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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w.1억 

 


 


 


 


 

 


 


 


 

죽여달라는 내 말에 김재욱은 아무 말도 없었다. 고갤 돌려 김재욱을 보았다.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피를 마시게 해주겠다고.



[배우] 블러드_blood_04 | 인스티즈 

 


 

blood
 

w.1억 

 


 


 


 


 

 


 


 


 

죽여달라는 내 말에 김재욱은 아무 말도 없었다. 고갤 돌려 김재욱을 보았다.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피를 마시게 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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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w.1억 

 


 


 


 


 

 


 


 


 

죽여달라는 내 말에 김재욱은 아무 말도 없었다. 고갤 돌려 김재욱을 보았다.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피를 마시게 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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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웃는 거야?"


"그럼 내 부탁도 들어줘."


"…부탁?"


"김태평을 죽여줘."


"…."


"못하잖아."


"…."


"그럼 나도 널 죽일 수가 없는데. 어쩌지."


"…왜 그래야 되는데?"


"난 너네가 싫어."


"…."


"우리보다 더 악을 품고 있으면서 아닌 척 하는 너희들이 싫다고."


"…."


"꼭 살아. 꼭 죽지 말고."


"…."


"살아서 페레스 손에 죽어."



김재욱이 곧 픽- 웃더니 아래로 뛰어 내렸다. 그 동시에 검은 연기가 되어서 사라지는 김재욱이 헛웃음이 나왔다.

조금은 궁금해졌다. 라스트 저 자식들은 도대체 어떤 녀석들인지. 악을 품기 전에는 어떤 인간이었는지 말이다.








혼자 우리집 앞까지 갔다가 급히 숨었다. 엄마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는데 그럴 수는 없었다. 들킬 것만 같아서 숨는 게 더 급했기 때문이다.

혼자 터덜터덜 움직이고 있었을까..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뛰어와서는 내게 어깨동무를 하길래 놀래서 고갤 돌려보면...


"뭐해!? 집에서 안 쉬고! 나와있는 거야????"


"…아, 응. 피는..?"


"하나! 하나 모았어."


"…잘했네."


"기분 풀어어~"


"…고마워."



강이는 너무 밝았다. 기분 풀으라며 내 등을 토닥여주기에 웃어주자, 앞에 지나가는 사람이 핫도그를 먹고 있자, 강이가 그 사람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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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집에서 안 쉬고! 나와있는 거야????"


"…아, 응. 피는..?"


"하나! 하나 모았어."


"…잘했네."


"기분 풀어어~"


"…고마워."



강이는 너무 밝았다. 기분 풀으라며 내 등을 토닥여주기에 웃어주자, 앞에 지나가는 사람이 핫도그를 먹고 있자, 강이가 그 사람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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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집에서 안 쉬고! 나와있는 거야????"


"…아, 응. 피는..?"


"하나! 하나 모았어."


"…잘했네."


"기분 풀어어~"


"…고마워."



강이는 너무 밝았다. 기분 풀으라며 내 등을 토닥여주기에 웃어주자, 앞에 지나가는 사람이 핫도그를 먹고 있자, 강이가 그 사람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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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거??"


"아, 저거.. 핫도그."


"핫도그? 그게 뭐야?"


"빵 안에 소세지가 있는 건데."


"빵 위에 피를 뿌리고 먹어????"


"피 아니고 케첩이야."


"아~ 되게 맛있겠다아."




맛있겠다아- 하고 침을 꿀꺽 삼키는 강이는 꽤나 어린 것 같았다. 적어도 나보다 어린 나이에 죽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돈이 없으니까 먹지도 못해- 내 말에 강이가 '이거?'하고 자켓 주머니 안에서 오만원짜리 몇장을 꺼내든다.



"그거 어디서 났어..?"


"아아아, 오늘 죽인 인간한테 돈 좀 뽑아라고 시켰거든 평이."


"평?"


"응. 김태평! 부르기 쉽게 평이라고 불러."


"…아."


"이걸로 살 수 있는 거지??? 그치??"


"응."


"어디서 사? 어디서????"



핫도그 가게로 다가가면 강이는 신나서는 막 발을 동동 굴렸다. 이렇게 먹을 걸 좋아한단 말이야? 핫도그를 네개씩이나 사서는 허겁지겁 먹는데 괜히 웃음이 나왔다. 동생 같아서.



"천천히 좀 먹어."


"너무 맛있잖아!!! 난 먹는 게 제~~일 좋아!"


"그러다 체해.."


"괜찮아! 체하면 토하고 또 먹으면 되지!!"


"참...."




강이가 웃으며 여기에 피 뿌려 먹으면 맛있겠다- 하길래 급히 입을 틀어막았다. 야아!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앗 미안- 하고 바보처럼 웃는 강이 덕분에 또 웃음이 나왔다. 너 때문에 웃는다, 너 때문에.











효주랑 2층에 있는 첫 번째 방에서 자게 되었다. 페레스가 그런 건지는 몰라도 짐들이 있었고.. 이 짐들은 페레스의 환상이라고 했다.

우리에게도, 인간에게도 보이는 환상. 누워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기에 한참 뒤척이는데 효주가 돌아누워 나를 보고선 말했다.



"잠이 안 와?"


"…응. 넌?"


"나도."


"…."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버티는 게 힘들어도... 그래도.. 조금만 버티면 괜찮을 거야."


