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엑소 온앤오프 김남길
된정국 전체글ll조회 320l
내 옆으로 수백명의 군인들이 뛰어가고있고, 민윤기 김남준 그리고 나도 총을 들고 뛰어 산 속으로 올라갔다. 이 싸움이 언제 끝날지는 미지수이지만, 이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며아버지 그리고 엄마 동생을 위해 난 총을 들고 싸운다. 돌 뒤에 몸을 숨겨 총을 장전시켰고, 미세한 소리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며 대기하고있을 그때 신음소리와 함께 옆에 있던  내 동료 한명이 총을 맞고 쓰려졌다. 무서웠고, 도망치고 싶었다. 가족이 보고싶었고 힘들었다.




"김태형 정신차려. 앞에 일본 새끼들 있어."

"형, 저기.. 저기에 사람이 죽었어."

"야 정신차리라고, 잘못하면 너도 저렇게 되니깐 총이나 잡아"




민윤기는 무섭지 않은듯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난 아무말도 들리지않았다. 하지만, 우리 아버지도 고통스러운 저 고통을 느끼며 다시 못 돌아오신걸 생각하니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고 슬픔과 두려움은 분노로 바뀌었으며 이내 총소리가 수없이 들리기 시작했다. 난 총을 잡고 바위 밖으로 몸을 살짝 뺀 후 앞에있던 일본인을 죽였고, 그 옆에있던 일본인도 무자비하게 총살해버리는데



"시발, 이게 뭔 개고생이야. 일본 이 개새끼들 때문에 내가 이 지랄을 하고있으니"




옆에서 욕이 들려와 고개를 빨리 돌려보니 콧대가 날 선 남자가 바위 뒤에서 총을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재빨리 몸을 바위 옆쪽으로 틀어 총을 쐈고 그 총알은 앞에 있던 일본인의 허벅지를 관통했다. 그리고는 총 을 살짝 올리며 왼쪽 가슴을 뚫었다.


"어이, 너도 빨리 총 들고 저 새끼들 죽여야지. 뭐하냐? "

"숙여!"



"뒤에 일본새끼가 있길래"

"..."

"욕 그만하고 그쪽 주위나 잘 살펴"

"그쪽이 아니라 정 호 석 "

"야 김태형, 조심해! 수류탄 !"




이름 석자를 들음과 동시에 민윤기의 목소리가 들렸고, 난 재빨리 옆에있던 우거진 숲속으로 몸을 숨겼다. 펑 하는 소리와함께 흙이 휘날렸고, 미쳐 나오지 못한 군인들은 다리가 잘리고 팔이 잘려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나는 총을 들고 숲을 나와 군인들을 보이는 대로 총으로 쏘고 또 쏘았다. 내 옆에는 민윤기 정호석이 같이 있었고, 잊고 있었던 남준이는 보이지 않았다.밤이 되고, 부엉이 우는 소리가 들리자 잠시 마음을 놓을수 있었다. 나와 민윤기 그리고 정호석은 바위에 기대어 한손에는 총을 그러안고 밤하늘을 보고 있는데 정호석이 말했다.




"아직 총 들고 싸운지 하루도 안됐는데 왜이렇게 힘드냐"

"사람 죽이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근데 그쪽은 이름이 뭐야?"

"민윤기. 얘는 김태형"

"아, 난 아까 그쪽말고 김태형한테 말했듯이 정호석이여."

"나 저기 서쪽에서 왔지. 발목 나가는 줄 알았어."

"가족은?" 

"몰라, 헤어진지 오래여. 살아있는지도 모르겠고."

"살아 있겠지. 우리면 몰라도."

"그래, 우리처럼 총들고 싸우지 않으면 살아있을거여."





민윤기와  정호석은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조금씩 풀어가는 것 처럼 보였고 난 그냥 밤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아버지 어머니 동생 살아있나. 남준이는 나 처럼 밤하늘을 보고 있겠지? 언젠가 만날거야.'





"쉿 야 조용히해봐."

"왜?"

나뭇잎 밟히는 소리 들렸어. 야 총 들고 뒤로 이동."






