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징한테는 유일하게 남사친이란게 존재함 그건 바로 oh오세훈oh 동아리부에서 친해짐
왜냐면 도서부라서 사람들도 몇명 없고 더군다나 우리동아리 신청한 사람들은 땡땡이 치려고 신청한거임 넌 영화부에서 밀려나가서 할수없이 혼자 도서부 신청했고
오세훈은 그냥 잠자려고 신청 했다했음 무튼 첫만남은 별로 였음 도서관이니깐 조용히 들어가야 했음 그래서 문 살금살금 여는데 뒤에서 언놈이
너징이 열고 있는문을 퐉하고 여는거임 진짜 잘못했으면 손 잘려 나갈뻔한거 너에 반사신경으로 피했음 놀란것도 놀란거고 누군지 그 상판때기 좀 보려고 뒤로 고갤 돌리니깐
너의 큐티한 면상을 어깨로 그대로 세게치고 지나가는거 근데 너 징어도 누군지 알수 있는 뒤통수에 기럭지였음 그건 바로 입학날 때부터
소문이 자자한 오세훈이였으니깐 왜 자자하냐고? 안얄라줌ㅋ 은 일찐짱이였음 얼굴부터 나쎄다라고 적혀있는거 같아서 모든 사람들이
오세훈 근처는 절대 안갔음 근데 하필 오세훈 인거임 걔다가 너혼자라서 (소금소금)
너징은 걍 짜지고 도서관문 조용히 닫고 구석에서 앉아서 영화부에서 영화나 보고있는 친구들한테 폭탄톡하고 있었음
수업종 치고 도서관담당 선생님이 출석만 하고 독서해라 하고 나가는거임 ㅋㅋ 몇명애들은 만화책 한권씩 들고와서 보고있고
쌤 나가자마자 도망치는 애들도 있었음 근데 도서부 분위기는 짱이였음 엄청 조용하고 시원하고 뭐랄까 너만에 세계랄까?찡긋
무튼 눈치 안받고 나홀로 톡방에다가 난리치는데 옆에서 급 시선이 느껴지는거임
너징은 덜덜 떨면서 보니깐 오세훈이 엎드려서 너징쪽으로 잠자는고 있는거였음ㅋ 난 또 쳐다보고 있는 줄 괜히 혼자 쇼했다는 생각엨ㅋ
걔 얼굴 보다가 혼자 바람빠지는 소리냈음 근데 오세훈이 갑자기 눈떠서ㅋㅋㅋㅋㅋ너징이랑 눈마주침 ㅋㅋㅋ빠르게 고갤 돌린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봄
오세훈이 너징계속 바라보고 있음 에어컨빵빵한 교실에서 너징혼자 식은땀 났음ㅋㅋㅋㅋ
근데 오세훈은 또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돌려서 잠 너징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속으로 눈치보고있곸ㅋㅋ
동아리활동은 육교시칠교시라서 두시간동안함 게다가 너징이 혼자잖슴 여기서 친구라도 사귈까 싶어서 두리번거렸지만 다들 만화책에 푹 빠짐 게다가 여자는 너뿐ㅋ..ㅠ...
