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을 하는 취지는 조금은
엇나간 소녀를 엑소가 바른 길로 잡아주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수있게 하는 그런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요새 대형 신인 엑소(exo)
같은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를 이어 엑소도 소녀갱생프로젝트에 나선다!
1화: 엑소의 소녀탐구!
준면이 제일 먼저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뒤로 백현과 종대가 부산스럽게 떠들며 들어오자 분위기는 조금 호전된 듯 했다.
그리고 PD는 소녀를 촬영한 영상을 틀어주고 알아서들 잘 사태를 말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그 영상은 틀어졌다.
am 10:00
그 소녀로 보이는 여자가 침대에 누워 꼼짝도 안하고 있다.
알람은 이제서야 울리는지 '으르렁'소리를 내며 울리고 있고 그제서야 소녀는 어기적어기적 몸을 일으켜 알람을 끈다.
그리곤 수많은 카메라를 보고 놀랐는지 허탈한 웃을 지으며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종인: 이불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것 좀 봐 귀엽네
루한: 근데.. 한국 학교 등교시간에 언제에요? 10시에 등교하나?
준면: 아니 보통 고등학생은 최대 8시까진 등교해야되요
루한: 헐
카메라가 전환되고 소녀가 교복을 다 입은장면으로 바뀐다.
소녀의 교복은 의외로 단정했다. 잘 맞는 와이셔츠에 조끼,넥타이
하지만 치마가 문제였다
소녀의 치마는 허벅지의 한참 위나 올라가는 그런 길이였다
종대: 헐! 저게 뭐야 치마야 설마?
세훈: 아니 요새 애들이 아무리 짧다고 해도 저정돈 아니었어여 내가 고등학생때도 그랬고
레이: 너무 짤븡거같아...
그리고 소녀가 후드집업을 입고 가방을 매고 학교를 나가는 것으로 집안의 카메라는 종료됬다.
그리고 소녀가 학교 가는길을 촬영한 영상이 틀어졌다.
소녀는 걸어서 십분 거리의 고등학교에 진학중이었다.
반에 들어서자 다행이 쉬는 시간인지 교실은 왁자지껄했다 소녀는 자연스럽게 창가 맨뒷자리에 앉아 가방을 내려놓고 폰을 들었다.
한참을 만지던 소녀는 가방을 뒤져 무언갈 숨겨 꺼내더니 교실을 빠져나갔다.
백현: 응? 뭐야 수업 안듣는거야?
찬열: 어디가는거지?
종대: 뭐야 수업 왜안들어?
소녀는 학교를 빠져나가 옆에 빌라 뒷골목사이로 들어갔다
그곳엔 소녀들의 친구로 보이는 무리들이 이미 담배를 하나씩은 물고 자신들끼리 희희낙대며 앉아있었다.
엑소 전부는 굳어 말을 잇지 못했다.
고등학생 1학년이라 들었는데.....
크리스: 쟤네가 물고있는거 담배맞지? 내가 잘못본거 아니지?
종인: 네 맞아요 담배
소녀는 친구들과 인사를 하더니 자신이 숨겨 들고나온 것을 후드집업에서 꺼낸다
그것은 바로 담배와 라이터였다.
남자친구1: 아 씨x 존x 짜증나 담배는 새걸로 사왔냐?
소녀: 어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뚫는데 힘들어 죽을뻔
여자친구1: 씨x 요새 뚫는것도 존x 힘들어서 담배피겠냐
남자친구2: 아 닥치고 담배나 내놔 이 새x들은 존x 째째하게 담배도 안주고
소녀: 병x새xㅋㅋㅋㅋㅋㅋ 옛다 가져라
여학생이든 남학생이든 얘기를 하는데 욕이 안들어 간 대화를 찾을수가 없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엑소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찬열의 표정은 이미 찌푸려질때로 찌푸려진 후였다.
종인과 준면의 표정또한 굳어 펴질 줄을 몰랐다
세훈은 소녀의 모습에 입을 쩍 벌리고 다물지 못할정도였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소녀는 능숙하게 담배를 건내주고 또 한개를 꺼내 자신의 입에 물었다.
옆에 있던 남자친구가 소녀의 담배에 불을 붙여주고 소녀는 그걸 뻑뻑 피워대기 시작했다.
준면: 사태가 심각하네
종인: 일단 담배부터 끊게 하죠
찬열: 그래 여자애가 무슨 담배야
소녀는 담배끝이 다다르정도로 피다가 바닦에 퉤 하고 뱉고는 운동화 끝으로 지져댔다.
그러더니 침을 뱉고 또 주머늬에서 무언갈 꺼내 입에 뿌려댔다.
종대: 와 치밀하다 치밀해
세훈: 저게 뭐에여?
백현: 입에서 담배냄새 없애주는 그런거일껄?
세훈: 와- 진짜 대단하다
소녀가 교실로 들어서자 수업중인 교실은 정적이 됬다.
선생님또한 그런 소녀를 빤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쉬며 다시 수업을 진행했고
소녀는 자리에 앉아 엎드려 자는 듯 했다.
선생님과의 인터뷰
Q. 소녀가 수업시간에 자주 안들어오나요?
A. 거의요 그냥 들어온날엔 자거나 폰을 만지거나 그래요.
Q. 소녀의 첫인상은 어떠하셨나요?
A. 맨첨 들어왔을때 음, 소문으로 익혀 들었는데 많이 노는 애라고…
예쁘장한 외모와는 확실히 반대대는 성격이었어요. 말도 거칠게 하고 담배도 피고..
소녀의 반친구와의 인터뷰
Q. 소녀는 반 아이들과 잘 지내니?
A. 몇명만요 정수x이나 최진x? 걔네랑만 놀아요 그리고 그 뒷골목 애들은 다 다른학교나 다른반애들이에요
정수x이랑 최진x는 어릴때 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래요. 뭐 걔네나 쟤나 다 똑같은 분류에요 노는애들이죠
Q. 소녀가 반에서 사고친 적은?
A. 아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그때, 걔가 기분이 되게 안좋았나봐요 그런데 어떤 여자애가 뒤에서 욕을 하는데, 평소같음 신경안썼을 애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그 여자애 멱살 잡고 뺨때리고.. 어후 그때 담임도 못말리고 애들도 못말리고..
그 정수x이랑 최진x는 그걸 지켜 보기만 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의자집어던지고 그랬어요. 결국 그 여자애 지금도 학교 못나와요. 무서워서
인터뷰가 끝나고 영상이 막이 내렸다.
엑소의 표정은 딱딱해 펴질줄을 몰랐다
인터뷰 내용이 충격적이라 그런지 세훈과 타오는 그저 멍을 때리고 있을 뿐이었다.
준면은 걱정했다
과연 우리가 그 소녀를 잘 지도할 수 있을까?
다음 촬영때 드디어 소녀과 직접 대면한다는데 과연 우리가 그 소녀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준면은 끝없는 걱정으로 머리를 싸맸다.
안녕하세요 'ㅅ' ~
ㅎㅎㅎㅎㅎㅎ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 봣어여.. 소녀=징어 구요 너징입니다 너징ㅎㅎㅎㅎㅎㅎㅎㅎ
제 3자 시선과 너징시선을 번갈아가면서 쓸거에요
재밋게 바주세요(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