"…고마워."


"우리팀에서 강이가 제일 막내인데. 강이도 처음엔 되게 많이 힘들어했어. 애가 너랑은 다르게 식탐이 강해서 금방 피를 마셔버렸지만.."


"…."


"애들이 모질게 말해도.. 그냥 그러려니 해줘. 원래 그렇게 못된 애들은 아닌데.. 지금 상황이.."


"오늘 그럼.. 사람이 죽은 거야?"


"…."


"페레스도 죽였을 테니까. 죽은 사람만 기본 두명 정도는 되겠구나. 뉴스에는 뭐라고 나오려나."


"…cctv는 막아놔서 우리 행적은 볼 수 없지만.. 사람들이 심장마비로 죽어나는 게 큰 이슈가 되겠지.."

"미안해."


"어?"


"이런 쓸데없는 얘기 해서 미안해. 우리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아냐. 그럴 수 있어.. 난 널 이해해!...."


"…."


"누구가 처음은 그런 거야.."




예지는 나를 위로 해주려는 것 같았다. 그치만 나는 눈물을 참느라 고맙다는 얘기도 하지 못했다.



"우리팀.. 다른 애들은 라스트를 그렇게 무서워 하는 것 같지 않던데.. 너는 왜 그렇게까지 라스트를 무서워 하는 거야?"

"…글쎄."


"…."


"걔네가 같은 뱀파이어를 죽이는 것도 봤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더 무섭고.. 마주치기도 싫고.. "


"…."


"그냥.. 끔찍해. 




같은 뱀파이어를 죽인다라.. 무슨 사연이 있는 건 아닐까? 묻고 싶었지만.. 예지가 많이 무서워해서 물어볼 수가 없었다.





















다음 날, 6시 정도가 되었을까.. 조금 어두워졌을 때 우리는 활동을 하러 나섰다.

거짓말처럼 클럽에서 만난 남자 몇명이 나에게 홀린듯이 다가왔고, 나는 한명의 남자와 방을 잡게 되었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홀라당 벗어버리고선 내게 입을 맞추는 남자에 고갤 돌려버렸다. 너무 싫었다.




"왜, 나랑 이러려고 방 잡은 거 아니야?"


"…."



곧 바지까지 벗어버리고선 다시 입을 맞추는 남자에 남자를 밀어내었을까.. 



"왜 이래? 나 이런 거 싫은데."



라고 말하며 오히려 즐기는 듯 했다. 내가 구석으로 도망을 치면, 남자도 따라와서는 강제로 키스를 한다.

그리고 갑자기 머리가 너무 깨질듯이 아파와서 머리를 부여잡고서 숨을 몰아쉬었다.

피비린내가 선명하게 맡아졌고, 피냄새가 비리다가, 달콤했다가를 반복했다. 저리 가라며 남자를 밀어냈을까... 남자가 갑자기 내 머리채를 잡고 침대로 던져버렸다.

무자비로 내 뺨을 내려치는 남자에 나는 손이 떨려왔다. 나를 제압해 내 위로 올라탄 남자가 내 옷을 벗기려고 했고, 곧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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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


"…응. 넌?"


"나도."


"…."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버티는 게 힘들어도... 그래도.. 조금만 버티면 괜찮을 거야."


"…고마워."


"우리팀에서 강이가 제일 막내인데. 강이도 처음엔 되게 많이 힘들어했어. 애가 너랑은 다르게 식탐이 강해서 금방 피를 마셔버렸지만.."


"…."


"애들이 모질게 말해도.. 그냥 그러려니 해줘. 원래 그렇게 못된 애들은 아닌데.. 지금 상황이.."


"오늘 그럼.. 사람이 죽은 거야?"


"…."


"페레스도 죽였을 테니까. 죽은 사람만 기본 두명 정도는 되겠구나. 뉴스에는 뭐라고 나오려나."


"…cctv는 막아놔서 우리 행적은 볼 수 없지만.. 사람들이 심장마비로 죽어나는 게 큰 이슈가 되겠지.."

"미안해."


"어?"


"이런 쓸데없는 얘기 해서 미안해. 우리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아냐. 그럴 수 있어.. 난 널 이해해!...."


"…."


"누구가 처음은 그런 거야.."




예지는 나를 위로 해주려는 것 같았다. 그치만 나는 눈물을 참느라 고맙다는 얘기도 하지 못했다.



"우리팀.. 다른 애들은 라스트를 그렇게 무서워 하는 것 같지 않던데.. 너는 왜 그렇게까지 라스트를 무서워 하는 거야?"

"…글쎄."


"…."


"걔네가 같은 뱀파이어를 죽이는 것도 봤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더 무섭고.. 마주치기도 싫고.. "


"…."


"그냥.. 끔찍해. 




같은 뱀파이어를 죽인다라.. 무슨 사연이 있는 건 아닐까? 묻고 싶었지만.. 예지가 많이 무서워해서 물어볼 수가 없었다.





















다음 날, 6시 정도가 되었을까.. 조금 어두워졌을 때 우리는 활동을 하러 나섰다.

거짓말처럼 클럽에서 만난 남자 몇명이 나에게 홀린듯이 다가왔고, 나는 한명의 남자와 방을 잡게 되었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홀라당 벗어버리고선 내게 입을 맞추는 남자에 고갤 돌려버렸다. 너무 싫었다.




