들려 아무도없는척 숨죽이고있는)
10년 전
독자87
(손으로 문 두드리면서) 형! 저예요! 자는거예요? 형!
10년 전
글쓴이
(들리는 니목소리에 깜짝놀라 눈동그랗게뜨다가 조심히 문근처로가서 문은안열어주고)..왜왔어.
10년 전
독자88
(되려 버럭하며) 왜 전화를 안받아요. 걱정했잖아요. 문 좀 열어봐요.
10년 전
글쓴이
(다시 차갑게 대하려허고)왜. 우리다끝..났잖아. 돌아가-(울다와서그런지 목소리가 많이 떨리는)
10년 전
독자89
알아요. 다 끝난거.. 근데 이렇게 문자로 하는거 좀 유치한거같아요. 얼굴보고말해요. 마음 바뀔수도 있잖아요.
10년 전
글쓴이
(한참 입술깨물며 생각하다 문살짝열며)왜왔어.
10년 전
독자90
(문 확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서)전화는 왜꺼놔요..걱정했잖아요. 말 그렇게 해놓고 갑자기 연락안돼서..
10년 전
글쓴이
(몸으로먹아 더 못들어오게하고)가-이제끝났잖아..나도 힘들어태형아...응?
10년 전
독자91
(가까이 오니까 훅 나는 술냄새에) 형, 술먹은 거예요? 얼마나 마신거야..(현관에서 바로보이는 거실에 있는 술병들보고 놀라고 걱정되서) 혼자 마신거예요..? 저걸 다..?
10년 전
글쓴이
(몸으로 못보게 막고)가라고. 말했잖아 나도힘들러..그만해 태형아..(입술꾹 깨물며)
10년 전
독자92
(자기 앞 막고있는 진이 팔로 허리 둘러 꽉 안고는)술냄새..많이 난다.. 형이 이러고있는데 제가 어떻게 가요..
10년 전
글쓴이
(꽉안아오자 놀라 귣어있다가 아이처럼 펑펑울며 껴안는)흐윽...아..태형아..흐..미안해...미안해내가...
10년 전
독자93
(허리 두르는손에 등만 토탁거리고 가만히있는) 누가 누굴 위로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니가 안겨오자 마음좀 놓이는듯 말하는)
10년 전
글쓴이
(한참울다가 힘없는지 축쳐지는)...넌 내가좋아?그렇게..힘들게하는데도?
10년 전
독자94
(축늘어지는 너 앉히고는 자기도 그앞에 쭈그려 앉는) 네..네, 좋아요. 뭐가 힘들어요..솔직히 형 그동안 미워한적도 있었는데 오늘 형 얼굴보니까 그런거 모르겠어요.
10년 전
글쓴이
(미안한마음에 다시 눈물 그렁이고)...미안해...내가..
10년 전
독자95
(신발벗고 들어가서는 거실바닥에 뒹구는 술병 치우는) 이게 다 몇개야.. 하아..
10년 전
글쓴이
(꿍꿍거리며일어나 따라가고)..안치워도 되는데...
10년 전
독자96
(진이가 남긴 술병 들어서 벌컥벌컥 마시곤 쓴지 인상찌푸리는) 아, 써.. 형은 이거 무슨맛으로 먹은거예요..이제 먹지 마요 이런거.
10년 전
글쓴이
(슐병뺫어둘고)니가 왜마셔-마시지마. 너때문에 마신거잖아. 힘들어서..
10년 전
독자97
저도 힘들어서 마셔본거예요. 나아질까 싶어서..(다시 뺏어들어서 남은 술들이랑 싱크대에 붇는) 먹지 말아요. 맛도 없는거.
10년 전
글쓴이
(아뮤말안하고 보기만하며)..나도모르지. 또마실지..
10년 전
독자98
형, 진짜 이제 저 안볼꺼예요..? 만날 이렇게 술만 마시게요? 술냄새 엄청나요. ( 가까이 가서 진이 폭 안고는 ) 형..진짜 나 다시 만날 마음 없는거예요?
10년 전
글쓴이
(안겨오는거 밀어내지도않고 대답도없이 가만히있는)...그러면...이제 어떡할건데..우리가 다시만나면..끝까지 행복할까?
10년 전
독자99
(어깨에 얼굴 묻고는)나는 자신있는데요? 난 형 만나면서 후회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또 그럴꺼고. 우리엄마...때문에 그런거면...신경쓰지 말아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10년 전
글쓴이
...너희 어머님때뮨이아니더라도...사람들이 어떻게 볼거같아.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엔 분명히 후회할거야..그랴도...후회안할자신. 진짜있어?
