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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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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정적분 활용해서 구하는거야. " 

 

자꾸 내려오는 와이셔츠 소매가 거슬렸는지 

들고 있던 교과서를 교탁 위에 내려놓고 자신의 양쪽 소매를 걷더니 

 

다시 칠판에 수학 공식을 적기 시작한다. 

 

 

 

 

 

 

 

 

교실을 쭉- 한번 둘러보니 별빛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전멸한 상태. 

 

 

 

 

 

죽어도 싫었던 수학수업이, 

학교에서 하루종일 기다리는 수업이 된 이유는 바로 

 

 

 

 

 

 

 

 

 

[VIXX/이홍빈] 담임 선생님 (조각) | 인스티즈 

 

" 이 문제 어떻게 푸는지 알겠어?  

얘들아, 일어나- 너네 수능 얼마나 남았다고 이래. " 

 

 

 

 

바로 이 잘생긴 우리 담임선생님 때문에. 

 

 

 

 

홍빈은 언제 필기를 다 끝낸건지 교탁쪽으로 몸을 돌렸다. 

 

교탁을 시끄럽지 않게 손바닥으로 두어번 친 후, 

엎어져 있는 애들을 깨우기 시작한다. 

 

 

 

 

별빛이는 저도 모르게 턱을 괸채로 홍빈을 바라봤다. 

 

그때 눈이 마주쳐버린 홍빈과 별빛. 

 

 

 

순간 당황한 별빛이는 놓았던 샤프를 잡고 필기하는 척을 했다. 

 

 

 

조용하면서도 낮은 웃음소리에 별빛이 고개를 들어 홍빈을 바라보니, 

홍빈은 별빛을 보고 웃고 있었다. 

 

 

 

 

' 이해됐어? ' 

 

소리나지 않게 입모양으로 별빛이에게 묻는 홍빈. 

 

별빛이는 주위를 다시 한번 둘러봤다. 

 

 

깨있는 학생은 별빛뿐이였으니 저 달콤한 홍빈의 물음은 나한테 한게 맞겠지. 

 

 

' 네. ' 

 

 

고개를 끄덕거리며 입모양으로 대답하면 홍빈은 그저 웃기만 했다. 

 

 

 

딩동댕동 ♬ 

 

 

 

 

 

수업이 끝남을 알리는 쉬는시간 종이 울리고 

홍빈은 내려놓았던 두꺼운 수학 교과서를 손에 들었다. 

 

 

[VIXX/이홍빈] 담임 선생님 (조각) | 인스티즈 

 

' 공부 열심히 해- ' 

 

 

 

교실을 빠져나가면서 홍빈은 다른 학생들 몰래 별빛이에게 조용한 몇마디를 건넸다. 

 

 

 

항상 홍빈은 그랬다. 

 

 

 

그렇기에 별빛이는 홍빈과 자신 사이에 무언가 특별한게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별빛 말고도 다른 여학생들도 홍빈을 좋아했다. 

 

 

홍빈은 스승의 날 이나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각종 기념일마다 

많은 학생들의 선물을 독차지 했고 

 

수련회 가는 버스 안에서는 서로 홍빈의 옆자리에 앉겠다고 다툼이 일어나기 까지 했다. 

 

 

 

 

별빛이는 항상 멀찍이 떨어져서 그런 홍빈을 바라봤다. 

 

 

다른 여학생들은 아무렇지 않게 선물과 편지를 홍빈에게 건네도, 

별빛이에게는 아주 어렵고 쉽지 않은 일이였다. 

 

 

 

별빛이 홍빈을 좋아하는 감정은 진심이니까.. 

 

 

단순히 선생님과 학생 사이가 아닌, 

남자로서 별빛이는 홍빈을 좋아하고 있었다. 

 

 

 

 

 

 

 

 

 

자꾸만 홍빈 얼굴이 떠오른 별빛이는 고개를 세차게 한번 흔든 후, 

다시 샤프를 집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따분하고 너무 익숙하고 지루한 수업 몇개가 끝난 후  

교복 치마 주머니에 넣어놨던 핸드폰에 진동이 울렸다. 

 

 

 

 

 

 

' 원서 상담 별빛이 차례야.  

이번 교시 끝나고 선생님 찾아와. ' 

 

 

아- 하는 작은 탄성과 함께 한숨이 절로 나왔다. 

 

고3 원서쓰기 막바지 단계라는걸. 

 

 

 

 

 

 

 

 

 

 

 

 

 

 

 

 

 

 

" 선생님- " 

 

교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별빛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손짓하는 홍빈이 보였다. 