"왜, 나랑 이러려고 방 잡은 거 아니야?"


"…."



곧 바지까지 벗어버리고선 다시 입을 맞추는 남자에 남자를 밀어내었을까.. 



"왜 이래? 나 이런 거 싫은데."



라고 말하며 오히려 즐기는 듯 했다. 내가 구석으로 도망을 치면, 남자도 따라와서는 강제로 키스를 한다.

그리고 갑자기 머리가 너무 깨질듯이 아파와서 머리를 부여잡고서 숨을 몰아쉬었다.

피비린내가 선명하게 맡아졌고, 피냄새가 비리다가, 달콤했다가를 반복했다. 저리 가라며 남자를 밀어냈을까... 남자가 갑자기 내 머리채를 잡고 침대로 던져버렸다.

무자비로 내 뺨을 내려치는 남자에 나는 손이 떨려왔다. 나를 제압해 내 위로 올라탄 남자가 내 옷을 벗기려고 했고, 곧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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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


"…응. 넌?"


"나도."


"…."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버티는 게 힘들어도... 그래도.. 조금만 버티면 괜찮을 거야."


"…고마워."


"우리팀에서 강이가 제일 막내인데. 강이도 처음엔 되게 많이 힘들어했어. 애가 너랑은 다르게 식탐이 강해서 금방 피를 마셔버렸지만.."


"…."


"애들이 모질게 말해도.. 그냥 그러려니 해줘. 원래 그렇게 못된 애들은 아닌데.. 지금 상황이.."


"오늘 그럼.. 사람이 죽은 거야?"


"…."


"페레스도 죽였을 테니까. 죽은 사람만 기본 두명 정도는 되겠구나. 뉴스에는 뭐라고 나오려나."


"…cctv는 막아놔서 우리 행적은 볼 수 없지만.. 사람들이 심장마비로 죽어나는 게 큰 이슈가 되겠지.."

"미안해."


"어?"


"이런 쓸데없는 얘기 해서 미안해. 우리가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아냐. 그럴 수 있어.. 난 널 이해해!...."


"…."


"누구가 처음은 그런 거야.."




예지는 나를 위로 해주려는 것 같았다. 그치만 나는 눈물을 참느라 고맙다는 얘기도 하지 못했다.



"우리팀.. 다른 애들은 라스트를 그렇게 무서워 하는 것 같지 않던데.. 너는 왜 그렇게까지 라스트를 무서워 하는 거야?"

"…글쎄."


"…."


"걔네가 같은 뱀파이어를 죽이는 것도 봤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더 무섭고.. 마주치기도 싫고.. "


"…."


"그냥.. 끔찍해. 




같은 뱀파이어를 죽인다라.. 무슨 사연이 있는 건 아닐까? 묻고 싶었지만.. 예지가 많이 무서워해서 물어볼 수가 없었다.





















다음 날, 6시 정도가 되었을까.. 조금 어두워졌을 때 우리는 활동을 하러 나섰다.

거짓말처럼 클럽에서 만난 남자 몇명이 나에게 홀린듯이 다가왔고, 나는 한명의 남자와 방을 잡게 되었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홀라당 벗어버리고선 내게 입을 맞추는 남자에 고갤 돌려버렸다. 너무 싫었다.




"왜, 나랑 이러려고 방 잡은 거 아니야?"


"…."



곧 바지까지 벗어버리고선 다시 입을 맞추는 남자에 남자를 밀어내었을까.. 



"왜 이래? 나 이런 거 싫은데."



라고 말하며 오히려 즐기는 듯 했다. 내가 구석으로 도망을 치면, 남자도 따라와서는 강제로 키스를 한다.

그리고 갑자기 머리가 너무 깨질듯이 아파와서 머리를 부여잡고서 숨을 몰아쉬었다.

피비린내가 선명하게 맡아졌고, 피냄새가 비리다가, 달콤했다가를 반복했다. 저리 가라며 남자를 밀어냈을까... 남자가 갑자기 내 머리채를 잡고 침대로 던져버렸다.

무자비로 내 뺨을 내려치는 남자에 나는 손이 떨려왔다. 나를 제압해 내 위로 올라탄 남자가 내 옷을 벗기려고 했고, 곧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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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봤던 장면이 이 장면이군.. 어이, 김정현 문 좀 닫고 들어와줄래?"


"…내가 말이야. 인간을 싫어하는데..수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성욕에 미쳐서 같은 인간을 괴롭히는 거야."


"뭐..뭐야.. 니들!!"


"너 잘못 건드렸어. 걔 뱀파이어야."


"뭐?"


"걔가 등신이라서 아직 힘을 쓸 줄 몰라서 그렇지. 걔가 제일 사기캐거든."


"…뭐라는 거야. 너네 단체로 미쳤냐?? 어!?"


"그냥 잠깐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 저 여자가 너무 고프고, 사랑하고 싶고 그렇지? 그게 다 쟤 능력이라고 이 등신새끼야."


"…무, 무슨 소리야 그게!! 이게 돌았나!!"




유아인이 다가와서 아직도 내 위에 올라탄 남자를 떼어내려고 했을까, 남자가 유아인의 배를 발로 찼다.

김정현이 어우- 하고선 인상을 쓴 채로 유아인을 보았고... 나는 옷을 추스려입고선 침대에서 내려왔다.

