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일어나 도착했어" "아 벌써? 아 졸려......" "짐은 다 정리해뒀으니까 옷 갈아입고 자던가" "헐 마망 고마워ㅠㅠㅠㅠㅠㅠ" "엄마 주차하고 들어갈게 랩몬이랑 먼저 들어가 아가" "웅 빨리 와 마망" 왜 뭐 우리 엄마는 나 아가라고 부른다 왜냐고? 아직 난 엄마한테 아가니까 (뻔뻔 아 알았어 취소 캔슬.. 돌 내려놔....그래 착하지..... ㅎㅎ님들 예전 살던 집에 그대로 이사온 기분 암? 매우 오묘 이게 낯설지도 않고 그렇다고 익숙하지도 않고 그런다 비밀번호는 당연히- 891214 크으 역시 우럼마 센스 엄지척 워 집안은 다 비슷하넹 일단 내방부터 뚜씨뚜씨! 둠칫둠칫! 발소리 귀엽지? 알아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ㅋ 와우 내방 핵러블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인 닮암ㅅ나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이뽀라ㅠㅠㅠㅠㅠㅠ 와 우리엄마 덕후상자는 안건들였어 센스봐... 진자...체고야... 예쁘다... 내 방....... 이젠 내 방아닌 내 방이겠지? 눈물 난다 (코쓱 여기부터 브마를 하나씩 6cm 간격으로 모두 붙이는거야 마망이 이제 이사 안간대쏘 와 진자 개신나 (내적댄스 나도 브마 벽에 붙인다 /!~!~!~!~!~!~!~!!~!! 개신나 이게 덕후ㅜ의 낙이지 모ㅠㅠㅠㅠㅠㅠ 우로빠들 얼굴만 봐도 해피니쓰 뿌야 다 해먹는뒈ㅠㅠㅠㅠㅠ 아 먼저 암 컴백! 외쳐! 박탄소!! '와 진짜 여기 얼마만이냐....' 초등학교 때 엄마가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이사도 하고 전학도 갔었다. 가서 적응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은 일주일도 채 지나지않아 없어졌다. 누가보면 거의 그 동네 토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왜 여기 다시왔나면 엄마가 이젠 일 집에서 한다고 다시 돌아옴 ㅋ ㅋㅋ ㅋ 개행복 신나 디져벌임... 와... 얼마만이야 진짜...? 오랜만에 애들한테 연락해봐야지 으캬캬재ㅐ자두더ㅜㅇ 애들 놀래켜 주려고 일부러 말도 안했는뎅 흥헹! 헤흥! >>>>>>> 내 세컨드 예림♡ 아 우리 예림이를 소개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항상 같이 다녔던 친구~! 나한텐 엄청 소중한 사람 나중에 차차 알아가삼 더는 다메...^^ 매력에 퐁동쓰하면 못빠져 나오니까 ㅋㅋㅋㅋ본격 옒맘 . '아 왜 안받아...' . . "여보세요?" " 어 예림아~!×&2♤&@76^ 나 어디게!!!!!!!!!!!" "아 탄소야 미안한데 이따 다시 전화할게ㅠㅠ" "헉 모야ㅠㅠㅠ 바빠ㅠㅠㅠㅠㅠ?" "응 학교 축제 준비 때문에ㅠㅠㅠㅠ" "아 알겠어ㅠㅠㅠㅠ..." ...뭐야..... 허무잼...... ....아냐 뭐 바쁠수도 있지 축제 준비면 ㅇㅇ 뭐 다른 애들한테 하면 되니까 ㅇㅅㅇ... .....나 절대 지금 속상하고 섭섭한거 아님 ... 이해 가능해...ㅇㅇㅇ...점말루.... 어...... 점말점말..... >>>>>>>>승관부인 윤정 이거 내 의지로 저장한거 아님...점말..믿어줘....진정해 워워 얼마 전 셉틴한테 입덕한 앤데 자기 뺨을 후려갈긴 최애가 생겼다고 하더니 이름이 승관였던가 그러면서 승관부인으로 업글해달래서...^^; 아 얜 예림이랑은 다른 분위기...? ㄹㅇ실친 예림이랑은 뭔가 애틋하고 그런다면 얜 걍 맨날보는 우리집 현관문 같은 존재야 언더스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어 왜" 오 미틴 받았다. "님 어디? 나 남양주옴" "리얼? 놀러옴?" "야 올꺼면 미리 말을 하지 새X야" "님 집 몇시까지 가는데" "이따 만나 안만나면 니 택배 냥이줌" "이따 톡해라 ㅃ2" 아니...시X......... 말 할 기회 1도 없...... ...아 이제 이해가? 예림이랑은 다른 분위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윤정이가 말하는 택배가 뭐냐면 저번에 나온 우리 쟈이니 오빠들 도쿄돔 딥디.....아 이제 내 손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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