10년 전
독자100
네. 전 자신있어요. 오늘 형 얼굴보니까 딱알겠어요. 형은..안그래요?
10년 전
글쓴이
나는...솔직히 무서워. 너한테 예전만큼 잘해줄수있을지...니앞길 막는건아닌지...솔직히 부담스러워...
10년 전
독자101
그런말하지마요. 나 있잖아요. 내가 더 잘해줄께요.
10년 전
글쓴이
그럼.....내가 다시..너한테 가도돼...?너한테 잘해주는거..하나도없는데...?
10년 전
독자102
네. 그냥 옆에있어요. (안고있던팔 풀고 눈 마주치는) 형도 저 좋아하잖아요. 맞죠?
10년 전
글쓴이
(아뮤말없이 진심으로 고개끄덕거리는)...응..아직...너무좋아..
10년 전
독자103
(다시 껴 안고는) 그런데 왜 아까 그렇게 차갑게 굴었어요. 그렇게 힘들었어요, 나 때문에?
10년 전
글쓴이
(살짝 껴안아주고)...그게..그게니가 잘되는 길이잖아..괜히 나때문에 너힘든거보다...그냥..
10년 전
독자104
형 그만해요.. 전 괜찮다니까요? 그만 걱정해요..형 만나면서 잘되면 되잖아요..저 할수있어요.
10년 전
글쓴이
...그럼..어떻게만날거야?너네 부모님알면..어쩌려고...
10년 전
독자105
(다시 눈 마주치고 단호하게) 부모님께는..제가 차차 말씀 드릴꺼예요..형은 그전까지 만나지말아요. 전화도 받지마요...알겠죠?
10년 전
글쓴이
......응.알겠어..(눈마주치고 한참 생각하다)..미안해..내가 마음대로 생각해서..
10년 전
독자106
(고개 푹숙이고는) 아니에요. 제가 더 미안하죠. 우리 엄마때문에... 엄마가 무슨말 했을지는 알아요.. 미안해요..
10년 전
글쓴이
(살짝 안아주고)...아니야..니가 왜 미안해...
10년 전
독자107
(가만있더니 살짝 웃고) 얼굴보러오길잘했네요. 오늘 먼저 연락해줘서 고마워요.나도 만날핸드폰만 만지작거리다 말았는데..고마워요..
10년 전
글쓴이
(따라 살짝웃곤)...너 불편할까봐 못했는데..하길잘햇네...?나도 내연락 받아줘서 고마워-
10년 전
독자108
알겠어요, 형 그럼 나 가볼께요. 가서 연락할꺼니까 핸드폰 켜놔요. 알겠죠? (현관으로가서 신발신으며 말하는)
10년 전
글쓴이
(따라 가며)...갈거야?어디가는데..?왜벌써가...
10년 전
독자109
집에ㄱ..아니다, 안갈래요. 형 오늘 술잔뜩먹어서 걱정되서 안되겠다. (신발 다시 벗고는 들어와서 침대에 걸터앉는)
10년 전
글쓴이
(따라옆에앉고)..오늘은 같이있어줄거야?집에..안들어가도괜찮아?
10년 전
독자110
네. 가도 아무도 없어요, 오늘은.(침대에 눕고선) 아..오늘따라 왜이렇게 피곤하냐..
10년 전
글쓴이
110에게
피곤해?(침댜에누운너 머리카락 조심히 쓸며)잘래?씻고 자-옷은 화장실읖에 챙겨놓을게.

10년 전
독자111
글쓴이에게
저 씻고왔어요. 거의..씻자마자 온거같은데?(머리 쓰다듬는 느낌에 눈감고는)

10년 전
글쓴이
111에게
아 그래?그럼 잘래?침대에서자-(이불덮어주고)많이피곤하지?

10년 전
독자112
글쓴이에게
네, 막 눈 감겨요..형은 어디서 자요. ( 몸일으키곤 바닥으로 내려가는) 전 여기서 잘래요. 여기가 더 편해.

10년 전
글쓴이
112에게
거짓말.바닥에서자면 허리아프다며 저번에-그냥 올라가서 편하게자. (부담안갖게 읏으며 일으켜다시 침대에 앉히고)자 피곤하다며. 얼른자-(살짝눕히고 이불덮여주며 이마에 가볍게키스하고)잘자-

10년 전
독자113
글쓴이에게
올라가는 입고리때문에 입 앙다물고는 누어서 옆자리 비어두는) 그럼 저 여기서 잘테니까 형 여기서 자요. 알겠죠?

10년 전
글쓴이
113에게
응?괜챃아?안불편하겠어?편하게자-형 쇼파에서 자도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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