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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핫쪼코 전체글ll조회 508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안녕하세요~!핫 쪼 코 입니당~

너무 늦었죠 ㅠㅡㅠ 사정이 있어성 ㅎㅎ

바로 8회 시작할께요.

.

.

.

이번에도 여주가 먼저 입맞춤을 하고 떨어지려는데 강준이가 떨어지지 못하게 목을 감쌌다.

그렇게 점점 깊게 입맞춤을 하는 강준이는 여주에게 잠시 입술을 떼고, 물었다.


{하..나 참기 힘들다고..}


[...하...참지마 ]


{하아..하..내가 누구라고?}


[.하아..하...서강준...]


{그럼 내일은 기억해...}

.

.

.

.

.

.

  햇빛이 강준이의 방을 비추었다.


[으음....]


{ㅎㅎㅎㅎ일어나요~}


[......]


어제의 일이 없던일인 듯이 강준이는 말끔하게 누워있었고, 반면 여주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먼저 일어난 강준이는 잠든 여주를 보며 사랑스러운듯이 쳐다보고있었다.

그냥 처음 본 순간부터 재미있었고,

말투,표정,술 주정 전부 다 강준이에게는 좋게 보였는지

마치 오랜 알고지낸 사람처럼 물들어갔다.


[서강준/김선호] 나 좀 사랑해 줄래요?..8회 (달달구리~) | 인스티즈


{ㅎㅎ이제 그만 일어나지?}


[아...네...하하]


{뭐예요? 모른척 하려고 눈치보고 있나?}


[.....아,아니....]


{와...대박 맞네!! 모른척 하네!!}


[아 좀! 아닙니다. 기억나요!]


{ㅎㅎㅎ그럼 여주씨는 다~기억이 나요?}


[.....그만합시다.]


여주는 이른 아침부터 장난치는 강준이 때문에 얼굴도 붉어지고,

어제의 일이 생각나서 얼른 자기 방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제 옷 어디있어요?]


{ㅎㅎㅎㅎㅎㅎ}


[숨겼어요?]


{네ㅎㅎㅎㅎㅎ}


여주는 자꾸 장난쳐오는 강준이 때문에 안절부절했고,

 강준이는 그런여주가 너무 귀여워 다시 눕혔다.


쪽-


[ㅇㅡㅇ? 아침부터..]


쪽쪽-


[가,강준씨!]


쪽쪽쪽-


[하,하지마세요.]


[ㅎㅎㅎㅎ귀여운 걸 어떡해]


[오그라들어요. 하지마요.]


그렇게 강준이는 여주를 안고있기를 몇분이 흐르고, 강준이가 물어봤다.


{저..어제 말이예요..}


[네? 어제 무슨?]


{조심스럽게 물어봐야 할것 같아서..}


[뭔일이요?]


{석이라는 사람이랑 있던일..그리고 저희 관계?}


[아....말씀드릴께요. 일단 옷 좀 입고, 거실에서 보죠?]


{ㅎㅎㅎ안입고...}


쫙-


결국,여주에게 맞고, 거실로 나와서 이야기를 했다.

부분적으로 생각나는것과 주위에서 들은것을 말해주었다.

강준이는 한동안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여주를 쳐다보았다.

여주도 그런 강준이에게 내심 고마웠는지 다른소리는 하지 않았다.


[그럼,이제 강준씨와 저의 관계정리만 남았나요?]


{네! 아주 중요한 관계정리!}


[음....전 사실 잘 모르겠어요.]


{ㅇㅡㅇ?그럼 저 버리는...?}


[아니!! 그런건 아니구 사실 이팔청춘도 아니고 이제 곧,

서른인 사람 둘이서 하룻밤 보냈다고, 사귀는건 좀 조심할 사항같기도...]


{서른이면 뭐? 달라져요? 난 여주씨 좋아서 그런건데? 나도 모르겠어요. 왜 자꾸 신경쓰이고, 예쁘게 보이는지}


[저희, 이제 본지 한달정도 됬는데?]


{응! 한달이든 1년이든 좋아졌고, 앞으로도 진행중이야, 난}


[하아..강준씨? 저 사실 제가 무섭습니다. 반복될꺼 같고, 아직 석이오빠일도 기억 잘 안나고 제가 뭐라고... ]


{그래서, 여주씨는 나 싫어요? 어제 일 기억 못해요?}


[기억은 해요...미안해요...]


{그럼 저희는 정리가 안되겠네요.}


더 이상 둘은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강준이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지내기를 몇일뒤, 선호는 여주에게 전화했다.


<뚠뚠뚠~~김선호님께 전화~>


[서강준/김선호] 나 좀 사랑해 줄래요?..8회 (달달구리~) | 인스티즈


[어? 여보세요?]