허리를 숙인 채로 신음을 흘리던 유아인이 곧 마구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천천히 고갤 드는데..



"너.. 나 때린 깡 어디갔나.나한테 보이는 미래에선 네가 도망을 치는데?"


"…뭐, 뭐야!!!"



유아인의 새까매진 눈을 보고선 놀라 뒷걸음질을 치던 남자가 곧 소리를 지르며 방에서 나가려고 했고, 김정현이 팔짱을 낀 채로 문 앞을 막고 서있다.

김정현이 무심하게 턱짓으로 뒤를 가리켰고, 곧 유아인이 남자의 목을 물었다.

피를 마시고선 입에 있는 피를 작은 유리병에 뱉는 유아인에 나는 입을 틀어막은 채로 한참 유아인을 보았다.

목에 자국이 사라진 채로 바닥에 쓰러진 남자는 눈을 뜬 채로 숨이 멎었고, 나는 그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하필이면 첫상대가 이런 변태 새끼라니. 오늘은 어쩔 수 없었어."


"나중엔 변태고 뭐고 없어. 받아주는 척 하고, 키스하는 척 하면서 목을 물어버리란 말이야. 알겠어?"


"…."


"저렇게 멍청해서야.. 쓸만하겠냐고. 도움도 안 돼, 겁도 많아, 눈물 많아. 어휴.."




김정현이 먼저 나갔고, 유아인이 한참 나를 바라보다 말한다.


"얼른 나와. 누가 볼라. 아, 참.. 다음엔 도와주는 거 없다. 혼자서 해결해."


















"제..제발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내가 솔직히 말해서.. 한국인들 한테는 별 악감장은 없는데.. 내가 루마니아에서 인간들을 너무 괴롭혔어서.. 심심해서 말이지."


"…살려주세요!"


"이거 마시면 살려줄게."




어느새 인간 한명을 집에 데라고 온 태오는 무서워서 떨고있는 여자에게 와인잔을 건네주었고, 여자는 고갤 끄덕이며 와인잔을 받다가도.. 곧 냄새를 맡고선 헛구역질을 한다.

그럼 태오는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고, 그걸 지켜보던 소희가 팔짱을 낀 채로 여자에게 말한다.



"잘못한 게 있기는 하니? 뭘 잘못했다고 살려달라는 거야?"


"…제발 목숨만은.."


"옷 벗어."


"…."


"속옷까지 다 벗고 하루에 열 번은 청소해."


"…."


"도망치려고 하는 즉시 넌 죽을 줄 알아."




소희의 말에 여자가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고, 그걸 지켜보던 재욱은 고개를 젓고선 말 없이 집에서 나갔고, 소희가 인상을 쓴 채로 주윌 둘러보며 말한다.



"우도환이랑 김재욱은 어제부터 왜 이렇게 안 보여? 지들끼리 피 모으러 간 거 아니야?"


"우리야 좋은 거 아닌가..? 걔네 둘이서 피 모으고 다녀도.. 김태평 팀은 지금 고작 5개도 못 모았을 텐데 말이야."


"…의외로 더 모았을 수도 있어."


"걔네가?"


"…."


"웃기는 소리."




소희가 입술을 꽉 문 채로 창밖을 보았다. 뭔 생각을 하는지 한참 창밖을 보던 소희가 옷을 다 벗고 무릎꿇고 앉아있는 여자의 뺨을 치고선 곧 집 밖으로 나선다.

태오는 그런 소희를 이해가 안 간다는 듯 바라보다가 곧 다시금 피를 마시기 시작한다. 여자는 태오를 바라보지도 못한 채 떨고 있었고.. 태오는 그런 여자의 반응이 재밌는 듯 하다.









예지와, 강이랑 같이 집에 가는 길이었을까.. 강이는 또 핫도그가 먹고싶다고 했고, 예지는 그런 강이를 귀여워하는 듯 했다.

오늘도 양손에 핫도그를 두개씩 들고서 먹는 강이를 보니 어제와 같이 웃음이 나왔다. 다른 애들이 너무 무섭게 대해서 기분이 안 좋다가도.. 너희를 보니까 그래도 웃음이 나오네.




"근데 너네는 이거 왜 안 먹냐? 엄청 맛있는데."


"우리중에 너처럼 그렇게 식탐 좋은 애가 있니.. 너 많이 먹어."


"그래! 그럼 나 다 먹는다!"


"다 먹어!"


"그래! 다! 절대 안 줄 거야."


"그래."



둘의 대화를 들으며 웃고 있었을까.. 갑자기 누군가가 내 손목을 잡았고, 놀래서 뒤를 돌아보았을까.

너무 보고싶었지만.. 마주치기 싫었던 사람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재하?"


"…!!"


"이재하 맞지, 너."


"…."


"분명히... 이재하....맞는데...아니.. 어떻게..!"


"어.. 사람 잘못 보신 듯 한데.. 이재하 아니고 송현이에요. 우리 누난데?  누나 이 사람 알아?"




강이는 대처가 빨랐다. 이 사람 아냐며 내 앞에 서있는 효섭이를 바라보는 강이에 나는 급히 고갤 저었다.

손을 뿌리치지도 못한 채 가만히 서있는 나를 본 강이가 직접 손을 놓게 해주었고, 효섭이가 나와 강이를 번갈아보다가 말한다.