 

 

" 어, 별빛이- 이쪽으로 와서 앉아. " 

 

담임선생님이라 몇번이나 족히 이렇게 마주 앉은적이 많았는데 

오늘따라 더 떨렸다. 

 

 

 

 

홍빈은 간간히 쓰는 뿔테안경을 쓰고 있었다. 

 

 

 

[VIXX/이홍빈] 담임 선생님 (조각) | 인스티즈 

 

" 별빛이는 성적이 상위권에 속하니까  

성적 조금만 더 올리면 너가 목표로 하는 사범대 충분히 갈 수 있어. 

그리고 또.. " 

 

 

 

홍빈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 나갔다. 

 

 

 

그래, 자상하기 까지 하다. 

 

 

홍빈과 같이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내 꿈이 교사가 된 이유도, 고3 1년동안 미친듯이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도 

 

바로 내 앞에 앉아있는 홍빈때문이였다. 

 

 

 

 

 

" 별빛아. 뭔 생각해- 내 말 듣고 있어? " 

 

" 네? 네,네.. " 

 

 

 

 

 

 

이제 곧 있으면 졸업까지 한 계절 밖에 안 남았는데 

내 마음이라도 표현하고 졸업하자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버렸다. 

 

 

 

도대체 이런 용기가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지만. 

 

 

 

" 쌤.. " 

 

" 응? " 

 

한참 이것저것 말하던 홍빈이 별빛이의 말에 눈을 크게 뜨고 별빛을 바라봤다. 

 

 

" .... 저.. " 

 

뭔데. 괜찮아 말해봐. 라고 홍빈이 눈빛으로 말했다. 

 

 

 

 

 

 

" 저 선생님 좋아해요. " 

 

눈을 질끈 감고 말해버렸다. 

 

 

 계속 꾹꾹 눌러왔던 말을 해버렸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자, 별빛이는 눈을 조심스럽게 떳다. 

 

 

 

 

 

 

[VIXX/이홍빈] 담임 선생님 (조각) | 인스티즈 

 

" 선생님 좋게 봐줘서 고맙네- " 

 

홍빈은 별빛이의 머리를 살짝 헝크러트리며 말했다. 

 

 

 

" 아,아니요.. 진심으로 좋아해요. 선생님. " 

 

 

 

 

 

 

미쳤다. 그냥 가만히 있지 왜 저 말을 덧붙여서는.. 

곧 졸업할 학교라 그런지  

원서까지 써 버리면 다시는 못 볼것 같은 홍빈이라서 그랬던 건지 

 

뇌에서 시키지도 않은 말들이 입를 통해서 나왔다. 

 

 

 

 

 

 

 

[VIXX/이홍빈] 담임 선생님 (조각) | 인스티즈 

  

홍빈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아무말 없었다. 

 

 

 

 

후회가 된다. 그것도 너무. 

앞으로 선생님 얼굴 어떻게 보지. 

 

 

 

 

별빛이는 고개를 푹 숙였다. 

 

 

 

 

손을 얼굴에서 뗀 홍빈은 아까처럼 다시 활짝 웃으면서 말한다. 

 

 

 

 

 

" 선생님은 다 큰 성인인데? 별빛이는 아직 학생이고- 

지금은 수능에 집중하자. 어? 

수능 끝나고 선생님이 대답할께. " 

 

진심인지 그냥 별빛을 달래기 위한 빈말인지 모를 홍빈의 대답을 들었다. 

 

 

 

 

 

그렇게 어색해져버린 원서상담을 끝내고 교무실을 나온 별빛이는 털썩 주저 앉고 싶었다. 

 

 

 

여태까지 잘 참던거 끝까지 잘 참아보지. 

라는 생각으로 터덜터덜 교실로 향했다. 

 

 

 

 

꽤 많은 용기가 필요했던 별빛이의 고백은 애매하게 마무리 짓게 되어버렸고 

그래, 이왕 이렇게 된거 공부만 죽어라 하자. 라는 심경으로 

수능 전까지 공부만 미친듯이 했다. 

 

 

 

다행히, 홍빈과의 관계는 어색해지거나 멀어지지 않게 되었다 

 

 

 

 

 

 

별빛이 수학 문제를 헤매고 있을때 홍빈은 밤 늦게까지 교무실에 남아, 

같이 풀어주고 설명해줬다든지 

 

별빛이 힘들어 할때면 다른 학생들 몰래 

매점에서 핫초코를 타서 야자실까지 갖다줬다든지 

 

 

홍빈은 수능공부기간동안 별빛이에게 큰 힘이 되주었다. 