(엉~ 여보야~)


[전화 끊어?]


(아니!!! 오늘은 왜 또 까칠모드일까?)


[내가 뭐!]


(아잇!깜짝이야 ㅎㅎ 여주야 오빠 집 왔다~)


[어? 오늘 집에 온거야?]


(그럼~ 도착하자마자 전화했지~)


[오구오구~잘했넹~ 근뎅 어쩌지? 나 지금 현장 갔다와야 하는데?]


(음..그럼 그냥 기다리지~뭐)


[음...그러지말고 우리집와라!]


(응?!?! 아!!싫어!! 거기 니 하우스 메이트 있잖아)


[그러니까! 와야지! 너 사과해야지]


(아....)


[우리선호는 사과하는 어른이지?]


(알겠어!간다 가!)


[그랭~착해~ 나도 강준씨한테 미안한게 있는데 말하기 좀 그래서..]


(어떤 일? 뭐가 미안해?)


[아니야!아니 그냥 있다고 나 지금 출발해야해서 간다? 이따 집에서 봥!!]


뚝.


여주는 급하게 처리할일이 있어서 현장으로 갔고, 아직 까지 그후로 여주와 대화를 안하는 강준이는 방에서 잘 나오지도 않았다.

강준이 방

.

.

.

{후우....사진이라도 찍으러 갔다올까...복잡해..}


똑똑똑


[저..강준씨 저 현장에 급하게 가야해서...나갔다올께요.]


{....}


강준이는 대답을 할까 말까 하다가, 또 말하고 나가는 여주의 목소리에 힘이 없어서 걱정이되다가도,

 아직 마음정리가 힘들어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띵동-


{누구지?택배인가?}


초인종 소리가 들려 마당으로 나가는 강준이였다.


{ㅡㅡ? 뭡니까?}


[서강준/김선호] 나 좀 사랑해 줄래요?..8회 (달달구리~) | 인스티즈


(저도 별로인데, 인사는 하죠?)


초인종을 누룬건 선호였다. 서로 보자마자 얼굴들을 찌푸렸다.


{^^ 여주는 지금 없는데요?}


(ㅡㅡ? 여주? 하하 알고있어요. 근데 여주라니요. )


{아~모릅니까? 우리 꽤 친한데?}


(^^응, 그럴리가요. 일단 들어가죠?)


{아니요. 거기서 이야기하죠? 여주와 저의 둘만의 공간은 침해하지말고~}


(아니요. 난 여주가 집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 좀 비켜주시죠?)


{그런 말 못들었는데? 난}


(그럼 친한거 뻥이네.^^)


둘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둘이 작은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집에들어와서 여주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럼 거실에서 기다리세요. 전 일이있어서}


(저기요, 그때는 별로 미안한건 모르겠는데 미안해요.)


{??그건 무슨 사과입니까?}


(아니, 여주가 사과하라고 하니까...)


{하아...선호씨라고 했습니까?}


(네, 그런데요?)


강준이는 방으로 들어가려다 말고, 선호가 앉은 맞은편 쇼파에 앉는다.


{여주, 좋아합니까?}


(......)


{고백도 못 해본거 같은데, 앞으로는 할 생각있어요?}


(왜 궁금합니까?)


{난 하려고,}


(?하지 말지?)


{난 자신있는데? 선호씨는?}


(하! 자신? 아닐텐데? 받아줄사람이 준비가...아...)


{알고있네요? 선호씨도}


(뭘요?)


{석이오빠라는 사람, 여주는 기억이 없다해서 부분만 들었는데 궁금해져서}


(....글쎄요. 여주가 알려줬어요? 근데 난 그쪽한테 알려줄만큼 착하지 못해서요.^^)


{여주가 상처받아도?}


(왜, 걔가 상처를 받아 충분해 그 정도면)


{그러니까 알고싶다고요. 나도}


선호는 갈등을 하다. 강준이에게 다 말해주었다. 여주가 어릴때부터 외로움도 많고

적대적인 성격인거부터, 선호와의 첫만남...석이형의 일까지 전부 말해주었다.


{음....예쁘고 소중해서 그런일이 생겼다고 포장하는 건가요?}


(예쁘고,소중한건 맞는부분이고, 석이형일은 나도 늦게 알았습니다.)


{그럼 병원에 입원했을때는요?}


(아, 그때 그런일도 있고, 석이형이랑 있던일 기억도 없고 , 정신과 진료랑 같이하느라 한달정도?

원래 몸도 잘 혹사 시키기도 하구, 좀 오래 입원했는데 여기로 이사와서 안정된거예요.)


{그떄가 작년 맞습니까?ㅇㅇ대학병원?}


(네, 제가 근무하고있는곳이니까요. 왜요?)