[배우] 블러드_blood_04 | 인스티즈

"어.. 사람 잘못 보신 듯 한데.. 이재하 아니고 송현이에요. 우리 누난데?  누나 이 사람 알아?"




강이는 대처가 빨랐다. 이 사람 아냐며 내 앞에 서있는 효섭이를 바라보는 강이에 나는 급히 고갤 저었다.

손을 뿌리치지도 못한 채 가만히 서있는 나를 본 강이가 직접 손을 놓게 해주었고, 효섭이가 나와 강이를 번갈아보다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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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사람 잘못 보신 듯 한데.. 이재하 아니고 송현이에요. 우리 누난데?  누나 이 사람 알아?"




강이는 대처가 빨랐다. 이 사람 아냐며 내 앞에 서있는 효섭이를 바라보는 강이에 나는 급히 고갤 저었다.

손을 뿌리치지도 못한 채 가만히 서있는 나를 본 강이가 직접 손을 놓게 해주었고, 효섭이가 나와 강이를 번갈아보다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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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 친구랑 너무 똑같이..생겨서요..."



"저희 어제 이사왔거든요.. 어제도 누가 오해 했었는데.. 진짜 많이 닮았나봐요."


"…네."


"그럼 이만.."




효주가 가자- 하며 내 손을 잡았고, 강이가 꾸벅- 효섭이에게 인사를 하고선 우리를 따라 걷는다. 나는 미칠 것만 같았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고, 숨이 막혀서 죽을 것만 같았다. 안효섭은 정확히 나를 알아보았다. 그치만.. 내 옆에 서서 가족이라고 말하는 예지와, 강이 떄문에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내 이름을 부르며 이재하 맞냐고 묻던 네가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아서. 네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서.. 그래서 더 슬펐다.


효섭이 여전히 바보처럼 서서 재하의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고 있었을까.. 언제부터 있었는지..멀리서 태오가 팔짱을 낀 채로 서서 효섭을 바라보고있다.



"…뭔가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





























[배우] 블러드_blood_04 | 인스티즈

"…친한 친구를 만났다고.."


[배우] 블러드_blood_04 | 인스티즈

"응.. 며칠도 아니고.. 한국 온 다음날에 바로 아는 사람을 만났으니.. 일단.. 대충 둘러대긴 했는데. 재하가 많이 힘들 거야. 재하가 지금.. 밖에 나가서 피를 모을 상황이 아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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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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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를 만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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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며칠도 아니고.. 한국 온 다음날에 바로 아는 사람을 만났으니.. 일단.. 대충 둘러대긴 했는데. 재하가 많이 힘들 거야. 재하가 지금.. 밖에 나가서 피를 모을 상황이 아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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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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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를 만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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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며칠도 아니고.. 한국 온 다음날에 바로 아는 사람을 만났으니.. 일단.. 대충 둘러대긴 했는데. 재하가 많이 힘들 거야. 재하가 지금.. 밖에 나가서 피를 모을 상황이 아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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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딴 게 중요하냐. 난 지금 뭐하자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피를 모으러 온 건지.. 이재하 비위 맞춰주러 온 건지. 지만 힘들어? 지 때문에 우리가 죽을 수도 있는데. 쉬고 싶냐고.

애가 생각이 있으면 힘들어도 아닌 척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어차피 우리가 질 걸 알아서 그러나.."


"그런 거 아니야. 너네도 재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라구.. 뱀파이어가 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익숙하지도 않은데 사람을 죽여야 하고, 대결을 해야 되는데 하필이면 한달 동안 머물러야 할 집이..

가족끼리 같이 살았던 집이고, 다음 날.. 제일 친한 친구랑 마주쳤어.. 너네라도.. 너네라도 슬퍼할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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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아니야. 너네도 재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라구.. 뱀파이어가 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익숙하지도 않은데 사람을 죽여야 하고, 대결을 해야 되는데 하필이면 한달 동안 머물러야 할 집이..

가족끼리 같이 살았던 집이고, 다음 날.. 제일 친한 친구랑 마주쳤어.. 너네라도.. 너네라도 슬퍼할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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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아니야. 너네도 재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라구.. 뱀파이어가 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익숙하지도 않은데 사람을 죽여야 하고, 대결을 해야 되는데 하필이면 한달 동안 머물러야 할 집이..

가족끼리 같이 살았던 집이고, 다음 날.. 제일 친한 친구랑 마주쳤어.. 너네라도.. 너네라도 슬퍼할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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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두려움보다 그리움이 더 중요한 녀석이 있을까. 너도 이제 그만 편들어. 착한 척 하는 거 보기 싫다."


"…."


"언제까지 인간인 척 할래, 한효주. 넌 112년 전에 죽었어. 송강 저 자식은 동정은 해도 미련 없이 인간의 피를 마시기라도 하지, 너는 도대체 언제까지 무서워 떨면서 우리 힘 빌릴래. 이재하도 이재하지만, 너도 문제 있어."


"…."




효주는 그 말에 고갤 숙였고, 강은 태평의 눈치를 본다.







거실 소파에서 자고있는 정현은 계단에서 내려오는 소리가 들리자, 상체를 일으켜 앉아서는 계단쪽을 보았고, 재하는 그런 정현의 눈치를 본다.




"…잠깐 바람 좀..."


"…."


"걱정 마. 바보같은 짓은 절대 안 해."


"안 물어봤잖아."


"…."


