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빙산이 배틀호모 싸우는것좀 쪄달라그래서 씁니다. 종현호모가있었다. 민호모의 뺨을 때렸다. 민호모도 종현호모의 뺨을 때렸다. 둘은 싸웠다. -끗- 구라구여 아래에 본글 이씀ㅋㅋㅋㅋ즐감 "김종현 작작해라." "내가 뭘 작작해? 니나 작작해. 진짜 맘에 안들어! 누가먼저 여자 만나러 갔는데?" 종현은 민호에게 소리를 질렀다. 분명 이건 종현이 잘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종현은 화를 내고 있었다. 종현도 알고있었다. 지금 자신이 잘못했다는걸..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었다. "내가 우리 누나 친구 만나야 된다는거 말 했잖아. 우리가족이 자꾸 너랑 나 사이 의심하는거. 넌 좋아? 그러고 살고 싶어?" "싫어! 하지만 니가 여자 만나는게 더 싫어!" "목소리 낮춰라 김종현. 내가 잘못했다고 말 했잖아! 그만 좀 하라고!" 민호는 몇일전부터 계속 종현에게 얘기를 해왔다. 가족이 자꾸 너와 나 사이를 의심한다. 내가 너랑 사랑하는 사이인것을 알면 나는 너랑 평생 만나지 못한다. 그러니까 누나 친구 한번만 만나고 올테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라. 이렇게 얘기를 했었고 종현도 오케이 했다. 하지만 그 상황을 눈 앞에서 바로 보니까 돌아버릴 것 같았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다정한 눈빛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맘에 들지 않고 피가 거꾸로 솟았다. 자신이 과민반응 한다는 것도 알고 다 아는 종현은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쾅 하고 닫은 후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민호에게만 화가 나는게 아니고 이해 못하고 배려심 없는 자기 자신에게도 화가 났다. "그래, 미안해. 내가 나갈게. 내가 나가면 되는거아니야? 너네 가족한테 의심받을 일도 이제 없겠네. 그만 만나." "그래. 도착하면 주소 보내라. 남은 짐 다 보내줄게." 민호도 해탈한듯이 얘기했다. 문 앞에 선 종현의 눈에서 눈물이 하나 툭- 하고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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