 

 

 

 

 

 

 

 

 

 

 

 

 

 

 

 

.. 

 

 

 

 

 

드디어 끝났다. 

10대의 마지막 장을 내렸다. 

 

 

수능이 끝났다. 

끝났다. 끝났다고. 드디어 3년동안 내 발목을 잡았던 수능이 끝났어! 

 

 

신이난 별빛이는 결과 발표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 쌤! 저 사범대 합격했어요! " 

 

결과 발표가 나자마자 별빛이는 홍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별빛이의 전화에 홍빈은 적잖이 놀란 모양이였다. 

 

 

 

 

 

대학 합격 축하와 졸업 축하를 건네기 위해 

홍빈이 먼저 별빛과의 약속을 잡았다. 

 

 

 

학교의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 주변의 시선을 신경 안 쓸 수는 없어, 

졸업식이 다 끝난 몇일 후에야 홍빈을 만날 수 있었다. 

 

 

 

 

 

성인이 된 별빛이는 홍빈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밖에 나와 공원에서 걷고 있다. 

 

 

 

 

홍빈과 나란히 걷던 별빛이는 웃음이 나왔다. 

 

지금 이렇게 같이 걷고 있는것만으로도 상쾌하고 좋으니까. 

 

 

 

비록 서툴게 건넸었던 고백이 마음에 걸렸지만 

그냥 모두 잊기로 했다. 

 

 

지금 내 옆에 걷고 있는 홍빈을 보니, 홍빈은 너무 근사했다. 

별빛같은 여자보다는 더 화려하고 이쁘고 홍빈처럼 근사한 여자가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새 어둑어둑 해진 밤 하늘을 보고 있는데 

홍빈이 우뚝 걸음을 멈춰서더니 말했다. 

 

 

 

 

" 저, 별빛아. " 

 

 

" 네? " 

 

 

홍빈의 얼굴을 보니 별빛이 건넸던 고백이 다시 한번 생각났다. 

 

추억으로 남겨두자.  

고등학생때 누구나 한번쯤 있을법한 짝사랑한 선생님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되지 뭐. 

 

 

 

 

수능끝나면 내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해주겠다던 홍빈의 말 또한 생각났다. 

 

 

 

 

 

" 네- 말씀하세요. "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충분히 홍빈에게는 어려웠을 고백이였을꺼다. 

차이는게 당연하지. 

 

 

그렇게 체념하고 혼자 자기최면을 걸며 뻔한 대답을 기다렸다. 

 

 

 

 

 

 

 

[VIXX/이홍빈] 담임 선생님 (조각) | 인스티즈 

 

" ....그게 " 

 

 

 

저렇게 망설이는거 보니까  

나, 차인게 분명하구나. 

 

 

 

 

머리를 긁적이며 어떻게 얘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듯한 홍빈의 모습에 

별빛이는 홍빈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 그냥 편하게 얘기하셔도 돼요.  

쌤한테 차인거죠 저? " 

 

 

 

 

 

차였다는 창피함을 느낌과 동시에, 

고등학교 시절 순수하게 홍빈을 짝사랑했던 기분좋은 추억이 생겼다는 마음에 

먼저 걸음을 뗏다. 

 

 

 

 

 

 

 

 

 

" 아니- " 

 

 

 

 

 

 

 

 

...... 

 

 

 

 

 

 

" ...네..? " 

 

 

 

 

 

 

잘못 들은건가 싶어 뒤를 돌아보자 

아까 걸음을 멈춘 홍빈이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 고민 엄청 많이 했어. 

초임이라 적응 못하고 어려워했던 나를 별빛이 너가 많이 도와주고 

학교생활 성실하게 착하게 잘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그저 참 예쁜 학생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 ...... " 

 

 

 

 

 

 

 

" 아니였어. 나도 널 좋아하고 있는거였어. 

그래도 내 마음을 부정할 수 밖에 없었어. 

난 선생님이였으니까.. 

너가 고백했을때 나도 많이 놀랐어. 

하지만 수능 앞둔 고3이니까 괜히 딴 곳에 집중 흐트러질까봐 뭐라 말도 못 했던 거고. 

근데 이제 너도 성인이고 수능도 다 끝냈고. " 

 

 

 

 

 

 

홍빈의 말을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멍하니 듣고만 있었다. 

 

 

 

 

 

 

 

" 그럼.. 그때 교무실에서 제가 고백했을때  

고민하셨던게 제가 싫어서가 아니라.. " 

 

 

 

 

 

 

홍빈이 푸하하 웃으며 성큼성큼 걸어왔다. 