친구들도 톡 씹고 점점 고민댔음 일년동안 이 동아리에서 이러고 있어야하나 도망간 애들처럼 도망가버릴까 하지만 너징은 소심함 무단은 생각도 못함 그래서
오세훈처럼 엎드려서 자고있는데 몇분이 지났낰ㅋㅋ 옆에서 누가 깨우는거임 보니깐 도서부선생님이엿음 넌 그 짧은 시간에 깊게 잤는지 막 어어 거리면서ㅋㅋㅋ
헛소리하니깐 선생님이 잠자는대신 벌점받을래 아님 일하고 봉사점수받을래 이러는거임 그래서 잠결에 봉사점수요 ㅋㅋㅋ이래서
선생님이 너징 팔끌고 화단으로 가는거 계단쪽에서 부터 정신차리고 입에 침닦으면서 보니깐 화단에 너말고 오세훈도 있었음 ㅋㅋㅋ
아마 잠자는 애들 대리고 봉사시키는 거 같았음 근데 왜 둘뿐? 당황열매 먹고 선생님 보니깐 너도 와서 화단에 꽃 심으랰ㅋㅋㅋ
대충 선생님이 알려주고 열심히 하라면서 가는거 속으로만 안돼안돼 외치다가 포기하고 꽃만 열심히 심자는 심보로 아무도 못말리정도로 얼굴에 흙뭍혀가면서 심음
"야 거 내가 심을게 줘"
너가 실수로 꽃 심다가 뿌리 꺾어버림 당황해서 몇분동안 그건만 계속 파고 심고 파고 심고 했는데 옆에서 오세훈이 신경쓰였나봄 너징옆에 쭈구려 앉더니
대신 심어줌 급 호감 생김 너도 착한애였구나 ㄱ..고마 너가 부끄럼 타면서 말하고 있는데 쌩까고 지 할꺼 하러감 무튼 한시간동안 꽃심고 봉사시간받고
애들한테 난리치고 학교 끝남 애들이랑 집방향이 달라서 혼자 집에 걸어가는데 곧 어두컴컴할꺼 같아서 너징은 최대한 빨리 걸어가려고 하는데
내다리가 내다리가 아닌걸 느끼고 포기함 하긴 이얼굴을 누가 대리고 가냐ㅋ..(포기하지마)..우리집으로 들어가려면 골목길을 몇번이나 꺾어서 들어가는데
너징은 그 길을 젤 무서워함 뒷쪽에 큰길 있는데 돌아서 가야하니깐 엄청 멀어서 싫었음 그래서 맨날 미친척하고 골목길 가는데 목요일은 다른시간보다
늦게 끝남 동아리 활동때매 그래서 더 긴장하고 들어갔는데 우리학교 교복입은 고딩이랑 옆학교교복입은 고딩
두명이 담배피고 있는거 저렇게 말했지만 너징은 저중에 한명이 오세훈인걸 알아봄
왜 여기서 피고 난리야 저쪽골목길로 가야 우리집나오는데 저렇게 고딩두명이 막아서 것도 담배피니깐 너징어 혼자 속으로 삭히면서 몰래 숨어서 쳐다보는데
숨은티가 확 보이니깐ㅋㅋㅋ 오세훈친구로 보이는애가 너징보고 갑자기 담배 떨구더니 누구냐시발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진심 굳음
도망가야하나 때리면 어떡하나 생각까지함 근데 오세훈 친구가 핸드폰 후레시로 너징을 비치는거임;
그래서 오세훈이랑 눈마주쳤는데 걔가 좀 놀란표정 짓더니 친구한테 하지말라고 내친구라고 하는거
그래서 걘 알았다고 하면서 먼저 간다고 (빠져주는 센스) 너와오세훈만 남기고 떠남
"아..나도 갈께"
"야 잠깐만"
소개는 친구라고 했지만 절대가 친구가 아니잖아ㅋ 뻘쭘해서 나도 가려는데 오세훈이 붙잡는거 왜 쟤보내고 나 때릴라고?ㅋㅋ너징 계속해서 헛소리작렬
ㅋㅋㅋㅋ근데 오세훈은 못들어서 뭐라고?이러니깐 찌질한 너징은 아니..아니야 이럼 오세훈이 너쪽으로 걸음 옮기더니 너징앞으로 스는거 넌ㅋㅋ 어어어 이러면서
뒤로 물러서니깐
"너 이름뭐야?"
"..ㅇㅇㅇ"
"그래 ㅇㅇ야 아까본건 잊어 원래 담배 안피는데"
이름 물어보더니 약간 씁쓸하게 웃고는 너징 머리 꾹 누르고 가버림.. 솔직히 머리누를때 때릴까봐 움찔한건 비밀
언제 물어봤나..뭐지 뭘까 생각하다 뭐긴뭐야 지 담배는거 학교에 소문내지 말라는거아님? 이상하게 해석한 넌 걍 집으로 감ㅋ
아..미리보기..누른다는걸..확인을...나레기...삭제하려고 했는데...ㅋㅋㅋㅋ미치겠ㅈ다 오타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