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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9살 차이나는 담임쌤이랑 사귀는 썰 01 | 인스티즈




9살 차이나는 담임쌤이랑 연애하는 썰

W.뀨뀽










안녕

맨날 친구한테 말하다가 이렇게 텍스트로 적으려니까 조금 민망하다ㅋㅋㅋㅋㅋㅋ

나는 지금 고등학교 3학년이고 담임쌤이랑 연애중이야




철컹철컹..까지는 아님.




나랑 9살 차이나는데 그 정도는 양반이라고 생각해...

나만 그런거면 조용히 짜짐ㅎ.ㅎ




나는 동네 인문계 다니고 있는데 울 학교가 좀 질이 안 좋음

무슨 상상을 해도 상상 이상 일걸ㅋㅋㅋ

고등학교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 가라해서 갔는데...




시발....




어제도 데이트 했는데 일부러 심야영화관 갔는데도 우리학교 애들 있어서 식겁함

데이트 한 번 맘놓고 해보고 싶다ㅠㅠ

어제 특종봤는데 개인적으로 노...잼..ㅎ




아 왤케 말이 길어졌지ㅋㅋㅋㅋㅋ




그럼 시작할게 ㅎㅅㅎ!





일단 거슬러 올라가자면 나랑 담임은 고1 때 처음 만났어

음... 우리반 담임이었는데 진짜 인기 많았었어

그냥 여자애들이 남자로 보는게 아니라 잘생겨서 인기 많은거?




난 진짜 담임 처음보자마자 첫눈에 반했음

그래서 담임 눈도장 찍으려고 별 지뢀을 다했었는데....

추억이군ㅋ




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흑역사가 따로 없다 진심......

나 그 때 왜 살았지....?




ㅋㅋㅋㅋㅋ담임은 문학쌤이었어

문학쌤... 그냥 말만 들어도 발리지않냐?

나만 그래????




난 전형적인 이과생이라서 문학은 진짜 취약했음ㅠㅠ

그래도 뭐 어쩌겠어.....

내 머리가 븅신인걸.........




난 진짜 뻥 안치고 중딩 때 부터 국어수업을 들은 기억이 없어

맨날 자고 그래서 국어만 맨날 30점대었는데ㅋㅋㅋㅋ

고등학교 입학하고 처음으로 국어 수업 들어봄




진짜 개노답이긴 하다ㅋ




우리학교가 질이 안좋다고 했었잖아

여자애들 중에서도 발랑까진 애들이 엄~~청 많았거든

근데 발랑까진 애들이 젼나 예쁨




걔네는 자기 꾸미는 방법을 알아서 그런가 화떡도 몇 명 있었지만 화장 젼나 잘했음..

나는 썬크림도 사치였는데.....




그래서 솔직히 좀 두려웠음

담임이 쟤네 좋아하면 어떡하지?

나같은 오징어가 눈에 차긴할까.... 이러면서 맨날 집에서 혼자 찌질해서 울었음ㅠㅠㅠ 으 쪽팔려




근데 다행히도 수업 시간에 수업 듣는 애들이 손가락에 꼽았음

진짜 나 포함해서 5~6명 정도?

거의 내신따러 온 공부잘하는 애들 밖에 없었거든




맨날 문학시간에 젼나 집중하고 쌤이랑 아이컨텍도 젼나 많이했음

문학시간이 젤 좋았는데 일주일에 3시간밖에 안들었어....

암튼 그렇게해서 담임이 나 수업 잘 듣는다고 좋아했음


여자로써 말고 학생으로써...