 

 

 

" 으이구 둔팅아- 내가 괜히 핫초코 타서 야자실 까지 갖다줬겠어? 

어? 내가 왜 일부러 퇴근 미루면서까지 너 문제 풀릴때까지 도와줬겠냐고- " 

 

 

 

 

 

 

 

 

 

 

이제야 하나씩 알겠다. 

 

 

나와 홍빈의 사이에 무언가 특별한게 있다는 느낌은 나 혼자 바보같이 느꼈던게 아니였구나. 

 

 

 

 

 

 

 

 

" 저,저는.. 혼자 선생님 짝사랑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여전히 벙찐채로 멍하게 서 있는 내 머리에 홍빈이 안 아프게 꿀밤을 놓았다. 

 

 

 

 

 

" 이제라도 아닌거 알았으면 됐어- " 

 

 

 

 

 

 

 

[VIXX/이홍빈] 담임 선생님 (조각) | 인스티즈 

 

 

" 자- 선물. " 

 

 

" 선물이요? " 

 

 

홍빈이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 졸업 축하해. 대학 합격도 축하하고- " 

 

 

우와- 감사합니다. 라며 말하면, 홍빈은 

 

 

 

 

" 나 너한테 다시 고백할 자격 있는거지? " 

 

귀여운 홍빈의 말에 푸흡- 하고 웃음이 나왔다. 

 

 

 

 

 

 

 

 

 

 

 

 

 

" 8살 차이나면 어때. 선생님이랑 연애 할까? " 

 

 

 

 

 

 

사람 말소리가 이렇게 예쁘고 달콤할 수 있다는걸 알 수 있는 순간이였다. 

 

 

 

 

 

 

" 네, 좋아요- " 

 

 

 

 

 

 

 

 

 

 

 

 

 

 

 

 

 

 

 

 

 

 

 

 

 

4년후 

 

 

 

 

○○ 고등학교 3학년 동창회 

 

 

 

 

별빛과 홍빈이 나란히 손을 잡고 들어가자, 

같은 반 이였던 친구들은 이미 모두 와있었다. 

 

 

 

 

" 볼때마다 적응 안되네 저 둘.. " 

" 와- 쌤 진짜 그러기에요? 별빛이를 꼬시다니.. " 

" 무슨 교사커플이야? " 

 

 

친구들의 장난이 잔뜩 섞인 말들이 오고갔고 

별빛이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런 별빛을 보며 홍빈은 그저 싱글생글 웃었다. 

 

 

 

 

 

 

 

 

" 뭐야, 청첩장이구만. 뭐?! 청첩장?! " 

" ..야, 쌤이랑 별빛이랑 이렇게 될지 누가 알았겠냐. " 

" 결국 하시네요! " 

" 별빛아 축하해! 쌤 축하드려요! " 

 

 

 

 

 

 

 

 

 

 

 

 

 

 

 

 

 

 

 

 

 

 

 

 

 

올해 봄, 별빛이는 홍빈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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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엉ㅠㅠㅠㅠ오늘드 잘보고갑니다ㅠㅠ 너무 설레요ㅠㅠㅠ
8년 전
아이스티
뷰졷한글 잘 읽어쥬샤서 감사핮니다!
8년 전
독자2
육별이에요ㅎㅎㅎ 이런조각 너무 좋아요 ㅠㅠㅠ 울학교애도 잘생간 쌤이있으면좋겠어요 ㅋㅋㅋㅋ잘보곡다용
8년 전
아이스티
오오육별님!!♡ 먀번 좋은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3
헐.... 설레요................ 이런 선생님어디안계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아이스티
딴세상에...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208.18
글도 좋고 브금도 좋고ㅠㅠ 쌤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잘 읽고갑니다!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우리학교에 저런선생님 있으면 소원이없겠다ㅠㅠ 엔딩이 참 마음에 드네요ㅎㅎ 잘읽고갑니다~~
8년 전
아이스티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아 저도 저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로라도 설렐 수 있어서 좋네요.. ( 아련 ) 잘 보고갈께여!!!! ♥
8년 전
독자7
결혼하자!!!!!!!! 가정을 꾸리자!!!!!! 평생 행복하게 살아보자!!!!!!!!!!!!!!!!!!!!!!!!!!
8년 전
독자9
이 글을 읽으니까 망상이 폭발하는느낌...! 아말하는거 너무예뻐요ㅠㅠㅠㅠ 잘읽고가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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