"네가 나가던, 말던 내 알바 아니야."


"…."


"대신 네가 페레스한테 잡혀도 우리는 못 구해주니까. 알아서 해,"




정현의 차가운 말에 재하는 대답 없이 집에서 나왔다. 재하가 나가고, 정현은 재하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여전히 심기불편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로 허공을 보고 있다. 진짜 마음에 안 든다니까- 


















몇시간 전에도 먹었으면서 밤에 되어서도 혼자 나가서 핫도그를 사먹은 강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고 있다. 골목길 사이로 들어서서는 크게 한입 베어물면, 강의 앞으로 검은연기가 나타난다.

그리고...


"엇.. 안녕? 이 시간에 여기서 뭐해? 아~ 피 모으러 나온 거야? 아, 참!!너 이거 먹어봤어? 이거 엄청 맛있다? 핫도그라는데 알아?? 난 처음 알았는데... 내가 살아있을 때는 이런 거 없었거든.. 한국 되게 좋아진 거 있지."


"당장 내일모레 죽게 생겼는데 그런 게 넘어가냐, 넌."


"응. 죽는 건 죽는 거고, 맛있는 건 맛있는 거잖아. 그리고 난 뭐 죽는 거에 미련 없어. 어차피 한 번 죽었었는데.. 뭐. 엇!! 헐! 별똥별이다!!!!"


"…?"


"뻥인데!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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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모레 죽게 생겼는데 그런 게 넘어가냐, 넌."


"응. 죽는 건 죽는 거고, 맛있는 건 맛있는 거잖아. 그리고 난 뭐 죽는 거에 미련 없어. 어차피 한 번 죽었었는데.. 뭐. 엇!! 헐! 별똥별이다!!!!"


"…?"


"뻥인데!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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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모레 죽게 생겼는데 그런 게 넘어가냐, 넌."


"응. 죽는 건 죽는 거고, 맛있는 건 맛있는 거잖아. 그리고 난 뭐 죽는 거에 미련 없어. 어차피 한 번 죽었었는데.. 뭐. 엇!! 헐! 별똥별이다!!!!"


"…?"


"뻥인데!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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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났어? 아니지? 설마 라스트가 이런 걸로 화나면~"


"피 모으긴 했냐."


"음.. 우리 지금 3개! 우린 너네처럼 순간이동을 못해서.. 좀 힘드네. 어제도 재하 아는사람 만나서 완전 큰일날 뻔 했어.. 우리는 분위기도 별로라구. 근데 내가 널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도 처음인데. 되게 잘생겼다."


"…."


"이거 먹을래??"


"너나 먹어."


"오케이.. 먹는다고 할까봐 조금 조마조마했는데. 아싸아~"


"미친놈.. 왜 한소희가 네 앞에 안 나타는지 알겠다."


"왜????"






2년 전_ 루마니아



낮에 배가 터지게 먹은 강이 밤이 되어서도 배가 고픈지 식당에 가서 몰래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고, 곧 뒤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에 강이 뒤를 돌아보았다.



'어우.. 놀랬네... 뭐야? 너도 배고파?"


'뭐?'


'라스트도 배고파서 몰래 식당에 오기도 하는구나아.. 난 감정이 없는 녀석들인줄 알았는데.'


'거지니?'


'거지중에 이렇게 잘생긴 거지가 있나? 크큭..'


'죽고싶지? 내 말에 토달지 마.'


'….'


'야! 내가 말하잖아! 진짜 죽고싶지.'


'아, 잠깐만.. 나 이 고기만 먹고 죽여주라... 이 고기가 마지막이란 말이야'


'허.... 너 혹시 머리가 어떻게 된 거니? 너 내가 안 무서워?'


'왜 무서워? 그래도 예전엔 우리도 같은 사람이었잖아. 하나도 안 무서운데. 너 되게 예뻐.'
















혼자 놀이터에 와서는 그네를 타고 있는데 저 멀리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보였다. 나도 저때로 돌아가고싶다. 나도.. 지원이랑, 효섭이랑 같이 교복입고..  떡볶이 먹으면서 걷고싶다.

아까 효섭이의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너무 괴로웠다. 진짜 그냥.. 확.. 혀라도 깨물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서워서 그럴 수가 없었다.

어제 김재욱을 만났을 때.. 김재욱이 나를 죽여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뭐하냐, 여기서 혼자?"


"…!!"



갑자기 들린 목소리에 고갤 들었을까..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없던 우도환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도환의 주위로 검은 연기가 조금씩 보이는 걸 보니.. 방금 온 건 확실하고.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다. 혹시라도 사람이 본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야 유혹."


"…어?"


"내가 너한테 좀 물어볼게 있는데."


"…."



갑자기 교복을 입은 여자2명 남자2명이 담배를 피며 우리쪽으로 다가왔고, 나는 그네에서 내려와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미소를 띄운 채로 나를 바라보던 여자애가 말한다.



"아줌마 왜 아까 우리 야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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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유혹."


"…어?"


"내가 너한테 좀 물어볼게 있는데."


"…."



갑자기 교복을 입은 여자2명 남자2명이 담배를 피며 우리쪽으로 다가왔고, 나는 그네에서 내려와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미소를 띄운 채로 나를 바라보던 여자애가 말한다.



"아줌마 왜 아까 우리 야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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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유혹."


"…어?"


"내가 너한테 좀 물어볼게 있는데."