우리는 각자 다른 바위와 나무 뒤로 갔고, 누가 오는지 숨 죽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그때 앞에서 우리나라 군복을 입은 사람이 총을 들고 몸을 낮추어서 오고 있었다. 민윤기는 나와 정호석에게 나가지말고 있으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 남자는 조금씩 조금씩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때 민윤기가 총을 장전한체로 나무 뒤에서 나왔고 그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잠깐만, 나 이 나라 군인이야."

"확실해? 총 내리고 손 들어봐. 군복 확인하게."



그 남자는 총을 떨어뜨리고 손을 들었다. 민윤기는 그 남자에게 다가갔고 군복을 확인한후 총을 내렸다. 나와 정호석은 바위뒤에서 나와 총을 들고 있었다.


"총 내려도 돼. 근데 어디서 왔어?"

" 저 위에서."

"서울?"

"서울은아니고 그 주변. 근데 여기 주위에는 일본인들 없나?"

"왜 없겠어. 걔네들도 우리처럼 이러고 있겠지."

나 민윤기 정호석 그리고 김석진까지 4명이 만났다. 날이 밝으면 다시 못 볼지도 모르겠지만 전쟁중 같이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것 같은 기분이였다.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에서 잠시 잠들었다 싶으면 조금이라도 소리가 나면 바로깨서 정신이 없었다. 다시 또 전쟁 시작이다. 독립을 위해.

>


안녕하세요. 된정국 입니다. 제가 좀 늦었어요. 노트북이 맛이 완전 가서 폰으로 조금씩 쓰다가 완성했네요. 날씨가 추워졌는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다음편에는 조금 더 신경써서 올게요!감사합니다:)춰감사하감둘 내용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헐ㅠㅠㅠ4명이서 만났다니. 이번 편도 잘 보고 가요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신알신 하고 갑니다ㅎㅎ
8년 전
독자2
남주니....괜찮겟지??????ㅠㅠㅠㅠㅠ이런 거 좋아하긴하지만 애들 다칠까봐 조마조마하다ㅠㅠㅠㅠㅠㅠㅠ니네 다치면 내가 더아픔 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0 부제굴능 11.09 02:1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남매물] 방탄소년단이 너탄의 오빠라면-0118 엄마아들동생 11.09 01: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개싸가지, 전정국변호사님47 전변호사 11.09 00: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남매물] 방탄소년단이 너탄의 오빠라면-0011 엄마아들동생 11.08 23: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우리들의 청춘 보고서 0210 탄소동생 11.08 22:46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3 태형이전여친 11.08 22: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와 남매라면.facebook 16293 11.08 22: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독립운동가] 무궁화022 된정국 11.08 22:2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스물 하나, 그리고 열여덟 0198 그믐달 11.08 22:0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보통연애 P 태형이전마누.. 11.08 21: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소년단에 웬 소녀냐 물으신다면 E016250 花樣年華 11.08 21: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과 같은 학교라면?.facebook 1 (+인물소개)38 상어 시스터즈 11.08 21:05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 Tomorrow 11.08 20:4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Mood of Maple 0059 너와나와카와 11.08 20:1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80kg 김태형 여자친구 ; 6화 (우리가 있던 시간)5 드뷔 11.08 19: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전정국이 제 동생인뎁쇼 facebook 0340 꾸기오빠 11.08 18: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윤기] 반인반수 너탄 ep.0018 푸푸푸잉 11.08 16: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전남친이 우리 카페 사장인 썰02 (부제:독서퀴즈대회)2 예잇 11.08 12:10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 BTS____ 11.08 10:53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6 소원을말해봐 11.08 02: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내가 너에게 선택권을 선사하겠다 기차180 겁네작고 11.08 01:5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김태형이 쓰는 덕후 일기 11.07 23: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전정국 찾기 02245 태꿍 11.07 23:40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74 Tomorrow 11.07 23:15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3 이구역 망나니 11.07 21:5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방탄 연애 시뮬레이션!84 11.07 21: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공고 기계과 홍일점 너탄.01(부제:어서와, 공고는 처음이지?)30 상고생 11.07 16:42
전체 인기글 l 안내
5/30 14:40 ~ 5/30 14: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