일단 3월초에는 되게 할 일이 많잖아

뒤에 게시판도 꾸며야하고 우리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치는 시험도 있고 그래서 엄청 바빴음

공부도 못하는데 시험을 왜 치는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근데 입학식날 담임쌤한테 혼났었어

아침자습시간에 내가 종 친지 모르고 계속 떠들었거든

담임이 개빡친표정으로 끝나고 교무실로 와라했는데 솔직히 젼나 쫄음ㅠㅠㅠㅠ




진짜 심장 ㅋ투옼쾽쾅옼웈쾅 거리고 손에 땀나서 치마에 대충 닦고 교무실에 갔었어

담임쌤 자리에 가니까 쌤이 진지한 표정으로 앉으라는거야

죄 지은 사람처럼 고개 숙이고 앉았음




" 어디보자 이름이... 김탄소네. 탄소야 너 이제 중학생 아니야. 고등학교가 아직도 중학교랑 같은 줄 알아? 너 하나 때문에 애들이 피해본다고. "




기억 젼나 안나네.....

내 기억력을 탓해ㅠㅠㅠㅠㅠ




암튼 자세히 기억 안나지만 담임쌤이 저렇게 말했었음

눈도 확 찢어지고 진짜 인상이 냉미남이라서 눈도 못마주치겠고 서러워서 울었어

찌질이년!!!! 아오!!!!!! 쪽팔려!!!!!!!




내가 우니까 담임도 당황했는지 입술 꾹꾹이 알음?

암튼 꾹꾹이하면서 막 쳐다보는데 담임쌤이 갑자기 주머니 뒤지더니 사탕이랑 젤리주는거야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울지말고 미안해. 첫날인데 너무 뭐라한거같네. 뚝 그치고 너 혼자 먹어. 알겠지? "


" ㅠㅠㅠㅠ...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그래 이제 가봐. 다음부턴 울어도 안 봐줄거야. "




담임한테 고개 숙이고 담임이 휴지 줬었는데 눈물닦고 코도 풀음

내가 담임한테 반한 계기가 이거야

젼나 다정해... 으윽.... 심장무리데쓰요....ㅠㅠㅠㅠ




내가 젤리 별로 안좋아했는데 담임이 준 젤리 먹고 나서부터 젤리덕후됨

그래서 아직도 담임쌤은 하리보 많이 사줌




아뮤튼 난 저 날 이후로 문학 열심히 들었다

아니 근데 젼나 열심히 들었는데 시험 치니까 개판임 ㅡㅡ

아오빡쳐....




그래도 내신따기 쉬워서 수학은 전교1등했었음

자랑하는거 맞아ㅎㅎㅎㅎ

ㅈㅅ 일단 손에 든 건 놓고 말하자....




ㅋㅋㅋㅋㅋ그리고 자습시간에 담임 들어와서 임시반장 정한다는거야

근데 하고싶은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성적순이였어

설마 나겠어하면서 담임쌤 얼굴 염탐하고 있었는데




" 임시반장은 성적으로 할게. 어... 김탄소? 너가 임시반장이니까 잘부탁한다. 자 다들 박수. "




나 젼나 어떨결에 반장 됐었음




그래도 담임이랑 얘기 할 시간 많고 좋았었어 (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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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빨리다음편내놔요현기증난단말이에요
8년 전
독자2
다음편시급아 미친 윤기야:;
8년 전
독자3
아 뮈췬... 미늉기... 발린다ㅠㅜㅜㅠ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신알신 누르고 가요!
8년 전
독자4
아..진짜 이런글 많이읽었는데 현실성 있다 다음화가 시급해요 ㅠㅠㅜㅜㅜㅜ자까니뮤ㅠㅠㅠ
8년 전
독자5
아진짜사제물 마이럽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ㅠㅠ다음화ㅠㅠㅠㅠㅠㅠ시급합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6
이런 거 좋아요ㅕㅜㅜㅜㅜ 다음편도 계속 부탁해요!!
8년 전
독자7
와 대박 윤기가 담임쌤이야??? 저학교 어디예요 당장전학갈래...근데 여주가 수학전겨1등이라니^^..... 부럽다ㅎㅎ.... 나도 전교1긍은 아니더라도 방 10등안에만 들얶으면...아니 그전에 윤기 그림자라도 보고싶네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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