"…."



갑자기 교복을 입은 여자2명 남자2명이 담배를 피며 우리쪽으로 다가왔고, 나는 그네에서 내려와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미소를 띄운 채로 나를 바라보던 여자애가 말한다.



"아줌마 왜 아까 우리 야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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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것들은? 아는 애들이냐?"


"뭐예요 그쪽은? 나이 먹고 데이트를 놀이터에서 하나?"


"흐음...."


"난 그쪽한테 볼 일 없고, 이 아줌마랑 볼 일 있으니까 가세요."


"내가 얘랑 먼저 얘기하고 있었는데?"


"뭐래 미친놈이."



나는 학생들에게 얼른 가라며 손짓을 했다. 혹시라도 우도환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니까. 내가 가라고 손짓을 하면 오히려 나를 보고 히히덕 웃는 학생들에 학생들의 등을 떠밀었을까.

곧 우도환이 '야'하고 학생을 불러세운다. 학생이 뭐요- 하고 우도환을 보았고, 우도환의 눈이 까맣게 변하기 시작했다. 화들짝 놀라서는 우도환의 눈을 손으로 가린 채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침 경찰차가 지나가기에 급히 손을 들고서 소리쳤다.




"여기! 경찰아저씨! 여기요!!! 학생들이 담배 펴요!!!!!!!!!!!!!!아저씨이!!!!!!!!!!"




학생들이 욕을 하며 도망쳤고, 우도환이 뭔데- 하며 내 손목을 잡아 내렸다. 우도환이 인상을 쓴 채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미안. 학생들은 그래도..해치지 않았으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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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나한테 물어볼게 뭔데...?"


"아, 맞다."


"…?"



우도환이 바지 주머니에서 아무렇게나 구겨진 종이를 꺼내들어 펼쳐 읽으며 내게 말했다.



"느금마,틀딱. 이게 뭔 뜻이야?"


"…어??"


"게임하는데 애들이 채팅에다가 자꾸 이런 말 쓰잖아. 답답해서 게임을 할 수가 있어야지. 너라면 알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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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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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우우웅우우우ㅜ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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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호로롤
3년 전
독자3
이 시간만을 기다렸어
3년 전
독자7
일억쒸 짤에다가 손수 다 검정효과 넣는거에유? 귀여워유
3년 전
독자2
델리만쥬
3년 전
독자9
오늘도 잘 보고갑니당ㅎㅎㅎ
작가님 좋아요 ㅎㅎ

3년 전
독자4
핫도그
도환이 한국와서 피시방 간거야?? 너무 귀엽당~~~ 작가님 오늘도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여~~~

3년 전
독자5
다몌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해용˃̵͈̑ᴗ˂̵͈̑
핫도그 먹는 강이는 귀엽고 효섭이.만났을 땐,, 슬프고 ㅠㅠ 예지는 오늘도 친절하네유

3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강이 귀엽네ㅋㅋㅋ 언제까지 매정할꺼니 너희는ㅠㅠ
3년 전
독자8
하... 어쩌지... 우도환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본인은 진지해서 그게 더 귀여워ㅠㅠㅠㅠ
3년 전
독자10
다내꺼

완전 재미있어요!!!!
다음편 빤니 써주세요!!!
궁그미!!!!!

3년 전
독자11
찜니

힝 언제쯤 다들 여주를 챙겨줄까요..
근데 우도환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ㅋㅋㅋㅋ 아 느금마라닠ㅋㅋ큐ㅠㅠㅠㅠ

3년 전
독자12
감쟈
3년 전
독자13
끼요오오오옥
3년 전
독자22
이이이이잉ㅜㅜ귀요워어어어
라스트 애들도 나쁜 애들은 아닌 것 같은데...
다 친하게 지내면 안되는거니ㅜㅜ

3년 전
비회원109.130
효습아 죽으면 안돼..
3년 전
독자14
도환씨... 넘 기엽잖아???? 옆동네에선 엄청 무섭던데... 도대체 여주를 사랑하는 남자는 누구야ㅠㅠㅠㅠㅠ 진챠 왜 맨날 찬바람 불때 핫초코 미떼냐고; 나 진챠 마음이 쓰라려서 하..
3년 전
독자15
마르!!
너무 긔엽닼ㅋㅋㅋㅋㅋ진짜 뜬금 없는데 귀엽고 귀여웡

3년 전
독자16
블러드 넘 기다렸는데 역시 너무 재밌습니다ㅠㅠ!! 강이 너무 귀엽구 도환이도 너무 귀엽구ㅠㅠㅠ 다 귀여워ㅠㅠㅠ 그리고 얘들아,, 언제 착하게 대해줄거니,, 분위기 너무 싸해ㅠㅠㅠㅠㅠ큐ㅋㅋㅋㅋ
3년 전
독자17
미슈슈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효섭이 때문에 맘 아프고 속상하고, 예지가 도와주는 것도 넘 고마운데 뭔가 사연 있는 거 같아서 또 속상하고, 강이는 넘 귀엽고 막 그러던 중에 마지막에 도환이가 질문하는 거에서 진짜 빵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애들 얼마나 무서운데.. 그것도 모르고...

3년 전
독자19
쿠우쿠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환 마지막 짅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일 속을 모르겠는 캐릭터!!

