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미정 썰이라서 멤버 정해주시떼..ㅜㅠ 너 때문에 썰. 우선 나는 고등학교 1학년. 갓 입학하진 않았지만 풋풋하다면 풋풋하다고 할 수도 있을 17세 청춘이야.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어느덧 5달이 넘었지만 학교에대핸 전혀 관심도 흥미도 없어. 일단 우리 학교를 소개하자면 꼴통들만 모여있던 학교였는데, 작년에 어쩌다 이 꼴통 사이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몇 학생들을 엄청 유명한 대학에 입학시키기 성공해서 올해부터 인정받기 시작했어. 때문에 아직도 꼴통들이 많지만 꼴통들 사이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도 몇명 입학했지. 물론 나는 전자야. 전형적인 공부도 안하고 내신관리도 안하는 그냥 학업에 관심이 없는 애.그렇다고 내가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어, 이건 차차 말해두도록 하고 내 성격은 말투에서 드러날지 모르겠지만 자기주장이 쓸데없을정도로 강해. 그리고특이한부분도많고..ㅋㅋㅋㅋㅋㅋㅋ쓰다보면 더 나오겠지 ㅎㅎ단력도 쩔..고 ㅎㅎ 내가 지금 다섯달이 되어가는데도 복도에 잘 안 나가는 이유가 있어.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인데 남녀분반으로 이루어져 있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두배 가깝게 많아. 일단 나는 여중을 나왔고 남자경험도 많은 편이 아니라 남자에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은데. 관심이 많지는 않았는데. 많아졌어 어떤 애 때문에ㅋㅋㅋ그얘기를 지금부터 할텐데 우선 우리지역이 아직 평준화가아니고 우리학교가인문계라서 고입선발고사를 봤어. 그 고입선발고사를 보러 처음으로 우리학교에 왔던 날 그 애를 처음봤어. 시험보던날 걔랑 내가 옆자리였는데 그 애 친구가 진짜 쉬는시간마다 시도떼도없이 와서 재잘재잘 남자애가 그렇게 시끄러운건 처음 봤어..근데도 그 친구가 혼자 떠드는데 그 애는 대답만 해주고 웃어주는데 재도 참 불쌍하다..하고 옆에를 딱 보는데 눈이 마주친거야. 눈이 마주친순간 진짜 미동더 못하고 삼초간 멍때렸어ㅋㅋ 뭔가 띵 했달까 암튼 이게 첫만남이였어 물론 걔는 힐끗쳐다보고 다시 누워서 자더라 시험보는 내내 진짜 이렇게빨리마킹하는애도 처음봤어.. 3분?5분? 진짜 오바안하고 몇분만에 다 찍고 자더라 ㅋㅋㅋㅋ책 열심히 보더니.. 그래서아 얘도 그런 애구나..조용할 뿐이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고입선발고사가 끝나고 집에가려고 핸드폰을 나눠주는데 내가 그때 피쳐폰이였거든.근데 괜히 걔 앞에서 받기가 민망해서 일부러 맨 마지막으로 늦게 나가서 핸드폰을 받았는데 걔가 나갔다가 뭘 놓고 갔는지 다시 들어오는 순간 내가 폰 열면서 나가는데 문에서 살짝 스친거야. 내가 다시 힐끔 봤는데 걔도 다시 힐끗 보더라 ㅋㅋㅋ아무튼 이게 처음 만난 날였어.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잘생긴 말없는 일진이라고만 생각했지 내 학교생활에 이렇게 영향을 끼치는 애가 될 줄은 상ㄷ상도 못했지.. - 짧은데부끄러워서구독료수직상승 ㅠㅠ다음편부턴구독료랑분량반비례로점점낮추고늘릴게요 ㅎㅎ 아 멤버를누구로하지..하ㅋ휴ㅋ엑소애들이미지랑 다 비슷해서 모르겠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