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만 모이라는 법은 없져, 엑소남편들을 모셔볼게여ㅋㅋㅋㅋㅋ 음... 우리 신데렐라 여러분들은 남편을 선택하실 수 있으니까여.. 음... umm.... 사실 크랜베리가 소재가 부족해서 크리스랑 타오 못들고 왔다는거 안비밀.. 재밌게 보세요!! 케이멤버들만 나옵니다~ - 브금은 없어요~ 남편들의 대화 (With. 여자들만 모이라는 법 있나?) " 올- 너 얼굴 폈다? " " 형도 많이 좋아지셨네여 " 먼저 찬열의 집에 와 있던 백현이 손을 들어 세훈을 반겼다. 오랜만에 만나는지라 서로가 궁금했던 찰나였다. 세훈은 형들보다 먼저 누구보다 빠르게..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6년차 유부남이였다. 백현은 이제 막 결혼한 신혼이였으며, 현재 그들이 모이기로 한 장소제공자인 찬열은 2년차 유부남이였다. 얼마 전 셋째를 가졌다는 세훈의 얼굴엔 싱글벙글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백현이야 말할것 없이 신혼이니 얼굴이 밝을 수 밖에. " 찬열이형은여? " " 술 사러 갔어. " " ...헐? 깜둥이 형이 가져온다고 그랬는데 " " ㅋ?... ㅋㅋㅋㅋㅋㅋ " " 형, 오늘 미움 받는거 아니예여? 쫓겨나곸ㅋㅋㅋㅋㅋ " " 그러는 너야말롴ㅋㅋㅋㅋㅋㅋㅋㅋ " 근처 마트로 술을 사러가겠다며 간 찬열이나 집에 술이 많다며 가져오겠다는 종인이나 아주 오늘 작정을 하긴 한 모양이였다. 아주 한시라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백현의 아내인 **를 떠올리곤 세훈이 웃자 백현 역시 셋째를 임신중인 @@을 떠올리곤 세훈을 비웃었다. 간간히 서로의 안부 등을 묻던중 찬열과 종인이 나란히 집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이 든 박스는 누가봐도 술이 분명했다. " 야.. 진짜 어지간히해라.. __이가 뭐라 안해? " " 오늘만 허락 받았지롱~ 어, 막내왔네? " " 형, 하이여. " " 이거 주고, 형은 준비나 해요. " 지긋지긋하다는 눈빛을 보낸 백현이 찬열이를 보며 한 소리했다. 그러자 허허대며 대답하는 찬열이 그 옆에 있는 세훈을 발견하고 인사했다. 인사를 주고 받는 둘을 보던 종인이 상자를 빼앗아 들며 찬열을 부엌으로 밀어넣었다. 분명히 자기 입으로 모든것은 자기가 하겠다며 설쳐대던 찬열이였다. 한입으로 두말하는 인간임을 알기에 다섯명 모두가 핸드폰에 캡처를 해두었다는것은 안비밀...ㅋ " 형은 애기 언제 낳을거예요? 나이도 반 육십이면서. " " 야, 아직 우리 신혼이거든? " " ㅋㅋㅋㅋㅋㅋㅋㅋ형 신혼이 무슨 상관이예욬ㅋㅋㅋ 쟤는 그런것도 없이 애부터 낳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 " 아 맞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시끄러워여. 존나 정자까지 건강한게 내 탓이예여? " 종인이 달력을 보고는 백현에게 넌지시 2세 얘기를 꺼냈고, 세훈이의 애기로 마무리를 지었다. 종인 역시도 신혼이였지만 백현보다 6개월 먼저 결혼을 했다. 아직 자신이 쌓고 싶은 커리어가 있는 ##의 발목을 붙잡기 싫어 애기는 보류중이였다. 그래서 이렇게 형들을 만나면 애기 낳으라고 닥달에 닥달을 더했다. " 뭐야.. 내가 제일 늦게 온 줄 알았는데 노인네 안왔네? " " 경수형! " " 야, 선물 선물!! " 중국에 촬영으로 인해 나가있던 경수는 귀국한지 하루만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못봤던 아내 ㅁㅁ와 재회한 기쁨도 잠시 칙칙한 멤버들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상당히 나쁜 경수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 선물은 무슨. ㅁㅁ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왔잖아. " " 아.... 그건 미안해요.. " " 어, 경수왔어!? " " 왜 아무것도 준비 안되있냐? " " 까칠하시긴.. 좀만 기다려! " 있는대로 잔뜩 구겨진 표정으로 싸늘하게 말하는 경수에 종인이 뒷머리를 긁적이며 심심한 사과를 전했다. 경수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움에 달려나온 찬열은 다시 유턴하여 부엌으로 들어갔다. 아이씨, 무슨 씻을게 존나 많아.. 고기를 구워먹을 준비를 하는 찬열은 채소를 씻으며 손만 퉁퉁 불고 있었다. " 미안, 미안. ㅇㅇ이랑 같이 병원 좀 다녀오느라 늦었어. " " 찬열이형! 노인 오셨어여! " " 병원? 형수 어디 아파? " " 그런건 아니고.. 만삭이라서 병원 다니기 불편하잖아. 오늘 출산예정일 받아가지고 왔지. " " 오오- 드디어 형도 애기보네요. " " 이야... 어쩌다가 반이 애아빠냐.. " 급하게 들어오는 준면을 보고 세훈이 부엌을 향해 소리쳤다. 경수와는 달리 찬열은 나오지 않았다. 백현이 병원을 다녀왔단 말에 ㅇㅇ을 걱정하며 묻자 예의 그 동바(동네바보) 미소를 지으며 자랑섞인 말을 했다. 누구보다 가장 먼저 반응한 종인이 준면의 말에 화색을 띄며 반겼다. 그와 대조되게 푸념섞인 말을 내뱉는 백현에 분위기가 어중간을 띄웠다. " 하여튼 변백현... " 혀를 쯧쯧 찬 경수가 백현을 타박했고, 그와 동시에 시끌벅적 떠들기 시작했다. 경수는 4년차 유부남이였고, 준면은 3년차 유부남이였다. 유부남 여섯이 모인 집안은 유부녀 모임과 다를바가 없었다.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지... 부엌에서 혼자 종알거리던 찬열이 모든 준비를 끝내곤 하나하나 거실에 세팅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고기를 들고 나왔다. " 자~ 찬열이가 왔습니다!! " 본격적인 유부남 모임이 시작되었다. ♨크랜베리입니다. 반응보고연재할연재물...ㅋ.... 케이멤버들 중 자신의 남편은 속으로만 생각해주세요. 이 유부남들은 굉장한 팔불출... 주의하세옄ㅋㅋㅋ 불맠은 언젠가는 붙을거예요ㅎㅎㅎㅎㅎㅎ 제 글을 읽어주는 모든 신데렐라들 사랑합니다~ 암호닉 신청해준 마이 신데렐라들♥ 섹소♥ 찬열부인♥ 세륜 고2♥ 롱이♥ 썬건♥ 밍교♥ 망고♥ 플랑크톤회장♥ 큥짱♥ 똥백현♥ 변백워더♥ 비타민♥ 됴르르♥ 붐붐♥ 궁댕이♥ 항상 고마운거 알져? 내 사랑들이예요ㅎㅎㅎ 암닉은 언제든지 받습니다~
![[EXO/엑소] 남편들의 대화 (With. 여자들만 모이라는 법 있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3/c/63c09bc84b3a4204e0176de67d7a7cfe.jpg)