3년 전
독자20
복슝아
3년 전
독자21
도환앜ㅋㅋㅋㅋㅋㅋㅋㅋ너 캐릭터 이렇게 귀여운거였니?!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비회원132.142
뚜비
진짜.... 로맨스도 좋지만은!!! 이런것두 좀 써주세요용
저 이런거 쳐도는 인간이라소...암튼 진자 저 이번화 너무 좋아요ㅠㅠㅠ 진짜 블러드..점점....스며든다...이 와중에 겜하는 우도환 악당인데도 귀엽다...미친...

3년 전
독자23
톸톸 효섭이를 이렇게 일찍 만나다니... 여주 멘탈 좀 챙겨줘라 팀원들아ㅠㅠㅠ 뱀파이어 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팀원이 안 챙겨주면 누가 챙겨줘ㅠㅠ 라스트랑 말 더많이 해봤겠네ㅡ3ㅡ 도환 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하다가 저기 뭔말이야 했을거 생각하니까 넘웃겨요 ㅋㅋㅋ 도환이 누군줄 알고 그런말을 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틀딱 ㅋㅋㅋ 작가님 다음화가 시급해요 ㅠㅠㅠ 아니 라스트에 빠져든다ㅜ
3년 전
독자25
바두리
효섭이 만났을때 진짜 눈물,,,, 속상해 효섭씨..... 마지막 도환이한테 무슨 뜻인지 알려줄ㄹ지..알면 무슨 반응일지...기염 벌써 한국 와서 게임으로 적응하기...도환이는 승패 상관없니,,? 젤 알수없는 캐릭터...기여오!!!!!! 오늘두 감사해융🤍

3년 전
독자26
ㅜㅜ 효섭이 만났을때 진짜 눈물버튼이네요ㅜㅜ 그나저나 이렇게 보다보니 뭔가 라스트만이 악마라고 칭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쨌든 재하가 이 상황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고 말이죠ㅜㅜ 제발 그 누구도 재하앞에서 재하 지인들 건드리지 말았으면 좋겠지만.. 급한 상황이 오면 어쩔수없을거고ㅜㅜ그럼 결국 뭔가 재하에게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네요ㅜㅜ
3년 전
독자27
우도환 매력 어쩔꺼 ..... 너무 재밌다 그쵸ㅠ 블러드 기다리고 있었엉ㅅ
3년 전
독자28
너무 재미져요....아니 은근 같은팀 애들은 여주 싫어하고 버거워하는데 상대팀 애들은 반대로 여주한테 다가가고 그러는거죸ㅋㅋㅋㅋ
3년 전
독자29
와 글 분위기 진짜 미침,,,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ㅠㅠㅠ 글 올리시는 거마다 선곡이 너무 좋아서 그런데 브금 제목도 달아주시면 안될까용 ㅠㅠ...??
3년 전
독자30
넘 귀여워요ㅜㅜ 우도환..ㅠㅠㅠ
3년 전
독자31
마지막 우도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ㅇ
3년 전
독자32
ㅋㅋㅋㅋㅋ마지막엨ㅋㅋㅋㅋㅋ우도환 ㅋㅋㅋㅋㅋ피시방가서 게임한거야? 도환아!?!? 엉엉ㅇ ㅜㅜㅜㅜㅜ너무귀어워ㅠㅠㅠㅠ
3년 전
독자33
쏠링
우도환 진짜 좋아
여기 나오는 성격 넘 좋아
진짜 좋아죽게써요
물론 작가님이 더 좋아요 !!!!!!!!!!!
일어나자마자 재밌는 글 읽어서 오늘 하루 행복하게꾼
역시 일억씨 ~~~~~ ❤️

3년 전
독자34
도환이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현대어는 몰라도 게임은 할 줄 아는구나ㅋㅋㅎㅎㅋㅋ 솔직히 소희는 강이가 이쁘다고 한 말때문에 안나타나는 걸 수도...?!?
3년 전
독자35
도환아....너무 잘생겼다 증말...너무 조하...라스트...적이지만 난 널 포기 못훼...끕 ㅠ 진짜 같은 팀더 좋고 적인 상대 팀 구성도 너무 좋으니 증말 원래 나쁜남자에게 끌리는게 당연한거게쬬..? 도환이 속을 모르겠는데 다정하게 구는거 넘나 조으다..♡
3년 전
독자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37
아 우도환 진짜 엉뚱햌ㅋㅋㅋㅋㅋㅋㅋ효섭이 마주쳐서 슬펐는데 마지막때문에 다 까먹었어옄ㅋㅋㅋ
3년 전
독자38
냥냥펀치냥냥
아구ㅜㅜㅜ 이렇게 좋은데ㅠㅠㅠ못본다니 넘모 아쉬워요 일억작가님 나 앞으로 자주올게요 떠나지않으면앙대여??ㅠㅠㅠㅠ힝

3년 전
독자39
와 진짜 너무 재밌어ㅠㅠ
3년 전
독자40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ㅜㅜㅜ 영화보는줄 알았어요 그다음화 꼭꼭 써주세요 ❤️
3년 전
독자41
아니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ㅠ 저걸 말해줘 말앜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브금 트와일라잇 브금인 거까지 갓벽ㅜㅜㅜ 이 글 넘 좋아요...ㅠㅠㅠㅠ 더 볼 수는 없는 거겠죠 흑흑.. 1억님 머리 속에서 하루만 살고 싶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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