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피코] 아저씨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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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전화 새로 들리는 조그만 지호 목소리에 지훈이 미간을 찌푸렸다.
"또?"
응,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꾹꾹 눌러 담은 듯한 목소리에 입술을 집씻으며 의자위에 걸린 검은 가디건을 집었다. 아저씨 지금 갈게,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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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문 밖으로 엄마와 아빠가 소리치는게 들렸다.머리 끝까지 덮고 있던 이불위로 몸이 떨리는게 보였다.몸을 둥글게 말고, 귀를 좀더 세게 막았다. 아저씨 빨리와.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던 지호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눈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눈물을 소매로 벅벅 닦아내니 눈가가 쓰려왔다.
밖에 목소리가 커질수록 지호의 몸이 심하게 떨려왔다.
작아지면 좋겠는데,아니 사실 그냥 조용해졌으면 좋겠는데 점점 커지는 목소리가 미웠다. 말리고 싶은데 말릴수가 없다.
싸우는게 꼭 제 탓인것 마냥 몸이 움츠러 들어서.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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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집 앞에 다달았다. 밖에서도 크게 들리는 목소리에 떨고있을 지호가 예상이가서 빠르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싸우고있는 남녀가 보였다.
하지만 신경쓸 세도 없이 신발도 벗지 않고 바로 지호의 방으로 들어섰다. 하얀 침대 위에 지호가 누워있는게 보였다.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보는 지훈의 표정이 안쓰러웠고 화나 보였지만 지호쪽으로 천천히 다가가 이불위로 지호의 머리를 쓸어주었다.
"지호야,아저씨 왔어."
아저씨..?,이불을 천천히 아래로 걷어내면 저를 쳐다보고 있는 아저씨가 보였다. 벌떡 상체를 일으켜 지훈의 가슴께를 끌어안으며 얼굴을 파묻었다.
"아..아저씨,보고,싶었어요..으..흐,으.."
찔끔찔끔 나오던 눈물이 지훈을 보자마자 줄줄 흘렀다. 엉엉대며 지훈에게 더 파고드는 지호를 쳐다보던 지훈이 등을 쓸어주며 지호를 달랬다.
"지호야,아저씨네 집에 갈까?"
"흐으,응..갈래에..가,가게..해줘요.."
토닥토닥, 지호를 달래던 손을 떼고 얼굴을 쳐다보니 눈물 때문에 얼굴이 축축해서 손으로 대충 닦아주고는 몸을 일으켜 지호를 안아 들었다.
가디건을 어깨에 덮어놓고 빠르게 집을 나서 차로 들어갔다. 조수석에 앉혀 히터를 틀어주곤 바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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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닠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뭐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바란건ㅋㅋㅋㅋㅋㅋ이런겤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여..또르르....이작가가 필력이 딸려서........ㅎ엏ㅇ허흉ㄹ헝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볼라벤저리가ㅠㅠㅠㅠㅠㅠㅠㅠ태풍조심하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