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일어나는 건 너무 어려워요
아침에 일어나는 건 너무..너무..힘들어 새벽까지 연습하다가 아침에 자는게 습관이 되어서 스케줄 있는 날엔 모두가 힘들어하지만 유독 내가 제일 힘들어함 엉엉
상연 - 창민아 너가 가서 뽀 좀 깨워와줘 얘 아까 나한테 분명 깼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잠들었네
창민 - 글러브 좀 주세요 내 몸은 내가 지켜야지..
찬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민 - 웃겨?
찬희 - 먄ㅎ
그렇게 억지로 내 방 앞까지 온 창민군
똑똑
창민 - 뽀야
- .....
창민 - 김뽀
- .....
창민 - 야
- ......
창민 - 나 들어감
- zzzzz....
창민 - ..? 일어나라 너. 옷도 다입었네? 아니 준비 다 했으면 거실로 나와있을것이지 침대에는 왜 또 누워 멍청아
- Zzzz....
주연 - 야 창민아 뭐해 우리 나가야돼 지금
창민 - 아 진짜 넌 이따봐
그 말을 끝으로 날 들쳐업고 내 가방에 폰이랑 신발까지 들고 개뛰개뛰해서 차까지 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미안......
선우 - 오 형 벌써 아육대 준비해?
창민 - 조용.
선우 -
쒸익....- 고마오 창미나
창민 - 말시키지마
- 야 너 이와중에 에어팟까지 챙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기특해 굴려굴려도토리
창민 - 시끄러
바쁜 와중에 내가 필요한 건 야무지게 다 챙긴 내 친구 창미니 아주 기특해
#2 : 그만 좀 싸워라 제발 좀
선우 - 야 내가 이거 쓰고 여기다가 두지 말랬지
영재 - 미안 제자리에 둘게
선우 - 몇번째야 이게
영재 - 미안하다니까
선우 - 너 그게 사과하는 태도야?
주방에서 신나게 이주연을 괴롭히고 있는데 거실에서 들려오는 심상치않은 소리에 거실로 나가봤는데 저기.. 쟤네 눈에서 레이저 나오능데여..
- 야 이주연 쟤네 싸우나봐 (소근)
주연 - 왜그러지.. 너가 말려봐봐
- ㅇㅋ 언니 다녀올게
그렇게 주연이의 힘을 얻어 막냉이들 사이에 서게 됨
영재 - 아 그러면 여기서 어떻게 더 사과ㄹ....?
선우 - ..누나 뭐해
- 너네 왜이렇게 싸워 너네가 초딩이야? 내가 너네 애기들이라고 봐줄줄 아나본데 아니? 언니 화나면 꽤 무서워. 왜 싸우는지 선우부터 얘기해. 선우 말할동안 영재는 발언권 없어 자 시-작
찬희 - 풉.. 경기하냐
- 이주연 처리하도록.
침대에서 잘 나오지도 않는 최찬희가 별안간 나와서 시비를 거는 바람에 분위기가 깨질 뻔 했지만 내 든든한 칭긔 주연이가 입 막고 끌고가줘서 해결완료. 그러고나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영재가 선우 물건을 쓰고 또 제자리에 안둬서 선우가 화가 단단히 난 상황이었음 그래도 영재가 잘못한거니까 우선 정중하게 사과를 시키기로 마음먹음
- 오케이 그래도 영재가 잘못한거니까 먼저 선우한테 사과하자. 둘이 악수해
영재 - ..미안하다 아 근데 누나 악수는 좀..
- ..그래.. 다 하지마 그냥...........아휴...
선우 - ㅇ..아니야 할 거야 야 악수해 괜찮아
- 하하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ㅏ 이런 귀요미들-! 이제 포옹해
선우 - 아 누나!!!
- 싫으면 뽀뽀까지 하던가
영재 - 야 빨리하고 끝내
- (흐뭇)
그렇게 화해를 시키고 콧노래를 부르며 지창민 방에 들어가서 창민이 노래 듣는데 끄고 재현쓰 방에 들어가서 오빠도 놀래킴~ 왜냐면 기분이 좋아서~~!
재현 - ...뽀야 제발..오빠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3 : 23살 먹고 누가 밥 떠먹여주는 거 받아먹어봤나요?
때는 한창 로투킹하고 있을 때였음 멤버 모두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시기에 내가 유독 더 힘들어했음 그래서 밥을 잘안먹어서 멤버 모두가 걱정했었음.. 유일하게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케잌이었음 그래서 대기실에서 멤버들 다 밥 먹는데 자고 싶어서 이따 케잌 먹을거라고 얘기하고 대장님 다리에 누워서 담요 4개 덮고 막 잠드려고 하는데
재현 - 뽀 밥 먹어 이번엔 안돼 며칠째야
- 먹기싫어요..
쩨콥 - 이따가 먹는데~ 자라고 두자
상연 - 그래 뽀야 한숟갈이라도 먹자
- zzzz..컹..커허어어ㅓ엉..
찬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는척하는거 봐
영훈 - 세숟갈만 먹으면 투썸 케잌 사줄게
- .... (솔깃) 몇 개..?
학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눈 빤짝거리는데요
영훈 - 너 잘먹으면 거기 있는 조각케잌 하나씩 다 사줄게
- 당장 밥 주세요 먹게 세숟갈이라고 했어요
영훈 - 그래 근데 내가 주는 세숟갈이야
케빈 - 오 형 그거 한숟갈 아니라 한공기아니에요?
- 내말이...... 오빠도 밥 이렇게 안떠먹잖아악!!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무슨ㅋㅋㅋㅋㅋㅋ밥을 숟가락이 버티지도 못할 만큼 떠서 줌.. 하 그래도 케잌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먹었다 스초생 기다려..!♥ 스케쥴 다 끝나고 오빠가 사준 투썸케잌 한아름 들고 신나게 숙소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 ...절로 가 내거야
학년 - 누나 한 입만 주세요
- 야 내가 널 몇년 봤는데 너 한 입 걍 한 조각이잖아
학년 - 진짜 이번엔 진짜 믿어요 제발
- ...알았서.. 진짜 한 입이다
학년 - 넹!
- ㅋㅋㅋ.. 다 먹었..네..?ㅎㅎ ...도망갈 시간 9초 정도 줄게
창민 - 넌 쟬 믿었냐... 맨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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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소재 받고있습니당 환영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