{아..아닙니다. 차,차라도 드릴까요?}


(??)


강준이는 선호와 대화를 하다가 병원에서 만난 사람이 여주였다는걸 알고,

 처음은 당황했지만, 그때의 얼굴이 다시 떠오르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그때도 참 예뻤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생각이들은 강준이였다.


{후아...아..저희 커피말고, 술 괜찮습니까?}


(서강준씨하고 제가? 둘이서 술을요?)


{싫습니까? 난 커피 마실 기분 아닌데요?}


(ㅋㅋ그러죠 마셔요. 저 참고로 잘 마셔요.)


{하? 몇살인데 술부심이 있어요?}


(하?! 마셔보고 말합시다. 쫄리면 커피먹고^^)


{그럴리가^^}


여주네 집에서 둘은 다시 실랑이를 벌이다가, 술을 마시기로했다.

 강준이는 이야기를 들은 후로 그때의 사람이 여주라서 신기하고 벅차서 괜히 코끝이 자꾸 찡 해진다.

여주는 둘이서 잘 풀었을꺼라 생각하고, 혼자 석이를 만나러갔다.


[오빠....저 왔어요.]


그냥 파도치는 소리만 들릴 뿐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1년만인데 아직도 기억이 없어...미안해...

편지에 나 사랑한적 없다는거 진짜예요? 난 그래도 오빠 좀 많이 좋아한거 같은데

나 때문에 미안해요. 많이 힘들었나봐 이제 그만 꿈에 나와요...

그리고 나 좋아하는 사람 생길꺼 같은데 오빠처럼 웃을때 예뻐..아니다 사실 오빠보다 더 예뻐 ]


파도가 밀려와 여주의 발을 적신다.


[뭐야? 질투해요?ㅎㅎ 나도 이제 사랑 좀 제대로 해봐도 되요?

아, 오빠는 나 사랑한적 없으니까 이게 내 첫사랑인가?

나도 이제 표현할려고 슬프고,아프고,약한모습보여줄꺼야... 그럴수 있을꺼 같아..]


다시 파도가 쳤다. 여주는 이제 마지막인사를 했다.


[나...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온거예요. 만약 오빠가 용서해줄 마음 생기면, 꿈에나와서 알려줘]


여주는 오늘 하루가 힘이들었는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잠이 들었다.


[음.....]


<여주야 너무 빨리 왔나? 고마워 이제 다 괜찮아 너도 나도 괜찮아>


[.......]


잠깐 잠들었던 꿈속에서 너무 오빠를 생각한걸까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눈이 떳을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고,

 강준이가 계속 생각이 났다. 여주는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집으로 뛰어갔다.

한편, 집에서는 언제 마셨는지 강준이는 자신의 주량을 훨씬 넘었고, 선호도 간당간당한 정신줄을 잡고있다.


[서강준/김선호] 나 좀 사랑해 줄래요?..8회 (달달구리~) | 인스티즈


(ㅎㅎㅎㅎㅎㅎ저기요?ㅎㅎㅎㅎ)


{......}


(ㅎㅎㅎㅎㅎ취했나? ㅎㅎㅎㅎ내가 이겼넹 ㅎㅎㅎㅎ)


{아이야!ㅎㅎ 더 마셔 ㅎㅎㅎ}


(그랩!더 마셩ㅎㅎㅎ술 딘짜 못한당 ㅎㅎㅎ)


{헤에...선호씨 근데 여주는 언제오나?}


(ㅎㅎㅎㅎ여주?ㅎㅎ아!맞당~전화해야쥫ㅎㅎㅎ)


{내가 할꺼야!!!}


(시룹뎁?)


{어? 선호씨 그ㄴ댕 너 좀 생겼네?}


(@ㅡ@?ㅎㅎㅎ알앙~ 너도 좀 잘생겼네?)


{ㅎㅎ그럼ㅎㅎㅎ우리 친구할랭? 여주는 친구인 나한테 양보햄 ㅎㅎ}


(ㅡㅡ?엥? 시러어어 여주는 내꺼)


선호와 강준은 서로 취해서 까지도 여주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준이가 화장실가려고 일어나서 걸어가다 넘어지려던 순간 선호를 잡았다.


(ㅇㅡㅇ!!으앗!!)


{읏!!ㅠㅡㅠ}


강준이가 바닥에, 선호는 그 위로 떨어져서 얼떨결에

 강준이위에 선호가 올라타게 되었고 손을 잡은상태로 다소 야릇(?)한 자세가 되었다.


띠리릭-


[하아...하 강준씨!! 엉? 선호야..?응? 둘이...?ㅇㅡㅇ?]

.

.

.

.

.

.

.

.

.

.

꾸벅~8회차로 왔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댓글은 사랑~!

좋은 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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